2013년

제주올레18코스 제2부 곤을동-불탑사 5층석탑까지 2013-05-21

산솔47 2013. 6. 13. 14:42

18코스 동문로터리/산지천마당-조천만세동산까지 18.8km/6-7시간

2013. 05/21 화요일

 

제주시내 한복판에서 출발해 잠시 제주항을 거쳐 사라봉과 별도봉을 오르고, 사라봉을 내려가는 오름의 옆모습에서 억새와 바다가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4.3사건 때 마을전체가 불타 없어져 텅 빈 땅에 돌담만 남아있는 곤을동을 지나 포구와 해변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을 걸으며 무거운 발걸음을 씻어내고, 잠시 불탑사 오층석탑을 답사한 다음 바닷가로 나아가 시비코지에서 닭머르로 이어지는 길에서 숨이 멎을 만큼 장대한 풍광에 넋을 잃는다.

신촌포구와 대섬을 거쳐 연북정을 지나면 조천만세동산에 이르는 가슴 벅찬 코스다.

 

실제코스 :

산지천마당/동문로터리-용진교-김만덕객주터-제주항여객터미널(1.0)-사리봉입간판-사라봉입구/주차장(1.8)-사라봉정상/팔각정(3.0)-사라봉내려가는 길/별도봉 장수산책로입구-애기업은돌(4.2km)-별도봉체갈림길-곤을동마을터(5.1)-화북(별도)포구(6.7)-해산사/올레쉼터-별도연대(7.3)-별낭포구/삼양3동마을회관-삼양검은모래해변(9.2)-가름선착장-원당봉입구(10.4)-원당사/불탑사(11.5)-신촌가는 옛길(12.1)-신촌농로(13.2)-시비(詩碑)코지 해안-닮머르(14.5)/팔각정쉼터-신촌포구(15.3)-대섬/죽도(16.6)-연북정(18.2)-조선비석거리-조천만세동산/제주항일기념관(18.8)

 

소요시간 : 18.8km/7시간45, 아침/점심식사(1시간30) (9시간15)

평균속도 : 2.43km/시간당

 

 

18코스 동문로터리/산지천마당-조천만세동산까지 제2부 곤을동-불탑사 5층석탑까지

4.3유적지가 있는 곤을동마을

 

 

곤을동 화북천을 건너 이어지는 올레길

별도봉체갈림길을 지나 곤을동마을터에서 화북천을 건너 잠시 올레길과 헤어지나 200m 지점에서 다시 합류한다.

 

 

올레길과 반대방향 곤을동해안을 따라가는 필자의 올레길

 

 

 

 

 

 

 

곤을동해안에서 바라 본 사라봉 해안절벽의 주상절리

 

 

 

 

 

 

 

 

 

 

 

화북(별도)포구

 

 

 

 

 

 

 

 

 

 

 

별도포구 올레쉼터

 

 

 

 

 

환해장성(環海長城)

환해장성은 제주도 해안선을 따라 300여리(120.0km)에 쌓여진 석성을 말하는데, 고려 원종11(1270) 몽고와의 강화를 반대한 삼별초군이 진도에 들어가 용장성을 쌓아 대몽항쟁을 전개할 때 삼별초군이 제주로 들어오는 것을 방어하기 위하여 고려조정이 영암부사 김수와 고여림 장군을 보내 쌓은 것이란다.

 

 

 

 

 

 

 

 

 

 

 

 

 

 

 

 

 

 

 

 

 

 

 

삼양검은모래해수욕장

 

 

 

 

 

 

 

 

 

 

 

 

가름선착장과 우물터

가름선착장을 지나서는 해안길이 없으므로 18코스 종점인 조천만세동산까지 무조건 올레길을 따라가야 한다.

 

 

 

 

 

가름선착장/우물터에서 원당봉 올라가는 길

 

 

 

 

 

 

원당사

 

 

 

 

불탑사

 

 

 

 

 

불탑사 오층석탑(佛塔寺 五層石塔)

불탑사 오층석탑은 제주도내에 있는 유일한 불탑으로 현무암으로 축조되었다.

이 석탑은 1300(충렬왕26) 원나라 순황제가 황태자를 얻기 위하여 축조했다고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는데, 원당사는 세 번의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석탑만은 원형대로 남아있다.

 

 

 

 

 

 

 

 

 

 

올레길은 원당사와 불탑사를 지나 신촌가는 옛길로 이어간다!!

18코스 동문로터리/산지천마당-조천만세동산 제3부 신촌가는 옛길-조천만세동산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