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울송파구 한성백제유적답사, 제3부 방이시장-잠실역까지 2017. 03/09

산솔47 2017. 3. 16. 21:09

서울송파구 잃어버린 500, 한성백제유적을 찾아서 19.6km, 제3부 방이시장-잠실역까지

2017. 03/09 목요일

 

    

이번 여행은 잃어버린 500, 한성백제의 유적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백제의 역사라고 하면 공주와 부여를 먼저 떠올리지만 그 두 곳은 모두 합쳐봐야 200년이 안 되는 기간의 백제수도였다

그런 반면 한성(서울)은 기원전18년부터 서기475년까지 무려500년 가까이 백제의 수도로써 그 가능을 한 곳이다.

하지만 2015 백제유적 8곳이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도 한성의 유적은 한 곳도 포함이 되지 않았다. 우리가 잊고 있던 그 한성백제500년의 시간이 서울에 지금도 남아 있다.

오늘은 그 잃어버린 500, 한성백제유적을 찾아나선다.

 

Course

천호역(10)-한가람로20-풍납토성시점.천호대교남단(0.5km)-한가람로20-바람드리길-풍성로25나길-풍납초등학교-풍납토성경당지구(1.2km)-풍납백제문화공원-풍성로-올림픽로51(1.5km)-토성로-풍납종합사회복지관-풍납토성종점주차장(1.3km)-서울아산병원주차장-성내천산책로(1.2km)-올림픽대교남단교차로-송파구여성축구장-몽촌토성.1(1.6km)-몽촌역사관-88호수.팔각정(오륜정)-서울역사편찬원-백제집자리전시관-올림픽공원안내도(1.9km)-충헌공김구묘역-몽촌호-한성백제박물관(2.2km)-방이초교삼거리-백제고분교차로-방이동백제고분군(1.5km)-방이동고분군사거리-송파사거리(1.9km)-우리은행갈림길-석촌동백제고분군(0.8km)-석촌호수(1.2km)-석촌호수둘레길-잠실역(2.8km)

소요시간: 19.6km/6:30, 평균속도(3.0km/시속)

 

 

송파구 백제고분로48길 35 방이시장

 

 

 

 

 

 

 

 

 

 

 

 

 

 

 

방이동백제고분군(芳荑洞古墳群)

방이동백제고분군(芳荑洞古墳群)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백제전기(4C475)의 무덤들로 고분 8기가 분포되어 있다.

1호 무덤은 봉토의 지름이 12m, 높이 2.2m로 널길(연도)과 널방(현실)을 가진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인데, 도굴로 인해 남아 있는 유물이 없었으나, 주민에 의해 3점의 토기가 수습되었다.

4호 무덤은 아치형천장(궁륭식천장)을 한 굴식돌방무덤으로, 자연적으로 유약이 입혀진 회청색경질 굽다리접시(고배)와 굽다리접시뚜껑을 비롯한 토기류와 철제류가 출토되었다.

6호 무덤에서 나온 회청색경질 굽다리접시의 경우 굽구멍(투창)이 전형적인 신라토기에서 볼 수 있는 형식으로, 이는 6세기 이후 한강유역이 신라영토로 되었을 때 만들어진 신라무덤일 가능성도 있다.

방이동유적은 백제의 수도가 한성에 있을 때 만들어진 전기무덤으로 가락동·석촌동무덤과 함께 한성백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유적이다.

 

 

 

 

 

 

 

 

 

 

 

 

 

 

 

 

 

 

 

 

 

 

 

 

 

 

 

 

 

 

 

 

 

 

 

 

 

 

 

 

 

 

 

 

 

 

 

 

 

 

 

 

 

 

 

 

 

 

 

 

 

 

 

방이동백제고분군에서 석촌동백제고분군으로 가는 길

방이동백제고분군을 둘러보고 나와 200m지점 백제고분교차로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 1.5km지점에서 우리은행을 만나고, 우리은행갈림길에서 오른쪽 가락부동산 방향으로 꺽어지고, 30m지점 어린이놀이터에서 대각선으로 빠져나가면 오른쪽으로 50m지점에 석촌동백제고분군이 있다.

 

 

 

 

 

 

 

 

 

 

 

 

 

 

 

 

 

 

 

 

 

석촌동백제고분군(石村洞古墳群)

석촌동백제고분군(石村洞古墳群)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백제초기의 무덤으로, 1916년 조사당시 90여 기의 적석총(돌무지무덤)과 봉토분(흙무덤)이 분포되어 있었으나, 대부분의 무덤은 개발로 인해 없어졌고, 1974년 조사당시 3호와 4호 적석총까지만 남아 있었다.

1985년에는 이 일대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백제고분군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1호와 2호 적석총이 추가로 발굴되었다.

 

 

 

 

 

 

 

 

 

 

 

 

 

 

 

 

 

 

 

 

 

 

 

 

 

 

 

 

 

 

 

 

 

 

 

 

 

 

 

 

 

 

 

 

 

 

 

 

 

 

 

 

 

 

 

 

 

 

 

 

 

 

 

 

석촌동백제고분군에서 석촌호수로 가는 길

석촌동백제고분군을 둘러보고 반대방향으로 나가 공인중개사사무소 방향으로 직진하면 0.35km지점에서 석촌호수를 만난다.

 

 

 

 

 

 

 

 

 

 

 

 

석촌호수산책로

석촌호수공원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공원으로 송파나루공원이라고도 한다. 석촌호수 북쪽 잠실벌은 원래 나루터가 있었던 곳으로, 한강상류에서 흘러온 흙이 쌓여 인공섬이 생겼으며, 광진교 밑에서부터 잠실야구장까지 석촌호수를 지나는 송파강신천강을 이루는 샛강이 생겼다. 1969년에 한강 본류의 하상 정비개발에 착수하게 되는데, 이 강을 매립한 이후 일부 남겨 놓고 1980년대 초 석촌호수를 정비하면서 공원을 만들게 되었다.

석촌호수는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동호와 서호로 나뉘어 있는데, 동호는 새벽 조깅코스와 주변 시민들의 휴식처, 산책로로 이용되고, 서호는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와 서울놀이마당이 있다. 이곳에는 옛 송파강과 송파나루, 송파장 등이 있던 곳이다.

 

 

 

 

 

 

 

 

 

 

 

 

 

 

 

 

 

 

 

 

 

 

 

 

 

 

 

 

 

 

 

 

 

 

 

 

 

 

 

 

 

 

 

 

 

 

 

 

 

 

 

 

 

 

 

 

 

 

 

 

 

 

 

 

 

 

 

 

 

 

 

 

 

 

 

 

 

 

석촌호수에서 잠실역으로 가는 길

석촌호수에 도착하고, 왼쪽으로 호수산책길을 따라 한 바퀴 돌고는 팔각정에서 송파대로에 올라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0.5km지점에 잠실역이 있다.

 

 

 

 

 

 

 

 

 

 

 

 

 

 

 

 

 

 

 

 

 

 

잠실역

잠실역에서 잃어버린 500, 한성백제유적을 찾아서... 천호역-잠실역까지 19.6km의 트래킹을 모두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