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12.2km, 제3부 강경역사문화안내소-강경중학교까지 4.3km 2018. 04/06

산솔47 2018. 4. 15. 13:37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강경역-강경중학교까지 12.2km, 제3부 강경역사문화안내소-강경중학교까지 4.3km

2018. 04/06.07 12

   

 

논산군 강경읍은 2013년부터 시내일대에 산재해 있는 근대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복원하여 역사와 전통의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를 조성했다.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근대건축물이 골목마다 자리하고 있는데, 조선시대 전국3대 시장과 2대 포구로 근대 상업도시였던 강경의 옛 모습을 만나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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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미내다리]-강경역-강경역호남선육교-채산1리사무소-채운산(57.4m)팔각정(1.0km)-채운산배수지-고향의집-강경역철도육교-강경역-강경역입구사거리.MG새마을금고-강경시외버스터미널.대흥교-논산경찰서로터리.강경읍사무소(1.7km)-강경여자중학교.고등학교[스승의날발원지]-강경상업고등학교[)강경공립상업학교관사](0.9km)-강경중앙초등학교[강당]-제생당한약방-옛아랫장터-옛연수당건재약방-김대건신부유숙지-강경성결교회[신사참배거부선도기념비]-강경덕유정-봉선사(2.2km)-옛식산은행지점장관사-옛강경성결교회-옥봉재(玉峯齋)-옛조선식산은행지점장관사-박범신소설소금배경-강경중앙감리교회[옛북옥감리교회]-옥녀봉[봉수대]-옥녀봉송재정(松齋亭)-강경항일독립만세운동기념비-강경침례교회[최초예배지]-강경포구갑문-서창교-충남1호우편국-강경중앙감리교회[옛북옥감리교회]-옛대동전기상회-옛대성상회-강경우체국-강경역사관[)한일은행강경지점](1.8km)-강경역사문화안내소[옛부두노동조합]-염천교-황산초등학교-강경제일감리교회-옛화교학교-강경젓갈전시관(2.0km)-옛황산포구등대-박범신문학비-황산(돌산)전망대-팔괘정-죽림서원-임리정-황산대교(1.3km)-강경중학교-망성도정공장(1.3km)

소요시간: 12.2km/5:20, 평균속도(2.27km/시속)



강경역사문화안내소[옛부두노동조합]

옛 부두노동조합

1920년대 당시 내륙지방으로서의 수산물유통은 대부분 강경포구를 통해 전국으로 운송되었기 때문에 노동조합의 규모나 세력은 대단하였다.

강경노동조합은 자체 단일조직으로 형성되어 오다가 1953년 산업별로 분류되어 전국부두노동조합강경지부연맹체제로 바뀌었다.

본 건물은 1925년에 신축되었는데, 건축당시 한식목구조의 2층 건물로 지어졌던 건물이 현재는 1층만이 남아 있다. 강경역사문화안내소인 옛 부두노동조합 건물은 근대시기상권의 흥망성쇠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인 건물이다.






















강경황산초등확교







강경제일감리교회[근대역사전시관]

강경은 개화기시대에 금강을 따라 번성했던 고장으로 조선시대3대 시장인 은진장이 있던 곳이기에 근대의 서양문물도 많이 들어온 곳이다.

서양종교인 천주교와 개신교가 유입되면서 역사가 깊은 교회가 많이 세워지게 되는데, 강경제일감리교회 또한 그런 교회중의 하나다.

근대역사전시관은 강경제일감리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관람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10-오후5시까지다. 하지만 관람객이 많지 않아 평소에는 문이 굳게 닫혀있고, 맞은편 교회아래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 이야기하면 문을 열어준다.













옛 화교소학

강경의 화교소학은 역사가 꽤나 오래되었다. 1925년에 생겨났고, 1956년에 지은 강경화교학교의 건물로 강경지역 근대 상권의 흥망성쇠를 엿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건물이다.

전면에 복도를 둔 목조건물로 흰색출입구가 아치형으로 되어 있고, 교사사택은 부부교사가 지내던 공간과 독신교사가 지내던 공간이 따로 나누어져 있다. 지금은 문이 굳게 잠겨 있는데, 옛 교실에는 쑨원의 초상과 타이완의 국기 `청천백일만지홍기'좌우로 한가운데 걸려 있었다고 한다.










강경젓갈전시관










옛황산포구등대

내륙의 강변에 등대가 있다는 것이 다소 놀랍지만, ‘황산포구등대19154월에 세워졌다금강하류에서 서해의 어물을 싣고 들어오던 어선과 군산-강경-공주를 잇는 여객선, 맞은편 세도나루에서 나룻배를 타고 건너오던 장사꾼들의 야간운항을 도와준 등대다.

1987년 황산대교가 생겨나고 도선사업이 중단되면서 등대는 철거되고 말았는데, 강경포구의 번성했던 과거에 대한 향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085월에 다시 복원됐다. 황산포구등대의 높이는 11.4m이다.









박범신문학비




황산근린공원(돌산)전망대
























팔괘정(八卦亭)

팔괘정은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로 송시열이 1663년에 황산서원(현 죽림서원) 앞에 지은 건물이다. 창살무늬를 팔괘로 꾸며서 팔괘정이라 불렀다고 한다.










죽림서원(竹林書院)

죽림서원은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에 건립된 서원으로 1626(인조 4)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이이(李珥성혼(成渾김장생(金長生)이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황산사(山祠)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곳이다.

1665(현종 6)죽림(竹林)’이라 사액되어 서원으로 승격됨과 동시에 조광조(趙光祖)와 이황(李珥)을 추가 배향하였다1695(숙종 21) 다시 송시열(宋時烈)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왔다.

1871(고종 8)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유허지(遺墟地)에 제단을 마련, 향사를 계속하여오다가 1910년 국권상실과 함께 중단되었다. 그 뒤 1946년 지방유림이 옛 제단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리정(臨履亭)

임리정은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 중기의 정자로 김장생(金長生)1626(인조 4)에 하향하여 후진을 교육하던 자리에 이 정자를 짓고 論語如臨深淵(여림심연)’, ‘如履薄氷(여리박빙)’이라는 문장의 뜻을 따서 임리정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황산대교.금강정








나바위성지도보순례길의 금강변제방 개나리와 벚꽃












개나리와 벚꽃이 가득한 제방길을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강경중학교












옛망성도정공장









강경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