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장봉도해안둘레길 제1부 장봉선착장-가막머리낙조전망대까지 2016. 03/18

인천옹진군 북도면 장봉도해안둘레길 16.5km 제1부 장봉선착장-가막머리낙조전망대까지

2016. 03/18 금요일

 

 

지난 2016년 2월20일 장봉도까지 갔다가 바람 때문에 걷지 못하고 돌아온 장봉도해안둘레길을 다시 걷고자 한다. 장봉도해안둘레길24.0km중에서 필자는 장봉4리-장봉선착장까지7.5km 능선을 따라 걷는 등산로는 이미 2번이나 등산한바 있어 이 구간은 생략하기로 하고, 아직 걷지 못한 능선등산로 장봉4리-가막머리낙조전망대까지3.6km와 해변길 가막머리낙조전망대-장봉선착장까지12.9km등 총16.5km를 걷기로 한다.

 

장봉도해안둘레길 16.5km

장봉3.4리갈림길-장봉3리능선고개갈림길(0.4km)-잔촌해변갈림길.팔각정-임도-팔각정.봉화대(1.5km)-가막머리낙조전망대(1.7km)-암봉조망명소-전망대-전망대-윤옥골해변(2.1km)-건어장해변.장봉4리버스종점.밧모기도원(0.9km)-노을정자(팔각정)-낙조전망대-송신탑-노을전망대-야달선착장(3.0km)-불루힐펜션.선착장-장봉해경파출소.북면장봉출장소소재지해변-다락구지전망대-한들해변-제비우물-거머지산해변-옹암해변-옹암해변바다전망대-장봉도선착장(6.9km)

소요시간:  16.5km/6:15분, 평균속도(2.64km/시속)

장봉도해안둘레길안내지도

삼목선착장

장봉도선착장

장봉3리와 4리갈림길

장봉3리와 4리 T자형갈림길에서 내려 오늘의 트래킹을 시작하는데, 장봉3리 방향으로 400여m쯤 걸으면 고갯마루에 올라서게 된다.

고갯마루능선갈림길

이곳 능선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장봉선착장 방향으로 가는 국사봉등산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가막머리낙조전망대 방향으로 가는 해안둘레길이다. 필자는 고갯마루능선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따라 왼쪽 가막머리전망대100m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안둘레길을 시작한다.

가막머리전망대 3.2km해안둘레길 능선입구

진촌해변갈림길

장봉3리에서 진촌해변으로 넘어가는 도로를 만난다. 이곳에 팔각정정자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는 진촌해변으로 가는 도로와, 노적바위로 가는 임도, 그리고 가막머리전망대로 가는 해안둘레길인 등산로 등 길이 세 개로 갈린다. 

해변둘레길은 가막머리전망대3.2km 방향으로 산길을 올라간다. 소나무 숲길과 소사나무 숲길을 조금 걸으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조금 걷다가 다시 산길로 올라간다.

팔각정과 봉수대

산자락을 비스듬히 돌아 산봉우리에 올라서면 팔각정 정자와 봉수대가 있다. 날씨만 좋으면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경치가 황홀할 것 같은데, 오늘은 안개가 끼고, 미세먼지가 있어 안타깝다. 가막머리전망대1.7km 방향으로 산을 내려간다.

걷다가 뒤를 돌아보니 멀-리 팔각정과 봉수대가 보인다.

조망이 좋은 능선암봉

암릉에 올라서면 막힘없이 멀-리까지 경치는 좋은데, 안개 때문이 희미한 실루엣만이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고 싶은 필자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사진으로 담으려니 잘 안 잡힌다. 그런데 저-아래 해변에 산자락을 따라 해변둘레길이 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가막머리낙조전망대

가막머리낙조전망대는 바닷가 능선 끝에 있어 뻥-뚫린 바다경치가 필자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준다. 전망대안내판에 의하면 동만도와 서만도, 볼음도와 주문도, 석모도 등 이 다 조망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 보이고, 동만도와 서만도 만이 희미하게 잡힌다.

장봉도해안둘레길 16.5km 제2부 가막머리낙조전망대-건어장해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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