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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명승제96호 토왕성폭포와 명승제100호 울산바위

산솔47 2015. 11. 24. 11:24

설악산 명승제96호 토왕성폭포와 명승제100호 울산바위

 

 

설악산의 명승지 명승제96호 토왕성폭포와 명승제100호 울산바위를 둘러볼 계획이다. 길이가 320m나 되는 토왕성폭포는 직접 가볼 수는 없고, 이번에 비룡폭포에서 410m 더 올라간 지점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전망대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트래킹코스:

1토왕성폭포전망대 왕복5.6km

설악동탐방지원센터-비룡교-육담폭포(2.0km)-비룡폭포(0.4km)-토왕성폭포전망대(0.4km)-비룡폭포(0.4km)-육담폭포(0.4km)-비룡교-설악동탐방지원센터(2.0km)

2울산바위 왕복8.6km

설악동탐방지원센터-통일대불(0.6km)-신흥사(0.4km)-흔들바위/계조암(2.2km)-울산바위전망대(0.4km)-울산바위(0.7km)-울산바위전망대(0.7km)-흔들바위(0.4km)-신흥사(2.2km)-통일대불(0.4km)-설악동탐방지원센터(0.6km)

 

교 통 편: 대중교통

소요비용: 92,200

 

출발기점: 06:00 경부고속터미널에서 속초행 우등고속버스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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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제96호 설악산 토왕성폭포

설악산탐방로가 연장돼 설악산10개 명승중 하나인 토왕성폭포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201511월말에 생긴다. 국립공원 100경중 하나이며 설악산10개 명승에 속하는 설악산 토왕성폭포의 비경이 45년 만에 공개되는 것이다.

토왕성폭포는 총 길이 320m3단 폭포로 설악산의 대표적 경관이지만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일반 탐방로에선 볼 수 없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탐방객들이 토왕성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악동 소공원비룡폭포(2.4)의 기존 탐방로를 410m 연장해 이달 말 일반에 공개한다"1115일 발표했다.

연장되는 탐방로는 오르막 계단 형태로 토왕성폭포가 잘 보이는 곳까지 이어지며 끝부분에 전망대가 설치된다. 전망대는 토왕성폭포까지 직선거리 약 1로 토왕성폭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인다. 하지만 공단은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까지 직접 가는 방향은 낙석과 절벽 등 위험 요소가 많은 만큼 탐방객 출입을 현재와 같이 통제하기로 했다.

토왕성폭포는 물줄기는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 3단에 걸쳐 떨어지는 폭포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폭포로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제96'로 지정되었다. 경관적가치가 높아 2011년에는 국립공원 100경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토왕성폭포 전망대가 개방되면 설악산 10개 명승 중 비룡폭포, 울산바위, 대승폭포, 십이선녀탕, 수렴동·구곡담 계곡, 비선대와 천불동, 공룡능선 등 여덟 곳의 경관이 일반에 공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미공개 된 나머지 두 곳 용아장성내설악 만경대중에서 용아장성도 토왕성폭포와 마찬가지로 탐방객 출입통제를 유지하되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를 내년에 설치할 방침이다.

국립공원설악산: 033-636-7700

사진보기: 산과바다불로그  http://blog.daum.net/ncw729/8728038

 

 

명승제100호 설악산 울산바위

설악산 울산바위(雪嶽山 蔚山. 780m)는 설악동 외설악(外雪嶽)에 위치한 신흥사(神興寺) 뒷산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거대한 바위다. 이 바위는 하나의 암석이 아니라 여러 개의 암석이 겹겹이 서 있어 설악산의 위용을 더해 준다.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체로서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부에는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5개가 있어 근경이 훌륭하며, 시각적 풍경뿐만 아니라 예부터 큰 바람 소리가 울린다는 의미에서 천후산(天吼山)’이라 불리고 있어 청각적 감상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설악산은 한반도 남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화강암 지형 중 가장 높은 고도를 보이는 곳으로, 특히 울산바위는 절리(節理)를 따른 풍화와 잔류 암체의 지형을 잘 보여준다.

화강암의 독특한 풍화양상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이로운 자연경관의 하나이며, 속초를 중심으로 동해안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는 그 특유의 기복이 심한 산형이 주변의 다른 산체들과 비교되어 더욱 장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바위는 그 자체가 가지는 명승적 가치와 더불어 빼어난 조망점의 가치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원경도 빼어나 특히 미시령 옛길 방면에서 보이는 경치가 웅장하고 탁월한 느낌을 준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졌다. 다른 하나는 울산광역시에서 와서 이름 지었다는 것. 또 하나는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이중 울산에서 왔다는 이야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금강산으로 오다가 어쩔 수 없는 사연으로 설악산에 머물렀다는 이야기다.

울산바위 아래의 계조암과 흔들바위 등지에서는 미립적인 풍화에 의한 타포니와 토르 같은 아름다운 미지형들도 나타난다. 울산바위 아래에는 우리나라 불교사에서 유서 깊은 계조암과 신흥사가 있어 문화적 의미가 더하며, 주세붕, 최연, 허적 등 조선시대의 수많은 문인들이 그 웅장함과 훌륭한 경치를 노래하였다. 수많은 고시문도 전하며, 김홍도가 그린 실경산수화도 여려 편이 남아있어 미술사적 명승의 가치가 있다.

2008. 10/19

설악산 달마봉(635m)과 울산바위(780m)등산

산행기: http://blog.daum.net/sansol/1094

사   진: http://blog.daum.net/sansol/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