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둘레길 길잡이 2014-04-19

포천 산정호수둘레길 5.0km

2014. 04/19 토요일

 

산정호수는 산속의 우물(山井)이라는 뜻으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민관광지다. 호수주변으로 아름다운 둘레길이 펼쳐져 있어 물길(수변데크길)과 숲길(소나무길)을 동시에 즐기며 호수의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다.

 

트래킹코스 :

산정호수버스종점-김일성별장/전망대-강변데크길-강변데크길종점/숲길시점-구름다리/산정호수종점-평화의쉼터-산정호수호텔-산정호수버스정류장

소요시간 : 트래킹(5.0km/2:10분), 점심식사(50분) 계(3시간)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08:00 전철 1호선 의정부역 5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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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서울역에서 전철 1호선 타고 의정부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가 흥선지하차도버스정류장에서 산정호수행 138-6, 138-9번 버스타고 산정호수종점에서 하차

의정부역에서 06:25, 07:00, 07:35, 08:25, 09:20, 10:40.. 산정호수에서 12:40, 13:30, 14:40, 15:40, 16:20, 17:10, 18:10..

배차간격 138-6번(30분), 소요시간(1: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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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둘레길 길잡이

07:36 풍경마을에서 M6117번 버스탑승

08:15 서울역에서 하차

08:21 서울역에서 전철 1호선 탑승

09:11 의정부역에서 하차(52분)

09:20 의정부역에서 산정호수행 138-6, 138-9번 버스탑승

11:05 산정호수버스종점에서 하차

 

11:05-14:00 산정호수둘레길 5.0km/2:10분, 점심식사(50분)

11:05 산정호수버스종점

11:30 김일성별장/전망대

11:33 강변데크길

11:42 강변데크길종점/숲길시점

11:55 구름다리/산정호수종점

12:30 평화의쉼터

12:36 산정호수호텔

12:50 산정호수버스정류장

13:00-13:50 서울식당에서 점심식사(50분)

          3명이 우렁된장찌개(소/20,000원), 소주(3,000원) 계(23,000원)

14:00 산정호수버스정류장

 

14:40 산정호수버스종점에서 138-6번 버스탑승

16:25 의정부역에서 하차

16:43 의정부역에서 전철 1호선 탑승

17:26 동묘앞역에서 하차

17:30-18:10 동묘도깨비시장구경(40분)

18:13 동묘앞역에서전철 1호선 탑승

18:26 서울역에서 하차

18:31 서울역에서 M6117번 버스탑승

19:22 풍경마을에서 하차

 

 

 

오늘은 산정호수를 한 바퀴 돌아오는 산정호수둘레길 5.0km를 걷기로 한다. 서울역에서 전철 1호선 타고 의정부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가 흥선지하차도버스정류장에서 산정호수행 138-6, 138-9번 버스타고 산정호수종점에서 내린다.

 

의정부역-산정호수까지 평일은 2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1:45분 걸렸다. 이곳은 휴일이 오히려 차가 덜 막힌단다.

 

산정호수에 내리니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와 있다. 산정호수둘레길은 상가가 몰려있는 산정랜드에서 호숫가를 따라 한 바퀴 돌아오면 된다.

필자는 왼쪽으로 시작해서 한 바퀴 돌기로 한다. 이곳은 한여름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제방입구에 도착하니 말을 탄 궁예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제방을 지나면 김일성 별장터/전망대가 있다.

 

김일성별장이 위치했던 이곳 전망대는 동족상잔 이전에는 38선 위쪽에 속해있어 북한의 소유지였는데, 산정호수와 명선산의 자연경관이 뛰어나 김일성은 이곳에 별장을 지어놓고, 작전구상을 위해 이 별장에서 자주 머물렀다고 한다.

 

김일성별장을 지나 다리 하나를 건너면 산정호수 위를 걷는 수상데크길이 시작된다. 호숫가를 따라 물위에 조성된 데크길이 아주 아름답다. 데크를 걸으면서 바라보는,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명성산이 호수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다.

 

산정호수 수상데크길은 산정호수 끝 지점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30여분 동안 계속된다. 수상데크길이 끝나면 숲속으로 들어서고, 숲속을 빠져 나오면 호수 끝 상가에 도착한다.

 

상가를 돌아 호숫가에 위치해 있는 ‘허브베이커리카페’ 쉼터에서 잠시 휴식한다. 친구가 준비한 막걸리도 한잔 마신다. 운치가 있는 아름다운 쉼터다. 산정호수 종점을 돌아 이제는 시점을 향해 걷는다.

 

종점-시점까지는 호수와 맞닿은 산책길로 왼쪽은 명성산이고, 오른쪽은 산정호수다. 호수 위에는 오리배가 둥둥 떠다닌다. 호숫가 소나무 숲속에 조성된 평화의 쉼터도 지난다. 산정호수 가족호텔로 지난다.

 

그렇게 걷다보니 벌써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산정랜드에 도착한다.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다. 서울식당에서 우렁된장찌개와 소주를 시켜 놓고 점심식사겸 뒷풀이를 한다.

산정호수둘레길 5.0km는 걷는데 2시간정도 소요되는 부담없는 산책길로 연인끼리 손잡고 산책하기에 너무 좋아 추천한다.

 

 

 

포천 산정호수둘레길

http://blog.daum.net/sansol/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