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대문구 도심속에 숨은 보석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2013. 6/29 토요일
서울아 운동하자에서 주관하는 서울 행복트레킹에 참여하면 2km 걷고 200kcal 쯤은 손쉽게 소모할 수 있단다. 6/29일 토요일 서대문 안산자락길과 연희동둘레길을 걸으며 행복트레킹도 참여하고 2000kcal도 소모하는 일거양득의 트레킹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러 간다.
트래킹코스 :
연북중학교후문-용천약수터-봉원사-능안정/쉼터-안산약수터/안산산악회-모악정-덕천약수터-연북중학교후문-장수정/쉼터/자락길시점-자락길전망대-자락길종점-서대문구의회-서대문역사공원-독립문역
산행시간 : 트래킹(4시간), 점심식사(50분) 계(4시간50분)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08:30 전철 3호선 홍제역 3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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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복트레킹 안내
코 스 : 서대문 안산자락길 트레킹 약 2km
출발점 : 연북중학교 후문 http://me2.do/5qTfVk1c
시 간 : 6/29(토) 8시~13시
인 원 : 선착순 200명
참가비 : 무료(우천 시 취소)
기념품 : 물병지급
연북중학교 후문으로 찾아가기!!
홍제역 3번 출구 정류장에서 7713번 버스타고 서대문구청에서 내려 횡단보도건너 연북중학교 후문까지 370m를 직진한다. 배차간격(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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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서대문구청정류장에서 330m 지점 연북중학교 후문에서 오른쪽 봉원사 방향으로 포장된 산책길을 따라 걷는다.
날머리
안산자락길 종점에서 서대문구의회/한성고등학교 방향으로 내려와 독립문공원을 거쳐 독립문역에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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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안산자락길 7.7km
서대문구는 2010년부터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불편 없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자락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말부터 2011년 5월까지 시범아파트 철거지에서 홍제사까지 1차 구간 0.39km가 완료됐고, 2012년 9월까지 홍제사에서 한성과학고등학교까지 2차 구간 1.3km를 조성해 서울의 대표적 명소로 거듭났다.
최근 안산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안산 자락길은 2013년 10월까지 1, 2차 구간에 이어 3차로 한성과학고등학교 ⇒ 천연뜨란채아파트 ⇒ 안산천약수터 ⇒ 능안정 ⇒무악정 ⇒ 제1만남의 장소를 경유해 연흥약수터까지 약 4.5km 자락길이 조성되면 기존산책로 1.5km를 포함 총 6km구간이 추가 조성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년 3차 공사가 완료되면 총 7.7km의 전국 최초 무장애 자락길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어디에서 시작하든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작점과 종점을 이은 구분되지 않는 순환형 자락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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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동 둘레길과 안산 자락둘레길 길잡이
07:04 풍경마을에서 31번 마을버스 탑승
07:09 지경에서 97번 버스로 환승
07:26 대화역에서 하차
07:31 대화역에서 전철 3호선 탑승
08:11 홍제역에서 하차
08:40 홍제역에서 택시탑승
08:52 연북중학교 후문에서 하차
09:00 연북중학교 후문
09:12 용천약수터
09:38 봉원사
10:17 능안정/쉼터
10:38 안산약수터/안산산악회
10:40-11:30 안산약수터 쉼터에서 점심식사
11:45 모악정
11:53 덕천약수터
12:12 연북중학교 후문
12:35 장수정/쉼터/자락길시점
13:08 자락길전망대
13:25 자락길종점
13:37 서대문구의회
13:45 서대문역사공원
13:50 독립문역
14:04 독립문역에서 전철 3호선 탑승
14:48 대화역에서 하차
15:03 대화역에서 97번 버스탑승
15:17 지경에서 하차
서울아 운동하자에서 주관하는 서울 행복트레킹에 참여하는 이번 안산자락길트래킹은 안산자락길 1.4km 구간이다. 서울아 운동하자 https://www.facebook.com/#!/runseoul?hc_location=stream
그러나 필자는 안산자락길을 따라 안산둘레를 한 바퀴 돌고자 한다. 안산자락길은 현재 조성중으로 이곳저곳에서 공사중인 곳이 많다.
2013년 10월15일 개통예정이다.
연북중학교 후문 안산자락길 출발점에서 출발한 우리일행은 나무숲이 우거져 하늘을 가린 산책길을 걷기 시작한다.
기상청에서 33도를 예보하고 있는 오늘은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위가 예상되나 이곳 안산 숲길은 더위를 느끼지 못하는 곳이다.
길도 말끔히 포장되어 있고, 특히 곳곳에는 약수터가 많아 사람들을 이곳 안산으로 불러들이게 되는 것 같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걷고 있다. 안산자락길은 아직 조성이 끝나지 않아 이정표가 전혀 없다.
그러니까 조성이 완료되는 2013년 10월15일 전까지는 알아서 가야 하는데 사전에 인터넷지도를 잘 살펴보면 길이 보인다.
그 길을 찾아가면 된다. 그러나 곳곳에 갈리고 찢기고 합쳐지고 헤어지는 등의 길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우리일행은 봉원사까지는 길이 좋아 잘 같다.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제(靈山齋)를 보유하고 있는 봉원사(奉元寺)에는 마당과 뒤뜰, 앞뜰, 옆 뜰 등 구석구석에 연꽃이 심어져 있어 아마도 꽃이 필 때면 장관일 것이다.
알고보니 2013년 제 25회 영산재 시연은 6/06일에 이미 했다.
불교공연문화의 정수인 영산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의 쾌거를 이루며 명실공이 전 세계인의 소중한 자산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지난 24년간 영산재의 보존과 정기공연을 통해 영산재의 대중화와 예술적 성과를 올리며 발전을 주도해 온 영산재 보존회가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특별한 영산재 시연회를 기획하였단다.
■ 일 시 : 2013년 6월 6일 (음. 4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장 소 : 봉원사 영산재 보존 도량
시민들과 함께하는 2013 계사년 제 11회 서울 연꽃문화 대축제 한마당은 8/07-8/17일까지 열린다.
인도에서 빛과 생명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던 연꽃은 불교에소는 부처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연꽃은 오랜 수련 끝에 번뇌의 바다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른 수행자의 모습에 비유되고 빛의 상징이며 생명의 근원인 꽃잎마다 부처가 탄생한다고 합니다. 무량수경에서는 정토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화생의 근원으로 아미타경에서는 극락정토를 상징합니다.
이렇듯 연꽃은 생명의 근원, 대자대비, 윤회, 환생을 의미하는 꽃이라 하겠습니다. 봉원사에서는 백중을 맞이하여 아래와 같이 육법공양중 하나인 연꽃축제를 개최한단다.
■ 일 시 : 2013년 8월 7일 (음. 7월 1일) 수요일 ~ 8월 17일 (음. 7월 11일) 토요일
■ 장 소 : 봉원사
■ 문 의 : 종무소 02)392-3007~8
봉원사를 둘러보고 나와 이정표도 없는 숲속 오솔길을 찾아 찾아 걸으니 능안정 쉼터가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게 된다.
자락길이 아직 공사중이라 이정표가 없으니 그럴만도 한다. 무릎이 안 좋은 집사람 때문에 오늘 걷기는 단축되고 그것도 쉬운 길로만 바뀐다.
안산약수터가 있는 숲속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김회장, 이여사님이 싸 오신 오늘의 요리는 돼지고기 볶음이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 쌈 싸서 참 많이도 먹었다.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식사 후 쉬운 길만 찾아 오솔길을 걸어 아침에 출발점인 연북중학교 후문으로 원점회귀하고 안산자락길에서 공사가 완료된 데크길을 걷기로 한다. 연북중학교 후문에서 북쪽으로 도로와 나란히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700m 쯤 걸으면 장수정/쉼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부터 한성고등학교까지 1.7km 안산자락길은 공사가 완료된 구간이다.
이 구간은 산세가 험해 모두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다. 제일 어려운 구간 공사가 이미 끝났으니까 나머지 구간 공사는 좀 수월할 것이다. 대부분 현재 있는 길을 갈고 닦아 이정표를 세우는 작업이므로 작업 중에도 안산자락 길을 걸을 수는 있다.
나무가 우거져 원시림 같은 숲속을 헤치며 지나가고 있는 데크길을 걸으니 오늘 같은 33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함을 맛 볼 수 있어 좋다. 이 길에서 또 하나의 명물은 바로 자락길전망대다.
위치상으로는 무악재역이 내려다보이는 안산 중턱에 있는데, 실제는 주택으로 막혀있어 무악재역이 보이지는 않는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인왕산은 물론 안산과 인왕산 사이에 있는 무악재를 중심으로 홍제천까지 이어지는 고층아파트들이 운집해 있는 모습과 북한산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전망대를 지나 또 다시 숲속 데크길을 한참을 걷는다. 자락길이 거의 끝나가는 곳에 호두나무가 있는데 호두가 다닥다닥 열렸다. 이 호두나무를 김회장이 찜했단다. 호두가 익어가는 그때 다시 이 길을 걸어야 할 것 같다.
안산자락길은 현저2동 재개발지구로 내려가는 곳에서 끝이 나고, 계속 이어지는 자락길은 아직 공사중이다.
현저2동 재개발지구를 거쳐 서대문구의회에 도착하고, 다시 서대문공원으로 들어서 서대문형무소 정문에서 아래로 내려서면 독립문역이다. 독립문역에서 오늘 트래킹을 마무리 한다.
도심속에 숨은 보석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http://blog.daum.net/sansol/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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