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해파랑길 32코스 덕산해변입구-추암해변까지 제2부 오십천철교-삼척항까지 2016. 09/05

산솔47 2016. 9. 30. 14:50

동해해파랑길6차 32코스 덕산해변입구-추암해변까지 22.3km, 제2부 오십천철교-삼척항까지

2016. 09/05.07 23

 

1차로 01-12코스 부산/울산구간 오륙도-양포항까지 202.5km, 2차로 10-12코스 경주구간 정자항-양포항까지 45.8km, 3차로 04구간 포항구간 13-18코스 양포항-화진해변까지 107.8km, 4차로 19-27코스 영덕/울진구간 양포항-부구삼거리까지 141.1km, 5차로 28-34코스 삼척.동해구간 부구삼거리-옥계시장까지 101.3km중에서 28-31코스 부구삼거리-덕산해변입구까지 46.8km를 마치고, 지난번 폭풍후로 걷지 못한 나머지구간 32-34코스 덕산해변입구-옥계시장까지 54.5km를 이번에 걷기로 한다.

해파랑길은 대부분 해변으로 이어지는데, 일부구간 시내를 통과하거나 산을 넘는 구간이 있으나, 필자는 시내구간과 산을 넘는 구간은 피하고, 순수하게 해변을 따라 걷기 때문에 해파랑길과 실제 걷는 거리는 차이가 있다. 또한 필자가 정리하고 있는 본 자료는 초창기에 길과 문학에서 발표된 자료를 근거로 했기 때문에 그 후에 변경된 현재의 자료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둔다.

해파랑길 : http://www.haeparanggil.org/

 

삼척.동해구간 28-34코스 부구삼거리-옥계시장까지 101.3km중에서 32-34코스 덕산해변입구-옥계시장까지 54.5km

      32코스 덕산해변입구-추암해변까지 22.3km

      33코스 추암해변-묵호역까지 13.0km

      34코스 묵호역-옥계시장까지 19.2km

 

오십천철교

 

 

 

 

 

 

 

 

 

 

 

 

 

 

오십천교절벽길

남양체육공원을 지나고, 오십천교를 지나 해파랑길은 갑자기 강변에서 산으로 올라간다. 높은 절벽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산으로 올라가 산등성을 지나는데, 절벽정상에는 쉼터가 만들어져 있고, 절벽정상에서 절벽아래를 내려다보니 이 절벽은 인공폭포였다.

 

 

 

 

 

 

 

 

실직군왕릉

오십천변에 있는 실직군왕비릉을 둘러보고 오십천변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인공폭포가 있는 절벽길로 올라서 삼척시내를 바라보는데, 오십천 건너편 시내, 갈야산(178.3m)자락에서 왕릉을 발견한다. 나중에 찾아보니 실직군왕릉이었다.

오십천을 사이에 두고 부부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실직군왕은 신라 경순왕의 손자 [경순왕의 8자인 삼척김씨의 시조 삼척군 추의 아들]로 실직군왕(悉直君王)이란 명칭은 고려 태조 왕건이 신라 경순왕의 복속을 받아드리고 실직군왕으로 책봉하여 예우한 것이다.

 

 

 

 

 

인공폭포쉼터

 

 

 

 

 

 

 

 

 

 

 

 

 

 

 

 

 

 

 

 

삼척문화예술회관

절벽에서 다시 강변으로 내려서면 왼쪽에 삼척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서 삼척세계동굴엑스포타운, 동굴탐험관, 삼척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죽서교

삼척문화예술회관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산다. 삼척문화예술회관쉼터에서 잠시 비를 피한다. 비는 그렇게 많이 오는 것도 아니기에 죽서교를 건너 계속 진행하기로 한다.

죽서교를 건너면서 왼쪽으로 강 건너를 보면 주상절리절벽위에 우-뚝 서 있는 죽서루가 기가막인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죽서루 가는 길

죽서교를 건너 해파랑길은 오른쪽으로 오십천길을 따라 진행하나, 필자는 죽서교를 건너 왼쪽 진주집골목으로 꺽어져 죽서루를 둘러보고 다시 나오기로 한다.

 

죽서루(竹西樓)

삼척시 죽서루길 44에 있는 죽서루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관동팔경(關東八景) 중의 하나로 고려 충렬왕 1(1275) 이승휴가 두타산 아래에 은거할 때 창건한 정자다. 길이가 서로 다른 17개의 기둥을 세워 지은 정자로 관동팔경의 정자 중 가장 크고, 다른 관동팔경의 누·정이 바다를 끼고 있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강을 끼고 있다.

 

 

 

점심식사

죽서루까지 오면서 식사할 곳이 없어 아침도, 점심도 쫄쫄 굶었는데, 죽서루를 둘러보고 나와 주차장입구에 있는 손큰할매순대국(033-533-6664)집에서 소머리국밥(8,000)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오십천변에 조성된 삼척장미공원

오십천변 삼척장미공원은 삼척선오십천철교에서부터 시작해 삼척교까지 1.0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삼척교

장미공원이 끝나는 삼척교에서는 도로에 올라서 삼척교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삼척항까지 도로를 따라간다.

삼척교사거리에서 강변길로 직진하고, 삼척항을 거쳐 정라지구대에서 합류해도 되는데, 삼척항구간은 볼거리가 없고, 길이 험해 해파랑길을 따라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삼척항

이쯤해서 숙박문제를 걱정해야 한다. 삼척에는 유일하게 24시간 영업하는 삼척온천찜질방(033-573-9696)이 있었는데, 최근에 폐업했단다.

오십천교 근처 삼척버스터미널근처 앞에 천지연사우나(033-573-7750)를 비롯해서 시내에 한두 개가 더 있는 것 같은데, 대부분 저녁 20:00-22:00분에 끝난다. 현재 삼척시에는 24시간 영업하는 찜질방사우나나 한증막은 아예 없다.

 

 

 

 

 

 

 

 

 

 

 

삼척이사부광장

 

 

 

 

 

 

 

 

삼척항 고향민박

당초 계획은 삼척온천찜질방에서 숙박할 예정이었는데, 폐업했다니 다른 민박을 찾아봐야 한다. 삼척항에서 이사부광장까지 찍고는 주변에 있는 숙박업소를 찾아보니, 여관, 민박이 몇 개 있는데 모두 문이 잠겼다.

다행히 고향건어물집에서 고향민박(033-575-0663)집까지 겸하고 있는데, 민박을 한단다. 숙박비는 비교적 저렴한 30,000원이다.

 

 

 

해파랑길 32코스 덕산해변입구-추암해변까지 22.3km, 제3부 삼척항-이사부사자공원까지

http://blog.daum.net/sansol/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