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수원 칠보산(七寶山) 소나무숲길 2011-10-09

산솔47 2011. 10. 10. 09:35

낮으면서도 경사가 완만한 산림욕장 같은 소나무 숲길을 걷다!!

 

 

칠보산은 수원시의 서쪽에 있는 산으로 수원시와 화성군의 경계지점을 이루고 있으며 옛부터 산삼, 맷돌, 잣나무, 황계수닭, , 장사, 금 등 일곱가지 보물이 많다고 하여 칠보산이라고 한단다.

해발 239m로 등산코스는 완만하고 산림욕장을 방불케 하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산책하기 좋은 산이다.

 

수원 칠보산(七寶山) 소나무숲길

2011-10-09 일요일

 

 

 

들머리

수원역 4번 출구로 나가다가 지하상가로 가는 오른쪽으로 꺽어져 지하상가 3번 출구로 나가 1번 승강장에서 11, 11-2번 시내버스를 타거나, 2번 승강장에서 909번 좌석버스를 타고 대명고등학교앞에서 내리면 된다.

 

대명고등학교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앞에 보이는 대명고등학교 앞에서 육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왼쪽으로 칠보산 입구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길 따라 올라가면 까치어린이공원이 있고, 그곳에 칠보산등산지도가 세워져 있다.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천주교공원묘지가 나오고 공원묘지를 지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칠보약수터가 있는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등산은 시작된다.

 

 

 

 

 

 

 

 

 

 

산림욕장 같은 소나무 숲길이 명품!!

칠보산은 한마디로 소나무가 울창한 등산로 처음부터 끝까지 소나무 숲길이다.

1930년경에 조성했다는 리기다소나무 조림지란다.

산전체가 보기 좋게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로 꽉-들어차 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뱀이 지나가듯 지그재그로 걷는 재미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소나무 향이 온몸으로 스며들어 마음까지 날아갈듯 기분이 좋아진다.

 

 

 

 

 

 

 

 

 

제1전망대 쉼터

 

 

 

 

 

 

 

 

 

 

 

 

 

 

 

 

 

 

 

 

 

 

 

 

 

 

 

 

 

칠보산 정상

1전망대를 지나  칠보산 정상에 도착하면 소나무가 우거져 경치는 별로 볼 수가 없다.

오늘따라 등산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발을 디딜 틈이 없다.

 

 

 

 

 

 

 

 

 

 

 

 

 

 

제2전망대 쉼터

2전망대에 올라서면 수원이 속속들이 다 보이고, 반대편으로는 화성이 속속들이 다 보인다.

전혀 가로막힘이 없다.

그런데 오늘은 안개가 끼어 제대로 볼 수가 없어 아쉽다.

칠보산은 산행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소나무 숲길을 걷고, 정상에서 산행날머리까지는 사방이 탁-트인 전망이 훌륭한 경치를 보며 걷는다.

 

 

 

 

 

 

 

 

 

 

 

 

 

 

 

 

 

 

제3전망대 쉼터

통신대 옆으로 진행하면 제3전망대.... 이곳에서도 경치는 끝내준다.

그러나 오늘은 안개가 가득해 아쉽게도 조망이 별로다.

이곳에도 쭉쭉뻗은 소나무는 빽빽이 들어차 있다.

 

 

 

 

 

 

 

 

 

 

 

 

 

 

 

 

 

 

 

 

날머리

소나무 숲길을 내려서면 과천.의왕간고속도로가 앞을 가로막는다.

고속도로옆길을 따라 천천리까지 내려간다.

매송고색로에서 횡단보도나 육교를 건너면 천천리버스정류장..... 이곳에서 수원역으로 가는 버스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