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안산 무악재하늘다리-봉원사까지 2.78km 2018. 05/19

산솔47 2018. 6. 1. 15:58

안산구간 무악재하늘다리-봉원사까지 2.78km

2018. 05/19 토요일



지하철3호선이 지나는 통일로(도로)에서 무악재를 건너는 무악재하늘다리는 도로개설로 인해 단절된 인왕산과 안산을 생태적으로 연결하여 야생동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건설되었다.

무악재하늘다리를 건너 이제는 안산구간으로 접어든다. 이곳에는 안산자락길 300m'라는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고, 숲속산책길을 올라가다가 안산정상(봉수대) 0.71km'라는 이정표를 만나면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course

무악재하늘다리-봉원사.정상갈림길-안산전망대-안산.봉수대(1.02km)-무악정(0.42km)-안산삼악.안산천약수터-봉원사.정상갈림길-봉원사(1.02km)-봉원사주차장(0.32km)


무악재하늘다리









너무 오래 쳐다보지 마이소!  바위 떨어질까? 무섭십니다.







안산숲속쉼터












안산자락길에서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













안산능선길









안산자락길을 피해 능선을 향해 바위길을 올라간다. 전망이 좋은 바위조망대에 올라서면 아! 안산정상이 보이고, 북한산과 인왕산이 아주 잘 보인다.

북한산과 인왕산과 안산이 삼각형을 이루는 분지 같은 골자기에는 아파트들이 쭉-들어서 있다. 멀리 관악산이 보이고, 63빌딩을 비롯한 여의도가 보이며, 한강의 원효대교와 마포대교까지 잘 보인다.
















안산전망대

안산중턱에 있는 안산전망대에 올라선다. 이곳에서도 인왕산에서의 조망 못 지 않은 경치를 볼 수가 있다. 특히 용산, 한강, 여의도방향의 경치가 잘 보인다.
































안산(鞍山)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鞍山)은 해발 296m로 동봉과 서봉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의 안장 즉 길마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안산(鞍山)이라 부르게 된 산으로 인왕산에서 서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무악재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Daum백과사전]



무악산동봉수대(毋岳山東烽燧臺)

무악산동봉수대는 조선시대 봉수체제가 확립되었던 세종 24(1438)에 무악산동서에 만든 봉수대가운데 하나로 동쪽봉수대란 뜻이다.

[Daum백과사전]








안산정상에서 바라 본 경복궁



안산정상에서 바라 본 서대문형무소








롯데월드타워




남산타워






63빌딩



안산정상에서 무악정으로 내려가는 길









무악정(母惡亭)

안산정상을 마지막으로 안산봉수대를 내려와 헬기장을 지나 산책로를 걷고, 무악정(母惡亭)에 도착한다무악정에서 안산천약수터 250m’방향으로 진행한다. 이 길은 안산자락길로 무악정-봉원사로 내려가는 갈림길까지 583m를 걸을 예정이다.













안산산악회

울창한 숲이 나무터널을 이루고 있는 시원한 산책길을 걷고, 안산산악회.안산천약수터에 도착한다.




안산천약수터










안산자락길 능선에서 봉원사로 내려가는 길

안산산악회.안산천약수터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봉원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봉원사 450m’라는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다.













봉원사에는 특이한 것이 있는데, 봉원사는 한글학회를 창립한 곳이라는 것이다. 한글학회를 창립한 곳이 미륵전(彌勒殿) 인지는 모르겠으나 미륵전(彌勒殿) 앞에 세워진 표지석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새겨져 있다.

한글학회 창립한 곳

이곳 유서 깊은 봉원사는 우리 말글의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1908831일 국어연구학회(지금의 한글학회)가 창립총회를 연 곳으로 그 높은 뜻을 길이 남기고자 학회창립100돌에 이 표지석을 세운다.

2008831일  한글학회창립백돌기념사업회







봉원사(奉元寺)

봉원사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동 안산(鞍山)자락에 있는 절로 한국불교태고종의 본산이다889(진성여왕 3)에 국사 도선(道詵)이 부유한 신도의 집을 희사 받아 절을 창건하였고, 반야사(般若寺)라 하였다.

그 뒤 고려 공민왕 때 보우(普愚)의 중건으로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1396(태조 5)에는 이 절에 왕의 초상화를 모신 원당(願堂) 반야암을 지어 불교탄압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 병화로 소실된 것을 지인(智仁)이 크게 중창하였고, 1651(효종 2)에 다시 법당과 동서에 있던 요사가 소실되었지만 극령(克齡휴암(休巖도암(道庵) 등을 중건하였다.

선조·인조·영조 때에는 반야암을 수호하라는 왕명이 있어 조정의 극진한 보호를 받았다. 특히 1748(영조 24)에는 왕이 절을 지을 부지를 하사하여 찬즙(贊汁증암(增巖) 등이 현재의 자리로 이건하였고, 이듬해 영조는 奉元寺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봉원사(奉元寺)라 하였다.

[Daum백과사전]
















봉원사연지원주차장

봉원사에서 300m를 내려가면 봉원사연지원주차장이 있고, 이곳에는 봉원사-신촌역-서울역으로 가는 7024번 마을버스가 있다.

연지원주차장에서 안산구간 무악재생태다리-봉원사까지 2.78km와 북악산-인왕산-안산까지 12.63km의 트래킹을 모두 마치고, 7024번 마을버스타고 신촌역에서 내린다.





뒷풀이(9,800)

초당마을에서 내려 김포한강197번길 남도복국6800(031-987-8412) 남도복국(6,800), 걸리(3,000) 등으로 아침겸 점심겸 저녁식사를 한다.





금빛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