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수도케이불카 승강장-미륵산까지 왕복0.7km 2017. 05/24

통영 한려수도케이불카 승강장-미륵산까지 왕복0.7km

2017. 05/22.24 2박3일

   

 

이번여행은 멀-리 남해안 끝에 있는 거제와 통영으로 떠나고자 한다. 먼저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의 첫 승전지인 옥포대전과 명장들의 이야기가 있는 거제 옥포해안둘레길을 걷고, 해금강으로 넘어가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해금강, 우제봉까지 한 바퀴 돌아오는 해금강둘레길을 걷는다.

해금강에서 버스타고 통영으로 이동해서는 동피랑벽화마을을 둘러보고, 해저터널을 걷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조망하기 위해 해발 458.4m의 미륵산을 오르는 한려수도케이불카를 탄다.

통영한려수도케이불카 승강장-미륵산까지 왕복0.7km/1시간

course

한려수도케이불카상부승강장-옥상전망대.쉼터-신선대전망대-한산대첩전망대-통영상륙작전전망대-박경리묘소전망쉼터-당포해전전망대-봉수대쉼터-미륵산정상.남쪽전망대-정상표지석(461m)-미륵산정상.북쪽전망대-한려수도케이불카상부승강장

소요시간: 0.7km/1시간

통영한려수도케이불카

한려수도케이불카매표소

요즘 05:00분이면 해가 뜨고, 날이 밝아오는데, 한려수도케이불카의 영업시작은 09:30분이란다. 너무 늦다는 생각이 든다. 강릉의 오죽헌은 08:00분에 문을 여는데, 너무 대조적이다. 암튼,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09:00분에 표를 구입하고, 또 기다렸다가 09:30분 정각에 순번대로 케이불카를 타고 올라간다.

한려수도케이불카승강장

한 대당 6명씩 타고 올라가는데, 한 시간에 1,000명을 실어 나를 수 있단다. 탑승료는 일반: 편도(7,500원), 왕복(11,000원), 경로: 편도(6,000원), 왕복(9,000원)이다.

케이불카는 약8분 정도 미륵산을 올라가는데, 오늘은 날씨가 약간의 안개가 끼어있어 뚜렷한 경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볼만하다. 한려수도케이불카상부승강장에 도착하는데, 상부승강장은 미륵산(461.0m)정상이 아니라 약 8부 능선쯤에 있는 것 같다.

한려수도케이불카 미륵산상부승강장

한려수도케이불카 미륵산상부승강장에서 미륵산정상까지는 약0.34km, 30-40분정도가 소요된단다.

미륵도 미륵산(彌勒山)

미륵산(彌勒山)은 통영시 산양면에 있는 해발 461m의 산으로 한국의 100대 산중의 하나다. 미륵산은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분출된 화산으로, 그 명칭은 미륵존불이 장차 강림할 곳이라고 하여 명명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미륵산 자락에는 유서 깊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해 있는데,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용화사, 고려 태조 때 도솔선사가 창건한 도솔암, 조선 영조 때 창건된 관음사, 50여 년 전 지은 미래사 등이 대표적인 사찰이다.

미래사는 통영바다백리길 트래킹코스인 ‘미륵도달아길’ 미래사-미륵산-야소마을-희망봉-달아전망대까지 14.7km의 시점이기도 하다.

한려수도케이불카상부승강장

한려수도케이불카하부승강장

발개삼거리버스정류장

한려수도케이불카승강장에서 내리고, 0.7km를 걸어 발개삼거리버스정류장에서 101번 시내버스타고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점심식사(1시간/18,000원)

통영시외버스터미널건너편 골목에 있는 청기와뼈다귀해장국(055-646-2110)에서 뼈해장국(14,000원), 소주(4,000원)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통영시외버스터미널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13:20분에 서울강남터미널로 가는 우등고속버스에 올라타고 서울로 출발하면서 2박3일간의 거제와 통영의 모든 여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