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청양 칠갑산등산 8.8km길잡이 2017. 12/10

산솔47 2017. 12. 12. 16:02

청양 칠갑산 천장호출렁다리-장곡사까지 8.8km

2017. 12/10 일요일

 

 

course

천장호출렁다리주차장-천장호팔각정(황룡정)-출렁다리입구(0.63km)-출렁다리(0.2km)-출렁다리전망대-칠갑산정상(3.7km)-장곡사(3.0km)-장곡사일주문-장곡주차장(1.3km)

소요시간: 8.8km/3시간, 평균속도(2.0km/시속)

 

산길로산악회 http://cafe.daum.net/sangilro0147/3vH0/143

회장 김종우 010-9408-0147, 총무 이영이 010-4139-2903, 회비(30,000), 조식, 중식(송년뒤풀이)제공

 

출발장소: 07:00 신도림역1번 출구 횡단보도건너 원당감자탕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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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5-14:00

칠갑산 천장호출렁다리-장곡사까지 8.8km길잡이

07:20 산길로산악회 관광버스출발

09:40 천장호출렁다리주차장 도착

 

09:45 천장호출렁다리주차장

09:56 천장호팔각정(황룡정)

10:01 출렁다리입구(0.63km)

10:08 출렁다리출구(0.2km)

        천장호출렁다리

           20097월 개통한 천장호출렁다리는 국내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로 교각의 길이가 207m, 폭이 1.5m, 높이가 24m이며, 좌우로 30cm 정도

        출렁인다.

10:21 출렁다리전망대

12:04 칠갑산정상(3.7km)

        칠갑산(559.7m)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559.7m)은 예로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는 산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아홉 계곡을 비롯한

        까치내, 냉천계곡, 천장호,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비경지대가 우산살처럼 펼쳐져 있어 볼거리가 많다.

           19733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

        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산 북동쪽 한 여름에도 서늘한 마치리의 냉천계곡, 북서로 강감찬계곡, 서쪽 장곡사 쪽으로 장곡천, 99계곡, 동쪽 천장리

        쪽으로 천장계곡, 남쪽 절골쪽으로 백운계곡의 수림이다.

        칠갑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지만 봄철이 가장 화려하다. 산 전체에 야생 벚나무와 진달래가 밀집하여 있기 때문에 4-5월이면 하얗고

        붉은 색이 어우러진다.

        진달래는 장곡산장에서 465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능선의 남북쪽 사면을 채우고 있는 진달래는

        아흔아홉계곡을 오르며 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정상이나 삼형제봉에서 능선을 뒤덮은 진달래를 즐기는 것이 진달래 산행의 포인트다.

13:37 장곡사(3.0km)

        장곡사(長谷寺)

        장곡사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칠갑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850(문성왕 12)

           에 보조선사(普照禪師)가 창건하였고, 그 뒤 오랜 세월을거치는 동안 많은 중건중수를 거쳤으나 자세한 연혁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1346(충목왕 2)에 현재 보물 제337호로 지정된 금동약사여래좌상을 봉안하였으며, 1777(정조 1)에 상대웅전을 중수하고

      칠갑산장곡사금당중수기를 지었다. 1866(고종 3)1906(광무 10), 그리고 1960년에 대규모의 중창이 이루어졌다.

           1969년 봉향각(奉香閣)을 건립하였고, 1998년에는 범종루의 범종과 운판을 조성하였으며, 1999년 염화실을 지어 오늘에 이른다.

13:56 장곡사일주문

14:00 장곡주차장(1.3km)

14:00-16:05 장곡주차장 칠갑산 맛집(041-943-5912)에서 산길로산악회 송년뒷풀이(2:05)

 

16:06 장곡주차장출발

18:46 신도림역에서 하차

 

 

 

 

필자가 청양에 있는 칠갑산을 등산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처음은 2006. 07/20일인데, 그 때는 천장호에 출렁다리가 생기기 전이다.

이번산행은 국내에서 제일 길다는 호수에 설치된 천장호 출렁다리가 궁금해 다시 한 번 더 칠갑산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2006. 07/20일에는 장곡주차장-장승공원-장곡사(1.2km)-칠갑산정상(3.0km)-자비정(팔각정)-칠갑광장(3.0km)-칠갑주차장(0.8km)까지 8.0km를 걸었고, 이번에는 천장호출렁다리주차장-출렁다리.칠갑산기점(0.83km)-칠갑산정상(3.7km)-장곡사(3.0km)-장곡주차장(1.3km)까지 8.8km를 걷는다.

2006. 07/20 청양 칠갑산(560m)등산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1346

사   진: http://blog.daum.net/sansol/1347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산악회를 따라서 등산을 간다.  07:00분에 신도림역1번 출구로 나가 횡단보도건너 원당감자탕집 앞에서 출발하는 산길로산악회(http://cafe.daum.net/sangilro0147/3vH0/143)를 따라간다.

새벽에 일어나니까 갑자기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칠갑산이 있는 청양에는 낮에 비(1-4mm)가 온단다.

비가 많이 오지 않으므로 일단 출발한다.

 

07:20분에 신도림역을 출발한 산길로산악회 관광버스는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는 등산시점인 천장호출렁다리주차장까지 내 달린다.

09:40분에 천장호출렁다리 주차장에서 내려 칠갑산등산을 시작하는데, 이미 관광버스가 수 십대 도착해 있다. 천장호출렁다리를 구경하기 위해 온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길목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출렁다리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난리다.

천장호출렁다리

20097월 개통한 천장호출렁다리는 국내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로 교각의 길이가 207m, 폭이 1.5m, 높이가 24m이며, 좌우로 30cm 정도 출렁인다.

 

요즘은 한번 이름이 난 관광지는 어느 곳이고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그래서 필자는 혼자 조용히 다니기 위해 주말, 휴일, 공휴일을 피해 평일에 다니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많이 혼잡하다.

출렁다리에서 사진 몇 장 찍고는 겨우 출렁다리를 건너 본격적으로 칠갑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지그재그 데크계단을 올라 능선정상에 위치한 출렁다리전망대에 도착한다.

출렁다리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천장호의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천장호와 출렁다리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해 내고 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예보가 있었는데, 정말 비가 내린다. 비가 오기 시작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칠갑산등산을 포기하고 다시 내려간다.

우리 팀도 일부는 다시 내려가 우리가 타고 온 관광버스를 타고 장곡사로 바로 가야겠단다. 필자는 함께한 일행과 상의한 끝에 끝까지 칠갑산등산을 하기로 하고 계속 올라간다.

그렇게 일부는 우비를 꺼내 쓰고, 일부는 우산을 들고는 완만한 능선 길을 오르는데, 가랑비는 계속된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그랬던가? 조금씩 내리는 비도 계속 맞으면 이 겨울에 감기 걸리기 십상이다.

 

소나무, 참나무, 그리고 이름 모를 갖가지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니 이제는 옷을 다 벗어버린 앙상한 나무들이 추워 보인다.

가랑비가 계속 내리는 칠갑산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들고 있다. 오르다보니 눈도 아직 녹지 않아 길도 미끄럽다.

등산로에는 이정표도 아주 잘 되어 있고, 곳곳에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길을 안내하고 있는 산길로산악회 산행대장이 잠시 쉬었다 가자고 한다. 청양곡주 한 잔 하잖다.

우비를 둘러쓰고, 비를 맞으며 삥-둘러 모여서 마시는 청양곡주 맛이 참 좋다. 갈증이 가신다. 김치에 싸 먹는 머리고기안주도 꿀맛이다.

 

그리고는 또 다시 한 참을 걸어 올라간다. 짙은 안개 때문에 몇 걸음 앞에 가는 사람이 잘 안 보인다. 눈길도 미끄럽다.

드디어 칠갑산 정상에 도착한다. 출렁다리기점에서 칠갑산정상까지는 3.7km. 칠갑산정상에도 안개가 자욱하다. 사방으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다.

칠갑산정상은 헬기장으로 꾸며져 있다. ‘七甲山 해발561m‘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등산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필자일행도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몇 장 찍는다.

한쪽에서는 산길로산악회 회원들이 모여 싸가지고 온 곡주를 마시고, 안주를 먹고, 과일, 과자, 커피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칠갑산(559.7m)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559.7m)은 예로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는 산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아홉 계곡을 비롯한 까치내, 냉천계곡, 천장호,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비경지대가 우산살처럼 펼쳐져 있어 볼거리가 많다.

19733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그렇게 정상에서 한참동안 시간을 보내고는 이정표를 따라 휴앙림 6.5km, 장곡리 5.0km, 장곡주차장 4.3km, 장곡사 3.0km, 지천리 3.9km’ 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장곡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소나무와 참나무를 비롯해서 갖가지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하산 길은 경사가 심한 편이다.

경사가 극히 심한 곳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칠갑산정상에서 장곡사까지는 3.0km. 내려가는 길에서는 소나무연리목도 만나고, ‘거북바위도 만난다.

 

장곡사에 도착한다. 칠갑산 산중에 깊숙이 들어서 있는 장곡사(長谷寺)는 그렇게 큰 절은 아니지만 아담하고, 조용한 절이다.

장곡사(長谷寺)

장곡사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칠갑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850(문성왕 12)에 보조선사(普照禪師)가 창건하였고, 그 뒤 오랜 세월을거치는 동안 많은 중건중수를 거쳤으나 자세한 연혁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장곡사에서 장곡주차장까지 1.3km는 도로를 따라간다. 중간에 비빔밥, 국수, 묵밥, 도토리묵, 손두부, 동동주 등을 파는 칠갑산 꽃피는 산골가게도 지나간다.

장곡사일주문을 지나면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장곡주차장이다. 산길로산악회는 2017년 마지막산행으로 칠갑산등산을 마친다.

등산을 마치고, 필자는 장곡주차장에 있는 칠갑산 맛집(041-943-5912)에서 열리고 있는 ‘2017년 산길로산악회 송년뒷풀이모임에 참석한다.

2시간여 동안 송년뒷풀이를 하고는 16:06분에 장곡주차장을 출발한 산길로산악회 광광버스는 18:46분에 신도림역에 도착한다.

 


 


청양 칠갑산 천장호출렁다리-장곡사까지 8.8km

http://blog.daum.net/sansol/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