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주올레19코스 제2부 서우봉입구-북촌포구까지 2013-05-22

산솔47 2013. 6. 13. 16:50

 

19코스 조천만세동산-김녕어민복지회관까지 18.8km/6-8시간

일부 내륙올레를 포함하고 있으나 전 구간 해안올레를 따라 만세동산-김녕어민복지회관까지 15.8km/7시간40

2013. 05/22 수요일

 

 

조천만세동산에서 신흥, 함덕, 북촌, 동북을 거쳐 김녕까지 이어지는 19코스는 바다와 오름, 곶자왈, 마을, 밭 등 제주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지루할 틈이 없이 펼쳐지는데, 밭에서 물빛고운 바다로, 바다에서 솔향 가득한 숲으로, 숲에서 정겨운 마을로 이어져 한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코스다.

 

실제코스 :

조천만세동산-조천연대-관곶(2.2km)-신흥해수욕장(3.1km)/신흥어촌계-아프리카게스트하우스-합덕어촌계/정주항(5km)-함덕서우봉해변(5.9km)-서우봉입구-서우봉쉼터-서우봉둘레길(왕복)-서우봉(7.1km)-해동포구-힐링리조트-북촌교회-북촌포구/북촌등명대(9.8km)-북촌환해장성(10.3km)-동북교차로/해녀식당/해녀휴게소(11.2km)-해녀잠수촌식당/동복관광체험어장(12.4km)/동복환해장성-공적비/목지섬입구/쉼터(13.7km)-목섬왕복-김녕항/김녕국제요트학교(14.4km)-김녕입구삼거리/영동물고개/교차로-백련사-김녕항입구-김녕어민복지회관/해녀마을쉼터(15.8km)

소요시간 : 15.8km/7시간40, 아침/점심식사(1시간20) (9시간05)

평균속도 : 2.05km/시간당

 

 

19코스 조천만세동산-김녕어민복지회관까지 제2부 서우봉입구-북촌포구까지

서우봉으로 올라가는 입구 쉼터에서

 

 

 

 

 

 

 

 

 

 

 

서우봉 올라가는 길

 

 

 

 

 

서우봉쉼터/서울봉둘레길갈림길

함덕서우봉해변에서 100m 쯤 올라가면 서우봉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해서 바다와 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함덕의 경치가 얼마나 환상적인지 모른다.

 

 

서우봉둘레길

서우봉 쉼터에서 올레길은 정상으로 올라가지만 또 하나의 명품길이 있다.

이름하여 서우봉둘레길

서우봉둘레길은 서우봉 옆구리를 돌아가는 산책길로 한 바퀴 돌아올 수 있도록 뚫린 것은 아니지만 멋진 길이다.

이 길은 함덕리 고두철 이장과 동네청년들이 2003년부터 2년 동안 낫과 호미만으로 만든 약 700-800m 정도 되는 길인데, 뚫리지 못한 것은 사유지이기 때문이란다.

서우봉둘레길을 돌아나와 서우봉쉼터에서 다시 서우봉으로 올라간다.

 

 

 

 

 

 

 

 

 

 

 

 

 

 

 

 

 

 

 

 

 

 

 

 

서우봉쉼터에서 서우봉으로 올라가는 길

서우봉둘레길을 돌아나와 서우봉쉼터에서 다시 서우봉으로 올라간다. 왼쪽으로는 산 중턱에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이 한층 운치를 더 한다.

 

 

 

 

 

 

 

 

서우봉 정상갈림길

이곳에서 올레길은 왼쪽으로 빠지나 필자는 서우봉 정사을 올라갔다 오기로한다.

 

 

 

 

 

서우봉 정상

서우봉 정상은 공간이 넓은 공터이나 나무에 가려 조망은 전혀없다.

 

 

 

서우봉 정상갈림길로 다시 내려와 올레길로 이정표따라 가는 길

 

 

 

 

서우봉을 돌아가는 길에 일몰조망대

일몰조망대에서 바라 보는, 나무 사이로 드러낸 함덕의 풍광은 또 다른 아름다움의 극치다.

아직은 안개가 다 걷히지 않았다.

바다에서 육지로 그 무엇인가가 엄습해 오는 것처럼 안개가 육지로 거슬러 올라오고 있다.

 

 

 

 

 

 

 

 

 

서우봉을 내려서 해동포구로

 

 

 

 

 

 

 

 

해동포구

서우봉 산책숲길을 지나면 포장도로와 만나고, 포장도로를 다 내려가면 해동포구.

올레길은 이곳에서 너븐숭이4.3기념관을 들려서 해안으로 이어지는데, 필자는 너븐숭이4.3기념관을 들리지 않고 그냥 해안으로 직진하기로 한다. 그래도 금새 올레길과 합류한다.

 

 

 

 

 

 

 

 

 

 

 

 

 

 

 

힐링리조트 펜션

해안길에서 힐링리조트 펜션을 만나는데, 그 보다도 힐링리조트 별관이 더 맘에 든다.

힐링리조트와 힐링리조트 별관은 별개인 것 같다.

힐링리조트는 엄청 큰 펜션으로 비쌀 것 같은데, 힐링리조트 별관은 일반 가정집 같은 분위기라 쌀 것 같다.

밖에 나와 있는 힐링리조트 별관 주인을 만났는데, 물어보니까 역시 싸다.

너무 한적한 것이 흠이지만, 시끄러운 곳을 피하고 싶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들어가 보니까 일반 가정집과 똑 같은 구조라 마치 우리 집 같은 기분이 든다.

 

 

 

 

 

 

 

 

 

 

 

 

북촌포구

북촌포구 오복슈퍼에서 내륙올레로 진입하나 필자는 종점인 김녕어민복지회관까지 해안길을 따라 직진한다.

 

 

 

19코스 조천만세동산-김녕어민복지회관 제3부 북촌포구-김녕어민복지회관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