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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의친왕 묘소 한시적(11월30일까지)으로 임시개방

산솔47 2016. 10. 27. 18:03

덕혜옹주.의친왕 묘소임시개방

     

 

개방시기:  913일부터 1130일까지

찾아가는 길:

   금곡역1번 출구로 나와 금곡역교차로에서 오른쪽 춘천.서울 방향으로 0.7km지점에 홍유릉(洪裕陵)이 있고, 홍유릉 오른쪽오솔길로 올라가면

   영원, 회인원, 덕혜옹주, 의친왕 등의 묘가 있다.

 

탐방코스:

   금곡역(1)-홍유릉(洪裕陵)-[유릉(裕陵)-홍릉(洪陵)]-영원(英園)-회인원'(懷仁園)-덕혜옹주묘-의친왕묘-(원점회귀)-금곡역

   소요시간: 2시간 

 

덕혜옹주.의친왕 묘소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로, 최근 영화와 소설의 주인공으로 다뤄진 덕혜옹주의 묘가 한시적으로 임시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릉과 유릉'(사적 제207)에 있는 '덕혜옹주 묘''의친왕 묘'913일부터 1130일까지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덕혜옹주는 고종의 후궁 복녕당 양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고명딸이고, 의친왕은 고종의 다섯째 아들이다.

덕혜옹주와 그의 이복오빠인 의친왕의 묘는 출입문을 함께 쓴다. 홍릉과 유릉은 일반에 이미 개방됐으나 덕혜옹주 무덤을 비롯한 7기의 묘는 비공개 상태였다.

문화재청은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 임시 개방을 맞아 영원에서 덕혜옹주 묘로 가는 길에 두 사람의 생애를 보여주는 사진 자료 36점을 전시하고, ·유릉과 영원 탐방로에서는 조선왕릉 사진전을 진행한다.

 

홍유릉(洪裕陵)

홍릉(洪陵)은 고종황제와 명성태황후의 무덤이며, 유릉(裕陵)은 순종과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의 무덤으로 홍릉(洪陵)과 유릉(裕陵)은 조선왕릉 중에는 유일하게 황제릉의 격식에 따라 조성됐다.

다른 왕릉은 정자각(丁字閣)으로 향하는 길인 향로(香路)와 어로(御路)가 각각 한 개씩 있지만, 홍릉과 유릉에는 향로 양편에 두 개의 어로가 있다. 또 정자각에 오르는 계단이 정면에도 설치됐고, 석물의 위치와 종류도 다르다.

'홍릉과 유릉'에는 고종과 순종의 능 외에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과 영친왕비가 묻힌 '영원'(英園), 영친왕의 둘째 아들인 이구가 잠든 '회인원'(懷仁園)‘ 등이 있다.

홍유릉(洪裕陵)에는 덕혜옹주를 비롯해 그의 오빠인 영친왕, 의친왕 등 가족묘 7기가 함께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