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주왕산(720.6m)과 주산지 단풍산행기 2005-10-23

산솔47 2011. 4. 1. 17:15

주왕산(720.6m)과 주산지 단풍산행

 

대전사의 뒷편 왼쪽으로 6개의 암봉으로 형성된 거대한 기암

주왕산

산행일자 : 2005. 10. 23(일)
산행구간 :

주차장(04:00)-매표소-대전사(04:10)-주왕산정상(05:00)-아침식사(05:00-05:25)-칼등고개-일출(06:40)-가메봉(07:30-08:20)-내원동-3폭포(09:30)-2폭포(09:45)-식사(09:45-10:00)-1폭포(10::20)-대전사(11:00)-점심식사(11:05-12:05)-주차장출발(12:05)-주산지(12:45)-주산지출발(14:15)-동서울터미날도착(19:45)
산행시간 : 7시간(식사&휴식시간 1시간30분포함)
참가회원 : 단독산행
등 산 로 : 양호
이 정 표 : 양호
입 장 료 : 1,600원
소요경비 : 늘벗산악회(02-747-1839, 011-756-1839)동행, 회비(35,000원)
늘벗산악회 : (02-747-1839, 011-756-1839)
양재역(22:35)-경부-영동-중앙-서안동IC-주왕산주차장(03:35)

  • 교통편 기 차(청량리역: 02-966-0018/안동역:054-856/7-7788) 청량리→안 동: 1일 7회(21:00(무), 09:00(새), 11:00(무), 13:00(무), 15:00(무), 16:00(새), 18:00(무))- 무(4시간35분), 새(3시간56분)- 무(12,100원), 새(17,600원) 일반버스(안동시외버스터미널: 054-857-8298) 안 동- 주왕산: 1일 5회(11:45, 13:27, 15:03, 18:16, 18:36)- 1시간30분소요(6,800원) 주왕산- 안 동: 1일 5회(08:20, 10:30, 14:08, 15:48, 17:02)- 1시간30분소요(6,800원) 고속버스(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 02-458-4853/주왕산시외버스터미널: 054-873-2907) 동서울- 주왕산: 1일 5회(08:40, 10:20, 10:50, 14:20, 15:00)- 4시간30분소요(21,800원) 주왕산- 동서울: 1일 5회(08:20, 10:30, 14:08, 15:48, 17:02)- 4시간30분소요(2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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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왕산 주왕산(720.6m)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하고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에 걸쳐져 있으며 1976년 3월 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고 지정 면적은 총 107.425㎢에 달한다. 이 지역의 북서부에 태행산(933.1m), 대둔산(905m)이 솟아 있고 중앙부에 주봉격인 두수람(927.2m)등 평정봉이 주측을 이루고 있다. 주능선과 금은광이 부근은 급경사의 지형으로서 외주왕 계곡은 기암이 용립해서 절경을 이루어 이곳 경관의 특색처럼 되어 있다.
  • (주왕산사무소: 054-873-0014 탐방안내소: 054-873-0018)
  • 주산지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서 약 2km지점에 있는 이 저수지는 약 270년전인 경종원 년(1720)년에 준공된 것으로 길이 100m, 넓이 50m, 수심 8m의 아담한 호수로 주위의 울창한 고목과 함께 특이하게도 물속 에서 150년이 넘은 고목들이 자생하고 있어 풍치 가 말로 할 수 없이 아름다워 마치 선경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주산지는 이전리 마을에서 약3㎞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주왕산 영봉에서 뻗어 나온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김기덕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으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주왕산국립공원 입구 버스터미널에서 주산지가 있는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까지 가는 버스편이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청송읍에서 이전리까지 가는 버스편도 있음. 청송농협 지도계 : 054-72-7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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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왕산산행기 오랫만에 야간산행을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 왜 이렇게 빨리빨리 서두는지... 괜히 마음만 급해서 어디를 어떻게 다녀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기억에 남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왕산 산행은 워킹산행... 그냥 다리운동 했다고 생각하면 딱~ 맞을것 같다. 하지만 제3폭포에서 대전사까지는 관광으로 제격이었다. 그래서 그 많은 사람들이 주왕산을 찾는가 보다. 아름다운 그 경치를 보기 위해서............ 폭포를 보고.. 단풍을 보기 위해서 말이다. 주왕산을 산행한다면 산행코스를 짧게 잡고 제3폭포에서 대전사까지의 시간을 많이 주어야할것 같다. 별로 볼것도 없는 산행에서 시간을 다 뺏겨버리면 진짜로 보아야 할 경치는 시간에 쫒겨 대충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005. 10/23일... 일요일이어서인지.. 단풍철이라서 인지.. 수 많은 차량과 사람들의 물결로 주왕산은 넘쳐났다. 그래도 우리는 무박2일로 욌기 때문에 일찌감치 등산을 하고 내려간다는게 다행이다. 계획대로 주산지도 들렸다. 주산지는 입구 한참 아래에서 부터 차가 도로가에 주차 되어 있어 들어가기 조차 힘들다. 주산지는 사진에서 보고.. 말로만 듣던것과는 좀 다른것 같다. 아름다운 저수지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보통의 저수지다. 단지 왕벚나무가 물속에 뿌리는 내리고 있다는것뿐........... 그러나 새벽에 해가 뜰 무렵..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 오를때는 정말 멋이 있을것 같다. 그런 상상을 하면서 주산지를 내려온다. 이로써 오늘 계획된 산행을 모두 마친다. 버스는 서울로 서울로.. 힘차게 달린다.
  • 산행코스 -. 03:35 주왕산주차장 도착 -. 04:00 산행시작 -. 04:10 대전사 -. 05:00 주왕산 정상 깜깜한 정상에서 간단한 아침식사 시간을 갖는다. 라면을 끓이는 사람.. 간식을 먹는사람.. 도시락을 까먹는 사람 등.. 한참 먹고 있는데 선두는 출발한단다.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 지 모르겠다. 모두 떠나는데... 마음은 급해 대충 먹다말고 따라간다. 왜 이래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시간도 많은데.. -. 06:40 일출 선두가 길을 잘못 잡아 길도없는 어느 봉을 오르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한다. 일출은 우거진 나무숲 사이로 보았는데.. 나무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 07:30 가메봉 이 곳까지 오는데는 한마디로 워킹산행 길이다. 경치도 없고 바위도 없고 오로지 보통의 산길을 걷는다. 몇개의 무명봉을 넘어 한~~ 참을 걸어 가메봉에 도착해도 별 특별한 경치는 없다. 길을을 잘못 들어 길을 해멜때 선두를 제치고 먼저 줄달음쳐 '가메봉'에 도착해서 부터 선두가 도착하고 다시 출발할때 까지 무려 50분을 이곳에서 허비한다. 한없이 걸어 내려가고.. 완만한 산길을 걷고 또 걸어 내원동을 지나면 제3폭포에 도착한다. -. 09:30 제3폭포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부터 이곳 제3폭포까지가 주왕산의 관광코스다. 엄청 많은 인파의 물결이 이곳을 향해 밀려 올라오고 있다. 물은 많지 않지만 2단폭포의 제3폭포는 물줄기를 아래로 뿜어댄다. -. 09:45 제2폭포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내려가는 사람 보다 올라오는 사람이 많다. 인파를 헤치고 내려가다 보면 길에서 조금 들어간곳에 제2폭포가 있다. 규모가 조금은 작은 2단폭포인 제2폭포 또한 '제3폭포'와 마찬가지로 물줄기를 시원스럽게 아래로 뿜어댄다. -. 10:20 제1폭포 제일 아름다운 제1폭포.. 올라오는 인파 때문에 사진 찍기는 고사하고 내려가기 조차 힘이 든다. 사방을 올려다 보면 아름다운 기암괴석둘이 전시장을 망불케 한다. 다시한번 강조하는데 주왕산 등산은 관광이 더 어울리고 시간을 대전사에서 부터 제3폭포까지 더 많이 할애해야 한다. -. 11:00 대전사 '대전사'에서 왼쪽으로 6개의 암봉으로 형성된 거대한 기암을 바라보며 산행을 마친다. 차량은 주산지를 향해 주왕산주차장을 서서히 빠져나간다.
  • 주왕산주산지 주산지는 엄청난 차량과 사람이 초입에서 부터 뒤엉켜 있다. 실제보니까 벌것은 아닌데 영화에서 부터 갖가지 메스컴과 인터넷에 엄청나게 광고가 되어 있어서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침해가 뜰 무렵 물안개가 자욱한 주산지는 상상만 해도 아름다울것 같다. 사진쟁이들은 그때를 많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