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로구 인왕산자락길 5.3km, 제2부 팔각정-광화문역까지 3.4km 2017. 11/22

서울종로구 인왕산자락길 독립문역-광화문역까지 5.3km, 제2부 팔각정-광화문역까지 3.4km

2017. 11/22 수요일

 

 

며칠 전(11/17일)에 안산자락 길을 걷는데, 건너편에 있는 인왕산자락에 필자가 예전에 보지 못한 팔각정이 보인다. 팔각정아래도 산책로까지 조성되어 있다. 저 길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다.

그래서 그 길이 궁금해 오늘 찾아가보는데, 알고 보니 이 길은 종로구골목길관광 제6코스 무악동인왕산바위이야기길이다.

오늘 걷고자하는 길은 무악동인왕산바위이야기길 중에서 경치가 뛰어난 하이라이트구간 독립문역-인왕산자락길-광화문역까지 5.3km를 걷기로 한다.

course

독립문역(1번)-GS25종로드림점-무악공원입구(0.5km)-인왕사입구-선바위갈림길-선바위(0.6km)-미륵기도원.마애불-선바위갈림길-무악배드민턴장.해골바위갈림길-전망대-팔각정(인왕정)(0.8km)-전망대-해골바위-한양도성(0.7km)-무악동입구.한양도성안내판-사직근린공원입구-황학정-단군성전-운경고택(긍구당)-사직단정문(1.4km)-경복궁역-광화문역(1.3km)

소요시간: 5.3km/2:40분, 평균속도(2.0km/시속)

팔각정에서 해골바위로 가는 등산로

해골바위전망대

해골바위에서 선바위로 가는 길

인왕산자락길 해골바위

해골바위에서 바라 본 서대문형무소

안산

인왕산

인왕산 한양도성

인왕산바위

인왕산 한양도성전망대

한양도성 인왕산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한양도성 내려가는 길

인왕산자락의 소나무숲길을 걷고, 데크계단을 올라 한양도성 성곽을 넘어간다. 이제는 한양도성 성곽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인왕산정상이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서대문-숭례문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길이다.

필자는 오늘오후에 미세먼지예보가 있어 이곳에서 인왕산자락길 트래킹을 마무리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한양도성길

사직근린공원

황학정

운경고택(雲耕古宅)

인왕산로(도로)를 걸어 황학정과 단군성전을 지나고 사직단으로 내려가는데, 길가에 공사 중인 옛 고택이 눈에 띈다.

보수공사중이라 자세히는 볼 수 없었고, 양해를 구하고 대문만 들어가 보니 肯構堂(긍구당)이라는 사랑채가 있고, 운경선생공덕바와 운경선생 흉상이 세워져 있다. 사랑채 옆에 안채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공사 중이라 안채는 들어 갈 수가 없었다.

조선시대 증종의 막내아들인 덕흥대원군이 살던 곳인 사직동에 있는 운경고택은 전 국회부의장이었던 운경 이재형이 살던 집으로 당대 서울상류층 가옥의 품격과 풍류가 배어 있는 집이다.

운경고택은 운경 이재형이 1953년에 매입한 뒤 1960년대 초부터 주거로 활용했으며 사후 그의 호를 딴 재단에 기증했다. 운경 이재형은 덕흥대원군의 후손으로 선조의 서7남 인성군의 10대 종손(宗孫)이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사이트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happy.designhouse.co.kr/magazine/magazine_view/00010002/6056

사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