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현산(歌絃山) 둘레길 길잡이 2013-09-12

김포 가현산(歌絃山) 둘레길 11.3km

2013. 09/12 목요일

 

 

김포시 가현산은 김포평야의 젖줄인 한강과 임진강 하류, 그 너머 개성 송악산 그리고 인천공항 고속도로와 연륙교까지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정상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년 4월이면 진달래축제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트래킹코스 :

고창마을정류장-솔내공원-허산갈림길-새날수양관/새날교회갈림길(2.6km)-임도갈림길-가현상정상갈림길-가현산(215.3m)진달래동산/정상표지석(1.0km)-가현정/솔밭쉼터(0.4km)-가현상정상갈림길-묘각사/묘각사갈림길(0.7km)-사랑의쉼터/삼형제바위갈림길-구래낚시터(1.3km)-삼형제바위갈림길(1.9km)-새날수양관/새날교회갈림길(0.8km)-허산갈림길-솔내공원-고창마을버스정류장(2.6km)

소요시간 : 11.3km/3시간20분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09:30 김포한강신도시 풍경마을에서 셔틀버스타고 고창마을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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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날머리

고창마을에서 내려 솔내공원 시점에서 트래킹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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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산(歌絃山/215.3m)

가현산은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양촌면 경계에 위치한 높이 215.3m의 산으로 정상은 출입금지구역이고, 정상의 북쪽 헬기장에 정상석(가현산 215.3m 天氣靈山歌鉉山)과 歌鉉山守愛壇석이 있으며 헬기장을 중심으로 삼각점, 진달래군락지 푯말, 산불조심 푯말 등이 있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가현산 정상에 올라서면 김포평야의 젖줄인 한강의 대부분과 임진강 하류와 그 넘어 개성 송악산 그리고 인천공항 고속도로, 연륙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가현산은 고려시대부터 산의 형세가 코끼리 머리와 같이 생겼다하여 상두산(象頭山)이라고 불려오다가 칡이 번성하다 하여 갈현산(葛峴山)이라고도 불렀다.

 

이 산에서 서쪽 바다의 석양낙조와 황포 돛대가 어울리는 경관을 거문고 등을 타고 노래를 부르면서 감상하였다 하여 가현산(歌絃山)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는데 그 시절에 이산 서쪽 해안일대에 많이 나는 약쑥을 중국과 물물교환하는 무역이 활발하게 되자 이산 밑에 주막집이 번창케 되어 가무를 즐기게 된 것이 산의 명칭이 변하게 된 사유라고도 전해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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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산(歌絃山) 둘레길 길잡이

09:30 풍경마을에서 셔틀버스 탑승

09:47 고창마을정류장에서 하차

 

09:50 솔내공원시점

10:10 허산갈림길

10:38 새날수양관/새날교회갈림길

10:44 임도갈림길

11:00 가현상정상갈림길

11:05 가현산(215.3m)진달래동산/정상표지석

11:15 가현정/솔밭쉼터

11:25 가현상정상갈림길

11:31 묘각사/묘각사갈림길

11:50 사랑의쉼터/삼형제바위갈림길

12:06 구래낚시터

12:25 삼형제바위갈림길

12:35 새날수양관/새날교회갈림길

12:57 허산갈림길

13:13 고창마을버스정류장

 

13:20 고창마을버스정류장에셔 셔틀버스 탑승

13:32 풍경마을에서 하차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양촌면 경계에 위치한 높이 215.3m의 가현산은 진달래동산으로 유명한 산이다.

정상에는 시설이 있어 일반인이 올라갈 수 없는 대신 정상 아래에 있는 진달래동산이 그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그 동안 가현산은 몇 번 올랐지만 오늘은 가현산 둘레를 걷는, 말 그대로 가현산둘레길을 걷고자 한다.

 

2013. 04/14

김포 가현산(歌絃山)진달래꽃길 http://blog.daum.net/sansol/2172

 

2013. 01/06

김포 가현산(歌絃山)둘레길

제1부 대림통상-가현산-가재약수터입구까지 http://blog.daum.net/sansol/2100

제2부 가재약수터입구-솔내공원-풍경마을까지 http://blog.daum.net/sansol/2101

 

2011. 04/20

가현산(歌絃山)진달래꽃길 http://blog.daum.net/sansol/603

 

 

김포한강신도시 풍경마을에서 아파트셔틀버스를 타고 장기동우체국 앞에서 내려 솔내공원 시점에서 트래킹을 시작한다. 하나로교회를 지나 아름답게 조성한 솔내공원 산책로를 걸어 생태육교를 건넌다. 가현산까지 이어져 있는 숲길이다.

 

허산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2.1km 지점에 있는 허산은 다음에 걷기로 하고, 직진한다.

숲길에서 가현산까지 이어져 있는 포장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계속 걸으면 새날수양관/새날교회갈림길을 지나 가현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포장임도가 갈린다.

 

포장임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던, 오른쪽으로 가던 한 바퀴 돌아올 수 있다.

이 둘레길은 반은 포장임도이고, 반대편 묘각사 쪽으로 반은 숲을 따라 걷는 숲길이다.

 

필자는 왼쪽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가현상정상 갈림길까지 올라간다. 정상 갈림길에 서면 왼쪽에 정상이 있고, 오른쪽에 진달래동산이 있다. 이곳에는 송림원(松林園)이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송림원(松林園)

사람의 발길이 하나도 안 간곳은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고, 사람의 손길이 잘 간곳은 자연이 더욱 잘 보존된 곳이다.

 

필자는 실질적인 정상 역할을 하고 있는 진달래동산을 올라갔다가 둘레길을 이어가기로 한다.

진달래동산은 넓은 헬기장이 만들어져 있고, 돌탑이 있으며, 정상표지석과 가현산진달래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다. 매년 춘분에 풍년기원제가 열리는 수애단(守愛壇)도 있다.

 

진달래는 헬기장 주변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지금은 그 진달래가 푸른 숲을 형성하고 있다.

이왕 올라왔으니 팔각정 정자가 있는 가현정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제멋대로 자란 듯 이리저리 구불어진 소나무가 가득한 소나무 쉼터에 가현정(歌絃亭)이 있다.

 

가현정을 찍고 다시 되돌아 진달래동산을 거쳐 가현상정상 갈림길로 돌아온다. 이곳에서 묘각사로 내려간다. 묘각사에서 가현산 둘레로 돌아가는 숲길이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조금은 가파른 길을 내려가면 금새 묘각사이고, 묘각사에서 오른쪽으로 ‘구례낚시터’ 방향으로 이정표를 따라간다.

 

묘각사에서 구례낚시터 방향으로 ‘사랑의 쉼터’까지 약 1.0km의 숲길이 가현산 어느 곳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묘미가 있는 길이다. 비록 물은 없지만 계곡을 따라 지그재그로 돌고 돌아가는 길이고, 오르고 내리는 길인데, 이 길이 둘레길의 맛을 보여준다.

 

사랑의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삼형제 바위를 거쳐 가현정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기도 하다.

 

구례낚시터 0.75km, 이정표를 따라 내려간다. 크지도 않은 구례낚시터가 특이하다. 어느 큰 대궐집 연못처럼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낚시터에서 빠져나와 다시 포장임도를 따라 삼형제바위갈림길로 올라간다.

 

포장임도는 삼형제바위갈림길에서도 가현산 둘레를 돌아, 아침에 올라왔던 길과 다시 만나고 새날수양관/새날교회갈림길로 이어진다.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는 것이다. 허산갈림길을 지나 솔내공원 시점에서 오늘 트래킹을 마무리 한다.

 

장기동우체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돌아온다.

 

 

 

가현산(歌絃山) 둘레길 http://blog.daum.net/sansol/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