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밀양아리랑길 제2부 월연터널-무봉사까지 2016. 03/09

산솔47 2016. 3. 19. 08:17

밀양아리랑길 밀양역-밀양역까지 13.8km 제2부 월연터널-무봉사까지

2016. 03/09 수요일

 

 

평양의 부벽루(浮碧樓), 진주의 촉석루(矗石樓)와 함께 밀양의 영남루(嶺南樓)는 조선시대의 3대 누각이고,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울산의 태화루(太和樓)와 함께 밀양의 영남루(嶺南樓)는 영남의 3대 누각이다. 필자는 영남의 3대 누각인 진주 촉석루와 울산 태화루는 탐방한바 있는데, 밀양 영남루는 아직 보지 못했다. 금번 밀양 영남루를 보기위해 밀양아리랑길을 걸으면서 함께 탐방하고자 한다.

밀양아리랑길은 3개 코스로 총16.0km이나 그 중에서 포인트가 되는 곳을 중심으로 혼합하여 9.9km들머리(밀양역-시점까지) 1.5km, 날머리(시점-강변길-밀양역까지) 2.4km등 총13.8km를 걷는다.

  


월연터널

월연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도개통당시 사용되었던 철도터널로 1940년 경부선 복선화로 선로가 이설되면서 일반도로로 변경하여 이용하게 된 터널이다.












월연정(月淵亭)

월연정(月淵亭)은 담양 소쇄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정원의 하나로, 조선조 중종 때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月淵) 이태(李迨) 선생이 기묘사화를 미리 예견하여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후 세운 별업(別業)이다. 강변풍경과 더불어 보름달이 떴을 때의 월주경(月柱景)이 특히 아름다우며 밀양8경중의 하나다.




월연정은 지금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을 천으로 씌워 놓아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밀양강변에 세워진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정원이라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든다.













월연정에서 추화산으로 올라가는 길























추화산성

추화산(推火山)은 해발 243m의 산으로 8부 능선에 삼국시대 초기에 축조된 추화산성이 있는데, 그 둘레는 약 1,430m. 추화산성은 밀양읍성에서 3km지점에 있고, 경북 청도와 울산방면으로 통하는 교차점에 위치하여 밀양읍성의 배후 산성의 기능을 수행했다.












추화산봉수대

추화산 봉수는 김해 성화예산에서 봉기한 봉수를 분산-자암산-밀양백산남산-추화산-분항산-경북 청도남산을 연결하는 영남좌도연제의 제2거서노선의 간봉선에 해당한단다.















밀양박물관갈림길

지그재그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다가 보면 밀양향교1,588m.박물관904m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박물관을 돌아보고 영남루로 진행 할 것이냐? 아니면 곧장 영남루로 진행 할 것이냐?를 결정해야 한다.

필자는 당초계획대로 영남루로 직행하기로 한다. 이곳 갈림길에서 이정표는 없지만 밀양향교.박물관 방향으로 빠지지 않고 직진해서 산을 내려간다.















밀양공설화장장







밀양읍성(密陽邑城)

밀양읍성(密陽邑城)은 조선초기 1479(성종10)에 축조되었으나 1902년에 경부선 철도를 건설하면서 파괴되었다. 동북쪽으로는 자연지형을 이용하고, 서남쪽의 평지에는 성벽을 쌓은 읍성은 길이가 2.1km나 되지만 지금은 360m만 복원되어 있다.

















아동산정상 망루(望樓) 무봉대(舞鳳臺)
















조선중기의 고승으로 경상남도 밀양 출신인 사명대사(四溟大師)의 동상









밀양아리랑길 밀양역-밀양역까지 13.8km 제3부 무봉사-밀양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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