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운양산-모담산둘레길 길잡이 2013-11-20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산에서 모담산을 잇는 둘레길 10.5km/4시간

2013. 11/20 수요일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산과 모담산, 한강습지공원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한 바퀴 돌아봅니다. e편한세상에서 용화사-운양산-모담산을 거쳐 한강신도시IC교차로 근처에서 순대국, 소머리국밥, 매운탕, 추어탕, 올갱이해장국, 청국장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면 딱- 좋은 코스입니다.

 

트래킹코스 :

e편한세상/제2정문-용화사(1.2km)-운양산(0.4km)-제촌마을회관/운양3동다목적회관(0.4km)-성창아파트-삼성래미안.대우프르지오교차로(1.2km)-모담산/팔각정전망대/배수지(1.6km)-심응사당-한강신도시IC교차로(1.7km)-에코센터/한강신도시홍보관/전망대(0.8km)-한강습지공원-용화사입구삼거리(2.2km)-e편한세상/제2정문(1.0km)

소요시간 : 트래킹(10.5km/4:10분), 점심식사(30분), 대기(20분) 계(5시간)

평균속도 : 2.6km/시속

 

출발기점 : 10:00 김포시 김포한강1로 김포한강신도시 풍경마을 e편한세상제2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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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풍경마을 이편한세상제2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한라비발디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 용화사를 거쳐 운양산으로 올라갑니다.

 

날머리

한강신도시IC교차로에서 에코센터를 거쳐 한강습지공원 한강변 길을 걷고, 용화사입구삼거리에서 한라비발디를 거쳐 이편한세상 제2정문에서 마무리하거나, 한강신도시IC교차로에서 에코센터를 거쳐 하늘공원을 걷고, 하늘빛초등학교를 거쳐 이편한세상 갤러리에서 마무리합니다.

 

식사정보

* 올갱이와 청국장(031-993-1259)

   한강신도시홍보관/전망대 근처 한강변에 있으며, 올갱이해장국과 직접담근 청국장 전문집

* 장원본가(031-997-0017)

   한강신도시IC교차로/풀잎교 근처에 있으며, 순대국과 소머리국밥 전문점

* 한강신도시IC교차로/풀잎교 근처에 샘재매운탕(031-983-2043), 박씨네추어탕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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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추파(雲陽秋波)

용화사가 자리한 운양동(雲陽洞)은 예로부터 가을빛 하늘에 물든 한강의 파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여 ‘운양추파(雲陽秋波)’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운양산(雲陽山)

김포시 운양동 운양산은 한강하류에 접해 있는 김포 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산이랍니다. 천연기념물 제250호인 재두루미를 비롯해 큰기러기, 황오리, 고니 등 멸종위기 철새들을 관찰할 수도 있답니다.

 

용화사

용화사는 김포시 운양동 831번지 운양산(雲陽山) 자락 한강변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암이랍니다.

 

 

모담산(泉峴/73.2m)

김포시 운양동 모담산은 높이 73.2m로 샘재(泉峴)의 진산으로 불렸답니다. 산중턱에서 천연샘물이 흘러 샘재(泉峴)라고 불렸구요. 2009년 9월 중순 발굴조사에서 3세기 무렵 마한 세력의 분묘 군이 대량 발굴돼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았는데, 1800년 전 최고의 금귀고리를 비롯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3기와 원삼국시대 목관묘 20기, 시대미상 석곽 4기, 마한시대의 목관묘, 기타 토기류, 구슬류, 철검, 철촉, 환두대도 같은 유물이 대거 출토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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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운양산에서 모담산을 잇는 둘레길길잡이

09:50 이편한세상제2정문

10:15 용화사

10:35 운양산

10:50 제촌마을회관/운양3동다목적회관

11:05 성창아파트

11:05 삼성래미안,대우푸르지오교차로

11:30 월드메르디앙쉼터

11:45 모담산/팔각정전망대/배수지

11:55 배수지정문

12:02 한옥마을근처연립주택

12:10 심응사당

12:30 한강신도시IC교차로

12:30-13:00 한강신도시IC교차로근처 장원순대국에서 점심식사

         소머리국밥(7,500원), 소주(3,500원) 계(11,000원)

13:20 에코센터

13:20-13:45 에코센터/한강신도시홍보관/전망대

14:08-14:28 카메라건전지교체로 인한 대기시간

14:38 용화사입구삼거리

14:52 이편한세상제2정문

 

   

 

 

제가 사는 김포한강신도시 e편한세상 아파트는 주변에 둘레길을 만드는데 아주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파트 앞에 지금 한창 공사 중인 한강습지공원이 완공되면 걷기 운동하는데 참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아파트 주변을 한 바퀴 돌아오는 둘레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아파트를 출발해서 한라비발디를 거쳐 용화사-운양산-제촌마을-삼성래미안.대우푸르지오교차로-모담산-김포한강신도시IC교차로-한강습지공원을 거쳐 아파트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우리아파트 제2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한라비발디 울타리를 타고 강화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걷기 전에 먼저 한강습지공원 공사현장을 잠시 살펴봅니다. 이곳저곳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공원에 나무를 심고, 산책길을 만들고, 습지에는 무엇을 만들려고 그러는지 포클레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다시 본래의 길로 돌아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마을이 우리아파트 옆에 있는 제촌마을입니다. 바로 앞에 용화사가 있는데, 용화사의 본당 건물이 보이기 전에 2층 집 옥상에 있는 종각이 먼저 시야에 들어옵니다.

 

용화사(龍華寺)는 1405년(태종 5년)에 창건한 것으로 추정한답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608년이 되었네요. 2011년 김포한강신도시로 이사 오기 전에 돌아본 적이 있는데, 그때 용화사에는 ‘미륵석불’이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그 자리에 건물은 온데간데없고 공사 중이네요. 복원공사중인가 봅니다.

 

2011. 10/13

김포 한강신도시 모담산과 운양산 http://blog.daum.net/sansol/1615

 

대신 그때 없던 종각이 새로 생겼어요. 종각에서 보면 한강의 경치가 참 좋습니다. 이곳은 종각전망대입니다. 멀리 강 건너에 파주 오두산이 보이고, 심학산이 보이네요. 일산시내가 보이고, 킨텍스가 보입니다. 그 뒤로 북한산도 보입니다.

 

용화사를 뒤로 하고, 운양산으로 올라갑니다. 운양산에는 시설이 있는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시설이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시설은 정상에 있습니다.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울타리를 따라 뒤로 돌아가면 쉼터가 있는데, 이곳을 정상으로 합니다.

 

정상에는 아무것도 없고, 돌로 만든 평상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올라온 길 반대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운양산은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금 새 올라가고, 금 새 내려가는 아주 작은 산입니다. 산을 내려서면 제촌마을입니다. 마을 건너편으로 한라비발디, e편한세상, 롯데캐슬아파트가 보입니다.

 

제촌마을회관/운양3동다목적회관을 지납니다. 마을도로를 따라 성창아파트를 향해 걷습니다. 성창아파트 뒷길에 서면 롯데캐슬, 반도유보라, 삼성래미안아파트가 보입니다. 둘레길은 삼성래미안아파트 뒤에 조성된 공원으로 접어듭니다. 공원은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삼성래미안과 대우푸르지오아파트가 만나는 교차로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를 운양산 구간으로 합니다. 교차로를 건너서 모담산으로 올라가는데, 이곳에서부터는 모담산 구간으로 합니다.

 

이곳에서 모담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없습니다. 절개지를 그냥 올라갈 수밖에는 없습니다. 절개지를 올라가서 뒤를 돌아보면 대우푸르지오, 삼성래미안, 반도유보라 등의 아파트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절개지를 올라가서 왼쪽으로 돌면 등산로가 보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모담산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길이 좋습니다. 개발계획에 의거 지금 이곳저곳에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곳곳에 의자가 만들어지고, 경사지에는 계단이 만들어지고, 쉼터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유보라와 월드메르디앙 4단지를 연결하는 포장된 산책로가 가로질러 지나갑니다. 다시 산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면 일성트루엘타운하우스와 월드메르디앙 2단지를 연결하는 포장된 산책로가 역시 가로질러 갑니다.

 

이곳에는 모담산을 걷는 능선길 외에 산 아래로 별도의 산책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산 위로도 걸을 수 있고, 산 아래 산책길로도 걸을 수 있습니다. 모담산은 이곳에서 부터가 하이라이트입니다. 길도 황토로 예쁘게 포장되어 있고, 쉼터도 몇 군데 만들어졌고, 작은 공원도 만들어졌습니다.

 

전 능선 길로 올라갑니다. 월드메르디앙 쉼터를 만납니다. 쉼터를 지나 황토길을 걷다보니 또 하나의 쉼터와 작은 공원을 지나 모담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모담산 정상에는 전에 없던 팔각정 정자가 날라 갈 듯 날렵하게 세워졌네요. 배수지가 있고, 한강과 강 건너 일산, 그 뒤로 북한산까지 시원스럽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배수지 철조망을 따라 내려가는 길도 잘 만들어졌는데, 월드메르디앙 3단지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전 팔각정에서 빙그르 돌아 내려가는 나무토막 계단을 따라 왼쪽길로 곧장 직진합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배수지 정문으로 이어집니다. 정문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도 되고, 도로를 건너 능선 길을 이어가도 됩니다.

 

능선 길은 배수지가 만들어지기 전에 모담산을 오르던 옛 길인데, 능선 길을 걸어보니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내려가다 보면 일산이 한결 가깝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도로를 다 내려가면 공원과 연결됩니다. ‘심응사당’과 300년 된 ‘향나무보호수’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모담산 구간을 마치고 한강신도시IC교차로/풀잎교로 이동합니다. 이 구간은 한강습지공원 구간으로 합니다. 풀잎교에서 하늘공원을 걷거나, 한강습지공원을 걸어 우리아파트 원점으로 회귀하면 됩니다.

 

그 전에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아파트를 출발해서 이곳까지 2시간40분이 걸렸네요. 09:50분에 출발했는데 지금은 12:50분입니다. 이 근처에는 순대국, 소머리국밥, 매운탕, 추어탕, 올갱이해장국, 청국장 등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전 장원순대국 집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소머리국밥(7,500원), 소주(3,500원) 계(11,000원)

 

식사를 마치고 나옵니다. 풀잎교를 지나서는 이미 조성공사가 끝난 하늘공원길을 걸어도 되는데, 전 에코센터를 거쳐 한강습지공원 한강변 길을 걷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들어오면 한강신도시IC교차로에서 교차로로 빠지지 않고 직행하면 지하도로를 통과 운양삼거리로 나오게 되는 지하도로 입구를 지납니다.

 

길을 가다보니 ‘행복한 cafe&pasta'와 ’올갱이해장국‘ 집에 승용차가 많이 세워져 있네요. 저도 올갱이해장국(6,000원)을 먹어 봤는데, 맛이 있습니다. 2014년 1월01일부터 7,000원으로 오른답니다.

 

에코센터는 LH에서 운영하는 김포한강신도시 홍보관인데, 3층 전망대가 환상적입니다. 멀리서 보면 곧 쓰러질 것만 같은 옆으로 비스듬히 서 있는 건물이 전망대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전망대로 올라가면 한강습지공원 공사현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강과 강 건너 일산이 훤-히 다 보입니다. 파주 심학산이, 고양 일산이,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옵니다. 전망대를 내려서 야외전망대에서는 하늘공원과 모담산이, 일성트루엘타운하우스와 반도유보라, e편한세상, 한라비발디까지 다 보입니다.

 

에코전망대는 2013년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네요.

2013. 02/11

김포 한강신도시 모담산과 하늘빛공원길 http://blog.daum.net/sansol/2125

 

 

이제는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한강습지공원 한강변 길을 걷습니다. 아직 포장이 안 되어있어 흙길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이 길은 강화도로 가는 강변도로였는데, 공사를 하면서 강변도로는 없어지고, 강변도로를 다니던 차들은 지금 모두 하늘빛초등학교 앞으로 다닙니다.

 

지금 차들이 많아져서 학생들이 그 만큼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습지공원 공사가 끝나면 강변도로가 복원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지금 걸으면서 보니까 예전 강변도로는 없어지고, 대신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닌가요?

 

에코센터에서 운양동 용화사입구삼거리까지는 직선길인데, 이 길은 2.2km나 되어 걷는데 지루할 것 같네요. 이 길을 걷다보니 중간에 하늘빛초등학교로 건너가는 길과, 한라비발디로 건너가는 길 등 습지공원을 건너 갈 수 길이 두 군데 만들어지고 있네요.

 

공원이 완성되고 나중이 이 길을 걷다가 지루하면 중간에 이 길로 빠져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전 2.2km 길 끝까지 걷고, 용화사입구삼거리에서 돌아 우리아파트로 돌아옵니다. 인터넷지도에서 전체 거리를 재보니까 약 10.5k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전 4시간 정도 걸렸는데, 사람에 따라 더 걸릴 수도, 덜 걸릴 수도 있을 겁니다. 10.5km가 길면 단축코스로 모담산 구간 약 7.0km만 걸어도 좋을 것입니다. 모담산은 이미 공사가 완료되어 걷기 좋은 황토길이 되었고, 한강습지공원은 한창 공사 중입니다.

 

 

 

 

아래지도에서 빨간선은 제가 걸은 코스이고, 흰색선은 단축코스입니다.

단축구간인 모담산 구간은 우리아파트 갤러리-반도유보라-삼성래미안.대우프르지오교차로(0.9km)-모담산/팔각정전망대/배수지(1.6km)-심응사당-한강신도시IC교차로(1.7km)-에코센터/한강신도시홍보관/전망대(0.8km)-한강습지공원-한라비발디갈림길(1.5km)-한라비발디-e편한세상/제2정문(0.5km)까지 약 7.0km/2:30분 정도 걸릴 것 같네요.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산에서 모담산을 잇는 둘레길  제1부 e편안세상-모담산 팔각정까지

http://blog.daum.net/sansol/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