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창녕 우포늪생명길 제3부 목포제방-우포늪주차장까지 2016. 06/26

산솔47 2016. 7. 11. 15:13

창녕 우포늪생명길 9.4km 제3부 목포제방-우포늪주차장까지

2016. 06/25.26 12

 

 

창녕에 있는 우포늪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524), 국제람사르협약 보존습지,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생태계의 보고(寶庫). 이곳에 우포늪생명길 8.4km가 조성되어있다. 서울에서 거리가 멀어 교통편의상 당일여행 보다는 12일 예정으로 첫날은 창녕교동고분군과 송현동고분군 등을 탐방하고, 둘째날은 우포늪생명길을 걷기로 한다 

여행일정:

 1일 서울-창녕, 창녕교동고분군과 문화공원탐방 5.2km/3:05

         창녕문화유적과 송현동고분군탐방 4.9km/1:20분,  숙소: 비사벌사우나찜질방(055-532-0606): 찜질방(9,000)

2일 창녕우포늪생명길 8.4km/3:30, 창녕-서울



목포제방길

2전망대를 뒤로하고 산을 내려서면 목포제방인데, 이 목포제방은 우포늪과 목포늪의 사이를 막아 제방을 만들어 두 늪의 경계가 된다. 우포늪에서 쭉- 삐져나간 목포늪생명길이 어쩌면 더 멋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징검다리

목포늪제방길 0.3km를 걷고, 목포늪제방 끝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0.4km를 걸으면 징검다리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쪽지벌길로 1.0km지점에 쪽지벌탐방로 종점이 있다. 우포늪생명길은 이곳 징검다리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갯골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건너가게 되어 있다.











사초군락지

징검다리를 건너면 부엉덤까지 0.7km구간이 사초군락지로 사람 키를 훌-쩍 넘기는 사초(莎草)가 쫙- 깔렸다. 사초(莎草)사이를 지나가는 생명길은 누가 살짝 끌어가도 모를 정도로 울창하다. 길 이외는 발을 들여놓은 틈도 없이 사초(莎草)가 빼곡히 깔려 있다.

사초(莎草)사초과에 속한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사초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들이나 산에 자라는 키가 작고 뿌리가 붙은 상태로 무리지어 있는 풀을 말한다고 나와 있다.





















부엉덤

사초군락지가 끝나고 부엉덤에 도착한다. 부엉덤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그곳에 수리시설이 있었나 보다. 그런 비슷한 시설의 흔적이 남아있다.















따오기복원센터











제2관찰대






우포늪제1전망대 올라가는 길







우포늪제1전망대

철새관찰대와 따오기복원센터, 2관찰대를 지나 제1전망대입구에 도착한다1전망대는 산위에 있어 생명길에서 100m쯤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1전망대를 둘러보기 위해 데크계단을 올라가는데, 숨이 찬다. 그런데 제1전망대에 올라서니 나무에 가려 제대로 볼 수가 없다. 괜히 올라왔다는 후회가 된다.



















우포늪시점이자 종점인 우포늪주차장

우포늪제1전망대에서 다시 내려가 이제는 마지막 0.6km만 걸으면 우포늪주차장이다. 그렇게 걷고 또 걸어 마지막 우포늪주차장에 도착한다. 아침에 올 때는 한 사람도 없었는데, 지금 나와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우포늪으로 들어가고 있다.










점심식사

당초계획보다 훨-씬 빨리 트래킹을 마쳤다. 그러다보니 당초계획은 우포늪주차장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까지 하고 13:50분 버스를 탈 예정이었는데, 마침 10:55분에 출발하는 버스시간이 되어 일단 버스타고 창녕으로 나가 창녕터미널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우포늪에서 창녕영신터미널까지는 버스로 15분밖에 안 걸린다. 창녕영신터미널에 내려 함께한 김회장이 입수한 맛 집을 찾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0m지점에 있는 대중분식당(055-533-3455/532-8033)으로 향한다. 이 집의 메뉴는 메밀막국수(6,000) , 한 가지인데, 여행객들이나 맛 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식당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