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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거제-고흥간 483km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개설

산솔47 2017. 3. 21. 08:06

남해안 거제-고흥간 483km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개설

 

 

무역투자진흥회의남해안 내륙·해안·해양루트 조성...친환경차 통행로 50% 감면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연장 483km의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쪽빛너울길(가칭)'이 생긴다. 또 친환경차의 보급 확산과 운행환경을 조성을 위해 전기·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감축하고 충전소도 대폭 확충한다. 이와함께 낮시간 아파트 주차장을 유로로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남해안 내륙·해안·해양 관광루트 개발 

227일 정부는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발전거점 조성 방안, 친환경차 충전인프라 구축 방안, 고령친화주택 공급 확대 방안 등을 발표했다.

 

New Style 코란도C 탄생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방안은 남해안이 갖고 있는 독특한 해안·해양관광 자원 등을 묶어 다양한 광역관광루트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라남도 여수·순천·광양·고흥과 경상남도 통영·거제·남해·하동 등 남해안 8개 시·군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지금과 같은 개별도시별 단기 관광이 아니라 장기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횡단형 루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내륙의 지역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내륙루트와 쪽빛너울길(가칭)을 중심으로 한 해안루트, 연안 크루즈 등 선박 운항과 기항지 콘텐츠 등을 연계한 해양루트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특히 쪽빛너울길은 남해안 해안도로 끝단인 거제~고흥을 연결하는 총 연장 483드라이브코스로 주요 경관 포인트에 전망대와 포켓공원을 설치하고 카페나 소규모 미술관·박물관도 민자유치로 들어선다


이와함께 8개 시·군 관내 섬을 테마별로 개발하고 경비행기나 헬리콥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항공투어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


숙박과 교통 인프라도 확충한다. 도서지역 폐교나 폐조선소 부지 등 지역의 유휴시설을 관광인프라로 전환하고 수도권에서 순천·여수엑스포역으로 접근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증편 방안을 검토한다. 또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와 진주~순천~광주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20179월까지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방안의 기본구상 수립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개별 사업별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친환경차의 보급 확산과 운행환경을 조성을 위해 통행료 감면과 충전인프라 보강이 이뤄진다


오는 9월부터 전기·수소차의 보급이 활성화 될 때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할인하고 충전시설의 점용료도 감면한다. 2025년까지 수소·가스·전기차 충전과 휴게기능을 융합한 복합휴게소 200개소를 설치하고 2018년에 사업자 선정 및 구축사업을 착수한다.


이밖에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최대 5000가구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뉴스테이 단지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연내 1개 시범단지(600여가구)를 공급하고 추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