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강동그린웨이, 고덕산-일자산자락길 길잡이 2013-12-08

산솔47 2013. 12. 13. 16:44

서울강동구 강동그린웨이, 고덕산-일자산자락길 12.3km/4:10

2013. 12/08 일요일

 

강동구의 고덕산을 시작으로 샘터공원, 방죽공원, 명일공원을 지나 일자산 체육공원, 해맞이광장을 거쳐 서하남사거리에서 감이천을 따라 올림픽공원역까지 12.7km에 이르는 강동그린웨이를 걷기로 한다.

그런데 서하남사거리에서 직진해 감이천-올림픽공원역으로 가야하는데, 왼쪽 고속도로서하남교차로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 알바를 하고 헤매다가 그냥 마치기로 한다. 그래서 서하남사거리-올림픽공원역까지 1.3km가 생략되고, 서하남사거리-원호주택.도로공사버스정류장까지 0.9km가 추가되어 전체 12.3km가 된다.

 

트래킹코스 :

명일역(3)-암사정수센터사거리/고덕대우아파트(0.8km)-광릉약수터-고덕산(응봉)/우수조망명소(1.0km)-샘터그린공원(2.0km)-고덕육교/방죽근린공원(0.7km)-E마트사거리/명일근린공원(2.3km)-상일아파트사거리/화훼단지-일자산입구(0.4km)-일자산체육공원-일자산/해맞이광장-둔굴쉼터/둔굴-대순진리교-서하남사거리(4.2km)-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교차로-원호주택.도로공사버스정류장(0.9km) (12.3km)

소요시간 : 트래킹(12.3km/4:10), 점심식사(50) (5시간)

평균속도 : 3.0km/시속

교 통 편 : 대중교통

 

 

만남장소 : 10:00 전철 5호선 명일역 3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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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전철 5호선 명일역 3번 출구에서 800m 직진, 암사정수센터사거리에서 오른쪽 고덕대우아파트 방향으로 돌아 횡단보도를 건너 고덕산으로 올라간다.

 

날머리

서하남사거리에서 감이천을 따라 걷고, 성내천과 합류점인 전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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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산(88.3m)과 일자산(125.0m)을 잇는 강동그린웨이 12.7km

강동그린웨이는 서울 동남권에 있는 산과 강, 문화유적 등을 하나의 녹지 네트워크로 이어주는 산책길인데, 최근 이 길이 서대문구 안산자락길과 함께 고덕산자락길로 다시 태어났다.

강동그린웨이는 명일역-고덕산(1.8km)-샘터공원(2.0km)-방죽공원(0.7km)-명일공원(2.7km)-일자산-서하남사거리(4.2km)-감이천-올림픽공원역(1.3km)까지 12.7km 구간이다.

'그린웨이(Green-way)'란 녹음이 우거진 공원·호수·하천을 따라 난 산책로를 의미하는 것으로, 처음엔 야생 동·식물을 위한 생태통로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도시환경의 일부로 시민들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해석된다.

 

 

고덕산 등에 휠체어 다니는 근교산 자락길개통

서울시내 5개 산에 장애인과 노인 등 보행 약자들도 오르기 쉽게 만든 근교산자락길을 만든다. 서울시는 2013. 1112일 강동구 고덕산자락길 4.0km, 1113일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7.2km 개통을 시작으로 2013년 말까지 동대문구 배봉산 2.7km와 동작구 서달산 1.5km, 종로구 인왕산에 1.8km 휠체어와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무장애숲길을 포함해 근교산자락길 15.3km를 개통한다.

또한 2014년에는 중랑구 용마산 1, 강서구 개화산 2.1, 구로구 매봉산 3.1, 노원구 불암산 0.94개산에 7.1를 새로 조성해 총 34.3의 자락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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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그린웨이, 고덕산-일자산자락길 길잡이

07:42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 탑승

08:16 충정로역에서 하차

08:22 충정로역에서 상일동행 전철 5호선 탑승

09:01 명일역에서 하차(40)

 

10:00-15:00 강동그린웨이, 고덕산-일자산자락길 12.3km/4:10, 점심식사(50)

10:00 명일역(3)

10:16 암사정수센터사거리/고덕대우아파트

10:27 광릉약수터

10:35 고덕산(응봉)/우수조망명소

11:08 샘터그린공원

11:10-12:00 샘터그린공원 쉼터에서 점심식사(50)

12:10 고덕육교/방죽근린공원

12:28 E마트사거리/명일근린공원

13:10 상일아파트사거리/화훼단지

13:17 일자산입구

13:23 일자산체육공원

14:03 일자산/해맞이광장

14:12 둔굴쉼터/둔굴

14:22 대순진리교

14:25 서하남사거리

14:33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교차로

15:00 원호주택.도로공사버스정류장

15:05-15:40 하남시 감북동 도로공사건너편에 있는 시골남원추어탕집에서 뒷풀이

          7명이 추어탕(7*8,000=56,000, 소주(3,000*2=6,000) (62,000)15:46 원호주택.도로공사버스정류장에서 둔촌역가는 1번 마

       을버스 탑승

16:00 둔촌역에서 전철 5호선으로 환승

16:37 충정로역에서 하차

16:47 충정로역 2호선(2)에서 M6117번 광역버스 환승

17:26 풍경마을에서 하차

 

 

강동그린웨이 트래킹은 서울 동남권에 있는 산과 강, 문화유적 등을 둘볼 수 있는 산책길인데, 20104월 답사이후 오늘이 두 번째다.

2010. 04/17

서울강동구 고덕산/응봉-일자산을 잇는 강동그린웨이에서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까지

1편 고덕산 명일역-명일근린공원까지 http://blog.daum.net/sansol/553

2편 일자산구간 명일근린공원-서하남사거리까지 http://blog.daum.net/sansol/554

3편 올림픽공원구간 감이천-올림픽공원까지 http://blog.daum.net/sansol/555

 

명일역 3번 출구에서 800m 직진, 암사정수센터사거리에서 오른쪽 고덕대우아파트 방향으로 돌아 횡단보도를 건너 오솔길을 따라 고덕산으로 올라가면서 시작된다.강동그린웨이는 곳곳에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이정표만 따라가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광릉약수터를 지나 양쪽으로 목책이 설치된 가운데 길로 올라가면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광주이씨 광릉부원군파묘역'이 잘 조성되어 있다.

 

곧장 산으로 올라가면 고덕산 정상이다. 고덕산 정상에는 정상표지석은 없고, 삼각점표지석이 있다. 또한 두 나무의 뿌리가 합쳐져 하나가되어 자라고 있는 연리근(連理根)이 있다. 아름다운 한강 상류가 조망되는 조망명소이기도 하다.

고덕산을 내려오면 소나무 숲길을 걷고, 고덕1동으로 내려선다. 샘터근린공원삼거리에서 족구장과 정자가 있는 샘터근린공원으로 접어든다. 오전에 약간의 비가 온다더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비가 계속 올지 모르니 이곳 쉼터에서 일찍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막걸리의 안주로 오징어무침과 볶은 김치에 싸 먹는 순두부의 맛이 기가 막히다. 오늘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 오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식사 후 본격적으로 샘터그린공원을 걷는다. 샘터그린공원에서 고덕육교를 건너면 방죽근린공원구간이다. 이곳에는 최근에 완공한 짧은 거리지만 고덕자락길이 만들어져 있다. 자락길의 끝은 E마트사거리이고, 사거리를 건너면 명일근린공원이 시작된다.

 

강동그린웨이의 장점은 샘터그린공원-방죽근린공원-명일근린공원길-일자산공원 등 몇 개의 근린공원이 이어져 있고, 이 길이 걷기 좋은 산책길이라는 것이다. 근린공원을 오른 다기 보다는 걷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전혀 높지 않은 산들의 완만한 경사를 걷는 길이다.

 

명일근린공원길은 샘터그린공원이나 방죽근린공원길 보다는 조금 더 길다. 이렇게 걸어 명일근린공원이 끝나고 상일동 동아아파트사거리로 내려서면 화훼단지다. 이곳까지를 고덕산구간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화훼단지에서 천호대로를 건너 일자산으로 올라가는데, 이곳에서 부터는 일자산구간으로 서하남사서리까지 4.2km나 된다. 일자산은 각종 운동시설이 들어서 있는 체육공원에서부터 대순진리교까지 신작로 같은 넓은 산책길이다.

 

이러한 산책로를 한참을 걷다보니 일자산 정상인 해맞이광장에 도착한다. 해맞이광장이라고는 하나 주위에 나무가 많이 우거져 있어 전혀 보이지 않을 것만 같다. 정상표지석도 없다. 단지, 돌로 원형 담을 만들고, 바닥에는 돌을 깔았으며, ‘둔촌선생께서 후순에게 이르기를이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일자산 정상을 찍고, 서하남사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공동묘지가 있고, 오른쪽에 작은 쉼터를 만난다. 이곳은 '둔굴쉼터'.

 

둔굴쉼터는 '둔촌 이집(李集) 선생이 공민왕 17년에 신돈의 박해를 피해 이곳 바위굴에서 잠시 은거하였던 곳'으로 은거동안의 고난을 자손들이 잊지 않기 위하여 광주이씨 대종회에서 만들었단다.

 

둔굴을 지나면, 아름답고 웅장한 한옥건물을 만나는데, ‘대순진리교건물이다. 2010년에는 울타리가 없어서 들어가서 볼 수 도 있었는데, 지금은 담을 둘러 들어갈 수가 없다. 대순진리교 입구 도로에서 왼쪽으로 0.5km 지점이 서하남사거리이다. 일자산구간이 끝나는 지점이다.

 

강동그린웨이의 종점인 올림픽공원역으로 가는 길은 서하남사거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길을 건너 도로 이정표 송파대로 방향으로 약 300m 지점, 감이천/서부교에서 오른쪽으로 감이천을 따라가면 된다. 그런데 오늘은 필자의 착각으로 서하남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지고 만다.

 

한참동안을 걷다가 아무래도 이상해 길을 물으니 서하남사거리에서 방향을 잘못 잡았단다. 하는 수 없이 오늘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교차로를 건너 원호주택.도로공사버스정류장에서 트래킹을 마치기로 한다.

 

뒷풀이는 근처 하남시 감북동 도로공사건너편에 있는 시골남원추어탕집에서 추어탕으로 하고, 원호주택.도로공사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둔촌역에서 내려 전철 5호선으로 환승한다. 본의 아니게 마지막 지점에서 회원님들을 고생시켜서 죄송합니다.

 

 

 

강동그린웨이, 고덕산-일자산자락길

http://blog.daum.net/sansol/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