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설악산 용대리-백담사-오세암-봉정암-대청봉-오색까지산행기 2010-08-20.21

산솔47 2011. 4. 21. 22:00

 

설악산 용대리-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소청봉-대청봉-오색까지|

산솔산방

 

 

 

금강산과 더불어 한반도의 2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설악산은 사계절 언제나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여름휴가기간을 이용하여 설악산을 등산하고자 한다.

용대리-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소청봉-대청봉-오색까지.. 1박2일 계획으로 오세암에서 숙박한다.

 

▣ 산행장소 : 설악산

용대리-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소청봉-대청봉-오색까지

▣ 산행일자 : 2010. 08/20-21(1박2일)

▣ 산행구간 :

백담사입구-국립공원탐방안내소-(셔틀버스)-중간정류소-백담사-영시암-망경대-오세암-(숙박)-가야동계곡-봉정암사리탑-봉정암-

소청대피소-소청봉-중청대피소-대청봉-오색탐방안내소-오색버스터미널

▣ 산행시간 :

1일 셔틀버스(백담사입구-중간정류소 4km/10분), 셔틀버스중간정류장-오세암(9.0km/3시간40분), 식사시간(40분)

2일 오세암-봉정암-대청봉-오색버스터미널(12.3km/9시간40분), 식사시간(45분)

▣ 교 통 편 : 대중교통

▣ 소요경비 :

동서울-백담사입구(14,900), 셔틀버스(1,000), 오색-동서울(16,600), 오세암숙박비.담요(무료) 계(32,500원)

▣ 출 발 지 : 07:15 지하철 2호선 강변역 동서울터미날 대합실

07:30 동서울터미널에서 대진행 버스타고 09:30 백담사입구 하차

 

06:00. 06:13 가능역(1호선/9-3번)-도봉산역(7호선/1-1번)-건대입구역(2호선)-07:05 07:20 강변역까지 1:02분 소요.

06:22 영등포구청역(2호선/당산역 방향)-07:10 강변역까지 42분 소요

06:00 목동역(5호선/2-2번)-06:22 영등포구청역(2호선 당산방향/2-3번)에서 합류

06:18 신도림역(2호선/당산 방향/2-3번)-06:22 영등포구청역에서 합류

 

▣ 대중교통 :

동서울터미날-백담사입구

동서울터미날에서 06:29(2:30), 07:30, 08:20, 09:40, 10:35, 12:00 13:35, 14:35, 15:40, 16:35, 19:05

소요시간(02:00분), 요금(14,900원)

동서울터미날-한계령

동서울터미날에서 06:30, 08:30, 09:20, 10:00, 11:30, 14:00, 18:05

소요시간(02:20분), 요금(한계령:15,500원)

 

오색-동서울터미날

오색에서 ...16:25(직), 16:40(완), 18:20(직), 18:45(상봉/직)

오색영업소 문의 결과 한계령에서는 버스가 서지 않는단다.

소요시간(02:30분), 요금(16,600원)

한계령-동서울터미날

한계령탐방지원센터에 문의 결과 한계령에서 서울행 버스를 탈 수 있단다.

한계령에서 17:05, 17:20, 17:35

 

백담사입구-동서울터미날

백담사입구에서 15:30, 16:00, 17:50, 19:30

소요시간(03:10분), 요금(14,900원)

용대리주차장-백담사

평일(08:00), 토.일요일(07:30).....평일(17:00)

백담사-용대리주차장

평일(08:30), 토.일요일(08:00).....평일(18:00)

 

▣ 설악산안내 :

지원센터.대피소

한계령탐방지원센터 033-672-3466

오색분소 033-672-2883

백담탐방지원센터 033-462-2554

중청대피소 033-672-1708

소청대피소 011-375-0401

수렴동대피소 033-462-2576

비선대휴게소 033-636-8014, 야간(033-636-8376)

산사숙박

오세암 033-462-8135

봉정암 011-361-2828

셔틀버스

용대황토기업 033-462-3009

시외버스

오색영업소 033-672-3161

용대영업소 033-462-5817

 

 

 

설악산(雪峰山) 용대리-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소청봉-대청봉-오색까지

산행기

 

설악산... 높이 1,708m. 제2의 금강산...

 

‘설악‘이란 이름은 주봉인 대청봉이 1년 중 5·6개월 동안 눈에 덮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설악산은 태백산맥 연봉(連峰) 중의 하나로

최고봉인 대청봉(大靑峰)과 그 북쪽의 마등령(馬等嶺)· 미시령(彌矢嶺), 서쪽의 한계령(寒溪嶺)에 이르는 능선을 설악산맥이라 한다.

 

 

더 자세한 섷명은 생략하고...

 

실로 오랜만에 설악산을 등산한다.

설악산은 이정표가 잘 돼있어 특별히 언급할 부분이 없다.

 

여름휴가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07:30분 동서울터미널에서 대진행 시외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09:36 백담입구터미널에 내려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백담주차장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앗! 차...

삼겹살을 빼놓고 왔다.

 

그러나 걱정을 말라

터미널에 정육점이 있다.

생 삼겹살 1근 15,000원... 먹기 좋게 썰어서 비닐봉지에 넣고 신문지에 바람한 점 안 들어가게 꼭꼭 눌러서 포장한다.

포장하니 한주먹밖에 안 된다.

 

백담주차장으로 이동, 셔틀버스를 타는데, 중간에 도로가 유실되어 백담사까지 갈 수가 없단다.

총 7km 중 4km만 운행하고, 나머지 3km는 걸어서 가야 한다.

운임도 반만 받는다. 1,000원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만에 중간주차장에서 내린다.

이곳에서부터 실질적인 산행은 시작되는 것이다.

백담계곡을 따라 길을 걷는데, 오가는 등산객들이 제법 많다.

 

 

중간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 3km... 35분 소요.

 

백담사를 둘러본다.

극락보전, 만해기념관, 전두환 전대통령이 머물던 곳...

커피한잔하고 다시 출발...

 

백담사에서 백담사탐방안내소를 거쳐 영시암까지는 계곡과 나란히 개설되어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경사도 없는 평지길이다.

이름하여 수렴동계곡길...

 

 

백담사에서 영시암까지 3.5km... 1시간20분

 

이 길을 걷는 등산객들은 모두 영시암에서 쉬었다 간다.

우리도 영시암에서 쉬면서 약수 한잔씩 마신다.

 

영시암에서 쬐끔만 걸으면 오세암과 봉정암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일행은 이곳에서 오세암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영시암에서 오세암까지 2.5km... 1시간35분...

중간에 1.4km 지점 고개에서 점심식사 45분 별도...

 

이 길은 완만한 경사의 오름길이 계속되고, 깊은 밀림 속을 걷는 기분이고, 습기가 많아 으슥한 분위기다.

나무가 우거져 하늘이 잘 보이지 않아 컴컴하고, 몇 백년은 됨직한 아름드리 보다 더 큰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오세암 깔딱고개에 올라서면 바로 아래에 오세암이 있다.

그러나

깔딱고개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망경대가 있다.

오세암 길을 걷는 등산객들은 필히 망경대를 올라봐야 한다. 강추...

 

오세암 전경이 아름답다.

날씨가 맑아 공룡능선과 중청봉이 멀-리 시야에 잡힌다.

웅장한 용아장성능이 수렴동대피소에서 봉정암을 거쳐 소청까지 능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망경대와 용아장성능 사이 절벽 아래 가야동계곡까지.......

 

한마디로 황홀하다.

 

오세암에 내려섰는데 14:20분 밖에 안 됐다.

당초계획대로라면 봉정암을 거쳐 소청대피소까지 가야한다.

그런데...

그런데...

오세암의 오늘저녁 숙식이 공짜란다.

 

제주도 약천사 큰스님의 특별 법회가 계획되어 있어서 오늘은 모두 공짜란다.

3명이면 30,000원이 굳는다.

내일 조금 더 걷기로 하고 오늘은 오세암에서 숙박하기로 한다.

 

샤워장까지 갖춘 아래동의 방을 배정받고, 샤워를 한 다음 오세암 경내를 이리저리 답사한다.

계속해서 밀려오는 신도들...

여기저기 널린 등산복 빨래들...

 

18:00 시간이 되어 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19:00 큰스님의 법회가 시작되나 보다.

법당으로 몰려드는 사람들

 

법회는 끝날 줄을 모른다.

아마도 자정이 넘어서까지 이어지나 보다.

그리고

새벽까지 이어지는 노래자랑...

 

잠을 잘 수가 없다. 그냥 눈만 감고 있다.

아름다운 성(城) 수십개는 지었다 부쉈다 했다.

가까스로 잠이 드는가 했는데 여기저기는 일어나는 소리...

일어나보니 05:30분이다.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아침식사시간이 06:00인데 그냥 출발하잖다.

 

오세암을 뒤로하고 봉정암을 향해 출발한다.

 

 

오세암에서 봉정암까지 4.0km... 3시간15분...

중간에 가야동 계곡에서 라면 끓여먹은 시간 45분 별도...

 

이 길 또한 영시암에서 오세암까지의 길과 마찬가지로 밀림의 연속이다.

걷고 또 걷고, 작은 고개를 수 십개 넘고 또 넘는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가야동계곡

아침도 안 먹었으니 가야동계곡에서 라면으로.....

 

가야동계곡에서 봉정암까지는 경사가 급한 계속되는 오름길이다.

날씨는 덥고, 힘은 빠져 오름길이 상당히 힘들다.

오르고 또 오르고, 쉬고 또 쉬고.....

 

마지막 급경사 바위에서 마지막 쉬면서 사방을 두 리번 거려 보니 공룡과 용아가 그 웅장함을 뽐내고 있다.

봉정암이 가까워온다는 징조다.

마지막 박차를 가해 발걸음을 올려놓으니 봉정암 사리탑고개다.

이 고개는 용아장성능이다.

 

하루에도 수 많은 신도들이 봉정암을 찾는다.

신도들이 기도하는 곳... 사리탑을 들려 봉정암으로 내려간다.

봉정암에서 물을 채우고, 화장실도 가고, 쉬면서 갖가지 재무장을 하고는 소청대피소를 향해 출발한다.

 

 

봉정암에서 소청대치소까지 0.7km... 1시간15분...

 

이 길은 경사가 급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올라가는 길이라 많은 인내가 필요한 구간이다.

그래도 700m 밖에 안되는데...!!

이 길의 특징은 돌계단이 많다는 것이다.

 

소청대피소...

소청대피소에 올라서니 공룡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공룡을 바라보는 조망이 한마디로 장관이다.

 

이곳에는 매점이 있다.

시원한 막걸리라도 한잔 하고 싶어 들어가 보니 막걸리는 없고 맥주가 있다.

캔맥주 3개, 삶은계란 3개 한줄....

14,000원

 

 

소청대피소에서 중청대피소까지 1.0km... 1시간...

 

소청대피소를 출발해 소청봉으로 올라간다.

이 길도 봉정암에서 소청대피소까지 올라온 길의 연속이다.

바위가 많고, 돌계단의 연속이고, 경사가 급하다.

그러나

금새 올라온다.

 

소청에서의 조망은 대청봉 다음으로 좋다.

사방으로 다 보인다.

대청봉, 중청봉을 비롯해서 공룡, 용아, 천불동, 화채능선까지...

멀-리 속초시내도...

 

소청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희운각대피소를 거쳐 공룡능선이나 천불동계곡으로 등산할 수 있다.

우리 일행은 대청봉을 향해 마지막 힘을 내 돌진한다.

 

소청에서 중청봉 오르는 길은 나무계단이다.

오르면서 힘들면 뒤를 돌아보고...

눈앞에 펼쳐지는 설악의 장대함을 온몸으로 느낀다.

 

중청봉 옆구리길을 지나 중청대피소에 내려선다.

12:20 중청대피소 도착

아침 06:00에 오세암을 출발한지 6시간20분 만에 중청대피소에 도착한 것이다.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까지 0.6km... 30분...

 

드디어

설악산의 최고봉 대청봉에 올라선다.

대청봉에 처음 올라온다는 일행... 1박2일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대청봉은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경치가 어느 산보다 뛰어나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소청대피소에서 자고 한계령으로 내려갈 계획이었으나, 오세암에서 자는 바람에 시간관계상 오색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5km로 거리가 제일 짧고 시간도 제일 적게 걸린다.

그러나

경사가 급해 올라오는데 상당히 힘든 코스다.

 

무박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은 대청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 오색에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 일행은 그 길을 내려가려 한다.

 

 

대청봉에서 오색까지 5.0km... 3시간20분...

 

경사가 급한 길은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내려가는 게 더 힘들다.

5km라는 길이 지루하기도 하다.

그러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다.

 

지루하지만 내려가야 한다. 한걸음 한걸음 내려간다. 그리고 쉰다.

이 시간에 올라오는 등산객들도 많다.

이들은 중청대피소에서 숙박할 등산객들이리라...

 

드디어

오색탐방안내소에 도착한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어느 산이든 다 오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어제는

용대리에서 셔틀버스 타고 중간정류장에서 오세암까지 9.0km... 4시간20분...

오늘은

오세암에서 봉정암과 대청봉을 거쳐 오색탐방안내소로 하산, 오색버스터미널까지 12.3km... 10시간25분...

 

이로써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구간소요시간

08/20(금)

- 06:30 신도림역에서 전철 2호선 탑승

- 06:46 강변역 하차

- 07:30 동서울터미널에서 대진행 직행버스 탑승

- 09:36 백담사버스터미널 하차

- 09:55 백담주차장에서 셔틀버스 출발

- 10:05 백담사 중간버스정류장

  백담사로 가는 도로가 폭우로 파손되어 셔틀버스는 총 7km 중에서 4km만 운행

- 10:40 백담사

- 11:07 백담탐방안내소

- 12:00 영시암

- 12:50-13:35 오세암 깔딱고개에서 점심식사

- 14:20 오세암 도착. 오세암에서 숙박

  제주 약천사 혜인 큰스님의 법회기념으로 숙박이 무료란다.

  3명이 30,000원 굳다.

 

08/21(토)

- 06:00 오세암 출발

- 07:40 가야동계곡

- 07:40-08:25 가야동계곡에서 라면으로 아침식사

- 09:40 봉정암 사리탑

- 10:00 봉정암

- 11:15 소청대피소

- 12:00 소청봉

- 12:20 중청대피소

- 12:50 대청봉

- 14:20 설악계곡

- 14:50 설악폭포

- 15:30 제1쉼터

- 16:10 오색탐방안내소

- 16:20 오색버스터미널

- 16:30-17:50 뒷풀이및 식사

- 18:30 오색터미널에서 동서울행 직행버스 탑승

  18:15분 차인데 18:30분에 도착/출발한다.

 

 

뒷풀이. 식사

오색식당촌에서 3명이 열무막국수 2인분, 산채비빔밥 1인분, 동동주 2항아리, 머루주 3병 등

55,000원

 

설악산 용대리-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소청봉-대청봉-오색까지

2010. 08/20-21(1박2일)

제1부 용대리-백담사-오세암까지  http://blog.daum.net/sansol/677

제2부 오세암-봉정암-소청대피소까지 http://blog.daum.net/sansol/678

제3부 소청대피소-대청봉-오색까지  http://blog.daum.net/sansol/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