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불암산산행기 2004-06-13

산솔47 2011. 3. 21. 18:09

2004-06-13
불암산

날씨도 좋은 6월 둘째주 일요일.. 43열린산악회 6월 정기산행

서울 도심에서 그래도 먼 거리인 전철4호선 '상계역'까지..
아침 일찍 8시30분에 약속한 회원들이 모두 모인다.

남녀 모두 13명


그리 높지않은 눈앞에 보이는 불암산 정상을 향해 걷기 시작한다.

6월의 푸르름은 불암산을 온통 나무숲으로 덮어버렸다.
그 밑을 마치 자연휴양림을 걷는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능선을 타고 오른다.

불암산은
정상 500m 이전까지는 걷기가 참 좋다.

정상을 500m 앞에 두고 지금부터는 바위를 타야한다.

밧줄을 타기도 하고 바위를 기기도 하면서 정상에 오르면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암봉이다.
아찔~~ 잘못해서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많은 등산객들이 정상에 올라와 있다.

사방이 훤히 다 보인다.
북한산..도봉산..수락산..관악산..........
불암산을 포한하여 5대산이라 부른다는데.. 그 중에서 제일 낮은 산이 불암산이다.


정상까지 1시간
잠시 대자연을 감상하고는

불암사 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밧줄을 타고 현기증이 날 만큼 아찔한 코스이다.
500m를 내려와 숲속에서 일행은 잠시 쉬면서 과일과 음료수를 나누어 먹고 마신다.

불암산 정상은 빙 둘러 너무나 큰 암봉이다.
마치 땅속에서 고개를 쑥~~ 내민듯한 형상이다.

석천암- 호굴- 불암사 절을 거쳐 불암동으로 하산한다.


상계역에서 부터 불암동까지 정확하게 3시간 등산코스이다.
오늘의 점심은 시원한 동동주와 닭도리탕이다.

무릎이 아픈데도 불암산 등산에 참석해 주신 유왕준 동창회장부부님께 감사드립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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