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가 완만하고 바위들이 둥글 넓적하여 가족과 산책겸 산행하기 좋은
용마산-아차산
▣ 산행장소 : 용마산(348m)-아차산(287m) 산책산행
▣ 산행일자 : 2006. 05/05(금)
▣ 산행구간 :
용마산역-용마폭포공원-제6보루성-용마산정상(제3보루성)-제4보루성-삼거리헬기장-제4보루성터(유물발굴지)-제3보루(출입통제)-한강전망대-팔각정(아차산성)-아차산관리사무소(아차산입구)-아차산역(어린이대공원후문)
▣ 산행시간 : 1시간55분
서울특별시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에 걸쳐있는 아차산 (雅且山, 287m)과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랑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용마산(龍馬山, 348m)은 보기보다는 경관이 뛰어나고 아기자기하며 건강을 위하여 자주 오르는데는 손색이 없는 산이다.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전사했다는 아차산은 서울시와 구리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3백m밖에 되지 않은 야트막한 산이지만, 삼국시대의 전략요충지로 많은 전설이 전해져 온다. 산 밑에 있는 구리시 아치울에서는 해마다 온달장군 추모제가 열린다.
서울에 있으면서도 한번도 가 보지 못한 용마산과 아차산을 가 보고 싶어 집을 나선다. 용마산역 까지 가는데 꽤나 긴 시간 전철을 탄다. 용마산폭포공원을 가로 질러 꽤나 가파른 능선길로 용마산을 오른다.
용마산폭포공원은 폐채석장을 이용하여 만든것 같은데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 폭포가 지금은 쉬고 있는데... 가동하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단다.
그리 높지않기 때문에 땀 한방울 흘리니 벌써 정상이다. 용마산이라고 부르는 이 산이나 아차산이라고 부르는 아차산이나 모두가 아차산으로 통한단다. 아차산에는 가는 길목에 보루성터가 곳곳에 남아있다.
용마산 정상에 오르면서 부터는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곳곳에 않아서 혹은 쉬고있는 사람, 혹은 먹고있는 사람들 천지다. 아차산은 낮은 산으로 등산길도 좋고, 바위산으로 바위가 둥글고 넓적해 걷기도 좋고, 앉아서 쉬기도 좋게 생겼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남녀노소... 심지어 젖먹이 갓난아이까지 업고 올라온다. 등산화는 오히려 거추장 스러울 정도로 길이 좋다.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코스로 적당한 산이다. 아차산 근교에 사는 사람들은 복(福) 받은 사람들이다.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기에........!! 산을 오르면서 전혀 부담스러울께 없는 산이다.
잠깐 등산을 위해 왔으나 산책 한번 잘 하고 간다. 아차산에 가는 사람은 등산이라고 부르지 말고, 산책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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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5 용마산역
-. 13:25 용마산 정상(제3보루성)
-. 13:38 삼거리헬기장
-. 13:50 제4보루성(유물출토지)
-. 14:40 아차산관리사무소(아차산입구)
-. 15:00 아차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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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5월05일 어린이날 및 석가탄신일에 43열린산악회장 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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