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대강국토종주길 제15구간 22.6km, 제1부 상풍교-경천대무우정까지 7.7km 2018. 11/14

산솔47 2018. 12. 6. 09:49

4대강국토종주길 제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km, 제1부 상풍교-경천대무우정까지 7.7km

2018. 11/14.16 23

 

 

4대강국토종주길 한강.아라뱃길구간 인천정서진-충주탄금대까지 213km, 실제 걸은 거리를 기준으로 232.7km와 새재구간 충주탄금대-상주상풍교까지 100km, 실제 걸은 거리를 기준으로 102.6km의 트래킹을 마치고, 이제는 마지막낙동강구간 상주상풍교-낙동강하굿둑까지 320km를 시작한다.

낙동강15구간은 상주터미널에서 시점인 상주상풍교까지 택시타고 이동하므로 들머리 없이 상주상풍교-신암면신안삼거리까지 22.6km로 한다. 트래킹을 마치고 종점인 신안삼거리에서 숙소인 다인면사무소까지 택시타고 이동하므로 날머리도 없다.


10:35-16:16

낙동강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m중에서 상주박물관-신암삼거리까지 16.9km/4:48

course

상주상풍교-묵하리배수장-묵하리야산(4.2km)-상주박물관.농경문화관(1.5km)-전통의례관-의우총-경천대국민관광지-경천대유래비-돌탑길-무지산경천전망대-경천대(擎天臺).무우정(舞雩亭)-드라마촬영장-출렁다리-구름다리(2.4km)-상주자전거박물관(0.9km)-경천교-상주보오토캠핑장-국립낙동강생물지원관-경천섬공원입구-경천섬구름다리(1.9km)-도남서원(道南書院)-상주아람실공원-상주보(1.3km)-힘차공원.강창나루공원-강창교입구.옛강창나루터-충의정(국궁장)쉼터-강창교입구-죽암리야산쉼터(5.2km)-낙암서원(洛巖書院)-죽암1리대바위노인회관-강변버드나무-예성교(2.8km)-공산로.농기계보관창고-중동쉼터-신암삼거리.삼거리슈퍼(2.4km)

전체거리: 22.6km, 총소요시간: 5:41분, 트래킹거리: 16.9km/4:48, 상주박물관/경천대/상주자전거박물관(53), 평균속도(3.46km/시속)


상주터미널에서 아침식사(28/6,000)

07:00분에 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서 상주행 우등고속버스타고 09:48분에 상주터미널에 도착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고, 상주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 길 건너에 있는 상주시 삼백로 143 S&S빌딩 툇마루(054-532-0818)에서 등뼈해장국(6,000)으로 아침겸 점심식사를 한다.





상주박물관입구

서울에서 첫차가 늦게 출발하므로 상주에 도착하는 시간도 너무 늦어 상주에서 제15구간 시점인 상풍교까지 버스타고 가면 너무 늦으므로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그런데 택시를 이용해도 상풍교에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어 상풍교-상주박물관까지 5.7km는 생략하고 상주박물관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고로, 낙동강15구간은 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km중에서 상풍교-상주박물관까지 5.7km는 생략하고, 상주박물관-신암삼거리까지 16.9km만 걷게 된다.








상주박물관(尙州博物館)

상주는 경주와 더불어 고려시대이래 경상도란 도명을 구성하는 유서 깊은 고을로 풍부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다. 상주박물관은 2007112일에 개관하여 우리조상들의 슬기와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하고 있다.



상주박물관과 함께 있는 상주농경문화관(尙州農耕文化館)

상주박물관은 개관10주년을 맞이하여 20171127일 상주농업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담은 농경문화관을 개관했다.

농경문화관은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라는 슬로건에 맞게 상주농업의 역사와 문화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다양한 민속유물을 통해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는 전시공간으로 기존박물관전시실의 협소함을 보완하여 상주의 역사문화를 보다 폭넓게 보여준다.



20여 분간 상주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와 왼쪽 경천대(擎天臺)방향으로 진행한다.

상주박물관입구에서 300m지점자형삼거리에서 왼쪽 경천대방향으로 꺽어지면 바로 경천대국민관광지다. 그런데 경천대국민관광지 전에 전통의례관과 의우총(義牛塚)이 있다.



상주전통의례관



의우총(義牛塚)

의우총은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있는 조선후기의 소()무덤으로 문수점(文殊店)에 사는 김기년(金起年)이란 사람이 암소와 함께 밭을 갈고 있는데 호랑이가 소에게 달려들었다.

김기년이 호랑이에게 달려들자 호랑이는 소를 버리고 김기년에게 달려들어 김기년이 위험에 빠지게 되자 소가 호랑이를 떠받아 목숨은 구했다.김기년은 상처가 깊어져 며칠 뒤 숨을 거두면서 소를 팔지 말고 수명이 다해 죽으면 자기무덤 옆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주인이 죽자 소도 먹을 것을 먹지 않고 3일 만에 뒤따라 죽었는데, 당시 선산부사 조찬한趙纘韓)이 이 사실을 전해 듣고 1630(인조 7) 비를 세우고, 화공에게 의우도(義牛圖)8폭을 그리게 하고 의우도서(義牛圖序)를 짓게 했다.



잠시 의우총(義牛塚)을 둘러보고, 경천대국민관광지구간으로 들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경천대야영장입구에서 경천대(擎天臺)유래비를 만난다.



경천대국민관광지



경천대(擎天臺)유래비

경천대유래비에서 국토종주길은 도로를 따라 직진하나, 필자는 경천대를 둘러보기 위해서 왼쪽 무지산(159m)으로 올라가는 돌탑 길을 걷는다.



아래사진은 역광으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무지산돌탑 길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목재계단 길로 계단양쪽으로 돌로 낮게 담을 쌓았는데, 중간 중간에는 작은 돌탑도 볼 수가 있다.



경천대전망대

경천대관광지의 최고봉인 무지산(159m)정상에 올라서면 3층으로 이루어진 경천전망대가 있다. 경천전망대에 올라서면 낙동강 1,300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가 있단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낙동강 변에 있는 경천대(擎天臺)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경천대전망대에서 경천대로 내려가는 길목에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전망대가 있고, 녹색전망대를 내려서면 낙동강 변에 경천대(擎天臺)가 있고, 경천대 옆에 무우정(舞雩亭)정자가 서 있다.









경천대광장




경천대(擎天臺)

낙동강 변의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낙동강 제1경이라는 경천대(擎天臺)는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서 자천대(自天臺)라고도 부르는데, 실제 보면 그 경치가 환상적이다.




아래사진은 아마도 드론에서 찍은 사진같은데,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필자가 서툴지만 그 경치를 묘사해보면, 강변의 절벽위에 작은 암릉이 있는데, 그 암릉 위에 아무렇게나 빚은 듯한 인절미를 층층이 겹친 작은 네 개의 바위덩어리가 암릉 위에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꼭 붙어 있는 듯한 모습으로 올라 서 있다. 바람 불면 금새 낙동강으로 날아갈 것 같기도 하고, 손으로 빌면 강물 속으로 첨-벙하고 떨어질 것만 같은 형상이다.





하늘이 내린 절경, 낙동강 경천대(擎天臺)표지석

낙동강1,300리 물길 중 강의 이름이 되었을 정도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천대는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 자천대(自天臺)라고도 한다.

그런데 채득기가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이란 글을 새긴 뒤 경천대로 바꿔 불렀다.조선시대 이 지역 출신의 선비인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무정(舞雩亭) 정자가 경천대 옆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천대는 절벽위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대단히 아름다운 곳으로, 휘어진 소나무 사이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과 강변의 기암괴석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자랑한다.



그 네 개의 바위를 양쪽으로 두 개씩 거느리고 그 틈새에 세워져 있는 표지석에는 가로로 擎天臺’(경천대)라고 쓰여 있고, 경천대 아래에 세로로 두 줄로 大明天地 崇禎日月‘(대명천지 숭정일월)이라고 쓰여 있다.










1628년 우담 채득기 선생이 자천대에 와서 경천암에 소나무 3그루를 심었으나 2그루는 고사하고, 현재는 1그루만 남아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2007410일에 기념식수로 1997년생 소나무3그루와 목련2그루를 심고, 이 소나무가 앞으로 1000년 동안 아름다운 경천대를 지키라는 뜻에서 천년송(千年松)이라 이름 지었다.



찬년송(千年松)

낙동강1,300리 물길 중 낙동강 제1이라고 부를 정도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천대(擎天臺)는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서 원래이름은 자천대(自天臺)였단다.

그런데 우담 채득기 선생이 擎天臺’(경천대) 비석에 大明天地 崇禎日月‘(대명천지 숭정일월)이라는 글을 새긴 뒤 경천대로 바뀌었단다.

경천대에는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낙동강을 향해 비스듬히 서 있는데, 이름하여 千年松(천년송)이다.












조선시대 이 지역 출신의 선비인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무우정(舞雩亭)은 경천대 옆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다.







무우정(舞雩亭)

무우정은 우담 채득기(1604-1646)선생이 1636(인조14) 병자호란을 예견하고 숙명의 의리를 지켜 은거하며 자연에 귀의하기 위해 지은 정자다.

무우(舞雩)춤을 추며 비를 빈다라는 뜻으로 정자도 기우제터인 우담 위에 세웠고, 자연을 벗 삼아 도를 즐기고 풍호영귀의 뜻을 취하여 그 이름을 삼았노라 밝혔다.

무정은 국난 때 목숨 바쳐 신하의 도리를 다 하리라고 맹세한 충신 연주지사[봉산별곡]의 산실이고, 청나라의 볼모가 된 소현세자와 봉람대군(효종)의 주치의로 특채된 재학지사로서 망국의 한을 품은 왕자들과 7년의 생사고락을 함께 한 충신 우담선생이 천추에 고절을 세운 유서깊은 곳이다.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에서









4대강국토종주길 제15구간 상주상풍교-신암삼거리까지 22.6km, 제2부 경천대무우정-상주보까지 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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