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560년 만에 상시 개방한 광릉숲길 봉선사입구-국립수목원정문까지 3.6km길잡이
2019. 06/05 수요일
5월25일 개통한 광릉수목원로를 따라 걷는 광릉숲길은 봉선사입구-산림생산기술연구소까지 3.0km다. 그런데 6월11일 필자가 걸어보니까 봉선사입구-국립수목원정문까지 2.2km는 완전히 개통했고, 국립수목원정문-산림생산기술연구소까지 0.8km는 지금 한창 마무리공사중이다.
그래서 필자는 오늘 봉선사입구-국립수목원정문까지 2.2km와 광릉관람 왕복1.4km 등 총 3.6km를 걸었다. 광릉숲길코스는 봉선사입구-능내교-광릉입구까지 1.6km이고, 광릉입구-광릉-평화원입구-국립수목원정문-육림교-산림생산기술연구소까지 1.4km 등 총 3.0km인데, 중간에 광릉을 관람한다면 왕복1.4km를 포함하여 총 4.4km가 된다.
출발기점: 09:00 전철1호선 의정부역5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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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길, 광릉숲 길 3km 5월25일 일반에 상시개방
산림청국립수목원은 560년간 지켜온 절대보존림 광릉숲 일부구간을 ‘광릉숲길,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해 5월25일 일반에게 개방했다. 이 길은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한 상시개방형태로 운영된다.
광릉숲길 조성은 2018년 시작되어 지난 2년간 산림청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남양주시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이 지역과 함께 고민하면서 광릉숲의 자연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숲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관련 민·관·학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고, 이를 통해 전문가가 보전하는 숲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보전하는 숲으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길이는 총 3km로 광릉숲 4계를 조망할 수 있는 사계찬미구간, 광릉숲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산새소리정원,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단풍숲과 놀이터 등 10개의 특징 있는 경관(10京)으로 구성됐다.
또한 광릉숲의 옛 전나무길 복원을 위해 전나무 후계목을 식재하고, 숲 가장자리에 자생하는 식물의 생육상태와 야생동물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데크 길로 정비했다.[포천신문]
광릉수목원: http://www.forest.go.kr/newkfsweb/kfs/idx/SubIndex.do?orgId=kna&mn=KFS_15
안내: 산림청국립수목원(031-540-2000), 광릉.휘경원.영빈묘(031-527-7105)
09:45 의정부역동부광장버스정류장에서 21번 시내버스 탑승
의정부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가 의정부역동부광장버스정류장에서 21번 시내버스 타고 봉선사입구에서 내린다. 배차간격(15-25분)
10:37 봉선사입구에서 하차(52분)
아침식사(11,000원)
봉선사입구에서 내려 남양주시 진전읍 광릉수목원로 187, 원주장손칼국수(031-527-0311)에서 산채비빔밥(7,000원), 소주(4,000원) 등으로
늦은 아침식사를 한다.
11:15-13:28
광릉수목원로를 따라 걷는 광릉숲길 봉선사입구-국립수목원정문까지 3.6km/2:13분
course
봉선사입구-능내교-광릉입구(1.6km)-광릉(왕복1.4km)-평화원입구-국립수목원정문(0.6km)
소요시간: 3.6km/2:13분
point
560년 만에 상시 개방했다는 광릉숲길 3.0km는 봉선사입구-산림생산기술연구원정문까지로 이 길은 순전히 광릉 숲을 관통하는 도로인 광릉수목원로를 따라 만들어 졌다. 광릉수목원로를 따라 도로변과 하천길에 데크를 설치하고, 10개의 특징 있는 경관(10京)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 길은 560년 만에 개방된 것이 아니라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이미 개설되어 있고, 도로변을 따라 희미하지만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있다. 필자는 이 길이 만들어지기 전인 2015년 07/05일 이 길의 일부구간인 봉선사입구-광릉까지 1.6km를 이미 걸은 바 있다.
봉선사입구-광릉까지 http://blog.daum.net/sansol/3019
광릉(光陵) 숲
광릉 숲은 2010년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식물 865종, 곤충 3,925종, 조류 175종 등 모두 5,710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 여기에는 흰진달래 등 특산식물과 장수하늘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단위면적당 식물 종 수는 헥타르당 38.6종으로 설악산 3.2종, 북한산 8.9종을 크게 웃돈다. 곤충도 175.2종으로 설악산 4.2종, 주왕산 12.3종보다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크낙새(천연기념물 제11호)도 이곳에 있다.
광릉(光陵)
광릉(光陵)은 조선7대 세조(1417~1468)와 정희왕후(1418~1483)의 능으로 면적만 무려 249만 4,800제곱미터에 달한다. 풍수가들은 광릉을 쌍룡농주형(雙龍弄珠形,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형상)이라고 한다.
자리가 좋아서 이후 400여 년간 세조의 후손이 조선을 통치했다는 설도 있다. 광릉(光陵)은 1468년(세조 14)과 1483년(성종 14)에 축조했다. 이 능은 세조가 "원릉의 석실은 유해무익하니 석실과 병석을 쓰지 말라"고 한 유언에 따라 병석을 없애고 석실은 회격으로 바꾸어 꾸몄다.
능 배치는 두 언덕을 한 정자각으로 묶는 동원이강의 양식을 수립해 조선 왕릉제의 일대개혁을 이루었다.
13:29 국립수목원버스정류장에서 21번 버스탑승
국립수목원정문에서 트래킹을 마치고, 국립수목원버스정류장에서 21번 버스타고 의정부부대찌개골목에서 내린다.
배차간격(15-25분)
14:10 의정부부대찌개골목에서 하차
점심식사(22,000원)
버스에서 내려 의정부부대찌개골목 안에 있는 양주식당(031-846-3421)에서 부대찌개(9,000원*2인분=18,000원), 소주(4,000원) 등으로 점심
식사를 한다.
15:24 의정부중앙역에서 경전철탑승
15:32 회룡역에서 하차
15:38 회룡역에서 지하철1호선으로 환승
16:30 서울역에서 하차
포천 광릉숲길 봉선사입구-국립수목원정문까지 3.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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