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강화 고려산 진달래꽃산행 길잡이 2014-04-21

산솔47 2014. 4. 29. 20:36

강화 고려산 진달래꽃산행 11.0km

2014. 04/21 월요일

 

 

수도권에서 진달래꽃산행으로 유명한 강화 고려산의 올해 만개일자는 2014. 04/19()일이다. 이곳에서 진달래축제는 04/18-2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고려산진달래축제

2014. 04/18-27(10일간), 만개시기 : 2014. 04/19()

http://www.ganghwa.incheon.kr/open_content/festival/azalea/introduce.jsp

 

산행코스 :

부근삼거리버스정류장-부대입구/등산안내도-백련사(2.7km)-청련사.정상갈림길-고려산정상/헬기장(1.4km)-진달래군락지(0.4km)-고려산정상/헬기장(0.4km)-청련사.정상갈림길-청련사.고비고개갈림길-강화나들길5코스합수고개-고비고개정상(1.8km)-청련사입구/국화2리마을회관(2.3km)-국화저수지-서문/버스종점(2.0km)

소요시간 : 11.0km/3:40, 평균속도 : 3.0km/시속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발기점 : 전철 5호선 송젙역에서 3000번 버스타고 강화터미널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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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서울-강화

전철 5호선 송정역 1번 출구 중앙버스정류장에서 3000번 버스타고 강화터미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15)

 

들머리

부근삼거리기점

강화에서 1, 23, 25, 27, 30, 32, 33, 34, 35번 버스타고 부근삼거리에서 내려 왼쪽 부근1리 대촌방향으로 250m 직진, 왼쪽 고려산로27번길로 진입하거나, 600m 지점에서 왼쪽 백련사 방향으로 진입한다. 두 길은 700m 지점에서 서로 만난다.

 

백련사입구기점

강화에서 33, 35번 버스타고 백련사입구에서 내려 백련사 방향으로 진입한다.

강화에서 평일 33번은 06:10, 09:25, 10:45.. 35번은 07:25

 

청련사입구/적석사입구기점

강화에서 14, 36, 38번 버스타고 청련사입구에서 내리거나, 36, 38번 버스타고 적석사입구에서 내려 적석사까지 2.0km를 걷는다.

 

고비고개정상기점/산화고개기점

강화에서 36, 38번 버스타고 고비고개정상에서 내리거나, 1, 30번 버스타고 산화고개/미꾸지고개에서 내린다.

 

날머리

고비고개정상에서 36, 38번 버스타고 강화터미널에서 내리거나, 고비고개정상에서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국화저수지까지 1.8km, 국화저수지에서 강화나들길 따라 서문까지 1.8km 등 고비고개-서문까지 총 3.6km를 걸어 서문버스종점에서 일산행 96번 버스타고 돌아오면서 중간에 서울행 버스로 환승한다.

외포리에서 평일 36번은 10:00, 13:40, 17:00.. 황청리에서 38번은 12:05, 15:55, 17:40

배차간격 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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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진달래꽃산행 길잡이

07:20 지경에서 3000번 버스탑승. 배차간격(15)

08:02 강화터미널에서 하차

08:15 강화에서 23번 버스탑승

08:27 부근삼거리에서 하차

 

08:30-12:10 고려산진달래꽃산행 11.0km/3:40

08:30 부근삼거리버스정류장

08:45 부대입구/등산안내도

09:15 백련사(2.7km)

09:50 청련사.정상갈림길

10:00 고려산정상/헬기장(1.4km)

10:10 진달래군락지(0.4km)

10:20 고려산정상/헬기장(0.4km)

10:26 청련사.정상갈림길

10:30 청련사.고비고개갈림길

10:53 강화나들길5코스교차지점/고개

11:08 고비고개정상(1.8km)

11:40 청련사입구/국화2리마을회관(2.3km)

11:45 국화저수지

12:10 서문/버스종점(2.0km)

 

12:25-13:05 서문근처 젖국갈비전문점인 강화도령에서 점심식사(40)

       젖국갈비는 혼자서는 안 된다. 제일 작은 2인용이 25,000원인데 사정해서 1인용을 시킨다.

       젖국갈비(10,000), 소주(3,000) (13,000)

       강화도령(강화읍 신문리 716), 전화(032-932-2978, 010-8931-2978)

13:12 서문버스종점에서 96번 버스탑승. 배차간격(25)

13:56 성창아파트에서 하차

 

 

 

 

강화에 있는 고려산 진달래의 올해 만개시기는 2014. 04/19일이란다. 만개시기에 맞춰 04/18-27일까지 10일간 고려산에서 진달래축제가 열린다는데, 필자는 진달래꽃 만개시기에 맞춰 휴일을 피해 4/21일 고려산을 등산한다.

 

강화에서 1, 23, 25, 27, 30, 32, 33, 34, 35번 버스타고 부근삼거리에서 내려 왼쪽 부근1리 대촌방향으로 진입한다. 250m 지점에서 다시 왼쪽 고려산로27번길로 진입하거나, 600m 지점에서 왼쪽 백련사 방향으로 진입해도 두 길은 700m 지점에서 서로 만난다.

 

길가에 개나리꽃이 예쁘게 핀 시골길을 걸으면 부대입구갈림길에서 고려산 등산안내도를 만난다. 이 코스는 처음부터 정상까지 포장된 도로를 걷게 된다.

 

아름드리나무가 들어선 도로 양쪽으로 등이 걸려있고, 이 등의 행렬은 백련사까지 이어진다. 석가탄신일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백련사(白蓮寺)는 고구려 장수왕 4(416)에 고려산을 답사하던 천축조사가 이 산 상봉 오련지(5개의 연못)에 오색 연꽃이 찬란히 피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오색 연꽃을 채취하여 공중에 날려 그 연꽃들이 떨어진 곳마다 가람을 세웠는데, 바로 이곳이 그중 백련이 낙하한 곳이다.

 

 

백련사를 둘러보고 고려산 정상을 향해 다시 올라가는데, 백련사에서 잠시 숲속으로 들어서 조금 올라가면 또 다시 포장도로를 만난다. 이 도로는 정상까지 이어져 있다.

 

도로 중간 중간에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고려산 진달래군락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어째 진달래꽃이 시원치 않은 것 같다.

 

지금이 만개할 시기인데, 중간 중간에 비어있는 곳이 많고, 꽃도 화려하지가 않다. 빛바랜 그림 같고, 빛바랜 헌옷 같다. 고려산 오련지를 지나면 청련사와 정상갈림길 쉼터에 도착한다.

 

오련지(五蓮池)는 고려산에 있는 5개의 우물, 즉 오정(五井)을 말하는데,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4세기 이전에 축조되어 정상의 큰 연못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제단으로 사용 되었고, 작은 연못 4개는 연개소문이 군사 훈련시 말에 물을 먹이던 곳으로 사용했단다.

 

 

이곳 쉼터에는 고려산 진달래군락지의 야산 전체가 시뻘겋게 물든 장관을 찍은 커다란 사진이 걸려 있다. 고려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이 장관을 보기 위해서 올라오는데, 올해는 틀린 것 같다.

고려산 정상이 0.2km 남았다.

 

고비고개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 갈림길에서 청련사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청련사와 고비고개갈림길에서 고비고개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필자는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중간 중간에 세워진 전망대에 올라 봐도, 좀 더 가까이에서 바라봐도 진달래꽃은 여전히 마음에 안 든다.

 

고려산 정상인 헬기장에 올라선다. 지금까지 본 헬기장 중에서 이곳의 헬기장이 제일 아름답다. 색칠을 아주 예쁘게 해 놓았다. 진달래군락지로 내려가는 데크길이 멋지게 시야에 잡힌다.

 

진달래군락지로 내려간다. 데크길 양쪽으로 아기진달래가 예쁜 꽃을 피웠다. 고려산 진달래군락지 전망대 아래로 진달래꽃이 쫙- 깔렸는데, 가까이에서 바라봐도 영- 시원치 않다.

 

고려산은 지금까지 3번 정도 산행을 했는데, 진달래꽃이 피었을 때와 전혀 피지 않았을 때를 비교해보면 서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6. 04/16

고려산(436.3m) 진달래산행 http://blog.daum.net/sansol/1319

2007. 04/15

고려산(436.3m) 진달래산행 http://blog.daum.net/sansol/1203

 

2013. 10/09

강화나들길 제5코스 고비고개길을 걸을 때 길을 잘못 들어 꽃피는 계절이 아닌 고려산등산

5코스 제2부 고려산-내가저수지/까지 http://blog.daum.net/sansol/2352

 

 

고려산 진달래군락지를 기점으로 눈도장을 찍고, 다시 정상/헬기장으로 올라온다. 헬기장에서 올라온 길로 200m 내려와 청련사와 정상갈림길에서 청련사 방향으로 진입한다.

 

숲길을 조금 올라가면 고려산성(高麗山城) 안내표지판이 세워져있다. 고려산에도 산성이 있었나보다.

고려산성은 고려시대에 쌓은 성으로 전체 길이가 1.19km로 산정과 계곡을 감싸고 있는 포곡식 토석성(土石城)이다.

 

 

고려산성을 지나면 바로 청련사와 고비고개갈림길에 올라선다. 고비고개까지 1.3km 남았다. 그런데 고비고개로 내려가는 길이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급경사 하산길인데 장난이 아니다.

 

경사도 상당히 급한데다가 흙먼지 길이라 발을 옮길 때 마다 뿌-연 먼지가 펄펄 날린다. 정말로 걷기 싫은 길이다. 그래도 고려산을 올라가는 길 중에서 이 길이 제일 짧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선호한다.

 

산을 내려와 계곡길에 도착한다. 이 지점은 강화나들길 5코스 고비고개길과 마주치는 사거리갈림길이다.

강화나들길은 국화학생야영장 1.0km, 오상리고인돌 5.05km'를 가르키고, 고려산 등산로는 헐구산 방향을 가르킨다.

 

이 길은 고비고개를 거쳐 헐구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인 것이다. 잠시 숲길을 지나면 오늘 산행의 종점인 고비고개에 도착한다.

고비고개에서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에서 내리면 되는데, 필자는 아침에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지금 11:00분밖에 되지 않아 서문까지 4.3km를 더 걷기로 한다.

 

고비고개-청련사입구/국화2리마을회관까지 2.3km는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라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국화2리마을회관을 지나면 국화저수지구간으로 강화나들길 5코스 고비고개길중 호수길이라 걷기가 참 좋다. 아름다운 저수지를 지나면 이내 강화산성/서문에 도착한다.

 

서문에서 96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필자는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시내방향으로 좀 더 걸어 주민에게 식당 소개를 부탁하니 강화에 왔으면 젖국갈비를 먹어봐야 한단다.

주민소개로 서문근처에 있는 젖국갈비전문점인 강화도령에서 젖국갈비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런데 젖국갈비는 대, , 소자로 판매하는데, 제일 작은 것이 2명 정도 먹을 수 있는 량이란다. 그렇다면 1인용은 안 된다는 얘기다. 어찌하나? 부탁해 보기로 한다. 고맙게도 해주시겠단다.

 

그래서 강화도 젖국갈비를 먹어보게 되는데, 새우젓을 넣고 끓인 맑은 국물에 갈비가 들어 있다.

한마디로 맛있다. 필자는 여간해서 국물은 안 먹는데, 젖국갈비는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운다.

기회가 되면 또 오리라!!

 

제일 작은 자가 25,000원인데, 필자에게 특별히 해준 1인용은 얼마를 받을까? 궁금했는데 10,000원을 받는다. 고맙습니다!

강화읍 신문리 716번지 젖국갈비전문점 강화도령전화(032-932-2978, 010-8931-2978)

 

 

 

 

강화 고려산 진달래꽃산행

http://blog.daum.net/sansol/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