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강야간트레킹 첫째날 당산역-한남역까지 길잡이 2016. 08/22

산솔47 2016. 9. 2. 19:01

한강야간트레킹 75.8km, 1일 당산철교-한남대교까지 12.7km, .날머리까지 14.7km

2016. 08/22 월요일

 

 

2016. 7/30-31(무박2)에 한강의 남.북단 강변길을 걷는 한강나이트워크 42km’ 행사가 있었다. 필자도 이 길을 걷고 싶었는데 몰랐. 이 참에 필자도 이 길을 걷고자 한다.

교통이 편리한 당산역에서 시작해 강변남로의 강변산책로를 걷고, 광진교를 건너 강변북로의 강변산책로를 걸어 행주대교를 건너 당산역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한다. 인터넷지도를 기준으로 강변산책로의 총 거리는 75.8km지만, 들머리와 날머리를 감안하면 총 거리는 83.7km나 된다. 하루에 저녁시간대에만 걷기로 하면 약 5일정도가 소요된다.

 

트래킹코스 당산철교-당산철교까지 75.8km

당산철교-서강대교-마포대교-원효대교(3.8km)-한강철교-한강대교-동작대교(4.8km)-반포대교.잠수교-한남대교(4.1km)-동호대교-성수대교-영동대교(4.2km)-청남대교-잠실대교(4.8km)-잠실철교-올림픽대교-천호대교-광진교남단(3.4km)-광진교북단(반환점/1.2km/26.3km)-천호대교-올림픽대교-잠실철교-잠실대교-청담대교(4.9km)-영동대교-성수대교-중랑천목책교(4.2km)-동호대교-한남대교-반포대교.잠수교(4.8km)-동작대교-한강대교-한강철교-원효대교(4.8km)-마포대교-서강대교-당산철교-양화대교(4.8km)-성산대교-월드컵대교-가양대교(5.4km)-공항철교-방화대교-창릉천보행교(4.3km)-행주산성(2.0km)-행주대교북단(1.2km)-행주대교남단(반환점/1.8km/38.2km)-방화대교-공항철교-가양대교(6.0km)-월드컵대교-성산대교-양화대교-당산철교(5.3km/11.3km)

 

구간거리

당산철교-여의도샛강-서강대교-마포대교-여의도한강공원-원효대교(3.8km)-여의도샛강보행교-한강철교-한강대교-동작대교(4.8km)-서래섬-반포한강공원-반포대교.잠수교-한남대교(4.1km)-동호대교-성수대교-영동대교(4.2km)-청남대교-탄천보행교-잠실대교(4.8km)-잠실철교-한강공원광나루지구-올림픽대교-천호대교-광진교남단(3.4km)-광진교북단(반환점/1.2km/26.3km)-천호대교-올림픽대교-잠실철교-잠실대교-뚝섬한강공원-청담대교(4.9km)-영동대교-성수대교-두모교-중랑천목책교(4.2km)-동호대교-한남대교-반포대교.잠수교(4.8km)-동작대교-한강대교-한강철교-원효대교(4.8km)-마포대교-서강대교-절두산순교성지-당산철교-양화대교(4.8km)-망원한강공원-성산대교-망원수영장-홍제천보행교-월드컵대교-난지체육공원-난지캠프장-생태습지원-가양대교(5.4km)-공항철교-방화대교-창릉천보행교(4.3km)-산성국수마을-행주산성주차장(2.0km)-행주산성마을-행주대교북단(1.2km)-행주대교남단(반환점/1.8km/38.2km)-강서한강공원-방화대교-공항철교-가양대교(6.0km)-안양천보행교-월드컵대교-성산대교-양화나루-선유교-양화내교-당산철교(5.3km/11.3km)

 

트래킹일정

108/22월요일

    당산철교-한남대교까지 12.7km, .날머리까지 당산역-한남역까지 14.7km/3:45

     당산역-당산철교(0.3km)-서강대교-마포대교-원효대교(3.8km)-한강철교-한강대교-동작대교(4.8km)-반포대교.잠수교-한남대교(4.1km)-한남역

    (1.7km)

 

 

1일 당산철교-한남대교까지 12.7km, .날머리까지 당산역-한남역까지 14.7km길잡이

17:06 풍경마을에서 388번 버스탑승

17:56 개화역에서 9호선 전철로 환승, 김포공항역에서 급행으로 환승

18:20 당산역에서 하차

          당산역의 2호선4번 출구에서 강변으로 이어지는 출구를 통해 0.3km를 걸어 한강변으로 내려서 트래킹을 시작한다.

 

18:30-22:30

당산역-한남역까지 14.7km/3:45, 평균속도(3.92km/시속), 저녁식사(15)

       당산역-당산철교(0.3km)-여의도샛강-서강대교-마포대교-여의도한강공원-원효대교(3.8km)-여의고샛강보행교-한강철교-한강대교-동작대교

       (4.8km)-서래섬-반포한강공원-반포대교.잠수교-한남대교(4.1km)-한남역(1.7km)

18:30 당산역(4)

18:34 당산철교(0.3km)

18:38 여의도샛강보행교

18:54 서강대교

19:10 마포대교

여의도한강공원

19:26 원효대교(3.8km)

19:33 여의도샛강보행교

19:48 한강철교

19:56 한강대교

20:33 동작대교(4.8km)

          서래섬

          반포한강공원

21:03 반포대교.잠수교

21:20-21:35 저녁식사(도시락/15/5,350))

          한강공원편의점에서 도시락(3,500),캔맥주(1,850) 등으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한다.

22:02 한남대교(4.1km)

22:30 한남역(1.7km)

 

22:48 한남역에서 경의중앙선전철 탑승, 용산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23:10 서울역에서 하차

23:16 서울역2번 출구버스정류장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00:05 풍경마을에서 하차

 

 

 

 

2016. 7/30-31(무박2)에 한강의 남.북단 강변길을 걷는 한강나이트워크 42km’ 행사가 있었다. 필자도 이 길을 걷고 싶었는데 몰랐다. 이 참에 필자도 이 길을 걷고자 한다.

이왕 걸을 바에는 좀 더 길게 잡아보자. 교통이 편리한 당산역에서 시작해 강변남로의 산책로를 걷고, 광진교를 건너 강변북로의 산책로를 걸어 행주대교를 건너 당산역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한다. 인터넷지도를 기준으로 필자가 걷고자하는 강변산책로의 총 거리를 재보니 약 75.8km나 된다. 그런데 한 번에 걷는 것이 아니고, 날씨가 시원한 저녁시간대를 이용하여 하루에 약 15.0km5일에 걸쳐 걷는다.

 

오늘은 그 첫날트래킹으로 당산역을 출발해 한강변 당산철교아래에서 여의도를 향하면서 본격적으로 트래킹을 시작한다. 여의도샛강을 지나고 서울마리나 요트장을 지난다. 이곳은 한강공원여의도지구다. 이곳 여의도한강공원은 산책길들이 항상 붐비는 곳이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서강대교를 지난다. 여의도공원 잔디밭에는 사람들이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강바람에 더위를 달래고 있다. 30도가 넘는 찌는 듯 한 이런 날씨에는 사람들이 물가로 모여드는 것은 당연한 일, 여의도공원 넓은 물놀이장과 포석정 비슷한 물길주변에는 어린이 젊은이들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몰려있다.

 

마포대교도 지난다. 필자는 지금 서쪽에서 동쪽으로 걷고 있는데, 뒤쪽 서쪽으로 해가 넘어간다. 강변에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꽃 갈모형의 조명이 아름답게 빛을 발한다. 이를 배경으로 연인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오른쪽으로 63빌딩이 마지막 햇빛에 반사되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다.

원효대교를 지나면서는 어둠이 서서히 드리우고, 한강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여의도를 비스듬히 돌아 여의도샛강을 건너 한강철교를 지난다. 머리위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전철이 지나간다. - 앞에 한강대교의 조명이 아름답다. 한강철교에서부터 동작대교까지는 올림픽대로 아래를 지나는데, 이 구간은 한강에 다리를 세우고 그 위에 도로를 만들었기 때문에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아래층은 자전거 길과 산책길이고, 위에는 자동차가 달리는 올림픽대로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지금은 올림픽대로 아래를 걷기 때문에 비 맞을 일은 없지만 그것도 동작대교까지다. 동작대교까지 가기 전에 소나기가 그쳐 주었으면 좋겠다.

한강에는 오색찬란한 유람선이 떠 있고, 한강건너 멀-리 남산에도 갖가지 빛을 발하며 남산타워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반포천에서 다리를 건너 동작대교에 도착한다. 필자의 바램대로 다행히 비는 그쳐준다. 동작대교 위에 있는 카페에서 휘황찬란한 빛이 쏟아져 나온다.

이제는 서래섬을 왼쪽에 두고 숲길산책로를 걷는다. 세빛섬에 도착한다. 한강에 떠 있는 세빛섬에서 쏟아져 나오는 휘황찬란한 빛이 계속 번갈아가면서 유혹하고 있다. 21:00분에 반포대교.잠수교에 도착한다.

이 시간은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 쇼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갖가지 빛을 발하면서 반포대교에서 쏟아져 나오는 분수가 무지개 쇼를 시작한다.

 

반포대교를 지나 계속 걷다가 21:20분 공원편의점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줄을 서서 구입해야 하고, 줄을 서서 계산해야 한다. 도시락(3,500)과 캔맥주(1,850)를 구입하고는 밖으로 나와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자리가 없다. 간신히 혼자 앉아있는 사람과 합석하고는 도시락을 까먹는다.

식사 후 한강공원잠원지구를 지나 22:02분 한남대교에 도착한다. 강변북로의 자동차불빛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대낮처럼 환-하게 이어진다. 오늘은 첫날이라 이곳 한남대교에서 트래킹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한남대교를 건넌다. 한남대교를 건너 한남역을 찾아가는데, 길 찾기가 만만치가 않다쉽게 찾는 방법은 한남대교북단에서 약 500m쯤 걷고, 한남오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다시 약 500m쯤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그런데 필자는 한남대교북단에서 바로 왼쪽으로 꺽어져 골목길로 들어서 한남역을 찾아가려고 하니까 주택가에서 골목길을 지나가기가 쉽지가 않다. 결국은 물어물어 찾아간다. 한남역에서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돌아오면서 첫날 트래킹을 마무리 한다.

내일은 한강야간트래킹 제2일로 한남역-광나루역까지 15.8km를 걸을 예정이다. 내일이 기다려진다.

 

 

 

 

 

한강야간트레킹 75.8km, 1일 당산철교-한남대교까지 14.7km  제1부 당산역-동작대교까지

http://blog.daum.net/sansol/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