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파주 월롱산길잡이 2016. 07/30

산솔47 2016. 8. 5. 18:01

파주 월롱산(218.5m) 5.8km

2016. 07/30 토요일

 

 

멀리서 볼 때는 구릉같이 보여 사실 산 같지도 않는 야트막한 야산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마치 그랜드캐년 축소판 같은 바위암벽이 일품으로 파주의 숨은 보석과 같은 산이라고 할 수 있다. 교통이 편리한 월롱역에서 용주서원을 거쳐 월롱산 정상을 찍고 LG디스풀레이파주LCD산업단지로 하산하는 코스를 걷기로 한다.

등산코스:

월롱역-월롱파출소-월롱면사무소-금촌.월롱간도로굴다리-월롱초등학교-용주서원(1.7km)-대임정밀-목제계단-능선삼거리-돌탑-조망대-헬기장-체육공원-월롱산(218.5m)(2.4km)-팔각정-LG디스풀레이-정다운마을.LG기숙사정류장(1.7km)

소요시간: 5.8km/2:25, 평균속도(2.36km/시속)

 

교통정보

풍경마을에서 388번 버스타고 걸포공원후문에서 33번 버스로 환승, 대화역에서 내려, 대화역(7-4)에서 전철3호선 타고 대곡역에서 경의중앙선 전철로 환승, 월롱역에서 내린다. 소요시간(대화역-월롱역까지 1시간)

 

 

월롱산(218.5m)

일반적으로 산은 높을수록 경관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진도 동석산(240m)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산을 결코 낮은 산이라고 깔보지 못할 것이다. 해발 300m급의 산중에서도 홍성의 용봉산(381m)이나 홍천의 팔봉산(309m)은 산세나 조망이 1,000미터 급의 고산보다도 더욱 멋지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소재 월롱산(218.5m)은 앞의 산처럼 지명도가 높지 않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무명 산이다.

멀리서 볼 때는 구릉같이 보여 사실 산 같지도 않는 야트막한 야산이지만 정상에 올라보면 남쪽의 조망과 마치 그랜드 캐년 축소판 같은 바위암벽은 파주의 숨은 보석과 같은 산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월롱산은 경의선 전철로도 접근이 가능한 산이다.

솥우물-정상까지 3.3km, 월롱역-용주서원-정상까지 4.1km, LG기숙사-정상까지 1.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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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산(218.5m) 5.8km길잡이

06:16 풍경마을에서 388번 버스타고, 걸포공원후문에서 33번 버스로 환승

06:33 대화역에서 하차

06:45 대화역(7-4)에서 전철3호선 타고, 대곡역에서 문산행 경의중앙선으로 환승

07:36 월롱역에서 하차

 

07:50-10:15 월롱산(218.5m) 5.8km/2:25, 평균속도(2.36km/시속)

07:50 월롱역

         월롱역1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으로 꺽어져 서울금촌 방향으로 현대오일뱅크주유소를 지나자마자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져

        월롱파출소와 월롱면사무소를 지나 계속 직진한다.

07:55 월롱면사무소

         월롱교회를 지나서도 계속 직진하고, 덕은3교차로.금촌-월롱간 도로굴다리에서도 낙하IC.탄현(승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현대자동차정비

        업소를 지나 Y자형삼거리에서 왼쪽 월롱초등학교 300m방향, 삼거리식당 왼쪽길로 진행하다 보면 월롱초등학교를 만난다.

08:02 덕은3교차로

08:10 월롱초등학교

         월롱초등학교에서는 왼쪽으로 50m쯤 걷다보면 용주서원0.2km’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오른쪽 현대HINEXS 방향으로 진입하면 용

        주서원에 도착한다.

08:18 용주서원

         파주 용주서원(龍州書院)은 조선중기 유학자이며 청백리에 녹선된 휴암 백인걸(1497~1579)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1598(선조31)

          건립된 서원이다. 백인걸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학문과 후진양성에 전념했던 옛 집터에 지방 유림들이 서원을 세우고 사당을 지어 위

        패를 모셨다. 그 후 유생 정재심이 사액을 청했으나 실패하고 철폐되었으며 그 자리에 유허비만 남아 있다가 1924년 유생들이 다시 뜻을

        모아 서원을 복원하고 백인걸 선생과 그의 문인이었던 옥천 조감, 장포 김행, 낙금당 신제현, 당산 백유함 선생 등 5인의 위패를 모시고 배

        향하고 있다.

          용주서원에서 왼쪽으로 진행하고 몇 개의 공장을 지나 맨 마지막 대임정밀에서 오른쪽 길로 올라가면 100m지점에서 정상2.0km'표지

         목을 만나는데 이곳이 월롱산입구다.

08:25 대임정밀

08:34 능선안부사거리

09:04 능선삼거리.LG기숙사갈림길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팔각정자나 LG기숙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월롱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왼쪽

        으로 정성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팔각정.LG기숙사 방향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09:06 헬리포트.산불감시초소.월롱산성

         월롱산성은 삼국시대 백제가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국가를 건국한 4세기에 임진강과 한강의 하구유역을 통제하던 백제의 주성이었다고 한

        다. 월롱산성안내표지판에서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너서 반대편 산으로 올라간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임도에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가

        면 월롱산 정상까지 가는 길이었다. 그러니까 임도는 월롱산 정상까지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09:13 월롱산

         월롱산 정상(체육공원)에서는 임도를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가다보니 오른쪽으로 용상사0.45km’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용상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용상사를 거쳐 용상골로 내려가 용상골종점에서 22번 마을버스타고 금촌역에서 내리면 된다.

          배차간격(1시간)

         필자는 임도로 직진하고 이내 월롱산성안내표지판을 만나는데, 임도로 직진해서 내려가도 될 것 같은데, 초행길이라 모르니까 오른쪽으로

        헬리포트.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올라온 길로 내려가 능선삼거리에서 LG기숙사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09:30 월롱산성.헬리포트.산불감시초소

09:35 능선삼거리.LG기숙사갈림길

         능선삼거리에서 LG기숙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이 길이 급경사라 만만치가 않다. 계속 내려가더니 물 없는 계곡을 지나 다시 한참을

        올라가더니 임도삼거리에 올라선다알고 보니 정상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되어 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울화통이

        터진다. 임도 따라 쉽게 내려오면 될 것을 그 힘든 산길을 돌아오게 이정표가 안내하다..??!!!

09:53 임도삼거리.헬리포트

         임도삼거리에서 임도를 건너 온 길의 반대방향으로 내려가면 검산동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363번 도로에 내려서 전봇대에 경기방송 KFM

          중계소이정표와 월롱산성지 1.0km' 표지판에서 오른쪽으로 400m지점 하이마트경인물류센터정류장에서 9번 버스타고 금촌역에서 내

        리면 된다. 배차간격(1:20)

         필자는 오른쪽 팔각정자0.5km'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계속 걷기로 한다. 팔각정자를 지나 LG숙사로 내려가기 위해서다.

         그런데 헬리포트를 지나 조금 걷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가 없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LG기숙사 방향으로 가는 길인지 도무지 감

        히 잡히지가 않는다. 가만히 보니 왼쪽 길 나무에 리본이 붙어 있어 왼쪽으로 꺽어진다. 그런데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서 나무와 숲이

       우거져 걷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나무를 해쳐가며 한참을 내려오니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363번 도로이고, 하이마트

        북부물류센터가 있는 곳이다.

           이 또한 나중에 지도를 보고 살펴보니 필자의 착오였다. 임도에서 왼쪽으로 꺽어지지 말고 임도를 따라서 계속 가야 팔각정자를 지나 LG

           기숙사로 내려가게 되어 있었다LG기숙사에서 마무리하면 도로를 건너 정다운마을.LG기숙사정류장에서 9번 버스타고 금촌역이, 025

           번 마을버스타고 월롱역에서 내리면 된다. 배차간격: 9(1:20), 025(45)

10:15 하이마트북부물류센터

 

10:58 하이마트북부물류센터버스정류장에서 9번 버스탑승

         하이마트경인물류센터 정문에서 도로를 건너 한라레미콘 입구에서 9번 버스타고 금촌역에서 내린다. 배차간격(1:20)

11:11 금촌역에서 하차

11:30 금촌역에서 용문이나 덕소행 경의중앙선전철타고, 대공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

12:14 대화역에서 하차

12:34 대화역5번 출구정류장에서 33번 버스타고, 걸포공원후문에서 388번으로 환승

13:07 풍경마을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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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산 정상에서 하산코스별 교통정보

1. 용상골

   정상에서 용상사를 거쳐 용상골로 내려왔다면 용상골종점에서 22번 마을버스타고 금촌역에서 내린다배차간격(1시간)

2. LG디스풀레이

   정상에서 LG디스풀레이 방향으로 하산한다면 팔각정을 거쳐 LG기숙사에서 마무리하고, 도로를 건너 정다운마을.LG기숙사정류장에서 9번 버

   스타고 금촌역이나, 025번 마을버스타고 월롱역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9(1:20), 025(45)

3. 검산동

   검산동 월롱산성지입구로 내려왔다면 전봇대에 경기방송 KFM중계소이정표와 월롱산성지 1.0km' 표지판에서 오른쪽으로 400m지점 오른

   쪽 도로변 하이마트경인물류센터정류장에서 9번 버스타고 금촌역에서 내린다. 배차간격(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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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오늘 찾고자 하는 산은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있는 월롱산(218.5m)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무명 산이다. 멀리서 볼 때는 구릉같이 보여 사실 산 같지도 않은 야트막한 야산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거대한 바위암벽이 마치 그랜드 캐년 축소판 같은 느낌을 주는 파주의 숨은 보석과 같은 산이다.

솥우물-정상까지 3.3km, 월롱역-용주서원-정상까지 4.1km, LG기숙사-정상까지 1.7km등 등산로가 몇 개 있지만 필자는 교통이 편리한 월롱역에서 용주서원을 거쳐 월롱산 정상을 찍고 LG디스풀레이파주LCD산업단지로 하산하는 약 5.8km의 코스를 걷고자 한다.

 

서울에서 경의중앙선 전철타고 월롱역에서 내린다. 월롱역에서 1번 출구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으로 꺽어져 서울금촌 방향으로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주유소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꺽어져 월롱파출소와 월롱면사무소를 지나 계속 직진한다.

월롱교회를 지나서도 계속 직진하고, 덕은3교차로.금촌-월롱간 도로굴다리에서도 낙하IC.탄현(금승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현대자동차정비업소를 지나 Y자형삼거리에서 왼쪽 월롱초등학교 300m’방향, 삼거리식당 왼쪽길로 진행하다 보면 월롱초등학교를 만나게 된다.

월롱초등학교에 도착했다면 월롱산 가는 길을 제대로 걷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월롱초등학교에서 왼쪽으로 50m쯤 걸으면 용주서원 0.2km’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용주서원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 현대HINEXS 방향으로 진입하면 용주서원에 도착한다.

 

용주서원(龍州書院)은 조선중기 유학자이며 청백리에 녹선된 휴암 백인걸(1497~1579)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1598(선조31) 건립된 서원이다. 백인걸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학문과 후진양성에 전념했던 옛 집터에 지방 유림들이 서원을 세우고 사당을 지어 위패를 모셨다.

그 후 유생 정재심이 사액을 청했으나 실패하고 철폐되어 그 자리에 유허비만 남아 있다가 1924년 유생들이 다시 뜻을 모아 서원을 복원하고, 백인걸 선생과 그의 문인이었던 옥천 조감, 장포 김행, 낙금당 신제현, 당산 백유함 선생 등 5인의 위패를 모시고 배향하고 있다.

 

용주서원에서 왼쪽으로 진행하고 몇 개의 공장을 지나 맨 마지막 대임정밀에서 오른쪽 길로 올라가면 100m지점에서 정상 2.0km' 표지목을 만나는데 이곳이 월롱산 입구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월롱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월롱산입구에서 쬐끔만 올라가면 능선안부사거리다. 이곳에서는 정상 1.7km' 오른쪽으로 꺽어져 올라간다. 나란히 서 있는 2개의 돌탑을 지나면 이 산이 바위산임을 알 수가 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길은 분재와 같은 전형적인 우리나라 토종소나무가 깔려 있는 바위길이다.

소나무들 사이로 뻥-뚫린 조망장소가 곳곳에 있는데, 조망장소에서는 파주 도심과 야산들이 함께 어우러진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경치를 볼 수가 있다.

 

능선삼거리.LG기숙사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팔각정자와 LG기숙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월롱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필자는 이곳에서 왼쪽으로 정성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팔각정자.LG기숙사 방향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통나무계단을 올라가면 헬리포트에 올라서게 되고, 산불감시초소에서 가로질러가는 임도에 내려서면 오른쪽에 월롱산성지안내판에 세워져 있다. 성터가 보이지 않는 것이 성터는 남아 있지 않은 것 같다.

월롱산성은 삼국시대 백제가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국가를 건국한 4세기에 임진강과 한강의 하구유역을 통제하던 백제의 주성이었다고 한다.

임도를 건너서 반대편 산으로 올라간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임도에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월롱산 정상까지 가는 길이었다.

 

임도를 건너서 다시 산으로 올라가고, 조금 걷다보면 월롱산 정상체육공원을 만난다. -직한 잔디구장에서 숲을 뚫고 나가면 갑자기 암릉이 튀어나오고, 그 바위절벽위에 월롱산 218.5m’ 정상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월롱산 정상이다.

월롱산 정상에 올라서면 누구나 하고 감탄사를 연발할 것이다. 기가 막힌 경치가 펼쳐진다. 올라올 때와는 전혀 다른 절경이다. 표지석이 있는 정상에서 바로 앞은 사과를 벌레가 푹- 파먹은 것 과 같은 움푹 파인 바위절벽이고, 움푹 파인 바위절벽건너편은 마치 그랜드캐년 축소판 같은 아주 특이한 바위암벽이 펼쳐진다.

바위암벽은 어찌 보면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거북이가 머리를 쭉-빼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애쓰는 형상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거북이 등위에는 깃대봉도 세워져 있다. 월롱산은 비록 낮은 산이지만 정상의 경치만큼은 파주의 숨은 보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산로는 그곳 깃대봉까지 갈 수가 있는데,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앗-찔한 절벽의 스릴을 경험해야 한다. 그곳에는 삼각점표지석이 바위에 박혀있다.

 

발걸음을 돌려 월롱산을 뒤로하고 체육공원으로 되돌아 나온다. 월롱산 체육공원에서는 임도를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가다보니 오른쪽으로 용상사 0.45km’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오른쪽 용상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용상사를 거쳐 용상골로 내려가 용상골종점에서 22번 마을버스타고 금촌역에서 내리면 된다. 배차간격(1시간)

필자는 임도로 직진하고, 올라올 때 지나온 월롱산성지 안내표지판을 만난다. 이곳에서 임도로 직진해서 내려가도 될 것 같은데, 임도로 내려가는 길에는 이정표가 없다. 초행길이라 모르니까 당초계획대로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헬리포트.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올라온 길로 내려가다가 능선삼거리에서 LG기숙사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헬리포트.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능선삼거리.LG기숙사갈림길에서 ‘LG기숙사 0.9km’ ‘팔각정자 1.2km’ 방향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이 길은 급경사라 만만치가 않다. 계속 급경사를 내려가더니 물 없는 계곡을 만나고, 계곡을 지나 다시 한참을 올라가가 임도삼거리에 올라선다.

알고 보니 정상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되어 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울화통이 터진다. 임도 따라 쉽게 내려오면 될 것을 그 힘든 산길을 돌아오게 이정표가 안내하고 있다니..??!!!

임도삼거리에서 임도 따라 왼쪽으로 올라가면 월롱산정지 방향이고, 임도를 건너 온 길의 반대방향으로 내려가면 검산동으로 내려가는 길로 363번 도로에 내려서 전봇대에 경기방송 KFM중계소이정표와 월롱산성지 1.0km' 표지판에서 오른쪽으로 400m지점 하이마트경인물류센터정류장에서 9번 버스타고 금촌역에서 내리면 된다. 배차간격(1:20)

 

필자는 이곳에서 오른쪽 팔각정자 0.5km'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계속 걷기로 한다. 팔각정자를 지나 LG기숙사로 내려가기 위해서다. 그런데 임도상애 만들어진 헬리포트를 지나 조금 걷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가 없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LG기숙사 방향으로 가는 길인지 도무지 감히 잡히지가 않는다.

가만히 보니 왼쪽 길 나무에 리본이 붙어 있어 왼쪽으로 리본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그런데 이 길은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서 나무와 숲이 우거져 걷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나무를 해쳐가며 한참을 내려가니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363번 도로이고, 하이마트북부물류센터가 있는 곳이다. 집으로 돌아와 지도를 살펴보니 이 길이 아니었다. 필자의 착오였다. 임도에서 왼쪽으로 꺽어지지 말고 임도를 따라서 계속 직진해야 팔각정자를 지나 LG기숙사로 내려가게 되어 있었다.

LG기숙사에서 마무리하면 도로를 건너 정다운마을.LG기숙사정류장에서 9번 버스타고 금촌역이나, 025번 마을버스타고 월롱역에서 내리면 된다. 배차간격: 9(1:20), 025(45)

 

당초계획대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어찌했던 정상에서 보고 싶었던 경치를 보았으므로 후회는 없다. 이렇게 파주 월롱산 등산을 마무리하고 하이마트북부물류센터 정문에서 도로를 건너 한라레미콘 입구에서 43분이나 기다렸다가 9번 버스타고 금촌역에서 내린다. 금촌역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는 전철타고 돌아오면서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친다.

 




월롱산(218.5m) 5.8km http://blog.daum.net/sansol/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