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주올레20코스 제1부 제1부 김녕어민복지회관-한국남부발전(주)까지 2013-05-23

산솔47 2013. 6. 13. 18:04

20코스 김녕어민복지회관-제주해녀박물관까지 16.5km/5-6시간

일부 내륙올레와 해안올레를 오가는데 필자는 전 구간 해안올레를 따라 김녕어민복지회관-제주해녀박물관까지 17.2km/8시간05

2013. 05/23 목요일

 

제주 북동부 바다의 아름다움을 담은 길로 월정, 행운, 한동, 평대, 세화를 거쳐 하도 해녀박물관에서 마무리되는데, 김녕의 한 포구에서 시작한 바람의 길은 바다로 나간 어부들을 위해 불 밝히던 도댓불을 지나 희고 고운 모래사장위로 말고 푸른 물빛이 일렁이는 김녕성세기해수욕장과 월정해수욕장을 지난다.

이 코스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옛 길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행원에서의 거대한 바람개비들이 바다와 땅 곳곳에서 바람을 가르는 풍경도 볼만하다.

마지막으로 세화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등지고 마을로 들어서면 해녀박물관에서 마무리된다.

 

실제코스 :

김녕어민복지회관/해녀마을쉼터-해안쉼터-김녕옛등대-김녕포구/제주국제요트학교-김녕해수욕장/성세기해변(1.2km)-성세기동산길(2.5km)-풍력발전단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4.1km)-월정어촌계/쉼터-월정리포구-월정리해수욕장(6.2km)-행원포구-천지수산(7.6km)-행원육상양식단지/한국남부발전()-오저여쉼터-제주신재생에너지홍보관(9.0km)-한동환해장성(10.7km)-남경수산-한동어촌계-세화항구/염나니코지/평대어촌계공동작업장(13.4km)-서동해변/쉼터-세화항구/세화5일사장(16.2km)-세화해수욕장-제주해녀박물관/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17.2km)

 

소요시간 : 17.2km/8시간05, 아침/점심식사(1시간40) (9시간45)

평균속도 : 2.15km/시간당

 

 

20코스 김녕어민복지회관-제주해녀박물관까지 제1부 김녕어민복지회관-한국남부발전(주)까지

 

 

 

 

 

김녕어민복지회관/해안쉼터

20코스 출발점인 김녕어민복지회관에서 시작해 해안쉼터-김녕 옛 등대-김녕포구 제주국제요트학교-김녕해수욕장 성세기해변까지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바닷길을 그냥 걷는다.

 

 

 

 

 

 

 

 

 

 

 

 

 

 

 

 

 

 

 

 

 

 

 

 

 

 

 

성세기해수욕장

성세기란 일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작은 성(새끼 성, 즉 성 새끼)이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 새끼가 변해 성세기가 되었다는 story.

 

 

 

 

 

 

 

 

 

 

 

 

성세기동산길

해안을 따라 가는 성세기동산길은 옛 사람들이 다니던 길로 바닷길, 숲길, 모레길, 돌길 등 번갈아가며 갖가지 길을 걷는다.

눈앞에는 풍차가 여기저기서 돌고 있는데, 이곳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풍력발전단지.

이곳은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도 바람을 제일 먼저 맞는 곳으로 바람이 제일 거센 곳이라는데, 오늘은 솔바람도 안 분다.

그래도 경치만큼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그 보다도 성세기동산길이 무섭다.

안개는 자욱한데, 사람이라고는 그림자도 찾아 볼 수 없는 으슥한 숲길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월정어촌계/쉼터

 

 

 

 

 

 

 

 

 

 

아침식사

월정어촌계식당에서 주인아주머니가 권하는 대로 우럭정식과 막걸리를 시킨다.

그런데 우럭정식이라는 것이 살아있는 우럭을 튀겨서 주는 것이라는데, 어째 영- 믿음이 안 간다.

튀긴 우럭은 살은 별로 없고, 전부 뼈다귀만 있어, 한마디로 먹을 것이 별로 없다.

살아있는 우럭을 즉석에서 튀겼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는 절대 우럭정식은 사양하겠다. 우럭매운탕이나 우럭찜을 권한다.

 

 

 

 

 

 

 

 

 

 

 

 

 

 

 

 

 

월정리포구

 

 

 

 

 

 

월정리해수욕장

월정리해수욕장에서 바다향기펜션을 지나 올레길은 오른쪽으로 내륙올레로 이어지나 필자는 해안도로를 따라 종점인 제주해녀박물관까지 직진한다.

 

 

 

 

 

 

 

 

 

 

 

 

 

 

 

 

 

 

 

 

 

 

20코스 김녕어민복지회관-제주해녀박물관 제2부 오저여쉼터-제주해녀박물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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