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길11구간 17.3km길잡이 2017. 02.15

서해안길11구간 시흥소래포구역-오이도입구까지 17.3km길잡이

2017. 02.15 수요일

 

 

이번 코스는 서해안길12구간 소래포구역-오이도입구까지 17.3km로 소래포구에서 수인선 옛 철교를 건너 오이도 방향으로 해안을 끼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 구간이다.

그런데 월곶포구를 지나 달월대교-덕섬입구까지 장장 6.0km는 현재 해안공원(海岸公園)과 해안산책로 공사중으로 도로를 따라 인도를 걸어야 한다.

이 해안산책로가 완료되면 젊은 청춘들이 데이트코스로 자주 찾는 빨강등대로 유명한 오이도관광단지가 이어져 있어 아름다운 장거리해안산책로가 될 전망이다.

 

Course

소래포구역-소래역사관-소래철교시점(0.7km)-장도포대지-소래철교-월곶해안로-월곶중학교-월곶수산시장-월곶포구(2.3km)-월곶대교-해넘이다리(2.6km)-제3경인고속도로-배곧생명공원진입육교(1.7km)-배곧생명공원일주(2.0km)-한울공원관광휴게소(2.6km)-덕섬입구-배다리선착장-오이도선착장.빨간등대(2.2km)-함상전망대-오이도살막길-오이도박물관(1.9km)-오이도입구버스정류장(0.3km)

소요시간: 17.3km/4시간, 평균속도(4.32km/시속)

 

들머리

①풍경마을에서 388번 버스타고, 개화역에서 내린다. 개화역(4-2)에서 9호선전철탑승, 김포공항역(2-1)에서 공항철도올 환승, 계양역(5-3)에서 굴

   현역방향 인천1호선으로 환승, 원인재역(5-2)에서 남동인더스파크역방향 수인선으로 환승, 소래포구역에서 내린다.

   소요시간: 풍경마을-개화역까지(40분), 개화역-소래포구역까지(1:30분)

②풍경마을에서 388번 버스타고, 개봉역에서 내린다. 개봉역(2-3)에서 동인천행 1호선급행전철타고, 부평역(5-3)에서 동수역방향으로 인천1호선

   으로 환승, 원인재역에서 남동인더스파크역방향 수인선으로 환승, 소래포구역에서 내린다.

   소요시간: 풍경마을-개봉역까지(1시간), 개봉역-소래포구역까지(1시간)

날머리

①대부도입구버스정류장에서 123번 버스타고 안산역에서 내리거나, 790번(직행)버스타고 오이도역에서 내린다.

    소요시간: 대부도입구버스정류장에서-안산역까지(11.0km/40분)

②안산역(1-1)에서 4호선전철타고 서울역에서 내리거나, 오이도역(1-1)에서 4호선전철타고 서울역에서 내린다.

    소요시간: 안산역-서울역까지(1:10분), 오이도역-서울정역까지(1:20분)

③오이도역에서 정왕역방향으로 4호선전철타고 금정역(5-1)에서 명학역방향으로 1호선전철로 환승, 신도림역에서 2호선전철로 환승, 합정역에

   서 내린다. 소요시간: 오이도역-합정역까지(1:20분), 안산역-합정역까지(1: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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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길12구간 소래포구역-오이도입구까지 17.3km길잡이

06:37 풍경마을에서 388번 버스탑승

07:09 개화역에서 하차

07:16 개화역에서 9호선전철탑승

          개화역(4-2)에서 9호선전철탑승, 07:25 김포공항역(2-1)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07:42 계양역(5-3)에서 굴현역방향 인천1호선으로 환승,

           08:33 원인재역(4-3)에서 남동인더스파크역방향 수인선으로 환승, 소래포구역에서 내린다.

          소요시간: 풍경마을-개화역까지(40분), 개화역-소래포구역까지(1:30분)

08:41 소래포구역에서 하차

 

 

08:50-13:42

서해안길12구간 소래포구역-오이도입구까지 17.3km/4시간, 평균속도(4.32km/시속), 점심식사(50분)

08:50 소래포구역

          소래포구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 오른쪽으로 직진하고, 소래철교를 건너 다시 오른쪽으로 월곶해안로를 따라 오이도까지 직진한다.

08:57 소래역사관

09:00 소래철교시점(0.7km)

09:05 장도포대지

09:10 월곶해안로진입

09:14 월곶중학교

09:30 월곶수산시장

09:38 월곶포구(2.3km)

09:46 월곶대교

09:50 달월대교(고가교)

          달월대교-덕섬입구까지 장장 6.0km는 현재 해안공원(海岸公園)과 산책로 공사중으로 도로를 따라 인도를 걸어야 한다.

10:13 해넘이다리(2.6km)

10:20 군자대교.제3경인고속도로

          군자대교.제3경인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1.0km지점에서 육교를 건너 배곧생명공원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육교로 돌아 나온다.

10:27 배곧생명공원진입로(1.7km)

10:33 배곧생명공원주차장

10:50 배곧생명공원출구육교(2.0km)

11:30 한울공원관광휴게소(2.6km)

11:36 덕섬입구

11:48 배다리선착장

12:05 오이도선착장.빨간등대(2.2km)

12:15-13:05 점심식사(50분/6,000원)

          오이도선착장.빨간등대 건너편 식당가 전주식당(031-431-4916)에서 동태찌개(6,000원)로 점심식사를 한다.

13:20 함상전망대

13:23 오이도살막길

13:38 오이도박물관(공사중)(1.9km)

13:42 오이도입구버스정류장(0.3km)

 

13:44 오이도입구버스정류장에서 21번 버스탑승

          오이도입구버스정류장에서 21, 123번 버스타고 안산역에서 내리거나 790번(직행)버스타고 오이도역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21번(25-35분), 123번(30분), 790번(직행/1시간),  소요시간: 오이도입구-안산역까지(21번/45분)

14:29 안산역에서 하차

14:43 안산역에서 4호선탑승, 15:21 금정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15:50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15:59 합정역에서 하차, 안산역-합정역까지(1:15분)

16:06 합정역6번 출구로 나와 중장버스정류장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16:30 풍경마을에서 하차

 

 

 

오늘 걷는 길은 서해안길12구간 소래포구역-오이도입구까지 17.3km다.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환승하고, 또 환승하고,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내려 소래역사관과 장도포대를 둘러보고, 옛 수인선철교였던 소래철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꺽어져 월곶선착장 방향으로 월곶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이 월곶해안산책로 소래철교-월곶포구까지 2.0km에는 도로를 따라 소나무를 비롯해서 각종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고, 곳곳에 쉼터가 만들어져 있으며, 각종 조형물들도 설치되어 있다. 바닥은 우레탄이 깔려 있어 부드러운 길이 걷기가 너무 좋다.

 

오른쪽으로는 갯골건너 소래신도시에 해안을 따라 바닷가에 들어서 있는 초고층아파트들이 갯골에 비쳐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해내고 있고, 왼쪽으로는 월곶중학교와 초등학교를 지나 월곶포구를 끼고 해안가로 횟집들이 1.1km에 걸쳐 들어서 있다. 오이도관광단지와 비슷한 풍경이다.

월곶포구를 지나고, 월곶대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해안을 따라가는데, 달월대교(고가교)에서 부터는 배곧신도시개발지역으로 고층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고, 공원 등을 비롯한 배후시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공사차량들이 수없이 지나다니고 있다.

2019년 완공예정으로 진행중인 배곧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달월대교-덕섬입구까지 장장 6.0km에 걸친 해안공원(海岸公園)과 해안산책로 공사도 지금 한창 진행중인데, 2019년이면 배곧신도시와 함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해안산책로가 완료되면 젊은이들이 데이트코스로 자주 찾는 빨강등대로 유명한 오이도관광단지가 이어져 있어 아름다운 장거리해안산책로가 될 전망이다. 그런데 지금은 해안신책로가 없어 달월대교-덕섬입구까지 6.0km구간은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필자가 지금 동해안 해파랑길을 걷고 있는데, 다녀와서 길잡이를 쓰다보면 해안(海岸)과 해변(海邊)이 헷갈릴 때가 있다. 이번에 서해안길을 걸으면서도 마찬가지다.

뜬금없이 해안과 해변의 뜻이 궁금해져, 참고로 인터넷에서 사전을 찾아보니 해안(海岸)은 ‘바다와 맞닿은 부분의 육지’를 뜻하고, 해변(海邊)은 ‘바닷가 또는 바닷가의 지방’을 뜻 한단다.

 

 

걷다보니 갯골건너 소래와 월곶을 잇는 보행교를 만난다. 이름하여 ‘해넘이다리’다. 다리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아마도 이곳에서는 서해의 수평선으로 넘어가는 일몰을 볼 수가 있나보다. 해넘이다리를 지나서는 제3경인고속도로인 ‘군자대교’아래를 지난다.

사실 이 구간 달월대교-덕섬입구까지 6.0km 공사구간에서는 볼거리가 아무것도 없다. 굳이 볼거리라고 한다면 공사차량이 분주히 오가는 모습이나, 마지막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시흥배곧이지더원아파트공사장, 해안공원과 해안산책로를 만들고 있는 인부들의 모습 등이 전부다.

 

그런데 배곧신도시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허허벌판에 홀로 들어서 있는 아파트가 하나 있다. 시흥배곧SK뷰아파트인데, 지나다보니 이곳은 벌써 입주가 된 모양이다. 승용차가 많이 다니고, 사람들의 움직임이 포착된다. 그리고 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배곧생명공원‘이라는데, 공원의 이름에 ’생명‘이 들어가 있는 공원은 처음 본다.

일단, 시흥배곧SK뷰아파트 삼거리에서 배곧생명공원으로 들어가 본다.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공원으로 야생에서 자란 억새가 가득하고, 그 사이로 데크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조경이 잘 되어 있고, 각종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연못이 너무 아름답다.

 

안내판을 보니 “배곧생명공원”은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기수역공원이란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꾸고 채워나가는 시민이 주인인 공원이란다.

그뿐이 아니다. 약 30,000m2 크기의 연못에는 서해의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서 하루 2번씩 해수가 자연스럽게 연못으로 들어와 해수생태와 담수생태가 공존하게 된단다.

바닷물이 스스로 들어왔다 나갔다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맘에 든다. 그래서 ‘生命’이라는 단어를 붙였나보다.

 

 

배곧생명공원을 한 바퀴 돌아 들어온 곳에서 반대편에 있는 육교전망대에서 본래 걷던 해안도로로 내려간다. 육교전망대에서 바라보니 바다건너 인천송도신도시의 초고층건물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달월대교-덕섬입구까지 6.0km의 해안공원과 해안산책로공사구간이 거의 끝나가는 곳에 공사중인 몇 개의 건물이 들어서 있고, 길 만드는 공사와 조경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 안내판을 보니 수변공원 “한울공원관광휴게소”라고 되어 있다. 식당이 7개, 카페 2개, 화장실, 캠핑장, 해수풀장 등이 들어올 예정이란다.

 

왼쪽에 바위산이 보이고, 산꼭대기에는 전망대도 보이는데, 저-곳은 “옥구봉”이다. 필자는 옥구봉을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 옥구봉에 올라서면 주위에 막힐 것이 없어 사방으로 뻥-뚫린 경치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곳이다.

2011. 06/26

시흥늠내길4코스 오이도-옥구공원까지 6.8km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1475

사   진: 제1부 오이도-오이도입구기념공원까지 http://blog.daum.net/sansol/1476

              제2부 오이도입구기념공원-옥구공원까지 http://blog.daum.net/sansol/1477

2010. 05/12

옥구도(玉鉤島)돌쭐산 http://blog.daum.net/sansol/599

 

 

한울공원관광휴게소 공사장을 지나면 덕섬입구에 도착한다. 입구에서 덕섬 안까지는 200여m나 되는데, 알고 보니 안쪽에는 식당이 있을 뿐이다.

덕섬입구에서 오이도 들어가는 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제방위에는 산책로가, 제방아래는 자전거길이다. 이 길은 ‘시흥늠내길 4코스’의 일부구간이다.

이런 산책로는 덕섬입구-오이도빨강등대.선착장-함상공원-오이도살막길까지 2.5km나 되고, 배다리선착장.오이도황새바위길-오이도빨강등대.선착장-함상공원-오이도살막길까지 1.6km에 걸쳐서는 관광특구답게 횟집들이 쭉- 들어서 있다.

 

오이도선착장입구 빨간등대에서 잠시 등대전망대에 올라 사방으로 펼쳐지는 경치를 둘러보고는 점심식사를 위해 혼밥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본다. 여행하다보면 혼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별로 많지가 않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다.

횟집은 수 백 개나 되는데, 필자가 회나 밀가루음식은 먹지 않기 때문에 회와 칼국수를 주로 하는 횟집에서는 필자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거의 없다. 매운탕이 좋은데, 매운탕은 1인분을 해 주는 식당은 한 곳도 없다.

 

가판대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전주식당’에서 한식을 한단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빨강등대에서 한 골목오른쪽에 있는 ‘전주식당’이다.

전주식당(031-431-4916)에서 동태찌개(6,000원)로 거의 한 시간동안이나 느긋하게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 후 다시 걷기는 계속된다. 함상전망대을 지난다. 함상전망대는 수리중이라고 문이 굳게 닫혔다.

제방산책로 끝에는 전에 없던 ‘오이도살막길’이라는 숲길이 새로 생겼다.

군 초소가 있어서 예전에는 올라갈 수가 없었던 작은 산으로 올라가는 오이도살막길이 너무 좋다. 비록 작지만 우-뚝 솟아있어 정상에 올라 전망대에 들어서니 오이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산을 넘어 백사장으로 내려서 백사장을 걷고, 오이도입구 갯벌체험광장.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에 도착한다. 그런데 갯벌체험광장과 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은 진입이 불가하다. 지금 이곳에는 ‘오이도박물관’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곳에서부터 다음구간인 서해안길12구간 오이도입구-방아머리선착장까지 12.8km을 이어가야 하는데, 박물관공사관계로 시화방조제 바다쪽 산책로가 막혔다. 다음에 걸을 때는 도로를 건너 육지쪽 산책로를 걸어야 한단다.

오이도입구버스정류장에서 21번 버스를 타고 안산역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트래킹을 마무리한다.

 

 

 

 

서해안길11구간 인천소래포구역-오이도입구까지 17.3km, 제1부 소래포구역-배곧생명공원출구까지 9.3km

http://blog.daum.net/sansol/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