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울산바위 왕복7.8km, 제1부 설악소공원-울산바위전망대까지
2016. 10/31.01 1박2일
46년만에 일반에게 개방되는 내설악만경대를 등산하고자 하는데,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 아니므로 설악산의 명승지로 명승제96호 토왕성폭포와 명승제100호 울산바위도 함께 등산하고자 한다. 길이가 320m나 되는 토왕성폭포는 직접 가볼 수는 없고, 이번에 비룡폭포에서 400m 더 올라간 지점에 토왕성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Course
설악동탐방지원센터-일주문-통일대불/통일대불내원법당-신흥사-안양암-계조암석굴/흔들바위(2.8km)-울산바위전망대-울산바위정상(1.0km)-울산바위전망대-계조암석굴/흔들바위-안양암-신흥사-통일대불-일주문-매표소/설악동탐방지원센터(3.8km)-설악소공원버스종점(0.2km)
토왕성폭포전망대와 울산바위안내지도
설악동에서 신흥사를 거쳐 울산바위로 가는 길
신흥사일주문
통일대불
설악소공원에서 신흥사일주문을 들어서 ‘통일대불‘에 도착한다. 정오가 되어가니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오고 있다. 특히, 중국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통일대불에 내원법당이 있나보다. “몸속 법당 가는 길” 이정표를 따라 가보기로 한다.
통일대불 뒤쪽에 통일대불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어 들어가 보니 실제로 통일대불 몸속에 법당이 있다.
신흥사 통일대불내원법당
설악산 신흥사(神興寺)
이 가람은 신라(新羅) 진덕여왕 6년(서기652)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 라고 하였다. 처음 향성사지는 지금의 켄싱턴호텔 자리에 세워져 46년간 존속하다가 효소왕 7년(서기 698)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그 당시 9층이던 향성탑이 현재 켄싱턴호텔 앞에 3층만 남아 있어 옛 향성사의 역사를 말해주듯 옛날을 잊지 않게 하고 있다.향성사가 화재를 당한지 3년 후 의상조사께서 능인암(현재 내원암)터에 다시 중건하고, 사명(寺名)을 선정사(禪定寺)라고 개칭 하였다.
그 후 946년간 수많은 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 정진하여 왔으나 조선 인조20년(서기1642)또다시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된 것을 2년후 영서(靈瑞), 혜원(惠元), 연옥(蓮玉) 세분의 고승들께서 중창을 서원하고 기도 정진 중 비몽사몽간에 백발신인이 나타나서 지금의 신흥사 터를 점지해 주며 “이곳은 누 만대에 삼재가 미치지 않는 신역(神域)이니라” 말씀 하신 후 홀연히 사라지는 기서(奇瑞)를 얻고 절을 중창하니 지금의 신흥사이다.
절 이름을 신인(神人)이 길지(吉地)를 점지해 주어 흥왕(興旺)하게 되었다 하여 신흥사(神興寺)라 한 것이다.
안양암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
계조암 흔들바위
계조암석굴
계조암석굴은 신라 진덕여왕 6년(서기652년) 자장율사가 건립했는데, 본래 이 암굴은 자장, 동산, 봉정세조사가 수도하였으며, 그 후 원효대사, 의상조사에게 계승하였다 하여 계조암이라고 부르고 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바위 중에서 제일 크고 둥근 ‘목탁바위’ 밑 굴속에 암자가 있어 ‘계조암석굴’이라고 한다.
울산바위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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