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수원 칠보산(七寶山) 소나무숲길 산행기 2011-10-09

산솔47 2011. 10. 10. 09:31

낮으면서도 경사가 완만한 산림욕장 같은 소나무 숲길을 걷다!!

 

 

칠보산은 수원시의 서쪽에 있는 산으로 수원시와 화성군의 경계지점을 이루고 있으며 옛부터 산삼, 맷돌, 잣나무, 황계수닭, , 장사, 금 등 일곱가지 보물이 많다고 하여 칠보산이라고 한단다.

해발 239m로 등산코스는 완만하고 산림욕장을 방불케 하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산책하기 좋은 산이다.

 

수원 칠보산(七寶山) 소나무숲길

2011-10-09 일요일

산행구간 :

대명고등학교버스정류장-대명고등학교앞육교-당수동입구-까치어린이공원-천주교공원묘지-칠보약수터/산행들머리-산불감시탑-1전망대-칠보산-헬기장-2전망대-3전망대-천천리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8.6km/산행(3시간), 식사(1시간) (4시간)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09:00 전철 1호선 신도림역 천안행 4번 급행승강장 2-3번홈

 

교통정보

09:16 신도림역에서 전철 1호선 급행전철 타고 09:46 수원역에 내린다.

각역에서는 09:04 용산역 - 09:07 노량진역 - 09:11 신길역에서 2-3번 열차를 타시면 됩니다.

20111015일 전철 시간표가 변경되었답니다.

신도림역-수원역 급행(30), 일반(45)

신도림역에서 평일급행(06:20, 09:16, 10:27...), 휴일급행(09:16, 10:27...)

들머리

수원역 4번 출구로 나가다가 지하상가로 가는 오른쪽으로 꺽어져 지하상가 3번 출구로 나가 1번 승강장에서 11, 11-2번 시내버스를 타거나, 2번 승강장에서 909번 좌석버스를 타고 대명고등학교앞에서 내리면 되는데, 가능하면 요금이 싼 일반 시내버스를 타는게 좋다.

배차간격 11(12), 909(10), 승차요금 11(900), 909(1,500)

날머리

천천리로 하산 육교를 건너 천천리버스정류장에서 3, 4, 5, 40, 50-2, 400-1, 999번 등 시내버스 타고 수원역이나 역전시장에서 내린다.

 

 

칠보산(七寶山/238.8m)

칠보산은 수원시와 화성군의 경계지점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 239m로 낮은 산이지만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등산코스가 완만하여 삼림욕장을 걷는 기분으로 걸으면 좋다.

옛 부터 산삼, 맷돌, 잣나무, 황계숫닭, , 장사, 금 등 일곱가지 보물이 많다고 하여 칠보산이라고 했단다.

 

 

 

칠보산 소나무숲길 산행기

- 09:16 신도림역(2-3)에서 천안행 급행전철 탑승

- 09:50 수원역 하차

- 10:00 수원역 4번 출구로 나가다가 지하상가로 가는 오른쪽으로 꺽어져 지하상가 3번 출구로 나가 1번 승강장에서 11-1번 시내버스 탑승

- 10:16 대명고등학교버스정류장 하차

- 10:30 까치어린이공원/쉼터

- 10:36 산불감시초소/칠보약수터/쉼터/산행들머리

- 10:45 산불감시탑

- 11:02 1전망대/쉼터

- 12:00 칠보산 정상

- 12:05-13:10 칠보산정상과 제2전망대 중간지점 숲속에서 점심식사

- 13:18 2전망대/쉼터

- 13:33 3전망대/쉼터

- 14:22 천천리버스정류장

- 14:26 천천리버스정류장 400-1번 시내버스 탑승

- 14:38 수원역/AK플라자 하차

- 14:40-15:30 수원역전시장 먹자골목에서 뒷풀이

- 15:42 수원역에서 일반전철 탑승

- 16:25 신도림역 하차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수원역에 내려 수원역 4번 출구로 나가다가 지하상가로 가는 오른쪽으로 꺽어져 지하상가 3번 출구로 나가면 시내버스 승강장이 있다.

1번 승강장에서 11, 11-2번 시내버스를 타거나, 2번 승강장에서 909번 좌석버스를 타고 대명고등학교에서 내리면 된다.

11번이나 909번 모두 10-12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모두 10분이면 간다.

승차요금은 11번은 900, 909번은 좌석버스라서 1,500원이다.

 

대명고등학교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앞에 보이는 대명고등학교 앞에서 육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왼쪽으로 칠보산 입구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길 따라 올라가면 까치어린이공원이 있고, 그곳에 칠보산등산지도가 세워져 있다.

 

오른쪽으로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천주교공원묘지가 나오고 공원묘지를 지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칠보약수터가 있는 이곳이 산행들머리다.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데 칠보산은 한마디로 소나무가 울창한 등산로 처음부터 끝까지 소나무 숲길이다.

 

1930년경에 조성했다는 리기다소나무 조림지란다.

산전체가 보기 좋게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로 꽉-들어차 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뱀이 지나가듯 지그재그로 걷는 재미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소나무 향이 온몸으로 스며들어 마음까지 날아갈듯 기분이 좋아진다.

길은 맨발로 걸어도 좋을만큼 푹신푹신해서 걷기가 좋다.

경사는 거의 없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평지를 걷듯 등산이 아니라 산책하듯 걸으면 된다.

 

소나무가 우거져 바깥세상은 전혀 볼 수가 없다.

간간히 소나무 사이로 시내가 보이지만 시내경치는 별로다.

산불감시탑을 지나고, 1전망대를 지나면 칠보산 정상인데, 버스에서 내려 걷기를 시작한지 1시간45뷴만이다.

 

칠보산 정상에서도 경치는 별로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정상을 지나면서 예기는 전혀 달라진다.

경치는 정상에서 헬기장으로 내려서면서부터 시작되는데, 이곳에서 부터는 바위가 많다.

바위에 올라서면 훌륭한 전망대가 된다.

 

정자가 있는 제2전망대 쉼터에 올라서기 전에 숲속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진수성찬이 따로 없는 점심식사다.

이여사님, 특별음식 감사합니다.

 

2전망대에 올라서면 수원이 속속들이 다 보이고, 반대편으로는 화성이 속속들이 다 보인다.

전혀 가로막힘이 없다.

그런데 오늘은 안개가 끼어 제대로 볼 수가 없어 아쉽다.

 

칠보산은 산행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소나무 숲길을 걷고, 정상에서 산행날머리까지는 사방이 탁-트인 전망이 훌륭한 경치를 보며 걷는다.

 

통신대 옆으로 진행하면 제3전망대.... 이곳에서도 경치는 끝내준다.

이곳에도 쭉쭉뻗은 소나무는 빽빽이 들어차 있다.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면 과천.의왕간고속도로가 앞을 가로막는다.

 

고속도로옆길을 따라 천천리까지 내려온다.

매송고색로에서 횡단보도나 육교를 건너면 천천리버스정류장..... 이곳에서 수원역으로 가는 버스는 많다.

400-1번 시내버스를 타고 10분만에 수원역. AK플라자 앞에서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