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대강국토종주길 낙동강16구간 28.2km, 제3부 풀스토리공원-월곡리마을회관까지 9.4km 2018. 11/15

산솔47 2018. 12. 8. 14:51

4대강국토종주길 낙동강16구간 신암삼거리-월곡리마을회관까지 28.2km,  제3부 풀스토리공원-월곡리마을회관까지 9.4km

2018. 11/14.16 23

 

  

4대강국토종주길 한강.아라뱃길구간 인천정서진-충주탄금대까지 213km, 실제 걸은 거리를 기준으로 232.7km와 새재구간 충주탄금대-상주상풍교까지 100km, 실제 걸은 거리를 기준으로 102.6km의 트래킹을 마치고, 이제는 마지막낙동강구간 상주상풍교-낙동강하굿둑까지 320km를 시작한다.

낙동강16구간은 숙소인 다인면사무소-신암삼거리까지 택시타고 이동하므로 들머리는 없고, 16구간 신안삼거리-월곡교차로까지 27.9km와 날머리 월곡교차로-월곡리마을회관까지 0.3km를 감안하면 낙동강16구간은 신안삼거리-월곡리마을회관까지 28.2km가 된다.

16구간은 종점을 구미보로 하는 것이 좋은데, 숙소문제로 구미보에서 1.7km를 더 걷고, 교통이 편리한 월곡마을회관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한다.


06:20-14:10

낙동강16구간 신암삼거리-월곡리마을회관까지 28.2km/7:50

course

신암삼거리-兎津나루터.중동교(0.7km)-물량쉼터-상주낙동강교.당진.영덕고속도로(3.8km)-경모제(景慕齊)-낙동강역사이야기관-낙단보(2.0km)-관수루(觀水樓)-낙단교(0.9km)-낙단대교-낙동강대교.상주영천고속도로-농어촌공사가산양수장-월림1리야산(6.5km)-월암서원(月巖書院)-월림교-신곡교(3.7km)-풀스토리공원-SK도개농협주유소-신림교(3.5km)-선산대교-일선교-구미보(5.4km)-구미보인증센터-월곡교굴다리(1.4km)-월곡리마을회관(0.3km)

전체거리: 28.2km, 총소요시간: 7:50, 트래킹거리: 28.2km/7:50, 평균속도(3.58km/시속)


풀스토리공원

풀스토리공원을 지나면서 왼쪽 낙동대로변에 있는 SK도개농협주유소와 도개휴개소를 지나는데, 제방을 내려가는 길도 없고, 낙동대로의 중앙차선이 가로막혀 휴게소에 들릴 수가 없다.




신림교

또 다른 낙동강지류를 건너는 신림교를 건너 신림제방 길을 걷다가 강변길로 내려서고, 선산대교아래를 지나 정오가 지난 12:26분에 일선교에 도착한다.




일선교

신림교를 건너 신림제방 길을 걷다가 강변길로 내려서고, 선산대교아래를 지나 정오가 지난 12:26분에 일선교에 도착한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일선교에는 일선교준공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특별한 다리도 아닌 것 같은데 일반다리를 만들어 놓고 기념비까지 세웠다면 아마도 무슨 사연이 있을 것 같아 기념비내용을 읽어본다.




일선교준공기념비

본 기념비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친히 본 교량의 명칭을 일선교라 명명하셨고, 친필휘호를 한 것입니다. 낙동강으로 분리된 중부지방의 교통운수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어코자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연장505m의 교량(일선교)1964년에 착공하여 공사비 107,500,000원과 연인원 73,000명 그 외 많은 중장비를 동원하여 완공된 다리로 1967년 준공식에 참석하시어 치하하시고 기념비(가로112cm, 58cm, 높이185cm)를 세웠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200425호선 국도공사로 인하여 임시 이전되었던 것을 보릿고개시대에 잘 살아보자는 새마을운동을 일으키며 조국근대화와 민족중흥을 이루신 위업을 교훈으로 삼고 보존하고자 200811월 현 위치에 이설하였습니다. 구미시장



일선교에는 순덕이네매운탕집과 멍석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순덕이네매운탕집은 영업을 안 하고 있고, 멍석은 제일 싼 메뉴가 매운탕()35,000원이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는데도 식사도 못하고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아침도 굶고 점심도 굶고 계속 걷고 있다. 안개 속에서 완전히 벗어난 지금은 사방으로 펼쳐지는 경치를 감상하며 낙산제방 길을 걷고 또 걷고 있다.

낙산제방 길에서 왼쪽은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고, 오른쪽은 낙동강이 흐르며, 강물이 흐르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갯벌이 지금은 훌륭한 공원으로 변신되어 있는 강변공원을 감상하고 있다.





구미보

또 다시 걷다보니 앞에 오른쪽으로 구미보가 보인다. 그리고 드디어 구미보에 도착한다. 국토종주길은 구미보를 건너지 않고 계속 직진하는데, 구미보에서 100m지점에 구미보인증센터쉼터가 있다.



구미보인증센터쉼터

구미보인증센터에는 아가씨가 근무하고 있고, 편의점은 문이 굳게 잠겨있다. 구미보인증센터쉼터에서 잠시 휴식한다. 당초계획은 여행둘째 날 계획으로 제16구간 신암삼거리-구미보까지 26.5km를 걷고자 했는데, 구미보는 교통도, 숙박도 전혀 안 되는 곳이다. 그래서 구미보-월곡리마을회관까지 1.7km를 더 걷고, 교통이 편리한 월곡리마을회관에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구미보인증센터쉼터를 지나 직진하면 0.9km지점에서 용곡교굴다리를 만나고, 용곡교굴다리에서 0.3km쯤 더 걸으면 월곡교굴다리를 만나는데, 월곡교굴다리에서 왼쪽으로 굴다리를 지나 350m지점 월곡마을회관버스정류장에 14:10분에 도착하면서 여행둘째 날을 마무리 한다.



월곡리마을회관

월곡마을회관버스정류장에 14:10분에 도착하면서 여행둘째 날을 마무리 한다. 그런데 문제는 월곡리에는 숙박업소가 전혀 없어 버스타고 제일 가까운 선산으로 나가야 하는데, 월곡리에서 선산으로 나가는 버스가 띄엄띄엄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14:10분에 월곡리에 도착했는데, 선산으로 나가는 버스는 14:10, 15:30분에 있단다. 앞차는 이미 지나갔고, 다음버스는 최소한 15:30분까지 1시간20분을 기다려야 한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혹시나 하고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보려고 손을 드는데, 몇 대를 보내고 한참 만에 승용차 한 대가 세워준다.

선산으로 가는데 혹시 선산으로 가시면 태워주실 수 있나요?”  그랬더니 타세요!” 한다.

그래서 고맙게도 차를 얻어 타고 선산까지 편하게 가게 되는데, 이 분은 기업체CEO로 선산읍사무소에 회의차 가는 길이란다.



선산시외버스터미널

선산초등학교입구에서 내려 내일아침에 월곡리로 가는 버스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선산시외버스터미널로 걸어서 이동한다.

내일아침에 선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평으로 가는 버스타고 월곡마을회관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데, 버스시간은 첫차가 06:00(740), 06:03(74), 06:10(74)...등으로 줄줄이 있다.



숙소인 선산시외버스터미널건물3층에 있는 선산관광호텔

버스시간을 알아보고, 숙소를 잡아야 하는데, 선산에는 24시간하는 찜질방이나 사우나가 없다. 여관이나 모텔을 알아봐야 하는데, 사전에 여관숙박비를 알아보니 30,000원으로 상당히 싼 편이었다.

그런데 선산시외버스터미널건물3층에 호텔이 있는데, 하루숙박비가 30,000원이라고 외벽에 붙어 있다. 여관이나 숙박비가 또 같다. 그렇다면 아침에 버스타기 편한 이곳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터미널건물 3층으로 올라간다

그렇게 해서 선산시외버스터미널 건물3층에 있는 선산관광호텔(054-482-0900)에서 숙박(30,000)하게 된다.


저녁식사

방을 잡고, 샤워를 하고는 오늘처음으로 아침 겸 점심 겸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 호텔카운터아주머니는 터미널건물1층에 있는 한식당이 음식을 잘 한다고 추천해 준다. 저녁식사를 위해 선산시외버스터미널 건물1층에 있는 터미널한식뷔폐 신선부광식당(054-482-0084)으로 들어간다.

이 식당은 뷔폐식당인데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그런데 삼겹살이 상당히 싼 편이다. 배고픈 김에 필자가 좋아하는 삼겹살을 먹고 싶어 주문하는데, 1인분은 안되고 2인분부터 가능하단다. 그래서 오늘처음으로 식사를 하게 되는데, 혼자서 삼겹살(2인분/14,000), 경주법주쌀막걸리(3,000), 공기밥(1,000) 등으로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한다.





4대강국토종주길 낙동강17구간 월곡리마을회관-남구미대교(동부한농정류장)까지 20.4km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