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라산등산 18.3km, 제1부 성판악-진달래밭대피소까지 7.3km 2017. 11/05

산솔47 2017. 11. 30. 11:53

제주한라산 성판악휴게소-백록담-관음사야영장까지 18.3km, 제1부 성판악-진달래밭대피소까지 7.3km

2017. 11/05 일요일



한라산등산에서 동쪽코스인 성판악코스는 관음사코스와 더불어 한라산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코스로 한라산등산로 중에서 가장 긴 성판악-백록담까지 9.6/5시간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종주코스인 성판악휴게소-백록담(동능)-관음사야영장까지는 18.3km/10시간정도 소요된다.

필자는 그 동안 한라산등산으로 성판악-백록담-관음사코스 두 번, 어리목-윗세오름-영실코스 한 번, 영실-윗세오름-어리목코스 한 번 다녀왔다. 고로, 성판악-백록담-관음사코스는 이번이 세 번째다. 그런데 백록담을 볼 수 있었던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0.9/26-9/27  제주도여행 마라도-용머리해안-한라산까지 http://blog.daum.net/sansol/2252

2005. 09/30-10/02 한라산등산 성판악-백록담-관음사까지 http://blog.daum.net/sansol/417

2008. 01/11-13 한라산등산 어리목-윗세오름-영실까지 http://blog.daum.net/sansol/978

2009. 11/01 한라산등산 영실-윗세오름-어리목코스 http://blog.daum.net/sansol/951

course

성판악버스정류장-성판악휴게소.성판악탐방안내소-속밭대피소(4.1km/1:20)-사라악샘터-사라오름입구(1.7km/40)-사라오름-사라오름통제소-사라오름입구-진달래밭대피소(1.5km/1시간)-한라산정상.백록담(동능)(2.3km/1:30)-헬기장.왕관바위-용진각쉼터-한천구름다리-삼각봉대피소(2.7km/1:40)-개미등(1.1km/50)-탐라대피소.탐라계곡(1.7km/1:30)-한천다리.샘터-특전사충혼비-관음사지구탐방지원센터.한라산국립공원산악박물관.관음사야영장(3.2km/1시간)

소요시간: 성판악휴게소-백록담까지 9.6km/4:45, 벡록담-관음사야영장까지 8.7km/4:47, 성판악휴게소-관음사야영장까지 18.3km/9:32,

                  평균속도(1.92km/시속), 휴식(1:20)



성판악휴게소. 한라산등산시점

05:06분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05:30분에 성판악휴게소에서 내린다. 택시비는 17,000원 나왔다. 제주에서 서귀포로 가는 281번 버스가 성판악을 지나가지만 첫차가 06:00분으로 늦어 택시를 타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11월의 이 시간은 아직도 깜깜하다. 해가 뜰 시간까지 1시간30분 정도 남아있다. 벌써부터 한라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필자도 친구와 함께 이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한라산등산을 시작한다.


















한라산일출

정신없이 걷다가 뒤를 돌아보니 나무숲사이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한라산등산로 역시 한라산둘레길 처럼 정글 같은 울창한 숲길이다.






















12:00분까지 진달래대피소를 통과해야 한라산정상을 갈 수 있다는 안내문

한라산 정상을 등산하기 위해서는 진달래밭대피소를 12:00분까지 통과해야 한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2.3km.












속밭대피소(무인대피소)

속밭대피소는 성판악에서 4.1km 올라온 지점이고, 앞으로 진달래밭대피소까지 3.2km남은 지점이다. 속밭대피소에서 잠시 휴식하고는 계속해서 한라산등산은 계속한다.































사라악샘터

등산안내판은 샘터를 지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사라악샘터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가 않는다.








가라오름입구갈림길

사라오름입구에 도착한다. 사라오름은 한라산등산로 사라오름갈림길에서 왼쪽으로 0.6km올라가야 한다. 왕복1.2km.

사라오름은 명승 제83호로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탐방로에서 0.6km지점에 있으며 오름 정상부는 둘레 약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다.

제주도 오름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사라오름은 분화구내에서 노르떼들이 모여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거나 호수의 물을 마시면서 뛰어 노는 모습을 몰수가 있다.

또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다워 조망지점으로 가치가 높은 명승지다사라오름이 궁금하지만 사라오름은 생략하고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진달래밭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주변은 진달래군락지로 봄이면 붉게 물든 진달래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진달래밭대피소는 유인대피소로 컵라면, 영양갱, 초코바, 생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점심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으며 재충전하고 다시 출발한다. 필자와 친구도 생수(2,000/2)를 구입하고, 잠시 휴식하면서 마지막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필요한 힘을 재충전 한다.














제주한라산 성판악휴게소-백록담-관음사야영장까지 18.3km, 제2부 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까지 2.3km

http://blog.daum.net/sansol/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