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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이 추천하는 4월에 걷기 좋은 봄맞이길 10선

산솔47 2015. 4. 1. 16:11

4월에 걷기 좋은 봄맞이길 10선

01. 송파소리길 역사탐방길(서울 송파구)

송파소리길은 송파 한 바퀴를 도는 일주코스 외에도 한성백제의 중심지이었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잇고 석촌호수를 순환하는 역사탐방길이 있다. 역사탐방길은 한성백제가 약500년 동안 도성으로 있던 풍남토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송파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올림픽 공원을 지나 방이동백제고분군과 석촌동백제초기적석총 등 한성백제의 유적지를 차례로 지난다. 마지막으로 4월에는 화려한 벚꽃 흐드러지는 석촌호수에서 마무리하는 길이다.

 ㅇ 코스경로 : 풍납토성근린공원 ~ 풍납토성 ~ 몽촌토성 ~ 방이동백제고분군 ~ 석촌동백제초기적석총 ~ 석촌호수
 ㅇ 거리 : 11.45km

 ㅇ 소요시간 : 2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최필교 2133-2149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00

 

 

02. ​백사실두메나들길(서울 종로구)

 

돈, 시간, 거리 때문에 여행을 못하시는 분들은 도심 속의 숨은 보석지를 교통카드 한 장을 지참하여 산행할 수 있는 곳이 백사실 두메길이다. 경치가 아주 뛰어난 곳에 붙이는 곳으로 백석동천 이곳을 말한다. 조선 세도가의 별장이 있었던 연못과 버들치 및 원앙, 무당개구리가 서식하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생태탐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ㅇ 코스경로 : 현통사~백사실계곡~북악산스카이웨이2교~북악산길 산책로
 ㅇ 거리 : 3.06km
 ㅇ 소요시간 : 2시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최필교 2133-2149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44

 

 

03. 대구올레 4코스 평광동 왕건길(대구 동구)

단양우씨의 집성촌인 평광동은 대구 사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광동은 '시랑이'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왕건과 관련된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927년 지묘동 일대에서 벌어졌던 공산전투에서 수세에 몰린 왕건은 불로동과 도동을 거쳐 평광동까지 이르게 되는데, 마을 어귀에서 나무꾼을 만나 주먹밥을 얻어먹고 힘을 내어 도피한다. 왕건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나무꾼은 그를 찾아 이곳저곳을 누볐으나 결국 찾지 못했고, 그 부근에서 왕을 일어버렸다 해서 실왕리(失王里)라 부르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시량이, 시랑이 등으로 부르게 되었다. 
평광동 입구에서 시작하여 신숭겸장군을 추모하는 영각인 모영재에 이르는 길이 왕건의 도피로로 추정되며, '왕건임도'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평광동에는 이야기가 있는 나무가 많다. 효자 강순항을 기려 그의 이름을 딴 효자 강순항나무, 1945년 해방을 기념하여 민초들이 심은 광복소나무, 광복소나무 좌우로는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큰 키를 자랑하며 있다. 광복소나무의 뒤편으로는 단양우씨의 재실인 첨백당이 있다. 한 때는 서당으로 운영되기도 했는데 당시 훈장님의 인기가 너무 좋아 이웃 시내의 아이들까지도 이곳에 와서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청백당 위편 재바우 농원에서는 우리나라 최고령 홍옥나무를 볼 수 있다. 2009년 기준으로 80세라고 한다. 보통 사과나무는 20~30년 정도 되면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져 새로운 사과나무로 대체된다지만 이 나무는 아직까지도 생산량이 다른 사과나무들 못지않다고 한다. 사과꽃은 4월 하순에 핀다. 나무들의 이야기와 사과꽃이 궁금하다면 대구올레 4코스를 걸어보자.

 ㅇ 코스경로 :

      평광동 입구(효자 강순항나무) ~ 평광초등학교~평광지~ 모영재(신숭겸장군영각유허비) 왕복~ 재바우농원(최고령 홍옥나무)~첨백당~평광종점정류장
 ㅇ 거리 : 7.5㎞
 ㅇ 소요시간 : 2시간 30분
 ㅇ 난이도 : 매우쉬움
 ㅇ 문의 : 대구녹색소비자연대 053-985-8030
 ㅇ 자세히 보기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554

 

04.계족산 황톳길(대전 대덕구)

전국 최초로 숲속맨발걷기 테마로 조성된 건강여행길이다. 계족산 황톳길은 솔향 가득해 몸속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4월에는 황톳길 따라 핀 벚꽃 터널의 아름다움은 절정에 이른다. 
장동휴양림 관리사무소만 지나면 곧바로 황톳길이 시작 돼 빙 둘러 임도길 한바퀴를 돌아오는 14km 내도록 황톳길이 이어진다. 잘 가꾼 나무숲 속을 맨발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에코 힐링길로,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같은 길이다. 황톳길 전 구간에 걸쳐 안내 표지판이 적절하게 잘 배치돼 있는 등 길을 만들고 가꾸는 이들의 배려와 애정이 듬뿍 깃들인 길이다.

ㅇ 코스경로 :

    장동휴양림 관리사무소 ~ (0.6km)다목적광장 ~ (0.4km)숲속음악회장 ~ (0.5km)에코힐링 포토존 ~ (3.5km)임도삼거리 ~ (2.7km)계족산성 ~ (5.3km)

    갈림길(대청호길) ~ (1.5km)갈림길
 ㅇ 거리 : 14.5㎞
 ㅇ 소요시간 : 3시간 3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장동산림욕장관리소 042-623-9909/대전광역시 관광사업과 042-270-3974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094

 

05. 회망볼랫길(경기 양평군)

볼랫길은 전철로 떠나는 봄꽃여행지로 제격이다. 볼랫길이 지나는 추읍산은 중앙선이 연장되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다. 볼랫길은 희망근로사업으로 만들어져 희망볼랫길이라고 불린다. 추읍산 자락을 돌기 때문에 추읍산둘레길이라는 별칭도 있다. 봄에는 노란 산수유꽃 물결이 지천에 깔려 봄맞이 걷기여행코스로 제격이다.

 ㅇ 코스경로 : 용문역 ~ 다문8리 ~ 섬실 ~ 삼성리 ~ 칠읍산쉼터 ~ 등골 ~ 산수유마을 ~ 공세리 ~  원덕역
 ㅇ 거리 : 18㎞
 ㅇ 소요시간 : 4시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양평군청 문화관광과 031-770-2069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762 

 

 

06. 부락산둘레길 3코스(경기 평택시)

봄 철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끼이에 안성맞춤인 길이다. 이충분수공원을 지나 국제대학교로 가는 벚꽃길은 평택의 명소이다. 부락산 산자락을 감싸도는 길옆 수로와 작은 산길의 운치가 볼만하다.

 ㅇ 코스경로 :

      초록도서관~(1.1km)평택도립도서관~(1.3km)이충분수공원~(0.9km)국제대학교~(0.5km)흔치휴게소~(0.5km)터골휴게소~(1.3km)산골휴게소~

     (2.1km)초록도서관
 ㅇ 거리 : 8.4㎞
 ㅇ 소요시간 : 2시간 30분
 ㅇ 난이도 : 쉬움
 ㅇ 문의 : 평택시청 공원녹지과 031)8024-4214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430

 

 

07. 봉선지물버들길(충남 서천군)

 이른 아침 물안개와 물버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봉선지 수변을 따라 물버들, 갈대, 꽃이 조화를 이루어 봄이 되면 너무나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된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을 거닐 수 있어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길을 걸으며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물속에서 자라는 물버들은 원시림을 연상케 한다. 발걸음을 내딛다 보면 깜짝 놀라 날아가는 새에 놀라는 만큼 새도 놀라지 않게 걷는 이도 놀라지 않게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는 길이 된다. 겨울이면 봉선지 수면에서 여유롭게 헤엄치는 철새들을 바라보며 숨가쁘게 달려온 삶의 현장을 떠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다.

 ㅇ 코스경로 : 벽오리 ~ (1km)소야리 ~ (2.7km)삼월리 ~ (1.7km)부엉바위 ~ (2km)봉선리 ~ (2.5km)후암리 ~ (2.6km)벽오리
 ㅇ 거리 : 12.5㎞
 ㅇ 소요시간 : 3시간 15분
 ㅇ 난이도 : 쉬움
 ㅇ 문의 : 서천군청 생태관광과 041-950-4091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696

08. 보문호반길(경북 경주시)

2010년부터 시작된 보문호반길 개설개업은 2013년 11월 보문호 여수로를 횡단하는 물너울교를 설치해 개통하여 잔여구간 1Km가 도로인도로 남아있었으나, 2014년 11월 보문호반길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보문호 주변 어디에서나 쾌적하고 안전한 호반길을 이용해 아름다운 보문호의 경관을 바라보며 산책이나 조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보문호반길에는 데크교량과 수변전망대, 징검다리, 물너울교 등이 설치돼 단조로울 수 있는 산책로에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했고, 풍력 및 태양광가로등과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보문호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ㅇ 코스경로 : 호반광장 ∼ (1.5Km)보문수상공연장 ∼ (1.5Km)물너울교 ∼ (2.5Km)호반3교 ∼ (1.5Km) 호반광장, 외곽코스 1Km
 ㅇ 거리 : 7㎞
 ㅇ 소요시간 : 2시간
 ㅇ 난이도 : 매우쉬움
 ㅇ 문의 : 경상북도관광공사(054-740-7330)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694

 

09. 기찬묏길-2코스(전남 영암군)

월출산을 자락을 따라 월출산기찬랜드와 왕인박사유적지를 지나게 된다. 초록숲길을 걷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영암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풍경이 봄여행의 설레임을 더해준다. 한편 왕인박사유적지에서는 '2015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9~12일에 열린다.

 ㅇ 코스경로 : 기찬랜드 ~ (2.0㎞)월곡리 주차장 ~ (2.0㎞)수박등 ~ (2.4㎞)왕인박사유적지 ~ (4.5㎞)용산천
 ㅇ 거리 : 10.9㎞
 ㅇ 소요시간 : 2시간 50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영암군청 도시개발과 도시시설팀(061-470-2396)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225 

     영암군청 도시개발과 http://road.yeongam.go.kr

 

 

 

10. 영취산둘레길(전남 여수시)

도솔암을 거쳐 진례산 정상으로 가면 진달래 군락지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낄수 있다. 이곳의 진달래 군락지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고 자생군락지이며, 면적은 80ha에 이른다. 전국에서 진달래 축제가 제일 먼저 시작된 곳이다. 영상앨범 "산"에 소개된 명산이다.

 ㅇ 코스경로 : 

      월내동 진달래행사장~(2.2km)정상-40분, 상암동 토끼골~(3.0km)정상-1시간, 읍동~(1.4km)정상-35분, 상암초등학교~(2.3km)정상 -40분, 호명동 자

      내리고개~(2.4km)정상- 40분, 흥국사입구~(2.1km)정상-40분, 중흥초등학교~(3.3km)정상-1시간20분
 ㅇ 거리 : 19.3㎞
 ㅇ 소요시간 : 6시간 41분
 ㅇ 난이도 : 보통
 ㅇ 문의 : 여수시청 산림과 (061-690-2061~3)
 ㅇ 자세히 보기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