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금강소나무숲길 길잡이 2015. 06/28

원주 치악산금강소나무숲길 왕복6.6km

2015. 06/28 일요일

 

트래킹코스:

구룡사버스정류장-구룡사매표소-황장금표-구룡탐방지원센터/구룡교-구룡사(1.0km)-구룡사/미륵불-대곡야영장-선녀탕-구룡사자연관찰로-입산지킴터-세렴폭포(2.3km)-구룡사자연관찰로-구룡사(2.3km)-구룡사버스정류장(1.0km)

소요시간: 6.6km/2:05분

소요비용: 11,200원

 

출발시간: 07:05 청량리역에서 정동진행 무궁화호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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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금강소나무숲길 3.3km

치악산에는 수령100~200년이나 된 금강소나무 75,000그루가 있다. 국내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알려진 경북 울진 소광리 일대에는 약80,000그루가 있으니까 그 보다 약간 작은 규모다.

치악산국립공원은 2013년6월 치악산북쪽 자락인 구룡지구에 ‘금강소나무숲길‘ 구룡사매표소-구룡사까지 1.0㎞를 열었고, 지금은 구룡사매표소-구룡사까지 1.0㎞와 구룡사-세렴폭포까지 2.3km등 총 3.3km를 열어 놓았다.

교통편

원주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C&U앞에 있는 원주역버스정류장에서 41, 41-1번 버스타고 구룡사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41번(20-30분/하루33회 운행), 41-1번(3회)

 

황장금표(黃腸禁標)

황장금표는 백성이 황장목을 함부로 벨 수 없도록 바위에 새겨 놓은 표석으로, 1750년께 세운 것이란다. 매표소 앞 100m지점에 황장외금표(黃腸外禁標)가 있는데, 이는 황장금표를 예고하는 표석이다.

 

구룡사(龜龍寺)

구룡사는 백두대간의 산맥이 오대산을 거쳐 서쪽으로 태기산을 지나 명산 치악산에 이르고 거기에 영서의 대찰 구룡사가 자리 잡고 있다.풍수지리 학적으로 천 년이 지난 신령스러운 거북이 연꽃을 타고 있고 바다의 용이 구름을 풀어놓은 형상을 한 천하의 승지인 치악산의 구룡사는 668년 신라 문무왕 8년 의상대사께서 창간 하셨으며, 도선국사의 사찰 중의 하나로 수많은 고승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구룡사 http://www.guryongsa.or.kr/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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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금강소나무숲길 왕복6.6km길잡이

04:50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05:23 서울역에서 하차

05:32 서울역(1-1)에서 전철1호선 탑승

05:49 청량리역에서 하차

07:05 청량리역에서 정동진행 무궁화호 탑승(경로/4,400원)

        교통정보

        청량리역에서 06:40-07:45, 07:05-08:26(1:20분), 08:25-09:33, 09:10-10:16..

        소요시간(1:10분), 요금: 경로(4,400원), 복지(3,100원)

08:26 원주역에서 하차

09:30 원주역정류장에서 구룡사행 41번 버스탑승(1,200원)

        교통정보

        원주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C&U앞에 있는 원주역버스정류장에서 41, 41-1번 버스타고 구룡사에서 내린다.

        관설동시점에서 05:45.. 07:20, 07:45, 08:10, 08:35, 09:05, 09:30, 10:00, 10:25, 10:55..

        배차간격: 41번(20-30분/하루33회 운행), 41-1번(3회)

     * 원주역-구룡사까지 택시비(25,000원), 모범택시(033-742-1003). 시민콜(033-733-8200)

10:10 구룡사에서 하차

 

10:10 구룡사버스정류장

10:22 일주문

10:30 구룡사(1.1km)

10:45 대곡야영장/쉼터(0.6km)

11:20 세렴폭포(1.6km)

        세렴폭포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계곡다리를 건너면 치악산/바로봉(1,288m)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필자일행은 이곳 세렴폭포에서 원점으로 회귀한다.

11:20-12:20 세렴폭포계곡에서 점심시사(1시간)

12:30 대곡야영장/쉼터

12:53 구룡사(2.2km)

13:15 구룡사버스정류장(1.1km)

 

13:25 구룡사버스정류장에서 41번 버스탑승(1,200원)

        교통정보

        구룡사버스종점에서 41, 41-1번 버스타고 원주역에서 내린다.

        구룡사에서 12:30, 13:00, 13:25, 13:55, 14:20, 14:50, 15:15, 15:45, 16:10, 16:40, 17:05..

        배차간격: 41번(20-30분/하루33회 운행), 41-1번(3회), 소요시간(40분)

14:05 원주역에서 하차

14:05-15:20 원주중앙시장을 둘러보고, 중앙시장 장원순대(033-744-69323)집에서 순대국, 소주 등으로 뒷풀이를 한다.(1:15분)

15:38 원주역에서 청량리행 무궁화호탑승(경로/4,400원)

        교통정보

        원주역에서 12:29-13:36, 13:42-14:52, 14:47-15:54, 15:34-16:42, 17:35-18:57(1:22분)..

        소요시간(1:10분), 요금: 경로(4,400원), 복지(3,100원)

16:47 청량리역에서 하차

17:00 청량리역에서 전철 1호선 탑승, 동묘역에서 내려 도깨비시장 둘러보고 다시 1호선탑승

18:08 서울역에서 하차

18:21 서울역2번 출구 정류장에서 M6117번 광역버스 탑승

19:08 풍경마을에서 하차

소요비용(11,200원)

 

 

 

가평 축령산잣나무 숲길, 대전 장태산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이어 오늘은 원주 치악산금강소나무 숲길을 걷기로 한다.

원주는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1시간 20분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라 한번쯤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원주역에서 내리면 광장왼쪽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구룡사행 41번 버스가 하루에 33회,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니까 교통편은 좋은 편이다.

그런데 필자일행이 원주역에서 41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전광판에 41번 버스가 14분.. 12분 등 몇 분후에 도착한다는 안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설마 설마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버스한대가 고장 났는지 중간에 빠져버린다.

원주역에서 무려 한 시간이나 기다려 겨우 버스를 타고 40여 분만에 치악산 구룡사입구주차장에 도착하고 보니 당초계획보다 무려 한 시간이나 늦어졌다.

 

이렇게 되면 트래킹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시간이 차질이 생길 수 있어, 트래킹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급하고, 조마조마해진다.

우리 예매한 시간의 다음기차는 이미 매진이라 좌석이 없단다.

암튼, 서둘러보기로 한다.

 

구룡사주차장에서 상가를 지나고, 매표소를 지나 오른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따라 구룡사를 향해 금강소나무 숲 데크길을 걷기 시작하자마자 그냥 지나칠 뻔한 황장금표(黃腸禁標)안내판이 시야에 확- 들어온다.

황장금표(黃腸禁標)는 옛날에 궁궐을 지을 때 사용하던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된 것으로 허가없이 벌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표식으로 치악산에는 2개의 황장금표가 있다.

 

다시 데크길을 걷는다.

깊은 치악산 산속에 우거진 나무들과 계곡을 흐르는 물 덕분인지 시원하다.

네 귀퉁이에 용(龍)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 구룡교를 건넌다.

구룡교를 건너면 길이 갈리는데, 차가 다니는 도로를 벗어나 왼쪽으로 계곡을 따라 설치된 무장애탐방로, 즉 데크산책로를 따라 진행한다.

이 길은 ‘물소리힐링길’이란다.

 

오른쪽 도로에는 ‘세속과 절의 경계를 나타낸다’는 ‘圓通門‘이라는 일주문이 고풍스러운 자태로 버티고 서 있다.

구룡사 일주문은 양쪽으로 서 있는 두 개의 기둥위에 지붕을 얹은 독특한 형식인데, 기둥이 한 줄로 세워져 있다고 해서 ’일주문‘이라고 한단다.

 

도로 양쪽으로 수령이 100~200년이나 된 금강소나무가 버티고 서 있다.

다시 데크산책길을 걷는다.

구룡사입구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0.1km만 가면 구룡사인데, 구룡사는 내려올 때 들리기로 하고, 세렴폭포를 먼저 갔다 오기로 한다.

 

필자일행은 갈림길에서 왼쪽 ‘세렴폭포2.2km’ 방향으로 계곡의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잘 닦인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숲을 이루고 있어 걷기가 참 좋은 산책길이다.

 

구룡사에서 세렴폭포까지 2.3km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오름길인데, 금강소나무가 아닌 쭉쭉 뻗은 전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대곡야영장/쉼터에 도착하고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한다.

화장실이 있고, 치악산국립공원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세렴폭포까지는 1.5km 남았다.

곳곳에 이정표는 잘 되어있다.

대곡야영장/쉼터를 뒤로하고 그렇게 또 한참을 걷는다.

 

드디어 세렴폭포 입구에 도착한다.

잘 닦여진 산책로는 이곳까지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계곡의 다리를 건너가면 치악산정상인 해발1,288m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비로봉까지는 2.7km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데, 이 길이 그 유명한 ‘사다리병창’길이다.

 

필자일행은 왼쪽으로 계곡을 따라 100여m지점에 있는 세렴폭로로 올라간다.

세렴폭포는 그다지 크지도 높지도 않은 아주 평범한 2단 폭포다.

폭포라고 하기엔 좀 보잘 것 없어 보인다.

계곡의 곳곳에는 삼삼오오 등산객들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암튼, 폭포라고 소문이 나 있으니까 폭포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계곡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계곡에서는 그래도 제법 우렁찬 소리를 내며 물이 흐르고 있다.

빼곡히 들어선 나무가 하늘을 덥고 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한 시간여 동안 휴식을 겸한 점심식사를 하고는 다시 올라온 길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군데군데 등산임도 사이로 별도의 숲속을 거닐 수 있는 자연학습관찰로를 만들어 놓아 자연학습관찰로도 걸을 수 있기에 원점회귀 하더라도 전혀 지루함이 없다.

대곡야영장/쉼터에 도착한다.

대곡야영장/쉼터에서는 등산임도를 벗어나 계곡의 다리를 건너 구룡사로 직행하는 길로 진행한다.

 

한참동안 숲길을 걷고, 구름다리를 건너면 구룡소를 지나 구룡사에 도착한다.

구룡사(龜龍寺)

구룡사는 백두대간의 산맥이 오대산을 거쳐 서쪽으로 태기산을 지나 명산 치악산에 이르고 거기에 영서의 대찰 구룡사가 자리 잡고 있다.풍수지리 학적으로 천 년이 지난 신령스러운 거북이 연꽃을 타고 있고 바다의 용이 구름을 풀어놓은 형상을 한 천하의 승지인 치악산의 구룡사는 668년 신라 문무왕8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도선국사 사찰중의 하나로 수많은 고승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절이다

 

구룡사를 둘러보고나와 이제는 버스를 타기 위해 올라올 때 걸었던 금강소나무숲길을 다시 걷고, 구룡교를 건너고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한다.

 

원주역에서 구룡사로 올 때는 한 시간이나 버스를 기다렸는데, 트래킹을 마치고, 지금 구룡사에서 원주역으로 나가려고 하니 필자일행이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들어온다.

운이 좋다.

버스에 올라탄다.

 

구룡사주차장에서 41번 버스를 타고 40여분 만에 원주역에 도착한다.

원주역에서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탑승시간까지는 아직 1시간 30여분이 남았다.

원주중앙시장을 둘러보기로 하고, 시장을 향해 가는데, 원주역에서 중앙시장까지는 거리가 상당하다.

 

중앙시장을 둘러보고는 중앙시장 안에 있는 장원순대(033-744-69323)집에서 순대국과 소주 등으로 뒷풀이를 한다.

뒷풀이 후 원주역으로 이동, 원주역에서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에 올라타고 서울로 향하면서 오늘의 트래킹을 마무리 한다.

 

 

 

 

원주 치악산금강소나무숲길 왕복6.6km

http://blog.daum.net/sansol/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