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삼성산코스 사당역-서울대정문까지 길잡이 2014-04-26

산솔47 2014. 5. 10. 07:28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삼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 중에서 제1부 사당역-서울대정문까지 6.0km/2:20

2014. 04/26 토요일

 

 

서울둘레길 157.0km는 서울의 외곽을 한 바퀴 돌아오는 외사산을 연결하는 순환코스로 관악산, 북한산, 대모산, 수락산, 봉산, 아차산 등을 이은 장거리코스다. 대부분 걸은 길이지만 필자는 이 길을 모두 잇기로 한다. 5코스 관악.산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는 관악산과 삼성산 자락을 잇는 코스로 이미 3-4번 이상 걸은바 있고, 조금씩 다른 코스까지 감안하면 많이 다닌 곳이나, 호압사에서 석수역까지의 삼성산자락 산림욕장길은 처음이므로 13.5km 전체를 다시 걷기로 한다.

 

서울둘레길 150.53km

1코스 수락.불암산코스 도봉산역-화랑대역까지 17.8km/11시간

2코스 구릉.아차산코스 화랑대역-광나루역까지 16.8km/8:30

3코스 고덕.일자산코스 광나루역-수서역까지 26.13km/9:10

4코스 대모.구룡.우면산코스 수서역-사당역까지 16.0km/7:30

5코스 관악.산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5:50

         제1부 사당역-서울대정문까지 6.0km/2:20

         제2부 서울대정문-석수역까지 7.5km/3:30

6코스 안양천코스 석수역-가양역까지 17.8km/4:30

7코스 봉산.앵봉산코스 가양역-구파발역까지 18.6km/7:20

8코스 북한.수락산코스 구파발역-도봉산역까지 23.9km/14시간

 

출발기점 :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에서 4호선 4번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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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삼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6:30(중급)

외사산의 5코스인 관악, 삼성산코스는 사당역에서 출발해 관악산, 삼성산을 거쳐 석수역에 도착하는 코스다. 관악산은 높은 고도로 등반을 위한 산행이 대부분이지만 이 코스는 관악산의 둘레길을 따라서 걷는 코스로 자연경관이 매우 훌륭하고 곳곳의 역사문화유적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매우 풍부하다. 대부분의 구간이 숲길로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코스지만 서울의 산림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기도 하다.

 

1

사당역(4호선/4)-산골집-관악산/관음사-헬기장/둘레길/연주대갈림길-인헌동/청동크럽베드민턴-무당골/바위전망대-전망대-낙성대공원(4.0km)-영어마을관악캠프-잔디헬기장-새실쉼터-서울대정문(2.0km)

소요시간 : 6.0km/2:20

 

2

서울대정문-관악산입구-돌산입구/쉼터-보덕사입구-약수사입구/헬기장-삼성산장/쉼터-천주교삼성산성지입구/쉼터-천주교삼성산성지-호압사-삼성산산림욕장/약수터-시흥계곡/옹달샘약수터-야호배드민턴장/야호정-불로천약수터-석수역

소요시간 : 7.5km/3:30

 

교통편

출발지 : 지하철 2호선, 4호선 사당역 4번 출입구

           사당역 4번 출구에서 남태령 방향으로 100m 직진하면 오른쪽 첫 골목 입구에 관악산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도착지 : 지하철 1호선 석수역 1번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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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 제1부 사당역-서울대정문까지 길잡이

06:57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 탑승

07:17 합정역에서 하차

07:20 합정역에서 전철 2호선 환승

07:48 사당역에서 하차

 

08:00-10:20

5코스 제1부 사당역-서울대정문까지 6.0km/2:20

08:00 사당역(4호선/4)

08:15 산골집

08:25 관악산/관음사

08:36 헬기장/둘레길/연주대갈림길

08:52 인헌동/청동크럽베드민턴

09:02 무당골/바위전망대

09:20 전망대

09:40 낙성대공원

09:52 영어마을관악캠프

10:06 잔디헬기장

10:12 새실쉼터

10:20 서울대정문

 

10:20 서울대정문에서 6513번 버스탑승

10:34 신림사거리에서 하차

10:40 신림역에서 전철 2호선 탑승

10:58 합정역에서 하차

11:06 합정역에서 M6117번 버스탑승

11:27 풍경마을에서 하차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성산코스 사당역-석수역까지 13.5km는 관악산과 삼성산 자락을 잇는 코스로 이미 3-4번 이상 걸은바 있고, 조금씩 다른 코스까지 감안하면 많이 다닌 곳이나, 호압사에서 석수역까지의 삼성산자락 산림욕장길은 처음이므로 13.5km 전체를 다시 걷기로 한다.

 

전체 13.5km를 두 번으로 나누고, 먼저 사당역에서 서울대정문까지 6.0km/2:20분을 걷는다.

전철 2, 4호선인 사당역에서 내려 4호선 4번 출구로 나와 100m 지점 갈림길에서 오른쪽 관악산이정표 방향으로 꺽어지고, 500m 지점 시골집을 거쳐 관음사 0.52m' 방향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다보면 체육시설/쉼터가 있는 곳에 처음으로 서울둘레길 5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관음사 일주문을 지나 서울둘레길은 관음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게 되어 있으나, 필자는 먼저 관음사를 둘러보고 서울둘레길을 이어가기로 한다.

 

관음사는 신라 말엽인 895(진성여왕 9)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비보사찰로 1,0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관음기도도량이다.

 

관음사를 둘러보고 나와 관음사 입구에서 낙성대 2.6km' 방향으로 진행한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을 지나면 서울둘레길과 연주대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다.

이곳 갈림길에서 서울둘레길 2.49km‘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이 길은 관악산자락을 돌아가는 자락길이다.

 

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벌써 초여름 날씨다. 숲속의 나무들은 푸른 잎이 우거져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진다. 산자락을 돌아가고, 마른 계곡을 건너며 무당골을 향해 걷는다.

 

이 길은 관악산둘레길 1코스와 겹치는 구간으로 필자는 2011. 10/06 이미 걸은바 있다.

2011. 10/06

서울둘레길/관악산구간 사당역-삼성산성지까지

1구간 사당역-낙성대공원-서울대입구까지 http://blog.daum.net/sansol/1605

 

 

서울둘레길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낙성대 방향으로만 진행하면 수많은 갈림길에서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서울둘레길은 잠시 내려가는 듯하더니 인헌동 청동크럽베드민턴장을 지나 다시 산자락으로 올라간다.

 

산자락으로 올라서면 숲속에 전망대/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은 무당골/쉼터다.

쉼터에 앉아 잠시 휴식하면서 도심방향을 바라보니 연립주택이 빼-곡이 들어서 있고, 그 뒤로 높은 아파트들이 연립주택을 둘러싸고 있는데,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자세히 보니 63빌딩 꼭대기가 보인다.

 

무당골은 예전에 무속신앙이 흥행했던 곳으로, 쉼터 옆에 있는 바위굴에는 촛불을 얼마나 많이 켰는지 바위 전체가 시커멓게 그슬려 있다. 무당골/무속신앙은 나름대로의 신앙체계를 갖추고 있는 한국의 민간신앙이란다.

 

숲속의 작은 쉼터도서관을 지난다. 앞으로 낙성대가 1.17km 남았다. 계곡처럼 푹- 파인 관악산 자락의 등산로를 이어서 만든 서울둘레길은 소나무가 무성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길이 계속된다.

 

낙성대가 가까워지면서 능선을 내려가기 전에 전망대가 하나 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틈새하나 없는 도심의 시멘트 건물들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다 보니 철조망을 만난다. 낙성대공원 철조망이다. 낙성대까지 0.33km 남았다.

낙성대/안국문 광장으로 내려서니 서울둘레길안내지도, 낙성대공원지도, 낙성대설명안내판 외에 落星垈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서울둘레길은 낙성대공원 오른쪽으로 돌아 횡단보도를 건너 영어마을관악캠프 왼쪽 오솔길로 진입한다. 서울대까지 1.65km 남았다.

 

영어마을관악캠프에서 관악산 자락인 숲길로 잠시 들어서 잔디헬기장을 기점으로 숲길을 빠져 내려가면 새실쉼터가 있고, 다시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오늘 트래킹의 종점인 서울대 정문에 도착한다.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삼성산코스 사당역-서울대정문까지

http://blog.daum.net/sansol/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