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화림동계곡길 14.0km, 제2부 농월정오토캠핑장-호성마을쉼터까지 4.1km 2019. 05/30

산솔47 2019. 6. 10. 07:55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화림동계곡길 14.0km, 제2부 농월정오토캠핑장-호성마을쉼터까지 4.1km

2019. 05/30 목요일

 

 

화림동계곡의 선비문화탐방로 안의교-거연정까지 10.1km는 우리나라정자문화의 메카라고 불리어지는 곳답게 넓은 암반 위에 수많은 정자와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필자가 오늘 걷고자 하는 구간은 교통편의와 추가로 둘러본 곳이 있어 안의버스터미널-거연정휴게소까지 14.0km가 된다.

 

10:40-17:15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안의터미널-거연정휴게소까지 14.0km/5:30

course

안의버스터미널-안의광풍루-허삼둘고택(윤씨고가)-안의교(0.8km)-오리숲-안의대교-점풍교-구로정-황대교-월림솔숲쉼터-월림마을회관(3.2km)-월림교-농월정오토캠핑장-농월정교-농월정(농월정국민관광단지)-서하교-황암사(3.0km)-잠수교-람천정-경모정-호성교(2.3km)-호성마을-잠수교-동호정-다곡교(2.7km)-군자정-영귀정-봉천교-거연정-삼강정(다볕자연연수원)-거연정휴게소-봉전버스정류장(2.0km)

소요시간: 14.0km/5:30, 평균속도(2.54km/시속), 점심식사(1:05)

point

화림동계곡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서하를 흘러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 소를 만들고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 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른다.

가히 우리나라의 정자문화의 메카라고 불리어지는 곳답게 선비문화탐방로 10.1km구간 계곡전체의 넓은 암반 위에 수많은 정자와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으로 88(八亭八潭)이 유명한 곳이다.


농월정국민관광지




종담서당(鍾潭書堂)

종담서당(鍾潭書堂)경남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710-2, 농월정국민관광지에 있는 서당으로 조선중기 학자인 지족당 박명부(1571-1639)선생이 향리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강학지소(講學之所).

박명부의 호는 지족당(知足堂)이며, 수우당 박덕형의 손자로 본관은 밀양으로 함양군 안의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부터 총명하여 8세에 글을 지었을 정도로 총명하였으며, 16세에 정온선생의 부친인 정유명에게서 학문을 배웠고 19세 때 증광병과에 급제하였다.

20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권지교서관 부정자의 벼슬을 시작으로 이듬해 승문원저작을 제수 받았으며, 가을에 한강정구를 뵙고 스승의 예를 올렸다.

임진왜란 때 고향인 안의에서 의병을 모으고 진주로 가서 초유사 김성일을 만나 왜적을 물리칠 계책을 논의했으며, 곽재우 장군의 진영에 들어가 전투에 참여하면서 의병을 모집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그 공으로 선무원종공신2등에 책봉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사헌부 지평을 거쳐 진주판관, 합천군수 등의 벼슬을 하기도 했다.

죽산부사 시절에 공부자묘(孔夫子廟)를 중건하여 학문을 일으켰으며, 흉년에는 곤경에 빠진 백성들의 구원에 주력하였다.

광해군 때 조정의 어지러운 것을 보고, 이를 바로잡고자 여러 번 상소를 올렸으며, 어릴 때 같이 수학한 동계 정온이 영창대군 옥사사건에 연루되어 유배를 갈 때는 이를 변호하기도 하는 등 나라의 평안에 노력하였으나 조정이 더욱 어지러워져 향리로 내려왔다.[솔향불로그]































농월정국민관광지 거창식당(055-962-4498)에서 점심식사&휴식(1:05/36,000/3)

농월정국민관광지 계곡주변에 집단으로 있는 식당가의 거창식당(055-962-4498)에서 더덕구이(10,000*3인분=30,000), 동동주(5,000), 공기밥(추가1,000)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화림동계곡과 농월정

농월정오토캠핑장을 지나 상가에 도착하면 종담서당(거창식당입간판사거리)에서 오른쪽 거창식당방향으로 꺽어지고, 50m지점 거창식당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면 암반건너편에 농월정(弄月亭)이 있다.













농월정(弄月亭)

농월정(弄月亭)과 농월정국민관광지는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있는 화림동계곡에 있는데, 안의 삼동 중에서 화려한 자연의 미를 간직한 곳이 화림동이다.

화림동은 안의에서 전북 장수군으로 통하는 국도26호선을 따라 약 4를 가면 굽이치는 물가에 아담한 마을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이 농월정(弄月亭)이 있는 화림동이다.

농월정(弄月亭)은 지난 2003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2년 만에 복원되어 2015년에 다시 태어났다.

화림동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금원이 굽이치며 흘러 팔담팔정을 이루어 예부터 화림동을 정자문화의 보고라 한다. 특히, 농월정(弄月亭)달을 희롱하며 논다는 옛날 우리 선조들의 풍류사상이 깃든 곳으로 많은 시인묵객들이 거처간 곳이다.

맑은 물이 급한 굴곡을 이루는 곳에 커다란 반석이 펼쳐져 있고, 반석 위를 흐르는 물이 달빛을 받아 반짝이면 농월정 이름그대로 달을 희롱하는 듯하다. 월연암(月淵岩)이라는 너럭바위 위로 물살이 세차게 흐르고 있다. 199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농월정의 관광편의시설들이 완전한 모습을 갖춤에 따라 야영, 민박 등 숙식에는 불편함이 없는 국민관광단지가 되었고, 2천여 명의 야영할 수 있는 야영장은 모래 땅위에 조성되어 있어 비가와도 배수가 잘 되어 비 오는 날 한번쯤은 야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Daum백과]


































농월정쉼터







서하교

농월정국민관광지주차장입구(매표소)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육십령로(도로)를 따라가고, 0.5km지점에서 Y자형갈림길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계곡길을 따라간다.

서하교를 만나면 서하교를 건너지 않고 도로를 건너 강변길로 직진하는데, 먼저 오른쪽으로 서하교를 건너 황암사(黃巖祠)를 둘러보고, 다시 서하교를 건너와 오른쪽으로 강변길을 이어간다.








황암사(黃巖祠)

황암사(黃巖祠)는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데, 1597년 정유재란 때 황석산성을 지키기 위해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한 3,500여 호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황석산성전투는 정유년인 1597년에 침공해 온 일본군 14만 명 중 27천명이 816일에 가토 기요마사, 구로다 나가마사 등의 지휘로 황석산성을 공격하면서 일어난 3일간(816~818)의 처절한 공방전을 말한다.

이때 안의현감 곽준과 전 함양군수 조종도는 소수의 병력과 인근 7개 고을의 주민들을 모아 성을 지킬 것을 결의하고, 조총으로 공격하는 일본군에 맞서 활과 창칼 혹은 투석전으로 대항했다.

마지막에는 육박전으로 처절한 격전을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마침내 818일 황석산성은 함락되고 말았다.그 후 1714(숙종 40)에 황석산 밑에 사당을 지었고, 이 사당은 황암사(黃巖祠)’라고 사액되었으며, 황석산성싸움에서 순절한 분들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제를 지내왔다.

[Daum백과]














되돌아온 서하교

서하교에서 강변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잠수교입구 강변에 람천정(藍川亭)이 있다.












































람천정(藍川亭)

람천정(藍川亭)은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아주 작고 소박한 정자다. 화림동계곡이 예로부터 8()8()으로 불리는 이유는 계곡곳곳에 정자와 물이 있기 때문이다. 8() 중에서 람천정(藍川亭)이 가장 소박하고 안온해 보인다.

작은 규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려 애쓰면서도 드러나는 그래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겸손하면서도 늠름하기 때문이다.[SBS뉴스]




람천정에서 잠수교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고, 호성교를 만나면 다리 아래로 지나가는데, 호성교에서 150m 못미처 강변에 경모정(景慕亭)이 있다.















경모정(景慕亭)

경모정(景慕亭)은 고려의 개국공신인 배현경의 후손들이 뜻을 모아 지은 정자로 화림동계곡의 정자들이 대부분 19세기 말에 지어진데 비해 비교적 근래(1978)에 지어진 정자다.









호성교

호성교 아래를 지나면 150m지점에 호성마을쉼터가 있고, 호성마을 지나 계속 직진하다보면 강물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만나는데, 이 징검다리를 건너면 솔숲을 지나 강 건너에서 암반위에 세워진 동호정(東湖停)을 만난다.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화림동계곡길 14.0km, 제3부 호성마을쉼터-거연정휴게소까지 4.7km

http://blog.daum.net/sansol/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