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무등산(無等山) 주상절리대 산행기 2011-11-16

산솔47 2011. 11. 20. 14:58

                         천연기념물 제465호 전국 최대 크기 주상절리대

억겁의 새월을 버텨온 호남의 명산... 무등산

 

 

3대 석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와 환상적인 단풍과 억새능선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뽑내는 무등산을 산행한다.

해발1,186.8m의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 입석대· 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고, 마치 옥새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새인봉은 장불재에서 서쪽 능선상에 병풍처럼 바위절벽으로 이뤄져 있다.

 

광주 무등산(無等山) 천왕봉

2011-11-16 수요일

산행코스 :

원효사버스종점-꼬막재-신선대억새평전-규봉암/광석대-장불재/KBS송신중계탑-입석대-서석대-석대전망대-중봉삼거리-중봉-MBC송신중계탑-용추봉-중머리재-중심사-중심사버스종점

산행거리 :

원효사버스종점-꼬막재(2.0km)-규봉암(3.5km)-장불재(1.8km)-입석대-서석대(1.0km)-중봉(1.2km)-MBC송신중계탑-중머리재(2.4km)-증심사(2.0km)-증심교-중심사버스종점(1.7km) (15.6km)산행시간 : 산행(15.6km/7시간), 점심식사(20) (7:20)

교 통 편 : 대중교통

산행기점 : 대둔산 등산후 논산역에서 기차타고 광주역에서 내려 무등산을 간다.

 

교통정보

논산역-광주역

논산역에서 15:07-16:34(KTX/1:30), 16:10-17:52(/1:45), 16:37-18:31(/2시간), 18:29-20:13()...

요금 KTX(13,800/자유석 13,100), (13,100/자유석 12,400), (8,800/자유석 7,500)

 

들머리

광주역 1번 출구로 나와 광주역 광장 왼쪽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광주역()버스정류장에서 1187번 시내버스 타고 원효사 종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25)

날머리

중심사주차장에서 수완49번 시내버스 타고 광주역에서 내린다.

배차간격(23)

 

광주역-용산역

광주역에서 14:55-19:31(/4:30), 15:50-18:47(KTX/3시간), 16:35-20:44(/4:30), 17:10-20:19(KTX)

요금 무(21,400/자유 17,100), KTX(35,900/자유 34,100), (31,700/30,100)

 

 

무등산산행기

http://blog.daum.net/sansol/1655

사진보기

1부 원효사주차장-꼬막재-규봉암-장불재까지

http://blog.daum.net/sansol/1656

2부 장불재-입석대-서석대까지

http://blog.daum.net/sansol/1657

3부 서석대전망대-중봉-증심사주차장까지

http://blog.daum.net/sansol/1658

 

 

 

광주 무등산(無等山) 천왕봉(1,186.8m)

무등산의 가을철은 규봉암의 단풍과 장불재, 백마능선의 억새풀이 절경을 이루고 겨울에는 설화와 빙화가 일품이다.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 상대가 없어 등급조차 매길 수 없다는 산이 무등산이다.

해발 1,186.8m로 광주광역시 동쪽 가장자리와 담양, 화순에 걸쳐 우뚝 솟은 광주와 화순의 진산으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다.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정상 3"라고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규봉, 입석대, 서석대 등의 이름난 기암괴석과 증심사, 원효사, 약사사 등의 사찰이 자리잡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465호 전국 최대 크기 주상절리대

20051214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광주시 동구 용연동과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일대의 무등산 주상절리대가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됐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입석대와 서석대, 규봉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입석대와 서석대 이다.

문화재청은 중생대 백악기 화산 활동의 산물로 용암이 냉각 수축하면서 생성된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오랜 기간의 물리적 풍화로 인해 기둥 병풍 모양으로 형성돼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지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돌기둥 하나의 크기가 지금까지 남한에서 보고된 것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입석대와 서석대의 주상절리는 주변의 수목 및 무등산과 어울려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고 있다.

 

규봉암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순응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지며, 고려초 도선국사,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단다.

규봉암 옆에 있는 하늘을 찌를 듯한 기암괴석 광석대는 입석대, 서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석경으로 꼽힌다.

서석대 

장불재(해발 900m)의 고산 초원을 헤치고 동북쪽으로 800m 쯤 올라가면 거대한 병풍을 둘러쳐 놓은 듯한 장엄한 선돌바위, 돌무더기가 펼쳐진다.

저녁노을이 지면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반짝거리기 때문에 "수정병풍"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입석대

억새풀이 어우러진 무등산의 가을은 입석대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데 돌기둥 사이에  관목과 담쟁이 넝쿨 등이 자라고 있고, 울긋불긋한 병풍을 펼쳐 놓은듯 단풍을 배경으로 삐죽삐죽 솟아오른 규봉이 절경이다.

장불재에서 동쪽으로 200미터에 위치하며, 우뚝 솟아 있는 석주들이 3-4개가 얹혀져 아슬아슬하면서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이 비경이다.

 

무등산 관리사무소

http://mudeungsan.gwangju.go.kr/index.do?S=S21

 

 

 

무등산(無等山) 천왕봉산행기

- 07:06 광주역 광장 왼쪽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광주역()버스정류장에서 1187번 시내버스 탑승

- 07:40 원효사 종점에서 하차

- 07:50-08:45 원효사 종점 식당가 산학산장에서 아침식사 및 점심도시락 준비

           2명이 소고기국밥(2그릇), 점심도시락(2), 막걸리(2) (24,000)

- 09:40 꼬막재

- 10:00 신선대억새평전

- 11:00 규봉암/광석대

- 11:45 장불재

- 12:10 입석대

- 12:30-12:50 입석대 숲속에서 점심식사

- 13:10 서석대

- 13:20 서석대전망대

- 13:50 중봉삼거리

- 14:00 중봉

- 14:40 용추봉

- 15:00 중머리재- 15:40 중심사- 16:00 중심사버스종점

- 16:20 중심사버스종점에서 수완49번 시내버스 탑승(1,200*2=2,400)

- 16:44 광주역에서 하차

- 17:10 광주역에서 용산행 KTX 탑승(자유석 34,100원원/할인 23,900)

           기차안에서 맥주 및 안주(9,000)

- 20:20 용산역에서 하차

 

11/16일 사용경비(93,400)

11/15-16일 합계(243,600)

 

 

 

천연기념물 주상절리대 입석대와 서석대가 있는 광주 무등산을 다시 찾는데 오늘은 원효사를 산행기점으로 한다.

광주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광주역 광장 왼쪽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광주역()버스정류장에서 1187번 시내버스를 타고 원효사 종점에서 내린다.

 

원효사 입구에서 무등산을 가운데 두고 왼쪽으로 삥- 돌아 꼬막재와 규봉암을 거쳐 장불재에서 정상격인 입석대, 서석대를 거치고 중봉을 거쳐 증심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한다.

무등산 일주코스라고 할 수 있는 이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여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원효사 종점 버스에서 내려 관리사무소를 지나 음식점이 나열되어 있는 거리를 지나면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꼬막재 올라가는 이정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식사를 못했기에 아침식사도 하고 점심도시락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문을 연 식당을 찾았으나 아침에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연 식당이 없다.

난감해 하고 있는데, 식당가 끝에 김장준비를 하고 있는 한 식당을 발견한다.

 

쫒아가서는 아침식사를 부탁한다.

친절한 아주머니 아침식사를 해주시겠단다. 점심도시락도 싸 주시겠단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소고기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해장술로 막걸리도 한잔 한다.

점심도시락도 싼다.

 

고맙다고 인사하고는 다리를 건너 꼬막재를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나무가지의 잎은 거의 떨어져 앙산한 가지만 남아 있다.

마치 산림욕을 하듯 천천히 1시간여 오르다 보면 땀을 흘릴 겨를도 없이 꼬막재에 도착한다.

 

꼬막재란 이름은 의상봉의 뒤를 돌아 규봉암을 향해 올라가노라면 꼬막처럼 엎드린 고개에 이르는데, 그리 높지 않고 나지막한 재이어서 이 고개를 '꼬막재'라 불리워 왔다는 것이다.

 

꼬막재에서 20여분 걷기 좋은 길을 걷노라면 신선대억새평전에 도착한다.

신선대억새평전은 호남정맥의 마루금으로 넓은 초원에 흰백의 꽃은 아니더라도 억새꽃이 만발했다.

억새평전 뒤로 보이는 북산에는 신선대라 불리는 사각형 바위기둥이 어렴풋이 보인다.

 

북산은 무등산과 반대편에 있어 들리지 못하고, 다시 무등산 옆구리를 타고 오른쪽으로 규봉암을 향해가는데 규봉암 가는 길은 너덜이 많은 바위길이고, 가면 갈수록 너덜은 더 많다.

날카로운 바위를 타고 걷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억새평전에서 한 시간여 바위길을 걸으면 무등산 3대 석경중의 하나인 광석대가 있는 규봉암에 도착한다.

규봉암의 작은 암자 뒤로 광석대의 바위절경이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규봉 아래에 자리한 광석대는 겹겹히 쌓인 바위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그 아래에 규봉암이 자리하고 있다. 규봉암 뒷편으로 광석대를 만들어낸 바위기둥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히 환상적이다.

 

세상만사 다 잊고 규봉암 산사에 머물고 싶어진다.

이번 등산은 입석대와 서석대를 등산하는데 목적이 있기에 규봉암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규봉암을 지나도 너덜은 계속되고 너덜위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지공너덜...

무등산의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3km나 되게 길게 깔려 넓은 돌 바다를 형성하고 있다는데, 이곳을 지공너덜이라 부르게 된것은 인도의 승려 '지공대사'에게 설법을 듣던 '라옹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면서 명명한 것으로, 지공대사가 여기에 석실을 만들고 좌선 수도하면서 그 법력으로 억만개의 돌을 깔았다고 전해내려 온데서 지공너덜이라 부르게 된 것이란다.

 

규봉암에서 장불재까지는 지공너덜을 포함해서 너덜 암릉길이다.

그렇다고 바위를 타고 오르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바위가 많다는 것이다.

이 구간도 어느 구간이나 마찬가지로 경사가 완만해 걷기가 좋다.

 

규봉암을 출발한지 45... 해발 900m 장불재에 도착한다.

장불재는 무등산을 등산하는 등산객들은 대부분 이곳을 거칠 정도로 아주 중요한 지점이다.

무등산 정상을 향해 오르기 위해 잠시 쉬면서 재정비 하는 곳이다. 쉼터가 만들어져 있고, 화장실까지 만들어져 있다.

 

오른쪽으로 무등산의 입석대와 서석대가 올려다 보이고, 왼쪽으로 방송송신탑이 세워져 있다.

2008년 이곳을 찾았을 때는 보수 공사중이라 입석대와 서석대를 등산하지 못했었다.

2008-11-16

http://blog.daum.net/sansol/1102

오늘 등산은 입석대와 서석대를 등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빨리 보고 싶어 마음이 급하다.

 

무등산은 큰 나무가 하나도 없어 그 속살을 적나라하게 들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불재에서 억새꽃길 사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대 입석대를 향해 올라간다.

장불재에서 입석대까지는 불과 0.4km...

 

억새풀꽃 사이로 길 따라 올라가는데 입석대의 바위기둥이 가까이 눈앞에 다가온다.

그런데

길가에 거대한 육각 돌기둥들이 널 부러져 있다.

입석대에서 떨어져 나온 모양이다.

 

언제 어떻게 해서 저- 거대한 돌기둥들이 떨어져 나와 이곳에 나 딩굴까?

한 두 개가 아니다.

무더기로 쌓여있다.

 

이런 돌기둥은 난생 처음 본다. 신기하기만 하다.

입석대전망대로 올라간다.

바로 앞에 서 있는 해발 1,017m 입석대..... 기둥위에 올려져 있는 또 하나의 돌기둥.....

바람 불면 곧 쓰러질 것만 같은 기둥들이 하늘을 받치고 있다.

 

그런데 누가 입석대 돌기둥 바로 아래에 무덤을 썻을까?

일반인은 아닐건데?

권력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

 

입석대를 뒤로하고 서석대를 향해 올라가면서 입석대 주변에 10여개의 암자가 있었다는 안내판이 있는 잔디밭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이곳에도 한 묘가 있다.

 

꿀맛 같은 점심식사와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피로를 싹- 씻어준다.

 

지금까지 많은 산을 다녀봤지만 무등산처럼 산 전체에 나무가 없는 산은 처음이다.

군데군데 땅 속에서 솟아나는 듯한 돌기둥과 이따금씩 키 작은 나무와 키 작은 억새풀만 무성하다.

그러니 천왕봉 정상을 비롯해 산의 전체가 다 보인다.

 

드디어 해발 1,100m 서석대 정상에 올라선다.

서석대의 돌기둥이 모여 있는 서석대 윗면은 울퉁불퉁하지만 평평한 편이다.

군데군데 모여앉아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무가 없어 사방으로 가리는 것이 없으니 뼛속까지 후련하다.

 

천왕봉 정상이 바로 눈앞에 있고, 길이 뚜렷한데 올라갈 수가 없으니 안타깝다.

일 년에 몇 번 특별히 통제를 풀고 일반인이 올라갈 수 있는 날이 있단다.

그때를 맞춰 와야 하는데?

 

암튼 입석대와 서석대를 봤으니 내려가자.

서석대 돌기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서석대전망대로 내려가야 한다.

서석대전망대는 0.2km 아래에 있다.

 

병풍처럼 뻗쳐있는 서석대 돌기둥은 입석대보다 더 크고 많고 웅장하지만 입석대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서석대는 전망대에서 너무 가까이 있어 전체적으로 사진으로 담기가 불가능해 둘로 나누어 사진으로 담는다.

서석대전망대를 내려서 중봉으로 가는 길목에도 육각형 돌기둥들이 곳곳에 전시장처럼 진열되어 있다.

 

30여분 내려가면 중봉삼거리인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너 중봉으로 가는 길은 양쪽으로 억새꽃이 만발한 억새군락지다.

앞으로 보이는 중봉이나 뒤로 보이는 무등산은 한마디로 속속들이 그 속을 다 보여주고 있다.

 

해발 915m 중봉에 올라선다.

중봉은 “1965년부터 1998년까지 군부대가 있어서 접근이 불가능했다는데 지금은 군부대가 이전하고 복원이 되어 일반인에게 허용이 된 봉우리다.군부대 이전 후 억새밭으로 복원되어 운치있는 억새꽃길이 되었다.

그리 높지도 않은 중봉은 사방으로 뻥- 뚫려 멀-리까지 아주 잘 보입니다. 앞으로 광주시내가 보이고, 왼쪽으로 장불재, 오른쪽은 방송송신탑, 뒤로는 무등산이 아주 잘 보인다.

 

중머리재를 거쳐 증심사로 하산해야 되는데 방송송신탑이 있는 오른쪽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이곳도 억새꽃길이다.

그러나 길을 잘 몰라 아는 길로 회귀하기로 하고 해발 830m 용추봉에 올라선다.

 

무등산의 특징은 나무가 없어 서석대 정상이나, 중봉이나, 용추봉이나 올라서면 산 전체가 모두 다 보인다는 것인데 역시 용추봉에서도 나름대로 경치가 아름답다.

용추봉에서 중머리재까지는 20

 

해발 508m 중머리재는 증심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의 첫번째 쉼터와 같은 능선안부다.중머리재에서 증심사까지 내려가는 40여분이 좀 지루하다.

증심사는 무등산에 있는 절 중에서 제일 큰 절인데 입구에 있는 단풍나무들이 계절을 잊은 듯 단풍 들 생각을 않고 아직 그대로 있다.

 

증심사 일주문을 지나 양쪽으로 가게가 즐비하게 서 있는 집단시설지구를 지나면 바로 증심사버스종점이다.

등산을 마친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앉아 있는 가게들이나,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등산객들의 풍경이 장터 같다.

 

 

 

광주 무등산(無等山) 천왕봉

2011-11-16 수요일

제1부 원효사주차장-꼬막재-규봉암-장불재까지 http://blog.daum.net/sansol/1656

제2부 장불재-입석대-서석대까지 http://blog.daum.net/sansol/1657

제3부 서석대전망대-중봉-증심사주차장까지 http://blog.daum.net/sansol/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