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수원화성(華城) 성곽둘레길 제3부 연무대-창룡문-지동시장-팔달문까지 2011-12-06

산솔47 2011. 12. 7. 12:58

조선 성곽제도 최고의 완성형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1997124일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 성곽제도 최고의 완성형인 수원화성(華城)은 팔달문에서 팔달산으로 이어지는 성곽을 따라 한 바퀴 돌아 다시 팔달문으로 돌아오는 성곽길이다.

 

수원 팔달산(八達山)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 성곽둘레길

제3부 연무대-창룡문-지동시장-팔달문까지

2011-12-06 화요일

답사구간 :

팔달문-팔달사-관광안내소-서남각루-화성장대/서장대-화서문-장안문-화홍문/북수문-연무대/동장대-창룡문-봉돈/봉수대-동남각루-지동시장/지동교-팔달문

답사시간 : 걷기(5.7km/4:20), 점심식사(40) (5시간)

 

 

 

연무대/동장대

특이한 형태의 북암문-동북포루-동암문을 지나면 팔달산 정상인 서장대의 반대편에 있는 동장대 즉, 연무대.

서장대와 동장대는 같은 장대지만 건물의 형식은 전혀 딴 판이다.

서장대는 높은 곳에 있어 군대의 지휘소 같은 느낌, 동장대는 넓은 연병장을 갖고 있어 훈련소 같은 느낌을 준다.

연무대 건물 뒤쪽으로 성곽에서 바깥쪽을 향해 길이 72cm의 불량기라는 휴대용 화포가 배치되어 있다.

연무대에서 바라보면 둥글게 성곽이 이어지고, 성곽 안쪽으로는 잔디가 깔린 넓-은 광장이다.

 

 

 

 

 

 

 

 

 

 

 

 

 

 

 

 

 

 

 

 

 

동북공심돈

성곽모서리 언덕위에 세워진 동북공심돈은 망루의 역할을 하는데, 안으로 미로를 통해 망루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유일하게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망루다.

 

 

 

 

 

 

 

 

 

 

 

 

 

 

 

 

 

 

 

 

 

창룡문

동북공심돈 망루와 동북노대를 지나면 창룡문이다.

창룡문은 화성의 4대문 중 동쪽 대문으로 성문보호를 위해 옹성을 반달모양으로 둥글게 쌓았는데 장안문, 팔달문과는 달리 한쪽을 열어 놓은게 특징이다.

창룡문 밖으로 나가보니 성곽 안으로, 밖으로 아름다운 성곽둘레길을 잘 꾸며 놓았다.

수원화성의 4대문은 모두 반달모양의 옹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봉돈/봉수대

다시 동일포루-동포루을 지나면 봉돈이라는 봉수대다.

봉돈은 성곽과 함께 이어져 있는 마치 예술작품처럼 정교하게 쌓았다.

 

 

 

 

 

 

 

 

 

 

 

 

 

 

동남각루

동이포루를 지나면 동남각루에 도착하는데, 동남각루는 수원화성의 성곽길 종점 언덕위에 있어 팔달문이 내려다 보인다.

 

 

 

 

 

 

수원천 다리공사

지금 동남각루에서 팔달문을 잇는 수원천 다리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지동시장에서 뒷풀이

수원천으로 내려서니 왼쪽에 지동시장이다.

지동시장으로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니 순대국, 소머리국밥 등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순대타운이 있다.

 

 

 

 

 

 

남문순대집

남문순대 집에서 순대국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팔달문으로 원점회귀하여 시내버스를 타며 수원화성 성곽둘레길 걷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