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역사탐방5코스 동작진길과 4코스 노들나루길 등 10.8km길잡이 2020. 11/11

서울 한강역사탐방5코스 동작진길과 4코스 노들나루길 등 10.8km길잡이

2020. 11/11 수요일

 

 

오늘은 한강역사탐방 그 네 번째로 5코스 동작진길 6.0km와 4코스 노들나루길 4.8km 등 10.8km를 이어서 한 번에 걷고자 한다.

 

서울 한강역사탐방5코스 동작진길 6.0km

한강역사탐방5코스 동작진길은 동작역에서 출발해 국립묘지.국립현충원을 한 바퀴 돌아 동작역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로 4.5km다.

그런데 필자는 동작역에서 출발해 국립묘지.국립현충원으로 들어가 내부둘레길을 일주하고 동작역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로 인터넷지도기준 6.0km를 걷는다.

 

09:11-10:43

한강역사탐방5코스 동작진길 동작역-국립현충원후문까지 6.0km/1:32분

course

동작역(2번)-동재기나루터-월남참전기념비-동작역(5번)-국립묘지.국립현충원정문-충성분수대-현충지-호국전시관-현충관-국군교회-유격부대전적위령비-김대중대통령묘소(3.0km)-창빈안씨신도비부묘소-이승만대통령묘소-장군1묘역-박정희대통령묘소-호국지장사입구-경창충혼탑-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국립묘지.국립현충원후문(3.0km)

소요시간: 6.0km/1:32분, 평균속도(4.0km/시속)

 

동작도(銅雀渡), 동재기나루터

동작도(銅雀渡)는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나루터로 현재 반포아파트 서편 이수천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다.

조선 후기에 발달한 도선장으로 예전에는 수심이 깊었다고 한다. 이곳은 남태령을 넘어 과천을 지나 수원으로 가는 길목이었는데, 동작대교의 건설로 그 기능이 상실되었으며 동재기나루터, 동작도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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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역사탐방4코스 노들나루길 4.8km

한강역사탐방4코스 노들나루길은 흑석역에서 시작해 효사정-용양봉저정-사육신공원을 거쳐 노량진역에서 마무리하는 3.0km다.

그런데 필자는 5코스 동작진길 6.0km를 걷고, 이어서 들머리 국립묘지.국립현충원후문-흑석역까지 1.3km와 4코스 노들나루길 흑석역-사육신공원-노량진역까지 3.5km 등 4코스 국립묘지.국립현충원후문-노량진역까지 4.8km를 걷는다.

 

10:43-12:18

한강역사탐방4코스 노들나루길 4.8km/1:35분

course

국립묘지.국립현충원후문-초록마을-후레시마트-흑석놀이터-흑석시장-조석견과완성군이귀정묘역-흑석역(1.3km)-효사정-학도의용군현충비-노들강변노래비-심훈표지판-한강수사자조혼비-한강대교남단-주교사터-용양봉저정-노들역-노들나루공원-노들나루터-사육신공원.사육신묘-노량진역(3.5km)

소요시간: 4.8km/1:35분, 평균속도(3.07km/시속)

 

조석견과 완성군 이귀정묘역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조석견과 완성군 이귀정묘역’은 이귀정을 비롯하여 그의 장인과 장모, 아들 상산군(商山君) 등 후손들의 묘역이며, 묘역 안과 주변에는 묘 10기와 석물이 다수 남아 있다.

이귀정은 조선 2대 왕인 정종의 증손으로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손자이다. 완성군은 9남을 두었는데 차남 상산군 후손 중에서 이억손(李億孫)ㆍ이응(李凝)ㆍ이준(李準)ㆍ이명윤(李命允)ㆍ이익년(李翼年)ㆍ이규년(李奎年)ㆍ이기임(李基任)ㆍ이덕주(李德周)ㆍ이명은(李命殷)의 9명이 문과급제 했다.

완성군의 4남 함풍군(咸豊君)은 외아들 이수광(李秀光)을 두었고 이수광의 3남 이유간(李惟侃)의 후손 중에서는 이경직(李景稷)ㆍ이경석(李景奭) 형제와 그 후손들이 자그만치 도합 34명이나 문과에 급제함으로써 전주이씨 문중의 소파로서는 단연 제일이었다.

그런데 입구를 찾지 못해 둘러보지는 못했는데, 주변사람들에 의하면 문이 잠겨 들어갈 수가 없단다.

 

효사정

효사정(孝思亭)은 한강변 남쪽 언덕에 있는 정자로 조선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노한의 별장이었다. 노한은 모친이 돌아가자 정자를 짓고 3년간 시묘살이를 하였으며

북쪽을 보며 개성에 묘를 쓴 아버지를 추모했다고 한다. 효사정이 있던 터를 찾았으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일제때 한강신사가 있던 자리에 1933년 새로 지었다.

효사정은 효도의 상징으로 유명했을 뿐 아니라 한강을 끼고 있는 수많은 정자중 가장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심훈

심훈(1901-1936)은 동작구 흑석동에서 태어난 소설가이자 시인, 영화인으로 시(그날이 오면), 소설(상록수), 영화(먼동이 틀 때) 등의 작품이 있다.

행동적이고 저항적인 지성인이었던 그의 작품에는 민족주의와 계급적 저항의식 및 휴머니즘이 기본정신으로 관류하고 있으며, 건국훈장 애국장(2000년) 이 추서되었다.

 

주교사

주교사(舟橋司)는 임금이 행차할 때 한강에 부교를 놓는 일과 전라도와 충청도 지방의 조운을 맡아보던 조선시대의 관아였다. 정조13년(1789년)에 설치하였으나 고종19년(1882년)에 폐지된 후 업무가 금위영에 이관되었다.

 

용양봉저정

용양봉저정(龍驤鳳翥亭)은 한강대교 남쪽 언덕에 북향하여 있는 정면 6칸 측면 2칸의 건물로 정조 13년 이후 세워졌다.

효심이 지극한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묘가 있는 수원 화산의 현륭원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그 때마다 노들강(지금의 한강)에 배다리(舟橋)를 가설하여 건넜는데, 시간이 걸렸으므로 잠시 어가를 머물게 하고 쉴 자리가 필요하여 이 정자를 지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정문과 누정 등 두세 채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용양봉저정만 남아 있다. 용양봉저정이란 용이 뛰놀고 봉이 높이 난다는 뜻이며 서울 유형문화재 6호로 지정되었다.

 

노들나루

노량진, 노도진, 노량진도, 노들나루라고도 불리는 용산과 마주한 한강 남쪽 기슭의 나루이다. 서울과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를 잇는 수상교통의 요지였으며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교가 놓인 곳이기도 하다.

 

사육신

계유정난으로 왕권을 잡은 세조가 전제권을 강화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유학자들이 세조를 왕위에서 몰아내고 폐위된 단종을 복위시키려는 계획을 도모하게 되었다.

집현전 출신의 유학자가 참여한 이 계획은 성삼문,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계획은 사전에 탄로나 거사는 실패하였으며 참혹한 최후를 마친 이들을 사육신이라 부른다.

​사육신으로 명명한 것은 생육신의 한 사람인 남효온의 육신전에 의한 것이었는데 조선왕조실록에는 주모자가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김문기 등 6인이 기록되어 있어 사육신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

본래 이 묘역에는 성삼문, 박팽년, 이개, 유응부의 묘만 있었으나 그 후 하위지, 류성원과 1977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김문기를 사육신의 한 사람으로 포함하기로 하여 이들의 허묘도 함께 추봉하고 있다.

 

14:04 점심식사(10,000원)

        김포시 김포한강1로 97번길 참숯한우천국에서 갈비탄(6,000원), 소주 (4,000원) 등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서울 한강역사탐방5코스 동작진길 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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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역사탐방5코스 동작진길 6.0km 2020.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