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수변길 길잡이 2012-12-02

춘천 북한강변 삼악산수변길 강촌역-춘천역까지 25.2km 중에서 강촌입구-문학공원까지 14.7km

2012. 12/02 일요일

 

북한강변길 춘천구간은 대성리역~청평역~빗고개~가평역~강촌순환코스~의암호순환코스~춘천역까지 약 70.0km나 된다.

그 중 신연교에서 삼악산 의암댐 매표소 입구를 지나 덕두원리까지 삼악산 아래 의암호수변위에 조성된 삼악산데크길과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지나면서암벽을 따라 강위로 조성된 의암호데크길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필자는 이 구간을 2회에 걸쳐 걷기로 한다.

 

삼악산수변길 강촌입구/강촌삼거리-문학공원까지 14.7km/4시간30분

트래킹코스 :

강촌입구/강촌삼거리-삼악산등선폭포입구(2.4km)-의암교(3.8km)-백련암입구/수변데크길-의암댐(4.5km)-신연교(4.7km)-삼악산의암매표소(5.1km)-덕두원교(6.3km)-수상법당-덕두원피암터널-워터랜드(9.6km)-북한간휴게소/현암민속관(11.0km)-애니메이션박물관(12.3km)-문학공원(13.8km)-금산초등학교(14.5km)-강원애니고등학교/금산1리버스정류장(14.7km)

소요시간 : 트래킹(14.7km/4시간25분), 점심식사(50분) 계(5시간15분)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08:45 청랼리역에서 춘천행 ITX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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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톨정보

전철

상봉역-강촌역

상봉역에서 일요/공휴일 06:30, 06:56, 07:27, 07:49, 08:12, 08:35, 09:02, 09:28, 09:59...

상봉역-강촌역까지 1시간05분

 

ITX

청량리역-강촌역

청량리역에서 06:16-07:05, 07;16-08:04, 08:45-09:33, 09:45-10:33...

소요시간(48분), 요금(4,900원), 경로(4,900원)

 

춘천역-청량리역

남춘천역에서 16:10-17:10, 16:40-17:40, 17:10-18:02, 17:40-18:40, 18:10-19:10

소요시간(1시간), 요금(6,000원), 경로(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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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강촌역에서 부터 걷던가, 강촌역에서 50, 50-1, 강촌역 길 건너에서 55, 56번 시내버스 타고 강촌교 건너기전 강촌유원지나 강촌교 건너 강촌입구에서 하차

50번

기점인 후평동에서 06:20, 07:00, 09:00, 09:30, 10:00, 12:00, 14:00, 14:30, 16:00, 18:10

종점인 구곡폭포에서 07:00, 07:50, 09:50, 10:20, 10:50, 12:50, 14:50, 15:20, 16:50, 19:00

50-1번

기점인 후평동에서 08:00, 11:00, 13:00, 15:00, 17:00, 19:30

종점인 구곡폭포(멸공훈련장)에서 08:50, 11:50, 13:50, 15:50, 17:20, 20:20

56번

기점인 후평동에서 05:35, 07:30, 08:20, 10:50, 14:45, 16:20, 19:15

종점인 창촌리에서 06:30, 08:20, 09:15, 11:45, 15:35, 17:15, 20:10

 

날머리

에니메이션박물관에서 도로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430m 지점 한국정보문화진흥원버스정류장에서 83번 시내버스 타고 춘천역에서 하차, 혹은 82번 타고 춘천농협에서 하차

83번 토/일/공휴일

기점인 남춘천역에서 10:00, 11:30, 13:00, 14:30, 16:00, 17:30

종점인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10:50, 12:20, 13:50, 15:20, 16:50, 18:10

82번

기점인 후평동에서 ...08:05, 09:35, 11:20, 13:15, 14:30, 15:35, 18:00, 19:15

종점인 방동리에서 ...09:00, 10:35, 12:15, 14:10, 15:25, 16:35, 18:55, 20:15

에니메이션박물관에서 도로건너지 말고 버스정류장에서 81번 타고, 금산2리정류장에서 83번으로 환승, 춘천역에서 하차

배차간격 81번(2시간), 83번(1: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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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변 삼악산수변길 강촌입구/강촌삼거리-문학공원까지 길잡이

07:11 신도림역에서 전철 1호선 탑승

07:47 청량리역에서 하차

08:45 청량리역에서 춘천행 ITX 탑승(4,900원)

09:33 강촌역에서 하차

09:40 강촌역에서 내려 길 건너에서 50번 시내버스 탑승

09:45 강촌교 건너 강촌입구/강촌삼거리에서 하차

09:45-15:00 삼악산수변길 강촌입구/강촌삼거리-문학공원까지 14.7km(4시간25분), 점심식사(50분)

10:20 삼악산 등선폭포 입구

10:40 의암교

10:45 백련암입구, 이곳에서부터 수변 데크길

10:52 의암댐

10:55 신연교

11:05 삼악산 의암매표소

11:27 덕두원교

11:35-12:25 덕두원교 건너 강변길에서 점심식사

        김종만, 이선자여사님의 과메기회무침이 꿀맛입니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필자인데 이번 과메기회만큼은 입안에서 술술 녹아 많이도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왕준부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두부부침이 이렇게 맛있는 줄 미쳐 몰랐습니다. 김치에 싸서 먹으니 막걸리안주로 제격이네요.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해주시지요.

12:50 수상법당

13:05 덕두원피암터널

13:10 워터랜드

13:32 북한간휴게소/현암민속관

14:05 애니메이션박물관

14:45 문학공원

14:55 금산초등학교

15:02 강원애니고등학교 건너편 금산1리버스정류장

15:05 금산1리버스정류장 83번 시내버스 탑승

15:18 춘천역에서 하차

15:43 춘천역에서 상봉행 경춘선 전철탑승, 망원역에서 중앙선으로 환승, 용산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18:00 신도림역에서 하차

 

 

 

인천 정서진공원에서 부산 월미도까지 연결된 자전거 길에서 서울에서 가까운 남한강변 자전거길이 명품자전거길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는데, 최근 춘천역까지 연결된 북한강 자전거길이 명품길로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찾고 있단다.

 

그 중에 춘천 의암호 수병길이 환상적으로 아름답다기에 그 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1차로 교통이 편리한 강촌역에서 애니메이션박물관까지 12.3km, 2차로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춘천역까지 12.9km.

 

겨울날씨치고 걷기에 너무 좋은 12월 첫주 일요일

청량리역에서 전철보다 빠른 ITX 청춘을 타고 강촌역에서 내려 시내구간을 빨리 빠져나가기 위해 강촌역에서 강촌교를 건너 강춘입구/강촌삼거리까지 1.8km 구간은 시내버스를 타기로 한다.

 

마침 도착한 버스를 타고 강춘입구/강촌삼거리에서 내려 우측으로 북한강강변자전거 길로 내려서면서 트래킹은 시작된다.

이 길은 서울-춘천까지 최근에 개통한 70.4km(남양주 16.3km, 가평 24.3km, 춘천 29.8km) 북한강 자전거길로 별도의 산책길이 없어 자전거길을 걷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므로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오늘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

 

오른쪽으로는 북한강이 흐르고 왼쪽 머리위로는 춘천방향으로 가는 고가도로가 지나고 있다.

북한강을 따라 앞으로 쭉- 뻗은 자전거길이 걷기가 좋다.

강 건너에는 옛 경춘선 철로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지금은 강촌역(폐역)에서 김유정역까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시설 다시 탄생했다.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시원스런 자전거 전용도로는 물이 철철 넘치도록 가득한 의안댐 수문을 지나 신연교에서 부터가 하이라이트다.

 

신연교에서 부터는 강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의암호 수변데크길인데, 신연교에서 삼악산 의암매표소를 지나 덕두원리까지 이어져 있는 1.2km 구간과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지나 문학공원에서 강원경찰충혼탑까지 이어진 1.2km 구간이 강 위로 조성된 수변데크길을 걸을 수 있는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길이다.

 

신연교-덕두원리까지는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와 나란히 조성되어 있어 운치가 덜 하지만, 문학공원-강원경찰충혼탑까지는 삼악산 암벽을 따라 강 위로 조성 되어있어 한쪽은 암벽이고, 한쪽은 의암호라 이 구간이야말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하늘이 내려준 아름다운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은 애니메이션박물관까지만 걷기로 했기 때문에 문학공원-강원경찰충혼탑까지는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신연교에서 의암호 수변위로 접어들으니 서서히 자전거 부대가 지나가기 시작한다.

왼쪽은 깍아지른 듯한 삼악산이고, 오른쪽은 거대한 호수 의암호라 걷는 기분이 상큼하다.

 

삼악산 의암매표소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삼악산을 오르는 등산객들과 자전거를 타는 하이킹 족들과 함께 어우러져 잠시 여유를 갖는다.

호수를 배경으로, 데크길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분주하다.

 

우리는 다시 걷기를 시작하고 데크길이 끝나는 덕두원리에서 덕두원교를 건너 양지바른 도로가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햇빛은 따뜻한데 바람까지 불지 않으니 금상첨화, 장소가 너무 좋다.

하이킹족들이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던지고 간다.

 

언제나 맛있는 특식을 준비하시는 김종만, 이선자여사님의 과메기회 무침이 꿀맛이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필자인데 이번 과메기회 만큼은 입안에서 술술 녹아 많이도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왕준부부님 함께 해주셔서 고마운데 두부부침까지 준비하셨네요.

김치에 싸서 먹으니 막걸리안주로 제격이네요.

고맙습니다.

 

식사후 다시 걷는다. 어찌 보면 지루할 것 같은 길인데도 막상 걸어보니 그렇지도 않다.

주변의 경치가 좋아서 일까?

수상법당을 지나니 덕두원피암터널이다.

너무 가파른 암벽이라 바위가 떨어지지 않도록 보강하기 위해 터널을 만든 것 같다.

 

의암호 한가운데 상.중.하도가 시야에 잡히고 호수건너에 춘천시내가 가깝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뒤로 팔당대교 72km, 앞으로 춘천역 15km,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강변에 낚시터나 워터랜드는 겨울이라 텅- 비어있고, 자전거길은 도로와 나란히 시멘트길을 달린다.

아무리 생각해도 산책길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가다보니 오늘 트래킹의 종점인 애니메이션박물관까지 2km 남았다고 이정표가 알려준다.

 

강변에 위치한 북한강휴게소 아래로 내려가 호숫가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현암민속관 마당으로 들어서니 마당에 삥- 둘러 석상이 세워져 있다. 내부는 문이 굳게 잠겨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어린이가 좋아할 것들이 많은가 보다.

어른들만 온 사람들은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아이들과 함께한 어른들만이 줄을 지어 들어가고 있다.

 

오늘 걷기는 여기까지인데, 일행 중에 금산리에 지인이 있다고 해서 조금 더 걷기로 한다.

약 2.0km만 더 걸으면 금산리다.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문학공원에 도착하고, 문학공원과 같이 붙어있는 마을이 금산리다.

 

그러나 연결이 잘 되지 않는 모양이다.

금산초등학교를 지나 강원애니고등학교 건너편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82번 시내버스 타고 춘천농협에서 내려 춘천역으로 이동한다.

 

춘천역에서 ITX청춘은 시간이 맞지 않아 일반 전철을 타고 서울로 돌아온다.

 

 

 

 

삼악산수변길 강촌역-문학공원까지 14.7km 중에서 제1부 강촌입구-덕두원피암터널까지

http://blog.daum.net/sansol/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