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수리산 송년산행기 2005-12-11

산솔47 2011. 4. 1. 18:43

수리산(489m) 송년산행

 

산행일자 : 2005. 12/11(일)
산행구간 : 수리약수터-관모봉-태을봉-수리능선-명상의숲-독서의숲-힘기르는숲-궁내초등학교
산행시간 : 3시간
등 산 로 : 양호
이 정 표 : 양호
입 장 료 : 없슴
교 통 편 :

전철 1, 4호선 금정역 하차 3번출구에서 2, 3번 마을버스 타고 곡란초등하교에서 하차 주택가를 지나 육교를 넘어 수리약수터로 입산 등산시작

  • 수리산
    수리산은 태을봉(488m), 슬기봉(451m), 관모봉(426m) 및 수암봉(395m) 등과 같은 영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 정상에 오르면 군자 앞 바다와 소래 염전 및 인천, 수원의 시가지까지 볼 수 있다.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다.

    수리산은
    능선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으며, 진달래가 특히 많고 교통이 매우 편리한 산이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동능에 올라서면 안양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수원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주능선과 나란히 뻗어 있다.

  • 산행기
    2005년도 마지막을 장식할 수리산 송년산행...
    일기예보에서 영하 9도라고 했다. 그러나 바람이 없어 피부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는 아닌것 같다.

    관모봉을 오르는 등산길은 양지라 따뜻하다. 20분 정도를 걸어 올라 관모봉에 도착한다. 그리 높지않은 산이지만 하루 등산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산이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으로 휴일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란다.

    태을봉까지도 그리 멀지않고 등산길도 좋아 금새 태을봉에 도착한다. 사방으로 경치가 시원스럽게 시야에 들어온다. 곳곳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숲이 대단하다.

    태을봉에서 가지고 온 막걸리와 안주로 시원하게 목을 축인다. 우리 일행을 초대해 준 산본에서 추어탕을 메뉴로 식당을 하는 김순원 친구와의 약속시간인 13:00시를 맞추기 위해 태을봉에서 조금 길게 시간을 보낸다.

    수리산 산행은 이곳 태을봉에서 수리봉까지가 묘미가 있다. 아기자기한 바위군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높지않은 바위들을 넘어가는 산행길이 참 재미가 있는 곳이다. 오른쪽으로 수리산을 관통하는 외곽순환도로에는 차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다. 그 안쪽으로 병목안유원지가 있다.

    유일하게 산행에 참석해 주신 이칠용 동창회장님의 안 주인이신 김영애 여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연휴양림으로 만들어 놓은 명상의숲, 독서의숲, 힘기르는숲을 지나 하산하여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정확하게 13:00시 이다.

    여름에 등산하기 좋은 산 수리산에 2006년도 여름에 다시 한번 더 오리라. 그리고는 병목안으로 하산 하리라.

    배정만 총동창회장님, 이칠용 동창회장님, 김종만 전임회장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야곡왕주를 찬조해 주신 배회장님, 별미 중의 별미인 숙회를 별도로 사 주신 김전임회장님 감사합니다.

    우리 일행을 특별히 초대해서 맛 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신 김순원친구와 아주머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선자여사님, 김영희여사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