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삼성산코스 서울대정문-석수역까지 길잡이 2014-04-27

산솔47 2014. 5. 10. 07:45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삼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 중에서 제2부 서울대정문-석수역까지 7.5km/3:30

2014. 04/27 일요일

 

 

서울둘레길 157.0km는 서울의 외곽을 한 바퀴 돌아오는 외사산을 연결하는 순환코스로 관악산, 북한산, 대모산, 수락산, 봉산, 아차산 등을 이은 장거리코스다. 대부분 걸은 길이지만 필자는 이 길을 모두 잇기로 한다. 5코스 관악.산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는 관악산과 삼성산 자락을 잇는 코스로 이미 3-4번 이상 걸은바 있고, 조금씩 다른 코스까지 감안하면 많이 다닌 곳이나, 호압사에서 석수역까지의 삼성산 자락 산림욕장길은 처음이므로 13.5km 전체를 다시 걷기로 한다.

 

서울둘레길 150.53km

1코스 수락.불암산코스 도봉산역-화랑대역까지 17.8km/11시간

2코스 구릉.아차산코스 화랑대역-광나루역까지 16.8km/8:30

3코스 고덕.일자산코스 광나루역-수서역까지 26.13km/9:10

4코스 대모.구룡.우면산코스 수서역-사당역까지 16.0km/7:30

5코스 관악.산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5:50

         제1부 사당역-서울대정문까지 6.0km/2:20

         제2부 서울대정문-석수역까지 7.5km/3:30

6코스 안양천코스 석수역-가양역까지 17.8km/4:30

7코스 봉산.앵봉산코스 가양역-구파발역까지 18.6km/7:20

8코스 북한.수락산코스 구파발역-도봉산역까지 23.9km/14시간

 

출발기점 : 10:00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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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삼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6:30(중급)

외사산의 5코스인 관악, 삼성산코스는 사당역에서 출발해 관악산, 삼성산을 거쳐 석수역에 도착하는 코스다. 관악산은 높은 고도로 등반을 위한 산행이 대부분이지만 이 코스는 관악산의 둘레길을 따라서 걷는 코스로 자연경관이 매우 훌륭하고 곳곳의 역사문화유적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매우 풍부하다. 대부분의 구간이 숲길로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코스지만 서울의 산림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기도 하다.

 

1

사당역(4호선/4)-산골집-관악산/관음사-헬기장/둘레길/연주대갈림길-인헌동/청동크럽베드민턴-무당골/바위전망대-전망대-낙성대공원(4.0km)-영어마을관악캠프-잔디헬기장-새실쉼터-서울대정문(2.0km)

소요시간 : 6.0km/2:20

 

2

서울대정문-관악산입구-돌산입구/쉼터-보덕사입구-약수사입구/헬기장-삼성산장/쉼터-천주교삼성산성지입구/쉼터-천주교삼성산성지-호압사-삼성산산림욕장/약수터-시흥계곡/옹달샘약수터-야호배드민턴장/야호정-불로천약수터-석수역

소요시간 : 7.5km/3:30

 

교통푠

출발지 :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입구

도착지 : 지하철 1호선 석수역 1번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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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 관악.삼성산코스 제2부 서울대정문-석수역까지 길잡이

08:17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 탑승

08:38 합정역에서 하차

08:45 합정역에서 전철 2호선 환승

09:08 서울대입구역에서 하차(26)

10:10 서울대입구역 3번 출입구에서 5511, 5513, 5515번 버스탑승

10:16 서울대정문에서 하차

 

10:20-14:40

5코스 관악.산성산코스 제2부 서울대입구-석수역까지 7.5km/3:30, 간식시간(50)

10:20 서울대정문

10:25 관악산입구

10:54 돌산입구/쉼터

11:10 보덕사입구

11:15 약수사입구/헬기장

11:24 삼성산장/쉼터

11:30 천주교삼성산성지입구/쉼터

11:30-12:20 천주교삼성산성지입구/쉼터에서 간식시간을 갖으며 휴식(50)

12:23 천주교삼성산성지

12:37 호압사

12:55 삼성산산림욕장/약수터

13:30 시흥계곡/옹달샘약수터

13:40 야호배드민턴장/야호정

13:51 불로천약수터

14:38 석수역

 

14:40 석수역에서 전철 1호선 탑승

15:14 서울역에서 하차(33)

15:32 서울역에서 M6117번 버스탑승

16:20 풍경마을에서 하차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 중에서 제1부 사당역-서울대정문까지 6.0km는 이미 걸었고, 오늘은 제2부로 서울대정문-석수역까지 7.5km/3:30분을 걷는다.

전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5511, 5513, 5515번 버스타고 서울대정문에서 내려 트래킹을 시작한다.

 

관악산 입구에 들어서면 삼성산 성지 2.72km'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서울둘레길은 이 이정표만 따라가면 된다. 이 길은 삼성산 성지까지 관악산둘레길 2코스와 동일한 코스로 이미 걸은바 있다.

2011. 10/11

서울둘레길/관악산구간 사당역-삼성산성지까지 15.0km

2부 서울대입구-삼성산성지-국제산장아파트까지 http://blog.daum.net/sansol/1612

 

 

서울둘레길과 관악산둘레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500m 걸으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서울둘레길 안내지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삼성산 자락길을 걷게 된다.

 

서울둘레길은 곳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길도 잘 조성되어 있으며, 경사도 거의 없어서 길을 잃거나 걷는 불편은 전혀 없다. 조금 경사가 있는 곳에는 전에 없는 나무계단도 설치되어 있다.

 

가랑비가 내리는 여름 같은 봄날,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서울둘레길은 돌산입구 쉼터에서 잠시 휴식하고, 보덕사 입구를 지나고, 약수암 입구/헬기장에 도착한다. 다시 잣나무군락지 삼성산장 쉼터를 지나고, 천주교삼성산성지입구 쉼터에서 간식시간을 갖기로 한다.

 

건천을 건너는 나무다리를 건너면 천주교삼성산성지로 들어서게 되는데, 입구에는 삼성산 성지란 표지판과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고, 의자와 벤치가 만들어져 있어 여름이면 천주교 신자들과 일반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산림욕장 같은 곳이다.

 

삼성산 성지(聖地)1839년 기해박해 당시 새남터에서 군문효소의 형을 받고 순교한 조선 제2대 교구장 성 라우렌시오 앵베르 범() 주교와 성 베드로 모방 나() 신부, 성 야고보 샤스탕 정() 신부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란다.

 

천주교삼성산성지를 지나 능선안부에 올라서면 호암산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고, 갈림길 바로 아래에는 호압사가 있다.

 

호압사(虎壓寺)는 조선 태조2(1391) 무학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조선 개국과 더불어 한양에 궁궐이 건립될 때 풍수적으로 가장 위협이 된 것은 관악산의 불() 기운과 삼성산(호암산)의 호랑이 기운이었다고 한다.

왕조에서는 이를 제압하기 위해 숭례문(남대문)에는 편액의 숭()자 위에 뫼산()자를 써서 불꽃이 타오르는 불화()의 형상으로 표현했고, 삼성산의 호랑이 기운을 누르기 위해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자리에 절을 창건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호압사라고 한다.

 

석가탄신일이 가까워오고 있어 호압사에는 오색연등이 하늘을 덮고 있다. 마침 점심때가 되어 우리일행은 호압사에서 제공하는 국수 한 그릇씩 맛있게 먹는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식사 후 석수역 방향으로 둘레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호압사를 내려서면 잣나무 산림욕장 0.2km, 석수역 3.2km’란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길가에 울긋불긋 아름답게 핀 꽃길을 지나고, 쉼터를 내려서면 금천구 호암산 산림욕장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산기슭에 잣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고, 정자/쉼터가 있으며, 잣나무약수터가 있다.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숲속에서 휴식을 하고 있다. 아니, 피톤치드를 마시고 있다.

 

서울둘레길은 잣나무 산림욕장 한 가운데를 지나가고 있고, 석수역까지 2.9km를 남겨 놓고 있다. 산림욕장을 지나니 오른쪽에서 차들이 달리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고, 숲 사이로 벽산아파트가 보인다.

 

지금은 물이 말라버려 그냥 절벽이 되어버린 호암산 아래의 폭포전망대를 지난다. 숲이 어찌나 우거져있는지 한 여름에는 너무 시원할 것 같다. ‘시흥계곡이라는 안내판을 보니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 시흥계곡에 신선길도 있다.

 

신선길은 예전에 민간신앙으로 기도를 올리던 장소로 유명한 시흥계곡에서 한 우물과 호암산성으로 연결되는 150m 의 돌계단 길로 주위에는 수많은 돌탑이 세워져 있다.

 

서울둘레길은 곳곳에 쉼터가 만들어져 있고, 약수터도 많으며,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서 어르신들이 많이 걷고 있다. 비까지 촉촉하게 내려 싱그러운 나무들이 윤기가 흐르고 생기가 있어 보인다. 야호배드민턴장/야호정을 지나고, 불로천약수터도 지나니 이제 석수역이 1.0km 남았단다.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성산코스 종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텃밭 한 가운데를 질러가고, 300m 쯤 직진하면 육교건너에 5코스 종점인 석수역이 있다.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삼성산코스 서울대정문-석수역까지 제1부 서울대정문-호압사까지

http://blog.daum.net/sansol/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