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청남대대통령길 제3부 초가정-대통령역사문화관까지 2013-11-24

산솔47 2013. 11. 29. 11:58

충북청원군 아름다운 대청호반의 대통령별장 청남대(靑南臺) 대통령길 7.2km

제3부 초가정-대통령역사문화관까지

2013. 11/24 일요일

 

 

남쪽에 있는 청와대란 뜻으로 청남대(靑南臺)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대청댐에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곳으로 이곳에 있는 대통령길 7.2km를 걷는다.

 

트래킹구간 :

주차장/대통령역사문화관-노태우대통령길-양어장/음악분수(2.0km)-전두환대통령길(0.2km)-오각정-청남대본관(1.5km)-어울림마당(0.8km)-김영삼대통령길-그늘집-대통령광장/선박전시장(0.6km)-초가정/김대중대통령길(0.3km)-출렁다리-장군봉산성터-정상/전망대/행복의계단(1.2km)-주차장/대통령역사문화관(0.6km)

소요시간 : 트래킹(7.2km/3:30), 점심식사(30) (4시간)

 

 

제3부 초가정-대통령역사문화관까지

초가정길

 

 

 

 

 

 

 

초가정

청남대 길의 종점이라고 할 수 있는 초가정에 도착한다. 초가로 지어져 있는 정자인 초가정에서는 나무사이로 보이는 대청호가 아름다워 청남대 제2경이란다.

 

 

 

 

 

 

 

 

 

김대중대통령길인 장군봉등산로 2.5km

초가정에서 솟대가 있는 강변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가면 김대중대통령길 2.5km가 시작된다. 김대중대통령길은 장군봉으로 올라가는 등산길인데,  왜 하필 다리가 불편한 김대중대통령의 길이 장군봉을 올라가는 등산로에 정해졌을까?

그리고 최근에 조성된 이명박대통령길 3.1km를 제외하면, 기존 길 중에서 이 길이 장군봉 전망대를 거쳐 대통령역사문화관까지 2.5km로 제일 길다.

 

 

 

 

 

낙엽이 쌓여 바삭바삭 소리가 나는 낙엽 길과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대청호가 어우러진 이 길이 너무 좋다. 대청호를 끼고 철조망을 따라 등산길을 올라간다. 갈참나무가 많아 참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이 온통 산을 다 덥고 있다.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참나무들이지만 그래도 숲길의 경치는 아름답다. 이따금씩 경사가 있는 곳에는 나무계단이 만들어져 있어 힘들지는 않다.

 

 

 

 

장군봉산성터

백제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장군봉산성터가 있는 작은 봉우리도 올라가 본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성곽 같은 것은 없다

 

 

 

 

 

 

 

 

 

출렁다리

산성터를 지나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사람이 지나가니 재미있게 출렁거린다. 출렁다리를 지나 낙엽 길을 한참을 걷는다.

 

 

 

 

곳곳에 설치한 나무계단과 목침이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듯 마무리가 안 된 곳이 많다.

 

 

 

 

 

 

 

 

 

장군봉정상 전망대

마지막 정상을 앞에 두고 왼쪽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갈림길에서 경사가 급한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서면 장군봉정상 전망대에 도착한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직사각형 전망대에 올라서면 그야말로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사방이 탁- 트인 것이 속이 다 후련하다. 그 많던 안개도 거의 사라지고, 멀리에 희미하게만 남아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경치

전망대에 올랐으니 이제는 삥- 한 바퀴 돌아보자. 필자가 표현력이 없어서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니 사진을 참고하시길!!

청남대 본관이 있는 곳에서부터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면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대청호

 

 

 

 

 

청남대

 

 

 

전두환대통령길이 만들어진 봉우리

 

 

 

 

노태우대통령길이 만들어진 봉우리

 

 

 

최근에 조성한 이명박대통령길이 있는 봉우리

 

 

 

 

방향을 살-짝 돌려보자!

 

 

 

 

 

아직도 안개가 남아있는 산 너머 산의 실루엣이 아름답다!

 

 

 

 

 

 

대청댐전경

 

 

 

 

청남대 행복의 645계단

전망대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645개의 계단으로 되어있는데, 이 계단이 행운과 기쁨을 기원한다청남대 행복의 645계단이다. 이 계단은 정상에서 청남대 본관을 드나드는 도로까지 만들어져 있다.

 

 

 

 

 

 

 

 

 

 

아직도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는 마지막단풍

645계단을 내려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이 남아있는 듯, 곱게물든 단풍이 그 아름다움을 한층 더 발산하고 있다.

 

 

 

 

 

 

 

 

 

 

 

 

 

 

 

 

차량이 본관으로 드다드는 도로

 

 

 

 

본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주차장

 

 

 

주차장으로 내려와 뒤 돌아보니 '대통령길(전망대)입구'라고 써있다. 이렇게 해서 당초계획 했던 대로 7.2km 청남대 대통령길 트래킹을 모두 마친다.

 

 

 

관광버스가 세워져 있는 주차장에서 바깥으로 나가다가 왼쪽으로 이명박대통령길 3.1km를 거어야 하는데, 이 길은 조성되어 있는지 몰라  당초계획에서 빠졌다. 시간관계상 이명박대통령길은 생략기로 한다.

 

 

 

주차장에서 문의로 나가는 시내버스타는 승강장

청남대에서 302번 버스타고 문의 청남대매표소에서 내려 문의버스정류장으로 이동, 문의에서 32번 버스타고 신탄진역에서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