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파주 감악산출렁다리 길잡이 2016. 11/15

산솔47 2016. 12. 18. 14:52

파주 감악산출렁다리 출렁다리-운계전망대까지 왕복3.2km

2016. 11/15 화요일

 

 

파주시는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 총 20.5km중에서 양주, 연천구간을 제외한 파주구간 11.2km를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인 1024-25일에 맞춰 개통했다! 파주구간 둘레길은 양주 신암저수지와 이어지는 적성면 설마리-법륜사입구-객현리 산촌마을-하늘아래 첫 동네까지 11.2구간이다.

필자는 산악현수교로는 국내에서 제일 긴 길이 150m, 1.5m의 출렁다리를 둘러보기 위해 감악산을 찾기로 한다.

 

Course

범륜사버스정류장-출렁다리임시주차장-출렁다리전망대-출렁다리-운계폭포-청산계곡길입구-범륜사-손마중길-운계전망대-(원점회귀)-범륜사-출렁다리출구-범륜사버스정류장  왕복3.2km/1:45

 

교통편

서울에서 전철1호선 타고 양주역에서 내려 양주역2번 출구로 나가 도로를 건너 양주역버스정류장에서 25, 25-1번 버스타고 범륜사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25번 평(15-20, .(25-35), 25-1번 평(30-80), .(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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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이 보이는 감악산둘레길 19.6

민통선지역과 인접한 해발 675m의 감악산은 경기북부의 대표적 명산으로, 서울 관악산과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개성 송악산과 더불어 경기 5(五岳)’으로 불린다.

바위사이로 검고 푸른빛이 동시에 비치는 감색 바위산이라 감악산(紺岳山)’으로 이름 붙여졌다.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북한 개성의 송악산이 한눈에 보이는 전방에 있는 산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201511월 감악산을 둘러싸고 있는 연천군, 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3개 시·군의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파주시는 설마리객현리 11.2, 양주시는 황방리신암리 4.2, 연천군은 늘목리 4.2등 모두 19.6둘레길이다.

 

감악산출렁다리

감악산출렁다리는 감악산 운계폭포의 양쪽계곡을 잇는 산악현수교로 국내최장 길이 150m, 1.5m의 출렁다리다. 경기도 파주 감악산에 완공돼 '2016. 09/22일 임시로 개통되었으며, 10/22일 단풍맞이 축제날에 맞춰 정식으로 개통되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주 탑을 세우지 않고 케이블만 연결하는 공법을 써서 자연훼손을 최소화했으며, 몸무게 70kg의 성인 900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초속 30m 바람에도 버티고 지진 7.0에도 버틸 수 있는 안전성 있는 국내최장출렁다리다.

이를 계기로 감악산에는 이 다리를 중심으로 파주, 양주, 연천을 아우르는 총 21km의 둘레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감악산출렁다리는 범륜사입구에서 거북바위휴게소를 지나 포장 임도를 걷다보면 굽어지는 지점에 왼편으로 공사중 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린 곳이 보인다. 현재는 그곳이 입구, 정리가 덜 된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과감히 들어가야 구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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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출렁다리 출렁다리-운계전망대까지 왕복3.2km길잡이

05:54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06:34 서울역에서 하차

06:53 서울역(4-2)에서 전철1호선 탑승

07:52 양주역에서 하차(1시간)

08:08 양주역2번 출구에서 도로를 건너 양주역버스정류장에서 25, 25-1번 버스탑승

          배차간격: 25번 평(15-20, /(25-35), 25-1번 평(30-80), /(50-75)

08:58 범륜사에서 하차(50)

 

 

09:00-10:45 감악산출렁다리 출렁다리-운계전망대까지 왕복3.2km/1:45

Course

범륜사버스정류장-출렁다리임시주차장(0.4km)-출렁다리전망대(0.2km)-출렁다리-출렁다리출구(0.4km)-운계폭포-청산계곡길입구-범륜사(0.6km)-손마중길-운계전망대(0.4km)-(원점회귀)-륜사(0.4km)-출렁다리출구-범륜사버스정류장(0.8km)

 

10:47 범륜사버스정류장에서 25, 25-1번 버스탑승

11:36 양주역에서 하차(50)

11:48 양주역에서 전철1호선 탑승

11:58 회룡역에서 하차

12:00-13:15 회룡역에서 친구와 점심식사(1:15)

13:17 회룡역에서 전철1호선 탑승

14:11 서울역에서 하차

14:16 서울역2번 출구버스정류장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15:04 풍경마을에서 하차

 

 

 

 

최근 파주 감악산에 출렁다리가 생겨 입소문이 퍼지면서 갑자기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단다. 감악산출렁다리는 감악산 운계폭포의 양쪽계곡을 잇는 산악현수교로 국내최장 길이 150m, 1.5m의 출렁다리다.

2016. 09/22일 임시로 개통되었고, 10/22일 단풍맞이 축제일에 맞춰 정식으로 개통되었다. 단풍철은 지났지만 감악산출렁다리가 너무 궁금해 찾아보기로 한다.

 

서울에서 전철1호선 타고 양주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면 도로를 건너서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 정류장은 의정부에서 양주, 동두천, 연천방향으로 올라가는 버스가 모두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要衝地). 이곳에서 평일은 15-20, 주말(/)25-3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25번 버스를 타고 범륜사에서 내리면 된다.

25-1번 버스도 있는데, 이 버스는 평일은 30-80, 주말은 50-7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양주역에서 범륜사까지는 50분 정도 걸린다.

 

범륜사에서 내려 버스진행방향으로 고개를 들어보면 머리위로 출렁다리가 보인다. 그리고 출렁다리로 가는 임시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이 이정표는 임시라 언제까지 세워져 있을지는 필자도 모르겠다.

암튼 범륜사버스정류장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길은 이곳에서 버스진행방향으로 400m를 걸으면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그곳에서 출렁다리입구로 올라갈 수가 있단다. 그런데 버스가 출렁다리입구에서 정차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범륜사버스정류장에서 예전의 감악산등산로로 올라가는, 범륜사로 올라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거북바위휴게소를 지나 출렁다리출구에 도착한다.

 

필자는 출렁다리를 왕복하고 싶어서 출렁다리출구로 올라간다. 출렁다리출구는 지금도 마지막정리공사를 하고 있고, 출렁다리출구에서 운계폭포로 가는 계곡산책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내년여름에 비가오고, 이곳 계곡산책로가 만들어지면 출렁다리를 건너 계곡산책로를 지나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지나 감악산둘레길을 걷는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어쨌든 감악산출렁다리출구에 도착해서 보니 웅장해 보이는 출렁다리가 장관이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려니 여러 가지 상상이 머리속을 스쳐간다. 출렁다리 아래로 안개가 자욱하게 낀다면 어떤 경치일까? 출렁다리 아래에 큰 강이 흐른다면 어떤 경치일까? 생각만 해도 아름답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주 탑을 세우지 않고 케이블만 연결하는 공법을 써서 자연훼손을 최소화했으며, 몸무게 70kg의 성인 900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초속 30m 바람에도 버티고, 지진 7.0에도 버틸 수 있는 안전성 있는 국내최장출렁다리란다.

 

출렁다리에 들어서니 저-쪽 끝이 까마득-하게 보인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출렁다리에 들어서면 출렁다리가 출렁거린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으려니 중심을 잡기다 힘들고,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 정도다.

출렁다리 중간쯤을 지날 때는 그야말로 바람에 휘날리듯 심하게 출렁거린다. 현기증이 있는 사람은 지나기가 더 힘들 것 같다. 오늘은 어르신들이 많이 왔는데, 어느 어르신은 난간 쇠줄을 붙잡고 어찌할 줄을 모른다.

 

출렁다리 아래로는 설마천로도로가 지나고, 반대면 출렁다리 입구왼쪽에는 팔각정도 세워져 있어 경치가 참 좋다. 출렁다리입구에 올라서니 오른쪽으로는 도로에서 출렁다리로 올라오는 등산로이고, 왼쪽에는 암봉 위에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에 올라서니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술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그런 경치다. 출렁다리가 지나고 있고, 출렁다리건너에 감악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숲속에 범륜사가 보이고, 범륜사 옆으로 역시 숲속에 우-뚝 솟아 있는 운계전망대도 보인다.

필자는 오늘 출렁다리에서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거쳐 감악산둘레길에 있는 저- 운계전망대까지만 걸을 예정이다. 감악산둘레길이 아직 미완성으로 완성되면 그 때 다시 찾아올 것이다.

 

이제는 다시 출렁다리입구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출렁다리출구로 나가 운계폭포와 법륜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시간이 09:30분이라 등산객들이 모여들 시간이다. 빨리 지나가자!!

역시 많은 사람들이 출렁다리로 들어서고 있다. 건너올 때 보다 더 많이 흔들린다. 사람들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가 조금 뜸-할 때 사진을 찍고를 여러 번... 출렁다리를 건너 범륜사로 올라가는데, 오른쪽으로 감악산둘레길 청산계곡길 입구를 만난다. 이쯤해서 잠시 감악산둘레길을 살펴보고자 한다.

감악산둘레길은 201511월 감악산을 둘러싸고 있는 파주시, 연천군, 양주시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3개 시·군의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단다.

파주시구간 설마리객현리 11.2, 양주시구간 황방리신암리 4.2, 연천군구간 늘목리 4.2등 모두 19.6라고 하는데, 파주시는 감악산순환형둘레길 중에서 양주, 연천구간을 제외한 파주구간 11.2km를 감악산 단풍맞이축제인 1024-25일에 맞춰 개통했다!

파주시구간 둘레길은 양주 신암저수지와 이어지는 적성면 설마리-법륜사입구-객현리/산촌마을-하늘아래 첫 동네까지 11.2구간이다.

 

 

그런데 감악산입구에 세워져 있는 ‘’감악산둘레길 및 등산로종합안내‘’에는 손마중길 운계폭포입구-범륜사-운계전망대-선고개-슈가빌까지 3.905km, 천둥바윗길 슈가빌-봉암사-파주.연천시계까지 4.349km, 하늘동네길 파주.연천시계-채석장-백련사-철탑까지 4.689km, 임꺽정길 철탑-동광정사-부도골쉼터까지 3.506km, 청산계곡길 부도골쉼터-파주.양주시계-운계폭포입구까지 2.275km5개구간 18.724km.

그리고 또 다른 ‘’감악산등산 및 둘레길안내‘’에는 1코스 청산계곡길(4.8km), 2코스 하늘동네길(4.8km), 3코스 천둥바위길(5.6km), 4코스 손마중길(5.3km)4개코스 20.5km로 되어 있다.

 

자료마다 19.6km, 18.724km, 20.5km 등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는 필자도 잘 모르겠으나, 필자는 감악산입구에 세워져 있는 감악산둘레길 및 등산로종합안내를 기준(18.724km)으로 하고자한다.

 

어쨌든 감악산둘레길 논쟁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범륜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왼쪽아래 계곡에는 운계폭포가 있다. 지금 운계폭포에는 물이 한 방울도 없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운계폭포 계곡에서 공사 중이라면아마도 그것은 출렁다리에서 계곡을 따라 운계폭포로 가는 계곡산책로를 만드는 공사인 것 같다.

그렇게 걸어 범륜사에 도착한다. 범륜사 앞마당에는 아직도 커다란 두 그루의 단풍나무가 붉게 물든 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고, 사진을 찍느라 아낙들이 분주하다.

 

범륜사를 나와 이제는 범륜사에서 시작하는 감악산둘레길 손마중길로 접어든다. 데크길로 들어서면 왼쪽 아래로 운계폭포가 보이고, 고개를 들어보면 출렁다리와 운계전망대가 한 눈에 들어와 운치를 더 한다. 이제는 초겨울로 접어들어 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안쓰러워 보인다.

산등성을 돌고 또 돌고, 몇 번을 오르고 내리다 보니 선고개 2,100m’갈림길에서 왼쪽 아래로 70m지점에 운계전망대가 있단다.

 

드디어 운계전망대에 도착한다. 운계전망대입구는 넓은 쉼터로 되어 있는데, 운계전망대쉼터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전망대는 2층으로 만들어져 있다.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과연 어떨까?

가까이에는 운계폭포가 속살을 그대로드러내고 있고, 그 위로는 범륜사의 대웅전이 숲속에 숨어 지붕만 빼꼼히 들어내고 있다. 범륜사 뒤로는 첩첩산중... 감악산이 악산답게 험한 인상을 찌푸리며 날 째려보는 것 같다.

필자는 감악산을 두어 번 등산을 해봤고, 지금은 등산이 쉽지만은 않아 오늘은 감악산등산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래서 감악산이 날 째려보나? 그렇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2007. 01/28

파주 감악산(紺嶽山/674.9m)산행 

         산행기: http://blog.daum.net/sansol/1150

         사   진: http://blog.daum.net/sansol/1151

2012. 10/28

경기5() 중의 하나인 파주 감악산(紺嶽山)단풍산행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2036

          사   진: http://blog.daum.net/sansol/2037

 

그리고 저- 아래로 이쪽 산과 저쪽 산을 연결한 출렁다리가 어느 나라의 유명한 다리처럼 시야에 들어온다. 출렁다리 뒤로 보이는 상당히 높은 이름 없는 어느 산과 함께 연계해서 등산하면 그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가 속을 후련하게 해 준다.

 

필자가 오늘 걷고자 하는 구간은 바로 이곳 운계전망대까지다.

이제는 뒤로돌아 올라온 길 그대로 내려가면 된다. 감악산둘레길 손마중길을 걸어 범륜사에 도착한다. 지금시간이 10:30분으로 한참 많이 올라올 시간이다.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필자도 범륜사에서 감악산으로 올라가 정상을 찍고 오고 싶었으나, 생각을 바꿔 당초계획대로 무리하지 말고 그냥 내려가기로 한다.

범륜사를 지나고 출렁다리출구를 지나 거북바위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한 뒤 감악산입구로 내려와 올 때의 반대방향으로 25번 버스타고 양주역에서 내려 전철1호선으로 환승, 서울로 돌아온다.

 

 

 

 

 

파주 감악산출렁다리 출렁다리-운계전망대까지 왕복3.2km

http://blog.daum.net/sansol/3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