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낭만이 있는 여행, 홍주성천년여행길 9.8km길잡이
2018. 12/25 화요일
홍주성천년여행길은 홍성역을 기점으로 한 바퀴 돌아서 홍성역으로 되돌아오는데 8.0km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도 홍주의사총이나 홍주성 등 유적지의 내부를 둘러보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길로 책정한 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실제로 걸은 길과 홍주의사총의 묘비까지, 홍주성의 홍주성역사관까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인터넷지도에서 거리를 환산한 것이 9.8km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하고자 한다.
course
홍성역-고암근린공원-장군상오거리(김좌진장군상)-홍성전통재래시장-홍성대장간-대교2어린이공원.대교리미륵불-대교사거리-의사1교-홍주순교성지-홍주의사총(2.1km)-창의사-주의병기념탑-들꽃사랑방-매봉재-매봉(1.4km)-교동마을회관-홍주향교-월계천.광경교-대교공원-백월교-북문(망화문)터-서문(경의문)터-홍주성벽-홍주성남문(홍화문)(2.3km)-홍주성역사공원(홍주성역사관)-안회당.여하정-홍성군의회.홍성군청-홍주아문-구)홍성읍사무소-동문(조양문)-명동상점가-홍성동문동당간지주(2.2km)-뽕뽕다리-홍성전통시장-장군상오거리-고암근린공원-홍성역(1.8km)
소요시간: 9.8km/3:47분, 평균속도(2.61km/시속), 점심식사(28분), 소요비용(14,200원)
홍주성천년여행길 8.0km
홍주성천년여행길은 지금까지 천년을 한결같이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의 중심을 지켜오며 그 찬란한 천년역사를 품에 안고 있는 내포의 큰 고을 홍주를 돌아보는 길이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은 희망찬 홍성을 상징하는 고암길과 서민경제의 심장과 같은 장터길, 도심 속 답답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인 매봉재길,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홍주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한 홍주성길, 근 · 현대를 넘어드는 추억의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숙박정보
홍주성천년여행길에서 성벽이 단절된 곳, 홍성군청 입구 서문(경의문)터에서 홍성군청 입구반대편으로 400여m지점인 홍성군 홍성읍 조양로61번길 77에 홍성불가마(041-631-2221)가 있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인 대교리2구회관.경로당 뒤편인 홍성군 홍성읍 간동1길 64-56(대교리 195-1번지)에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010-5061-6517)가 있다. 홍성역.터미널에서 픽업가능, 숙박비(25,000원) https://stayinred.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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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 9.8km길잡이
05:43 영등포역에서 익산행 무궁화호 탑승(복지4,600원)
영등포역에서 05:43-07:44, 06:30-08:28, 07:38-09:31...소요시간(2시간), 요금(경로6,400원)
07:44 홍성역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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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홍성 고속버스타고 갈 때!
06:40 센트럴시티에서 홍성행 우등고속버스탑승
센트럴시티에서 06:40(우), 08:50(일)...소요시간(2시간), 요금: 우등(13,800원), 일반(9,500원)
08:40 홍성종합터미널에서 하차
*고속버스가 운임도 7,400원 비싸고, 도착시간도 출발이 늦어 기차보다 1시간 늦게 도착하므로기차를 이용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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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0-12:05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 9.8km/3:47분
course
홍성역-고암근린공원-장군상오거리(김좌진장군상)-홍성전통재래시장-홍성대장간-대교2어린이공원.대교리미륵불-대교사거리-의사1교-홍주순교성지-홍주의사총(2.1km)-창의사-주의병기념탑-들꽃사랑방-매봉재-매봉(1.4km)-교동마을회관-홍주향교-월계천.광경교-대교공원-백월교-북문(망화문)터-인도교-서문교.서문(경의문)터-홍주성벽-홍주성남문(홍화문)(2.3km)-홍주성역사공원(홍주성역사관)-안회당.여하정-홍성군의회.홍성군청-홍주아문-(구)홍성읍사무소-동문(조양문)-명동상점가-홍성동문동당간지주(2.2km)-뽕뽕다리-홍성전통시장-장군상오거리-고암근린공원-홍성역(1.8km)
소요시간: 9.8km/3:47분, 평균속도(2.61km/시속), 점심식사(28분)
point
홍주성천년여행길은 이정표가 비교적 잘 되어있어서 길 찾는 데는 별문제가 없다. 그런데 지도와 다른 구간이 딱-한 군데 있다.
즉, 홍주의사총에서 매봉재로 올라가는 길이 서로 다른데, 지도에는 의사1교를 건너 홍주의사총표지석에서 직진으로 이사동마을표지석을 따라 마을을 가로질러 매봉재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정표는 의사1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꺽어져 홍주의사총 정문으로 들어가 오른쪽에 있는 의병들의 위패를 모신 창의사를 지나고, 창의사 뒤쪽 언덕위에 있는 홍주의병기념탑을 지나 매봉재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들꽃사랑방을 지나서 가는 이 길이 소나무숲길을 걷기 때문에 마을길보다 경치가 더 좋다. 홍주성천년여행길 http://hs1000road.or.kr/html/kr/
keypoint
홍주성천년여행길은 홍성역을 기점으로 한 바퀴 돌아서 홍성역으로 되돌아오는데 8.0km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도 홍주의사총이나 홍주성 등 유적지의 내부를 둘러보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길로 책정한 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실제로 걸은 길과 홍주의사총의 묘비까지, 홍주성의 홍주성역사관까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인터넷지도에서 거리를 환산한 것이 9.8km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하고자 한다.
07:50 홍성역
홍성역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가고 80여m지점 T자형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김좌진장군동상이 세워져 있는 장군상오거리
까지 0.8km구간 직진한다.
08:04 고암근린공원
08:11 장군상오거리(김좌진장군상)
장군상오거리에서 3시방향 삼성대리운전.금돈부동산 방향으로 꺽어지고, 80여m지점에서 왼쪽 아치형간판인 홍성전통재래시장 안으로
진입한다.
08:17 홍성전통재래시장
홍성전통재래시장 안으로 70여m걷고, 한우농장정육식당갈림길에서 다시 오른쪽 광명상회방향으로 꺽어지고, 60여m지점에서 또 다시
왼쪽 홍성고추상회방향으로 꺽어진다.
홍성고추상회에서 40여m지점 ‘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홍성대장간갈림길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120여m지점
오른쪽에 대교2어린이공원이 있고, 공원과 나란히 대교리미륵불이 있다.
08:19 홍성대장간
08:23 대교2어린이공원.대교리미륵불
대교리미륵불을 둘러보고 영일빌라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고, 120여m지점 그린24시편의점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지고, 80여m
지점 홍성천의 의사교입구 대교사거리에서 또 다시 왼쪽으로 꺽어져 도로를 따라간다.
08:27 대교사거리
08:29 의사1교
의사1교를 건너면 洪州義士塚표지석이 서있고, 표지석에서 왼쪽도로건너편에는 홍주순교성지가 있고, 오른쪽에는 洪州義士塚(홍주의사총)
이 있다.
08:31 洪州義士塚표지석
洪州義士塚표지석에서 왼쪽도로건너편에 있는 홍주순교성지를 둘러보고 돌아와 洪州義士塚표지석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70여m지점에
있는 홍주의사총 정문으로 들어가 洪州義士塚(홍주의사총)을 둘러보고 창의사방향으로 진행한다.
08:32 홍주순교성지
08:37 洪州義士塚(홍주의사총)(2.1km)
홍주의사총에서 매봉재로 올라가는 길은 두 길이 있다. 이사동마을을 가로질러 올라가는 방법과 홍주의사총 오른쪽에 있는 창의사와 홍주
의병기념탑을 거쳐 올라가는 방법이 그것이다.
필자는 현장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를 따라 홍주의사총에서 매봉재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기로 한다.
08:43 창의사
洪州義士塚(홍주의사총)을 둘러보고 홍주의사총 오른쪽에 있는 창의사와 홍주의병기념탑을 지나간다.
08:46 홍주의병기념탑
[숙박정보]
홍주의병기념탑을 지나 매봉재를 향해 걷다보면 왼쪽으로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로 빠져 나가는 푯말이 꽂혀있다. 홍성군 홍성읍 간동1길
64-56(대교리 195-1번지)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010-5061-6517)는 홍성역이나 터미널에서 픽업도 가능하고, 숙박비는 25,000원이다.
09:04 들꽃사랑방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길을 걷고, 天下大將軍과 地下女將軍 장승이 세워져있는 곳에서 ‘들꽃사랑방’을 만난다.
09:09 매봉재
들꽃사랑방을 지나면 소나무 숲속에서 금새 매봉재를 만나고, 매봉재에서 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진행하는데, 필자는
오른쪽으로 7-80여m지점에 있는 매봉정상을 찍고 내려오기로 한다.
09:14 매봉(1.4km)
매봉에서 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를 따라 걷고, T자형갈림길에서 다시 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꺽어지고, 70여m지점
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파란지붕.ㅅ자형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확-꺽어지며, 220여m지점벽화가 그려져 있는 파란지붕.Y자
형갈림길(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까지 직진한다.
09:28 교동마을회관
파란지붕.Y자형갈림길(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교동마을회관을 지나 230여m지점에 홍주향교홍살문이 있다.
09:30 홍주향교(洪州鄕校)
09:45 월계천.광경교
홍주향교홍살문에서 직진하고, 홍성고사거리를 지나 월계천.광경교입구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꺽어져 공원산책로를 걸으면
대교공원을 지나 백월교를 만난다.
09:50 대교공원
09:52 백월교
백월교을 만나면 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 40여m지점 초록지붕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골목길로 진입한다.
09:56 북문(망화문)터
골목길왼쪽은 철판으로 담을 둘렀는데, 이곳은 북문(망화문)지와 주변성곽의 발굴지다. 그러니까 이곳이 홍주읍성 북문(망화문)이 있던
자리라는 것이다. 골목길을 빠져나가면 반대편도로에서 인도교를 만난다.
10:00 인도교
10:05 서문교.서문(경의문)터
인도교를 건너지 말고 인도교입구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수변산책로를 걷고, 다시 서문교를 만난다. 이곳 어딘가에 서문(경의문)터가
있을 것인데, 아무런 표식이 없어 모르겠다. 필자는 서문교를 서문(경의문)터가 있던 자리로 하기로 한다.
10:08 홍주성벽
10:17 홍주읍성남문(홍화문)(2.3km)
서문교에서 왼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홍주초등학교돌담길과 홍성군청의 담벼락이 되어버린 홍주성벽이 이어진다. 홍주성벽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홍주읍성남문(홍화문)에 도착한다.
10:28 홍주성역사공원(홍주성역사관)
남문(홍화문)에서 왼쪽으로 성 안으로 들어가 홍주성역사공원에서 김좌진잔군비, 홍주성수성비, 홍주성역사관 등을 둘러보고, 건너편에
있는 홍성군청후문으로 진입한다.
10:42 안회당(安懷堂).여하정(余何亭)
홍성군청후원에 있는 안회당(安懷堂)과 여하정(余何亭)을 둘러보고, 홍성군청과 홍성군의회 사잇길로 빠져나가면 홍성군청정문과 홍주
아문(洪州衙門)이 있다.
10:48 홍성군의회.홍성군청
10:49 홍주아문(洪州衙門)
홍주아문을 빠져나가 느티나무(고목) 두 그루가 서있는 로터리공원을 왼쪽에 두고 돌아 홍주성지성당이정표방향으로 진행하면 바로
오른쪽에 (구)홍성읍사무소가 있다.
10:51 (구)홍성읍사무소
(구)홍성읍사무소 왼쪽길로 220여m직진하고, 홍성예비군지역대를 지나 T자형서울광고사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진다.
10:55 홍성예비군지역대
서울광고사에서 160여m직진하고, 항신식당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100여m지점 시내 한 복판에 홍주읍성의 동문(조양문)이
덩그러니 서있다.
11:02 동문(조양문)
동문(조양문)에서 50여m직진하고, 코사마트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 이곳이 홍성의 명동거리란다.
11:04 명동상점가
명동상점가입구에서 170여m직진하고, ARITAUM.COMPAG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져 180여m직진하고, ㅏ자형 우정이네떡볶이
방갈림길에서 또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90여m지점에서 홍성천을 만난다.
11:11 홍성천
11:14 홍성동문동당간지주(2.2km)
홍성천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수변길을 걷다보면 170여m지점왼쪽숲속에 홍성동문동당간지주가 있다.
11:15 뽕뽕다리
홍성동문동당간지주를 둘러보고 홍성천에서 철재출렁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꺽어져 강변주차장과 수변 길을 걷고, 180여m지점 수입
축산물종합도매센터에서 도로에 올라선다.
11:18 홍성전통시장
수입축산물종합도매센터를 앞에 두고 왼쪽에서 있는 홍흥식당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홍성전통시장으로 진입하면 250여m지점 큰시장
정육점(한우농장정육식당)에서 오전에 걸었던 홍주성천년여행길과 만난다.
홍성전통시장을 빠져 나와 장군상오거리를 지나고, 고암근린공원을 지나 아침에 출발했던 홍성역에 도착한다.
11:20-11:48 점심식사(28분/5,000원)
홍성전통시장내 국밥골목에 있는 뚱땡이아줌마(041-634-0317)에서 소고기국밥(5,000원)으로점심식사를 한다.
11:53 장군상오거리
12:00 고암근린공원
12:05 홍성역(1.8km)
13:16 홍성역에서 용산행 무궁화호 탑승(복지4,600원)
홍성역에서 12:19-14:03(새), 13:10-15:11, 15:09-17:05, 15:57-17:43(새), 17:08-19:10..
소요시간: 새(1:45분), 무(2시간), 요금: 새(경로9,600원), 무(경로6,400원)
15:13 영등포역에서 하차
소요경비(14,200원)
충청남도 홍성에는 홍주성천년여행길이 있다. 홍성은 1914년 이전까지만 해도 홍주라 불리던 곳이다.
그래서 오늘은 홍주성천년여행길을 걷고자 홍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홍성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분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고려의 명장 최영장군을 비롯해서 조선의 절신 성삼문, 청산리전투의 백야 김좌진장군,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전통춤의 대가 한성준선생, 한국의 대표화가 고암 이응노화백, 조산후기의 학자 남당 한원진, 판소리의 대가 항성준, 조선말기 문신이자 의병장 지산 김복한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은 홍성역을 기점으로 한 바퀴 돌아서 홍성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인데 8.0km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홍주의사총이나 홍주성 등 유적지의 내부를 둘러보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길로 책정한 것 같다.
그러나 필자는 실제로 걸은 길과 홍주의사총의 묘비까지, 홍주성의 홍주성역사관까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인터넷지도에서 거리를 환산한 것이 9.8km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하고자 한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은 이정표가 비교적 잘 되어있어서 길 찾는 데는 별문제가 없다. 그런데 지도와 현장의 이정표가 다른 구간이 딱-한 군데 있다.
즉, 홍주의사총에서 매봉재로 올라가는 길이 서로 다른 곳인데, 지도에는 의사1교를 건너 홍주의사총표지석에서 직진으로 이사동마을표지석을 따라 마을을 가로질러 매봉재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현장의 이정표는 의사1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꺽어져 홍주의사총 정문으로 들어가 오른쪽에 있는 의병들의 위패를 모신 창의사를 지나고, 창의사 뒤쪽 언덕위에 있는 홍주의병기념탑을 지나 매봉재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들꽃사랑방을 지나서 가는 이 길이 소나무숲길을 걷기 때문에 마을길보다 경치가 더 좋다.
이제까지는 서론이었고, 홍주성천년여행길의 길잡이는 이제부터다!
홍성은 서울 용산역에서 장항선기차를 타고 2시간10분정도면 도착한다. 필자는 05:43분에 영등포역에서 익산행 무궁화호를 타고 2시간을 달려 07:44분에 아침 일찍 홍성역에 도착한다.
홍성역에서 역광장으로 나가면 돌기둥에 새겨진 한용운, 성삼문 등 두 분의 흉상이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홍성(홍주성지)순례안내도와 홍주성천년여행길 지도가 길을 안내하고 있다.
도로건너로 홍성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오른쪽에 유독 높은 건물이 눈길을 끈다. 이 건물은 롯데마트로 홍성종합버스터미널이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은 홍성역 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면서 시작되는데, 80여m지점 T자형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김좌진장군동상이 세워져 있는 장군상오거리까지 0.8km구간 직진한다.
도로변에 ‘천주교순례길’과 홍주성천년여행길‘표지목도 세워져있다. 홍성이 낳은 역사적인 인물들의 표지판도 있다.
홍성종합버스터미널인 롯데마트입구에 있는 고암근린공원을 지나 계속해서 도심 길을 따라 조금 더 시내로 들어가면 어딘가를 가리키는 형상의 김좌진장군 동상이 세워져 있는 장군상오거리에 도착한다.
장군상오거리에서 3시방향 삼성대리운전.금돈부동산 방향으로 꺽어지고, 80여m지점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져 홍성전통재래시장 안으로 진입한다.
홍성전통재래시장은 1일과 6일에 열리는 5일장인데, 오늘은 25일이라 장은 안 열리고, 지금시간이 08:17분이라 이른 시간이어서 한산하기만 하다.
홍성전통재래시장 안으로 70여m걷고, 한우농장정육식당갈림길에서 다시 오른쪽 광명상회방향으로 꺽어지고, 60여m지점에서 또 다시 왼쪽 홍성고추상회방향으로 꺽어진다.
홍성고추상회에서 40여m지점 ‘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홍성대장간갈림길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120여m지점오른쪽에 대교2어린이공원이 있고, 공원과 나란히 대교리미륵불이 있다.
홍성 대교리에 있는 석조미륵보살입상(石造彌勒菩薩立像)은 조선시대의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이곳에 있던 고려시대의 절 이름을 따 ‘광경사지미륵불’이라고도 부른다. 1984년 5월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60호로 지정되었다.
직사각형의 화강암석재에 얼굴만 둥글게 다듬고 눈·코·입을 낮게 돋을새김 하였다. 주먹코와 두툼한 입술, 길 다란 눈 등이 매우 익살스럽다.
신체의 윤곽은 앞면만 선으로 조각했고,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가슴에서 발까지 U자형의 옷 주름을 여러 개 표현했다.
오른손은 가슴에 붙이고 왼손은 손바닥이 보이게 든, 시무외인을 하고 있다. 조각수법이 거칠고 비례감이 없는 점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위키백과]
대교리미륵불을 둘러보고 영일빌라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고, 120여m지점 그린24시편의점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진다.
80여m지점에서 도로를 건너 홍성천을 만나고, 의사교입구 대교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도로를 따라간다. 이곳에서는 홍성천 건너로 洪州義士塚(홍주의사총)이 보인다.
의사1교를 건너면 洪州義士塚표지석이 서있고, 표지석에서 왼쪽도로건너편에는 홍주순교성지가 있고, 오른쪽에는 洪州義士塚(홍주의사총)이 있다.
200년 전 박해시대에 천주교는 조정에서 금했던 종교였다. 홍성을 포함한 내포지역은 일찍부터 천주교가 크게 퍼진 곳으로, 1791년 신해박해 시기부터 1866년 병인박해 때까지 80여 년간 홍주는 순교의 땅이었다.
홍주성지는 1791년 신해박해의 여파로 원시장 베드로가 체포되어 순교함으로써 순교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하였다. 문헌상으로 발견된 순교자들의 숫자만 해도 212명, 무명의 순교자까지 포함한다면 천여 명이 넘는 신자들이 순교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이 나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워낙 많은 순교자가 있었기에 홍주성지는 6곳의 순교터를 순례하는 성지가 되었는데, 순교사적 의미가 큰 홍주목사 동헌, 교수형터(감옥터), 홍주진영, 저잣거리, 참수터, 생매장터 등 6곳을 순례할 수 있는 천주교순례길도 있다.
홍주순교성지가 된 생매장터는 천주교 4대 박해중 하나인 병인박해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을 수용할 감옥이 부족하자 그 대응책으로 일부 천주교신자들을 생매장한 곳이다.
이곳은 월계천과 홍성천이 만나는 가장 넓은 모래사장이 있어서 죄인들을 생매장하거나 시신을 이곳에 버리기에 적합한 장소였다고 한다.
홍주순교성지 생매장터를 둘러보고, 洪州義士塚표지석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70여m지점에 있는 홍주의사총 정문으로 들어가 洪州義士塚(홍주의사총)을 둘러본다.
홍주의사총(洪州義士塚)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에 있는 대한제국시대의 무덤으로 구한말 홍성군지역에서 있었던 의병활동가운데 1906년 홍주성전투에서 순절한 병오항일의병들의 유해를 모신 묘소다.
2001년 8월17일 대한민국사적 제431호로 지정되었고, 종전명칭은 '홍성의사총'이었으나, 2012년 12월1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 제12차 사적분과위원회에서 '홍성홍주의사총'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05년 일본과의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각지에서 의병활동이 일어났는데, 충청남도 홍성지방에서는 이조참판 민종식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었다.
1906년 고종황제의 명을 받아 의병을 모아 남포와 보령에 있는 일본군을 습격하여 병기를 탈취하였으며, 3월20일에는 홍주성을 함락시켰다. 그러나 일본군의 대포공격이 본격화되면서 의병 수백 명이 전사하여 시체가 홍주천변과 남산일대에 흩어져 방치되었다가 1949년에 항일의병의 유골임이 밝혀져 이곳에 모셔졌다. 사당인 창의사(彰義祠)에 900의사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위키밲과]
홍주의사총에서 매봉재로 올라가는 길은 앞에 서론에서 밝혔듯이 두 길이 있다. 이사동마을을 가로질러 올라가는 방법과 홍주의사총 오른쪽에 있는 창의사와 홍주의병기념탑을 거쳐 올라가는 방법이 그것이다.
[현장의 이정표를 따라 홍주의사총에서 매봉재로 올라갈 때]
현장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대로 홍주의사총에서 오른쪽 창의사방향으로 산책로를 따라 가는 방법인데, 의병들의 위패를 모신 창의사와 창의사 뒤 언덕위에 있는 홍주의병기념탑을 지나고, 소나무 숲속에 있는 들꽃사랑방을 지나 계속되는 소나무숲길을 올라가면 금새 매봉재에 도착한다.
[지도에서 안내하는 이사동마을에서 매봉재로 올라갈 때]
홍주성천년여행길지도대로 의사1교를 건너 洪州義士塚표지석에서 직진으로 이사동마을표지석을 따라 마을길을 거쳐 매봉재로 올라가는 방법인데, 洪州義士塚표지석에서 이사동마을로 진입, 홍주의사총 울타리를 따라가다가 70여m지점 Y자형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파란지붕 사잇길로 진행한다.
마을길을 따라 대교리2구회관.경로당까지 직진하고, 대교리2구회관.경로당 T자형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고, 꺽어지자마자 다시 전봇대가 있는 오른쪽마을길로 진행하면 좀 복잡하지만 매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암튼, 필자는 현장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를 따라 홍주의사총에서 매봉재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기로 한다.
洪州義士塚(홍주의사총)을 둘러보고 홍주의사총 오른쪽에 있는 창의사를 거쳐 언덕위로 올라가 홍주의병기념탑에서 잠시 휴식한다.
홍주의병기념탑 뒤쪽으로 소나무 길과 밭길을 지나 매봉재를 향해 올라간다.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길을 걷고, 天下大將軍과 地下女將軍 장승이 세워져있는 곳에서 ‘들꽃사랑방’을 만난다.
들꽃사랑방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수목원, 식물원으로 되어 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탐방로연계 야생화관광자원 공모시범사업대상으로 선정된 힐링 체험프로그램코스 중 하나란다.
그래서 그런지 들꽃사랑방주변에는 아름드리 소나무와 갖가지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다.
들꽃사랑방을 지나 200여m쯤 소나무숲속으로 올라가면 바로 매봉재다. 매봉재갈림길에는 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이곳에서 홍주성천년여행길은 왼쪽으로 진행, 산을 내려간다.
그런데 매봉재에서 오른쪽으로 7-80여m쯤 올라가면 매봉정상이라 필자는 매봉정상을 찍고 내려오기로 한다. 매봉은 제법 넓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매봉, 산제당바위, 목장성 등 세 개의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소나무가 우거져 경치는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다.
매봉을 뒤로하고 다시 내려와 홍주성천년여행길를 따라 걷는다. 한동안 소나무숲길을 걷고, 마을로 내려와 파란지붕이 있는 ㅅ자형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확-꺽어지며, 220여m지점벽화가 그려져 있는 파란지붕.Y자형갈림길(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까지 직진한다.
이곳에서 홍주성천년여행길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교동마을회관을 지나 230여m지점에 홍주향교(洪州鄕校)홍살문이 있다.
홍주향교(洪州鄕校)는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에 있는 향교로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교육기관이다.
지은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 말에 세웠다고 전하고 있고, 조선 태종8년(1408)과 태종18년(1418)에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 뒤 몇 차례의 소실로 1924년에 크게 보수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홍주향교(洪州鄕校)는 문이 굳게 잠겨있어 밖에서 담장너머로 안을 들여다보고는 되돌아 나와 홍주향교홍살문에서 직진으로 마을길을 걷고,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아름다운벽화거리를 지나 월계천에서 광경교를 만난다.
광경교입구 왼쪽에는 홍주순교성지(생매장터)표지목이, 오른쪽에는 홍성의 유명한 관광지인 홍성8경(용봉산, 홍주성과 여하정,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 그림정원, 오서산, 남당한,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 궁리포구)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광경교입구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으로 꺽어져 공원산책로를 걸으면 대교공원을 만나고, 백월교에 도착한다.
백월교을 건너면 홍주읍성구간으로 백월교에서 40여m지점 초록지붕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골목길로 진입한다. 골목길왼쪽은 철판으로 담을 둘렀는데, 이곳은 북문(망화문)지와 주변성곽의 발굴지다.
그러니까 이곳이 홍주읍성 북문(망화문)이 있던 자리라는 것이다. 골목길을 빠져나가면 반대편도로에서 인도교를 만난다.
인도교를 건너지 말고 인도교입구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수변산책로를 걷고, 다시 서문교를 만난다. 이곳 어딘가에 서문(경의문)터가 있을 것인데, 아무런 표식이 없어 모르겠다. 그래서 필자는 서문교를 서문(경의문)터가 있던 자리로 길잡이에 기록하기로 한다.
서문교에서 왼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홍주초등학교돌담길과 홍성군청의 담벼락이 되어버린 홍주성벽이 이어진다.
최영장군과 성삼문의 흉상이 세워져 있고, 한용운과 김좌진장군의 흉상도 세워져 있다. 이렇게 홍주성벽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홍주읍성남문(홍화문)에 도착한다.
북문과 서문은 터만 남아있지만, 남문(홍화문)과 동문(조양문)은 복원되어 있다. 남문(홍화문)은 일부지만 홍주성곽과 함께 복원되어있지만 동문(조양문)은 시내 한 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떨어져 있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에 있는 홍주읍성(洪州邑城)은 1972년 10월14일 대한민국 사적 제231호 홍주성(조양문, 아문, 산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7월28일 홍성 홍주읍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의 성은 조선 문종 1년(1451년)에 수축한 것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과 동문인 조양문(朝陽門), 동헌인 안회당(安懷堂), 여하정이 남아있다. 서쪽에 경의문(景義門), 북쪽에 망화문(望華門)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소실되었다.
홍주읍성남문(홍화문)에서 왼쪽으로 성 안으로 들어가 홍주성역사공원에서 김좌진장군비, 홍주성수성비, 홍주성역사관 등을 둘러보고, 건너편에 있는 홍성군청후문으로 진입한다.
홍성군청 뒤편에는 안회당(安懷堂)과 여하정(余何亭)이 있는데, 안회당(安懷堂)은 홍주군의 옛 동헌이고, 여하정(余何亭)은 홍주목사들의 휴식처란다.
안회당(安懷堂)은 홍주군의 옛 동헌으로 22칸의 목조와가로 축조되었다. 옛 정사당(政事堂)이 해체될 때의 상량문에 의하면 상량시기는 숙종 4년(1678년) 4월10일이었고, 좌향은 유좌묘향(酉坐卯向)으로 위치하였다.
이곳에 한응필 목사가 1870년 1월10일 축시에 안회당 상량식을 올리고 근대식동헌으로 축조하였다. 홍성군에 신청사가 건축되기 이전에 여러 명의 홍주목사와 홍주군수가 행정을 집행하던 사무실이었다.
대원군이 안회당(安懷堂)이라는 편액을 하사하여 그 후로 안회당이라고 했는데, 편액은 전란으로 인하여 소실되었다.
전국에서 원형대로 보존된 4개의 동헌(태인동헌: 전북 정읍, 무장동헌: 전북고창, 천안동원: 충북 괴산)중의 하나이지만 다른 동헌은 그 지역명에 동헌을 붙여 불리었으나 홍주동헌만 안회당이라 한 점이 특징이다.
이 안회당은 전화(戰火)가 많았던 홍주에서 여러 차례 재화(災禍)를 면한 건물로 충남 유일의 목도(牧都) 청사이다.
안회란 문구는 논어의 공야장편(公冶長篇)의 “老子安之 明友信之 小者懷之”에서 유래된 것으로 “노인을 평안히 모시고 벗을 믿음으로 하며 연소자를 사랑하여야 한다”라는 뜻이다.
작은 연못 안에 사뿐히 들어서 있는 여하정(余何亭)은 연못과 고목 등이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연출해 내고 있다.
여하정(余何亭)은 안회당 뒤편의 정원에 있는 작은 연못에 세워진 정자로 고종 33년(1896) 이승우 목사가 옛 청수정 자리에 세운 것으로 홍주목사들이 관아 일을 돌보다가 휴식을 취한 곳이다. 정자내의 기둥에는 시액 (詩額) 12현판이 걸려 있다.
홍주목사의 동헌이 순교성지라는 신앙증거터표지석도 정원 한구석에 세워져 있다.
안회당(安懷堂)과 여하정(余何亭)을 둘러보고, 홍성군의회와 홍성군청 사잇길을 통해 홍성군청정문으로 나오면, 지금은 홍성군청정문이 홍주아문 옆으로 따로 만들어져 있지만 예전에 홍주군청의 정문이었다는 홍주아문(洪州衙門)이 있다.
홍주아문(洪州衙門)은 역대 홍주목사가 행정을 하던 안회당(安懷堂)의 외문으로 1870년 당시 홍주목사 한응필이 홍주성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이 성의 동문인 조양문의 문루를 설치할 때 세운 것이다.
홍주아문(洪州衙門)이란 현판은 대원군이 사액한 것이고, 우리나라 아문 중에서도 가장 크고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홍성군청 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홍주아문(洪州衙門)은 사적 제231호로 지정되었다. 홍주아문 안에는 열 칸 반 규모의 내삼문과 남과 북으로 이어서 지은 행랑이 담장을 대신했던 큰 건물이 있었는데, 3·1운동 당시 홍성의 만세사건을 진압시키기 위해 진주한 일본군이 홍성군청을 병영으로 삼고자 군수를 추방하고, 내삼문을 헐어버렸다.
그 후 행랑은 보수하지 못한 채 스스로 무너져 버렸고, 오직 외삼문인 홍주아문(洪州衙門)만 남았는데, 홍성군수 조영호가 문화재관리국의 지원을 받아 현재와 같이 보수하여 보존되고 있다.
홍주아문을 빠져나가 느티나무(고목) 두 그루가 서있는 로터리공원을 왼쪽에 두고 돌아 홍주성지성당이정표방향으로 진행하면 바로 오른쪽에 지금은 홍성군 가정행복과, 복지정책과가 사용하고 있는 (구)홍성읍사무소가 있다.
(구)홍성읍사무소 왼쪽길로 220여m직진하고, 홍성예비군지역대를 지나는데, 홍성예비군지역대 건너편에 폐허가 되어버린 심상치 않은 옛 건물이 있는 것 같은데 높은 담장이 가려 볼 수가 없다.
홍성예비군지역대를 지나 T자형서울광고사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골목길에 홍주성천년여행길골목길이라는 표지판과 홍성의 옛 사진을 비롯해서 유명한 관광지사진들이 걸려 있다.
서울광고사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고, 160여m지점 항신식당사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100여m지점 시내 한 복판에 홍주읍성의 동문(조양문)이 덩그러니 외롭게 서있다.
동문(조양문)에서 50여m직진하고, 코사마트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 이곳이 홍성의 명동거리란다.
입구에서 170여m직진하고, ARITAUM.COMPAG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져 180여m직진하고, ㅏ자형 우정이네떡볶이방갈림길에서 또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90여m지점에서 홍성천을 만난다.
홍성천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수변길을 걷다보면 170여m지점왼쪽숲속에 홍성동문동당간지주가 있다.
홍성동문동당간지주(幢竿支柱)는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당간지주로 대한민국의 보물 제538호로 지정되어 있다.
당간지주가 있는 일대는 고려시대의 광경사(廣慶寺)터로 알려져 있고, 석탑 및 석불좌상 등이 함께 전한다. 당간지주는 높이가 4.8m이고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로 오를수록 가늘어지고 윗 쪽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이 파여 있으며 당간(깃대)은 남아있지 않다. 기둥의 바깥 면에는 세로줄 문양이 양각되어 있고 기둥 머리부분은 둥글다. 두 지주 사이에는 당간을 세우는 대(臺)가 놓여있는데 중앙에 둥근 구멍 하나가 뚫려있다.
홍성동문동당간지주를 둘러보고 홍성천에서 철재출렁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꺽어져 강변주차장과 수변 길을 걷고, 180여m지점 수입축산물종합도매센터에서 도로에 올라선다.
수입축산물종합도매센터를 앞에 두고 왼쪽에서 있는 홍흥식당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홍성전통시장으로 진입하면 250여m지점 큰시장정육점(한우농장정육식당)에서 오전에 걸었던 홍주성천년여행길과 만난다.
이제 거의 다 걸었고,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어 홍성전통시장내 국밥골목에 있는 뚱땡이아줌마(041-634-0317)에서 소고기국밥(5,000원)으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소고기국밥이 5,000원으로 아주 싸고, 맛도 좋다. 그래서인지 손님들이 제법 있다. 군인들도 여럿이 국밥을 먹고 있다. 식사 후 홍성전통시장을 빠져 나와 장군상오거리를 지나고, 고암근린공원을 지나 아침에 출발했던 홍성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홍성역에서 기차를 기다렸다가 시간되어 용산행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면서 낭만이 있는 여행, 홍주성천년여행길 9.8km의 트래킹을 모두 마친다.
홍주성천년여행길 9.8km, 제1부 홍성역-매봉재까지 3.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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