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대강국토종주길 제15구간 22.6km길잡이 2018. 11/14.16 2박3일

산솔47 2018. 12. 4. 23:23

4대강국토종주길 제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km길잡이

2018. 11/14.16 23

  

 

4대강국토종주길 한강.아라뱃길구간 인천정서진-충주탄금대까지 213km, 실제 걸은 거리를 기준으로 232.7km와 새재구간 충주탄금대-상주상풍교까지 100km, 실제 걸은 거리를 기준으로 102.6km의 트래킹을 마치고, 이제는 마지막낙동강구간 상주상풍교-낙동강하굿둑까지 320km를 시작한다.

낙동강15구간은 상주터미널에서 시점인 상주상풍교까지 택시타고 이동하므로 들머리 없이 상주상풍교-신암면신안삼거리까지 22.6km로 한다. 트래킹을 마치고 종점인 신안삼거리에서 숙소인 다인면사무소까지 택시타고 이동하므로 날머리도 없다.

 

여행일정

1서울-상주

          제15구간 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km중에서 상주박물관-신암삼거리까지 16.9km/4:48

          숙소: 다인면사무소근처 목화모텔(054-861-6100)에서 숙박(30,000)

2일 제16구간 신암삼거리-월곡리마을회관까지 28.2km/7:50

          숙소: 선산터미널구내 선산관광호텔(054-482-0900)에서 숙박(30,000)

3일 제17구간 월곡리마을회관-동부한농정류장까지 20.4km중에서 월곡리마을회관-LG디스풀레이정류장까지 17.4km/4:17

          구미-서울

소요비용: 1(74,900), 2(60,000), 3(18,850), 합계(23/1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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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구간 16.9km/4:48


07:00 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서 상주행 우등고속버스탑승(우등/17,600)

        *서울경부-상주(우등) 07:00, 07:50(), 08:40...19:40(/막차), 소요시간(2:48), 요금: 우등(17,600), 일반(12,100)

09:48 상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하차

09:50-10:18 아침식사(28/6,000)

        상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나와 상주시 삼백로 143 S&S빌딩 툇마루(054-532-0818)에서 등뼈해장국(6,000)으로 아침겸 점심식사를 한다.

10:19 상주터미널에서 택시탑승(15,300)

        *서울에서 첫차가 늦게 출발하므로 상주에 도착하는 시간도 너무 늦어 상주에서 제15구간 시점인 상풍교까지 버스타고 가면 너무 늦으므로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그런데 택시를 이용해도 상풍교에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어 상풍교-상주박물관까지 5.6km는 생략하고 상주박물관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고로, 낙동강15구간은 상풍교-경천대-신암삼거리까지 23.2km가 아닌 상주박물관-경천대-신암삼거리까지 17.6km만 걷게 된다.

        *상주버스터미널-상풍교끼지 15.6km택시비(18,000), 상주박물관까지 12.0km(15,300)

10:35 상주박물관에서 하차

 

10:35-16:16

낙동강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m중에서 상주박물관-신암삼거리까지 16.9km/4:48

course

상주상풍교-묵하리배수장-묵하리야산(4.2km)-상주박물관.농경문화관(1.5km)-전통의례관-의우총-경천대국민관광지-경천대유래비-돌탑길-무지산경천전망대-경천대(擎天臺).무우정(舞雩亭)-드라마촬영장-출렁다리-구름다리(2.4km)-상주자전거박물관(0.9km)-경천교-상주보오토캠핑장-국립낙동강생물지원관-경천섬공원입구-경천섬구름다리(1.9km)-도남서원(道南書院)-상주아람실공원-상주보(1.3km)-힘차공원.강창나루공원-강창교입구.옛강창나루터-충의정(국궁장)쉼터-강창교입구-죽암리야산쉼터(5.2km)-낙암서원(洛巖書院)-죽암1리대바위노인회관-강변버드나무-예성교(2.8km)-공산로.농기계보관창고-중동쉼터-신암삼거리.삼거리슈퍼(2.4km)

전체거리: 22.6km, 총소요시간: 5:41

트래킹거리: 16.9km/4:48, 상주박물관/경천대/상주자전거박물관(53), 평균속도(3.46km/시속)

point

낙동강15구간은 들머리 상주터미널에서 시점인 상주박물관까지, 날머리 신안삼거리에서 숙소인 다인면사무소까지 택시타고 이동하므로 들.날머리는 없다.

keypoint

서울에서 첫차가 늦게 출발하므로 상주에 도착하는 시간도 너무 늦어 상주에서 제15구간 시점인 상풍교까지 버스타고 가면 너무 늦으므로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그런데 택시를 이용해도 상풍교에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어 상풍교-상주박물관까지 5.7km는 생략하고 상주박물관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고로, 낙동강15구간은 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km중에서 상풍교-상주박물관까지 5.7km는 생략하고, 상주박물관-신암삼거리까지 16.9km만 걷게 된다.

 

상주상풍교

        풍양에서 간다면 상풍교 건너서 왼쪽으로, 상주에서 간다면 상풍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제방도로를 따라 걷는데, 제방도로는 상풍교-자전

        거민박푯말이 있는 묵하리야산 제방도로 끝까지 4.2km나 된다.

묵하리배수장

묵하리야산(4.2km)

         묵하리야산-경천로(도로)까지 1.1km구간은 야산을 지나는 자전거전용도로구간이고, 경천로()에서 네 갈래 길로 갈라지는데, 이곳에서

         왼쪽 철재차단기 관계자외 출입금지로 들어가면 경천대등산로를 따라 경천대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다.

         자전거길은 직진으로 상주박물관 400m'방향으로 진행한다. 필자도 자전거길을 따라간다.

10:35 상주박물관.농경문화관(1.4km)

10:35-10:55 상주박물관관람(20)

        상주박물관입구에서 300m지점자형삼거리에서 왼쪽 경천대방향으로 꺽어지면 바로 경천대국민관광지다.

10:56 전통의례관

11:02 의우총

11:09 경천대국민관광지입구

11:14 경천대유래비

        경천대유래비에서 자전거 길은 도로를 따라 직진하나, 필자는 경천대를 둘러보기 위해서 왼쪽 돌탑길로 올라간다.

11:27 무지산(159m)경천전망대

11:43 경천대(擎天臺).무우정(舞雩亭)

11:43-12:04 경천대관광(21)

하늘이 내린 절경, 낙동강 경천대(擎天臺)

낙동강1,300리 물길 중 강의 이름이 되었을 정도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천대는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 자천대(自天臺)라고도 한다.

그런데 채득기가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이란 글을 새긴 뒤 경천대로 바꿔 불렀다.조선시대 이 지역 출신의 선비인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무정(舞雩亭) 정자가 경천대 옆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천대는 절벽위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대단히 아름다운 곳으로, 휘어진 소나무 사이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과 강변의 기암괴석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자랑한다.[Daum백과사전]

 

12:09 드라마촬영장

12:14 출렁다리

12;16 구름다리(2.4km)

12:27 상주자전거박물관(0.85km)

12:27-12:39 상주자전거박물관관람(12)

        자전거도로는 경천교다리 아래를 지나가나 경천교200m 못미처에서 직진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경천교입구에 상주자전거박물관이 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와 380m직진하면 자전거길과 합류하고, 상주보오토캠핑장에서 왼쪽으로 자전거길을 따라간다.

12:42 경천교

12:48 상주보오토캠핑장

12:58 국립낙동강생물지원관

13:08 경천섬공원입구

13:10 경천섬구름다리(1.9km)

13:18 도남서원(道南書院)

         숙박정보

        도남서원을 지나자마자 낙강마실(010-2447-6199)한옥게스트하우스가 있다.

도남서원(道南書院)

도남(道南)’이란, 북송의 정자가 제자 양시를 고향으로 보낼 때, “우리의 도가 장차 남방에서 행해지리라한 데서 비롯되었다.

조선의 유학전통은 바로 영남에 있다는 자부심에서 이 서원은 탄생하였는데, 1605(선조 38) 4월 전 주부 등 8인이 묘우를 세워 유현을 모시기로 발의하고 통문을 내었으며 5월에 옥성서당에 모여 서원건립을 의결하였고, 회원은 60인이었다.

1606(선조 39) 6월 연악서당 회의에서 낙동강 무임포에 서원자리를 정한 후 동년 12월 정몽주(鄭夢周), 정여창(鄭汝昌), 김굉필(金宏弼),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오선생 위판을 봉안하였다.

1616(광해군 8)에는 노수신(盧守愼), 유성룡(柳成龍), 1635(인조 13)에는 정경세(鄭經世)를 추가배향하였고, 1676(숙종 2)에 사액(賜額)된 이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쳤으나, 1871(고종 8)에 훼철되었다.[Daum백과사전]

 

13:25 상주아람실공원

13:34 상주보(1.3km)

        상주보에 도착하면 상주보 130m 못미처 정자쉼터에서 자전거길은 오른쪽으로 빙그르 돌아 상주보로 올라가 상주보를 건넌다.

         *필자는 정자쉼터에서 직진하고, 상주보 다리아래 수변공원에서 데크계단을 타고 상주보로 올라가, 상주보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제방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이 제방도로는 상주보-충의정(국궁).쉼터가 있는 죽암리야산입구까지 5.2km나 된다.

13:58 강창제방쉼터

14:22 힘차공원.강창나루공원

14:36 강창교입구.옛강창나루터

14:56 충의정(국궁장).쉼터(5.2km)

15:12 낙암서원(洛巖書院)

낙암서원(洛巖書院)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에 있는 낙암서원은 1745(영조 2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김담수(金聃壽김정룡(金廷龍김정견(金廷堅)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서원으로 위패를 모셨다.

낙암서원은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고종 5)에 훼철되었으나 그 뒤 묘우(廟宇)자리에 단소(壇所)를 만들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강당(講堂)1칸의 장판각(藏板閣)이 있으며, 동재·서재와 전사청(典祀廳) 등은 터만 남아 있다. 강당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장소로 사용된다.[Daum백과사전]

 

15:16 죽암1리대바위노인회관

15:20 강변버드나무

         죽암1리대바위노인회관을 지나 강변에서 버드나무를 만나면 0.4km쯤 더 걷고, Y자형갈림길에서 자전거길은 왼쪽으로 꺽어져 수암종택

        6.7km(수암종택 7.8km)’방향으로 진행, 들판과 산으로 돌아서가나, 필자는 이곳에서 직진으로 영계들판을 질러가 1.0km지점수로 예성교

        에서 자전거길과 합류하고 예성교를 건너 공산로.농기계보관창고까지 직진한다.

        이때 돌아가는 길에 있는 崇祖園(숭조원)-오동2교사거리는 생략되고, 돌아가는 길 1.5km가 질러가는 길 1.0km로 대체되어 결과적으로

        0.5km가 단축된다.

15:39 예성교(2.8km)

15:51 공산로.농기계보관창고

        농기계보관창고가 있는 공산로(도로)에 도착하면 오른쪽으로 제15구간 종점인 신암삼거리.삼거리슈퍼까지 도로를 따라간다.

15;59 중동쉼터

16:16 신암삼거리.삼거리슈퍼(2.4km)

        삼거리슈퍼에서 59번 국도를 만나면 자전거길은 오른쪽으로 꺽어져 상주.구미방향으로 도로를 따라가나 필자는 이곳에서 여행첫날

        낙동강15구간을 마무리하고, 다인개인택시call, 택시타고 신암삼거리-다인면사무소까지 7.1km이동, 목화모텔에서 숙박한다.

         *다인개인택시(054-861-4130), 목화모텔(054-861-6100): 숙박비(30,000)

        교통정보

        신암삼거리에 도착하면 도로를 건너 신안버스정류장에서 다인으로 가는 버스타고 종점인 다인정류장 한 정거장 전 서릉삼거리 다인

        서 내리면 직진으로 200m지점에 목화모텔이 있다. 배차간격(10)

 

16:21 신암삼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얻어 타고

16:30 다인면사무소(목화모텔)에서 하차

       목화모텔(054-861-6100)에서 숙박(30,000), 저녁식사(6,000)

       다인농협 건너편에 있는 다인식육식당(054-861-5966)에서 김치찌개(6,000)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숙박정보

       다인면사무소 앞에 목화모텔(054-861-6100), 목화모텔에서 200m 떨어진 곳에 다인모텔(054-861-0209)이 있다.

1일 소요비용(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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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동강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m

 

이번여행은 23일 일정으로 4대강국토종주길 낙동강구간 두 번째 여행으로 제15구간 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km, 16구간 신암삼거리-월곡리마을회관까지 28.2km, 17구간 월곡리마을회관-동부한농정류장까지 20.4km 등 총71.2km.

여행 첫날 제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m는 평균속도 시속3.0km7시간30분정도, 점심식사시간을 감안하면 총8시간30분 정도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상주행 첫차가 07:00분에 출발하므로 상주터미널에 도착하는 시간이 09:48분으로 너무 늦게 도착한다. 필자는 보통 새벽06:00분에 트래킹을 시작하는데, 09:48분은 3시간48분이나 늦은 시간이다.

그래서 상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제15구간 시점인 상풍교까지 버스타고 가면 너무너무 늦고, 택시를 이용해도 어쩔 수 없이 늦으므로 아쉽지만 상풍교-상주박물관까지 5.7km는 생략하고, 15구간은 상주박물관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그렇게 하면 결과적으로 낙동강15구간은 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km중에서 상풍교-상주박물관까지 5.7km는 생략하고, 상주박물관-신암삼거리까지 16.9km만 걷게 된다.

 

 

09:48분에 상주터미널에 도착해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상주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 길 건너에 있는 상주시 삼백로 143 S&S빌딩 툇마루(054-532-0818)에서 등뼈해장국(6,000)으로 아침겸 점심식사를 한다.

그리고는 10:19분에 상주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16분을 달려 10:35분에 상주박물관입구에서 내린다.

이렇게 낙동강15구간은 상주박물관관람을 시작으로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m중에서 상주박물관-신암삼거리까지 16.9km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곳에는 상주박물관(尙州博物館)과 나란히 농경문화관(農耕文化館)도 있다.

상주박물관(尙州博物館)

상주는 경주와 더불어 고려시대이래 경상도란 도명을 구성하는 유서 깊은 고을로 풍부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다. 상주박물관은 2007112일에 개관하여 우리조상들의 슬기와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하고 있다. 상주박물관: http://museum.sangju.go.kr

상주농경문화관(尙州農耕文化館)

상주박물관은 개관10주년을 맞이하여 20171127일 상주농업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담은 농경문화관을 개관했다.

농경문화관은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라는 슬로건에 맞게 상주농업의 역사와 문화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다양한 민속유물을 통해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는 전시공간으로 기존박물관전시실의 협소함을 보완하여 상주의 역사문화를 보다 폭넓게 보여준다.

 

 

20여 분간 상주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와 왼쪽 경천대(擎天臺)방향으로 진행한다.

상주박물관입구에서 300m지점자형삼거리에서 왼쪽 경천대방향으로 꺽어지면 바로 경천대국민관광지다. 그런데 경천대국민관광지 전에 전통의례관과 의우총(義牛塚)이 있다.

의우총(義牛塚)

의우총은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있는 조선후기의 소()무덤으로 문수점(文殊店)에 사는 김기년(金起年)이란 사람이 암소와 함께 밭을 갈고 있는데 호랑이가 소에게 달려들었다.

김기년이 호랑이에게 달려들자 호랑이는 소를 버리고 김기년에게 달려들어 김기년이 위험에 빠지게 되자 소가 호랑이를 떠받아 목숨은 구했다.김기년은 상처가 깊어져 며칠 뒤 숨을 거두면서 소를 팔지 말고 수명이 다해 죽으면 자기무덤 옆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주인이 죽자 소도 먹을 것을 먹지 않고 3일 만에 뒤따라 죽었는데, 당시 선산부사 조찬한(趙纘韓)이 이 사실을 전해 듣고 1630(인조 7) 비를 세우고, 화공에게 의우도(義牛圖)8폭을 그리게 하고 의우도서(義牛圖序)를 짓게 했다.

 

 

잠시 의우총(義牛塚)을 둘러보고, 경천대국민관광지구간으로 들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경천대야영장입구에서 경천대(擎天臺)유래비를 만난다. 경천대유래비에서 국토종주길은 도로를 따라 직진하나, 필자는 경천대를 둘러보기 위해서 왼쪽 무지산(159m)으로 올라가는 돌탑 길을 걷는다.

무지산돌탑 길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목재계단 길로 계단양쪽으로 돌로 낮게 담을 쌓았는데, 중간 중간에는 작은 돌탑도 볼 수가 있다. 아주 운치 있는 길이다. 경천대관광지의 최고봉인 무지산(159m)정상에 올라서면 3층으로 이루어진 경천전망대가 있다.

 

경천전망대에 올라서면 낙동강 1,300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가 있단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낙동강 변에 있는 경천대(擎天臺)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경천전망대를 내려와 경전대.무우정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경천대로 가는 길목에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전망대가 있고, 녹색전망대를 내려서면 낙동강 변에 경천대(擎天臺)가 있고, 경천대 옆에 무우정(舞雩亭)정자가 서 있다.

 

낙동강 변의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낙동강 제1경이라는 경천대(擎天臺)는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서 자천대(自天臺)라고도 부르는데, 실제 보면 그 경치가 환상적이다.

필자가 서툴지만 그 경치를 묘사해보면, 강변의 절벽위에 작은 암릉이 있는데, 그 암릉 위에 아무렇게나 빚은 듯한 인절미를 층층이 겹친 작은 네 개의 바위덩어리가 암릉 위에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꼭 붙어 있는 듯한 모습으로 올라 서 있다.

바람 불면 금새 낙동강으로 날아갈 것 같기도 하고, 손으로 빌면 강물 속으로 첨-벙하고 떨어질 것만 같은 형상이다.

그 네 개의 바위를 양쪽으로 두 개씩 거느리고 그 틈새에 세워져 있는 표지석에는 가로로 擎天臺’(경천대)라고 쓰여 있고, 경천대 아래에 세로로 두 줄로 大明天地 崇禎日月‘(대명천지 숭정일월)이라고 쓰여 있다.

 

낙동강1,300리 물길 중 낙동강 제1이라고 부를 정도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천대(擎天臺)는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서 원래이름은 자천대(自天臺)였단다.

그런데 우담 채득기 선생이 擎天臺’(경천대) 비석에 大明天地 崇禎日月‘(대명천지 숭정일월)이라는 글을 새긴 뒤 경천대로 바뀌었단다.

경천대에는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낙동강을 향해 비스듬히 서 있는데, 이름하여 千年松(천년송)이다.

조선시대 이 지역 출신의 선비인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무우정(舞雩亭)은 경천대 옆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늘이 내린 절경, 낙동강 경천대(擎天臺)

낙동강1,300리 물길 중 강의 이름이 되었을 정도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천대는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 자천대(自天臺)라고도 한다.

그런데 채득기가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이란 글을 새긴 뒤 경천대로 바꿔 불렀다.조선시대 이 지역 출신의 선비인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무정(舞雩亭) 정자가 경천대 옆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천대는 절벽위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대단히 아름다운 곳으로, 휘어진 소나무 사이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과 강변의 기암괴석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자랑한다.

무우정(舞雩亭)

무우정은 우담 채득기(1604-1646)선생이 1636(인조14) 병자호란을 예견하고 숙명의 의리를 지켜 은거하며 자연에 귀의하기 위해 지은 정자다.

무우(舞雩)춤을 추며 비를 빈다라는 뜻으로 정자도 기우제터인 우담 위에 세웠고, 자연을 벗 삼아 도를 즐기고 풍호영귀의 뜻을 취하여 그 이름을 삼았노라 밝혔다.

무정은 국난 때 목숨 바쳐 신하의 도리를 다 하리라고 맹세한 충신 연주지사[봉산별곡]의 산실이고, 청나라의 볼모가 된 소현세자와 봉람대군(효종)의 주치의로 특채된 재학지사로서 망국의 한을 품은 왕자들과 7년의 생사고락을 함께 한 충신 우담선생이 천추에 고절을 세운 유서깊은 곳이다.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에서

천년송(千年松)

1628년 우담 채득기 선생이 자천대에 와서 경천암에 소나무 3그루를 심었으나 2그루는 고사하고, 현재는 1그루만 남아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2007410일에 기념식수로 1997년생 소나무3그루와 목련2그루를 심고, 이 소나무가 앞으로 1000년 동안 아름다운 경천대를 지키라는 뜻에서 천년송(千年松)이라 이름 지었다.

 

 

아름다운 경천대(擎天臺)와 무정(舞雩亭)을 한참동안이나 둘러보고, 이제는 경천대를 뒤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소나무 숲길을 걸어 드라마촬영장으로 이동한다. 이 드라마촬영장은 200110월에 MBC가 창사40주년기념 특별기획드라마 [상도]촬영을 위해 상주시와 공동투자로 만든 세트장이다.

낙동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 할 수 있는 드라마촬영장을 뒤로하고 출렁다리를 건너 구름다리에서 용마로(도로)에 내려서 국토종주길과 합류한다. 용마로(도로)에서 0.8km쯤 걸으면 경천교가 있고, 그곳에 상주자전거박물관이 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을 잠시 들어가 보자! 자전거박물관에는 기 백종은 족히 될 것 같은 각종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와 도로를 걷다가 380m지점에서 강변을 달리는 국토종주길과 합류하고, 국토종주길을 따라 걷는다.

상주보오토캠핑장을 지나고, 국립낙동강생물지원관을 지나다보면 왼쪽으로 낙동강너머 강변에 또 다른 드라마촬영장 같은 건물을 볼 수가 있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지도를 검색해 보니 이 건물은 [상도]촬영지이고, 객주촌펜션 등이 있는 화상나루관광지다. 화상나루관광지 뒤편의 산중턱에 3층 전망대가 우-뚝 서 있는데, ‘학전망대.

 

경천섬공원입구에 도착해 경천섬으로 들어가는 경천섬구름다리를 잠시 걸어본다.

경천섬

경천섬은 낙동강 한 가운데에 있는 보잘 것 없는 섬이었는데, 4대강사업으로 상주보가 건설되고 준설공사로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지난 20093월 경천교를 착공, 201112월 완공하고, 그 이듬해 경천섬공원이 조성되었다. 낙동강700리 물길위에 조성된 이 공원은 멀리 비봉산전망대에서 보면 물위에 반달모양의 작은 섬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경천섬구름다리에서 되돌아 나와 경천섬을 지나면 도로변에서 여느 서원보다는 규모가 엄-청 큰 규모의 아담하면서도 웅장하기까지 한 도남서원(道南書院)을 만난다.

도남서원(道南書院)

도남(道南)’이란, 북송의 정자가 제자 양시를 고향으로 보낼 때, “우리의 도가 장차 남방에서 행해지리라한 데서 비롯되었다.

조선의 유학전통은 바로 영남에 있다는 자부심에서 이 서원은 탄생하였는데, 1605(선조 38) 4월 전 주부 등 8인이 묘우를 세워 유현을 모시기로 발의하고 통문을 내었으며 5월에 옥성서당에 모여 서원건립을 의결하였고, 회원은 60인이었다.

1606(선조 39) 6월 연악서당 회의에서 낙동강 무임포에 서원자리를 정한 후 동년 12월 정몽주(鄭夢周), 정여창(鄭汝昌), 김굉필(金宏弼),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오선생 위판을 봉안하였다.

1616(광해군 8)에는 노수신(盧守愼), 유성룡(柳成龍), 1635(인조 13)에는 정경세(鄭經世)를 추가배향하였고, 1676(숙종 2)에 사액(賜額)된 이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쳤으나, 1871(고종 8)에 훼철되었다.[Daum백과사전]

 

 

도남서원(道南書院)을 둘러보고 나와 제방길을 따라 걷다보면 0.8km지점에서 상주보를 만난다. 상주보에서는 상주보 130m 못미처 정자쉼터에서 국토종주길은 오른쪽으로 빙그르 돌아 상주보로 올라가 상주보를 건너게 되어 있다.

그러나 정자쉼터에서 직진하고, 상주보 다리아래 수변공원화장실 뒷편에서 데크계단을 타고 상주보로 올라가도 된다상주보를 건너면서 상주보 2/3쯤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경치를 감상한다. 어느 경치 못지않게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다.

 

상주보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제방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이 제방도로는 상주보-충의정(국궁장).쉼터가 있는 죽암리야산입구까지 5.2km나 된다. 반달모양으로 길-게 지나가는 강창제방 길은 자동차 겸용도로로 왼쪽에는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고, 오른쪽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공원은 아직 완공되지 않은 듯하다.

강창제방쉼터에서 잠시 휴식하고, 지루한 제방길을 걷고, 걷고, 또 걷는다. 걷다보니 오른쪽 강변의 공원이 힘차공원.강창나루공원이라는 표지판이 공원이름을 알려주고 있다. 축구장과 야구장이 조성된 체육공원에서는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강창교입구에 도착한다. ‘옛강창나루터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이곳이 다리가 없던 옛날에는 강창나루터였음을 안내하고 있다. 강창교입구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과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하얀꽃을 피운 억새가 무성한 공원 한 가운데에는 잎이 검붉게 단풍이 든 커다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운치 있게 서 있다.

또 다시 한 참을 걷다보니 국궁장인 충의정을 만나고, 죽암리야산 입구에 있는 쉼터에 도착한다. 이곳 쉼터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지루하게 걸어온 길 5.2km를 뒤돌아본다.

 

죽암리야산에서 산자락길을 지나면 죽암리마을입구에서 낙암서원이정표를 만나고, 마을 안으로 100m지점에 있는 낙암서원(洛巖書院)을 둘러본다. 낙암서원은 규모가 아주 작다.

낙암서원(洛巖書院)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에 있는 낙암서원은 1745(영조 2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김담수(金聃壽김정룡(金廷龍김정견(金廷堅)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서원으로 위패를 모셨다.

낙암서원은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고종 5)에 훼철되었으나 그 뒤 묘우(廟宇)자리에 단소(壇所)를 만들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강당(講堂)1칸의 장판각(藏板閣)이 있으며, 동재·서재와 전사청(典祀廳) 등은 터만 남아 있다. 강당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장소로 사용된다.[Daum백과사전]

 

 

낙암서원을 나오면 국토종주길은 죽암1리대바위노인회관을 지나 강변길로 이어간다. 강변에서 버드나무를 만나면 0.4km쯤 더 걷고, Y자형갈림길에서 국토종주길은 왼쪽으로 꺽어져 수암종택 6.7km(수암종택 7.8km)’방향으로 진행, 들판과 산으로 돌아서간다.

그러나 필자는 이곳에서 직진으로 영계들판을 질러가 1.0km지점 수로(예성교)에서 국토종주길과 합류하고 예성교를 건너 농기계보관창고가 있는 공산로(도로)까지 직진한다.

이때 돌아가는 길에 있는 崇祖園(숭조원)-오동2교사거리는 생략되고, 돌아가는 길 1.5km가 질러가는 길 1.0km로 대체되어 결과적으로 0.5km가 단축된다.

 

농기계보관창고가 있는 공산로(도로)에 도착하면 오른쪽으로 제15구간 종점인 신암삼거리.삼거리슈퍼까지 도로를 따라간다.

신암삼거리.삼거리슈퍼는 필자가 오늘 걷기로 한 낙동강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m의 종점다. 내일은 이곳 삼거리슈퍼가 있는 59번 국도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상주.구미방향으로 도로를 따라서 간다.

 

이곳에서 여행첫날 낙동강15구간을 마무리하고, 다인개인택시call, 택시타고 신암삼거리-다인면사무소까지 7.1km이동, 목화모텔(054-861-6100)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신암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면 신암버스정류장인데, 이곳에서 상주-다인으로 가는 버스타고 다인정류장에서 내려도 된다. 배차간격(10)

그런데 신암버스정류장에서 잠시 망설이는데, 마침 지나가는 차가 있어 무심코 손을 들었는데, 고맙게도 세워준다. 그래서 차를 얻어 타고 쉽게 다인까지 오게 된다.

 

다인면사무소 건너편에 있는 목화모텔(054-861-6100)에 숙소(숙박비30,000)를 정하고는 샤워를 하고 저녁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온다.

저녁식사는 얼큰한 것을 먹고 싶어 다인농협 건너편에 있는 다인식육식당(054-861-5966)으로 들어가 김치찌개(6,000)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면서 내일 새벽에 다인에서 낙동강16구간 신암삼거리-월곡리마을회관까지 28.2km의 시점인 신암삼거리까지 가기 위해 다인개인택시(054-861-4130)를 예약한다.

이로써 4대강국토종주길 낙동강15-17구간 상주상풍교-남구미대교(동부한농정류장)까지 71.2km, 23일간의 여행 중에서 여행첫날 낙동강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m를 마무리 한다.

 





4대강국토종주길 제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km, 제1부 상풍교-경천대무우정까지 7.7km

http://blog.daum.net/sansol/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